언젠가부터 국내 게임계에는 '외산 온라인 게임 필패론'이 부상하기 시작했다. 엔씨소프트가 서비스하던 에버퀘스트의 몰락으로부터 막대한 마케팅 비용을 쏟아부은 쉐도우베인의 부진, 그리고 급기야는 애쉬론즈콜2의 서비스 중지에 이르기까지 국내 게임계는 외산 온라인 게임들에 대해서만은 난공불락의 요새처럼 여겨지기까지 했었다.
많은 게이머들은 외산 온라인 게임의 국내 실패 요인에 대해서 '문화적인 코드의 차이'를 꼽는다. 국내 대부분의 게이머들이 리니지와 같은 간단하고 명료한 게임 플레이 방식에 익숙해져있고 레벨, 아이템에 민감한 상황에서 해외 게임의 방대한 세계관과 비교적 복잡하다고 여겨지는 플레이에 적응하기 힘들어한다는 이유를 드는 것이다.
또한 이질적인 캐릭터 디자인을 그 원인으로 꼽기도 하는데, 일본식의 정형화된 캐릭터에 익숙해진 국내 게이머들에게 해외 게임들의 자유분방한 캐릭터들이 그다지 끌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일례로 국내에서 버프 엔터테인먼트가 서비스 중인 다크 에이지 오브 카멜롯을 처음 접한 게이머들은 국내 기준에서 '괴물'처럼 여겨지는 캐릭터 디자인에 좌절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최근 오픈 베타 테스트 일정을 발표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이하 와우)에 대해서도 이러한 논란은 빠지지 않는다. 관련 커뮤니티의 게시판에는 이미 오래전 부터 와우의 국내 성공가능성을 점치는 글들이 상당수 등록되어있다. 일단 와우의 클로즈 베타에 참여한 게이머들은 모두 국내 기준을 능가하는 와우의 게임성에 대해서는 동감하고 있는 눈치다. 끝없는 레벨업과 지나친 아이템 의존도로 게임의 수명을 연장시켜온 국내 게임과 달리 다양한 즐길거리를 갖추어 자연스럽게 게이머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방식에 대해서 호평하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대다수 국내 라이트 게이머들에게 그러한 방식이 잘 받아들여질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는 의견도 많다.
국내 온라인 게임에 익숙한 게이머들은 흔히 게임을 처음 시작할 때 이른바 '늘 하던대로' 마우스 클릭을 하여 사냥터로 이동한 후 몹을 잡는다는 과정에 익숙해져 있다. 또한 그동안 즐겨온 게임들에서 특별히 남들과 경쟁을 할 수 있을만한 것이 레벨과, 아이템의 우월여부에 밖에 달려 있지 않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캐릭터가 쉬어서는 안된다는 강박관념이 게이머들에게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대다수 국내 게이머들에게 많은 시간을 레벨업과 사냥 이외의 시간에 보낼 수 있는 와우의 플레이 방식은 어색할 수 밖에 없다. 마치 레벨업을 하지 못해 느끼는 금단증상이라도 있는 것일까? 처음 접속을 하자마자 떠있는 물음표는 준비되지 않은 게이머들에게 당혹감을 불러일으킨다.
다옥의 새 확장팩, 카타콤에서 새롭게 변한 루리킨의 캐릭터, 골룸같다는 의견이 있다.
호드 진영의 트롤 캐릭터. 처음부터 이 캐릭터를 고를 게이머는 많지 않다.
또한 이질적인 캐릭터 디자인에 대해서도 의견이 많다. 클로즈 베타 기간중 얼라이언스와 호드, 양대 진영의 인구비율이 2:1에 근접할 정도로 대다수 게이머들이 호드의 캐릭터를 마음에 들지 않아했다. 인간과 몬스터라는 흑백논리식 구분에 익숙해진 국내 게이머들이 양대 진영중 인간을 더 선호하는 일은 당연해 보인다.
하지만 이러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클로즈 베타를 경험한 많은 게이머들은 와우에 대해서 대체로 호평하고 있다. 초기 접근성이 여타 국내 게임보다는 떨어지지만 어느 정도 적응이 되면 그 방대한 컨텐츠에 놀라지 않을 수가 없다는 것이다. 또한 그 떨어지는 접근성 조차도 다크 에이지 오브 카멜롯이나 에버퀘스트 같은 정통 해외 MMORPG에 비하면 상당히 쉬워서, 개인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대부분이 적응에 긴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는 의견이 많았다.
많은 경우 해외 온라인 게임의 골수팬들은 다양한 커뮤니티에서 활동한다. IRC 채널뿐만 아니라 여러 팬사이트, 심지어는 타 게임의 게시판에 이르기까지 활동을 펼치는데 일부에서는 그들을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와우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그들 호의적인 테스터들이 관련 커뮤니티에서 쏟아내는 영향력은 막강하다. 여러 팬사이트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이들 게이머들은 와우를 접해보지 못한 일반 게이머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킬 뿐만 아니라 와우에 혹평을 가하는 이들에 대해 논리적인 대응으로 따끔한 일침을 놓기도 한다.
이러한 모습은 일반적인 국내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들에게서는 찾아볼 수 없는 모습으로 일부에서는 이들을 가리켜 '자발적인 알바'라고 칭하기까지 한다. 같은 외산 게임인 다크 에이지 오브 카멜롯은 극성스러운 국내 골수팬들로 악명(?)을 떨치고 있다. 거의 모든 커뮤니티에서 그들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을 정도이다. 하지만 와우의 골수팬들은 그 수가 더 많다. 그래서인지 거의 대부분의 게임관련 사이트에서 와우와 관련한 토론글을 발견하기란 어렵지 않다. 경쟁작들의 게시판에서까지 활동하는 이들, 열혈팬들을 보면 어쩌면 와우는 든든한 우군의 지원을 받고 있는 것 같다.
지금도 여러 곳에서 와우가 성공할 것이다, 성공하지 못한다로 양분되어 토론을 벌이고 있는 게이머들은 다가오는 오픈 베타의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외산 온라인 게임 필패론. 과연 이번에도 틀리지 않을 것인지 흥미롭게 지켜볼 만 하다.
[온라이프21 객원기자 '황성철']
가끔 삐딱하게 보면 세상이 달라 보인다.
세인트
멋지십니다. 제가 쓰고 싶었던 글이 바로 이런것...
2004-11-05 18:42:46
너구리인형
정말 글 잘 쓰시네요..전 이상하게 머리속에서는 엄청나게 방대하게 꾸며나가는데 막상 글로 옮길려니 Orz -_ㅜ;;
2004-11-05 19:03:00
『초사이언』
나도 역시 한국사람인가;;
외국게임 정이안간다;
2004-11-05 19:41:56
크리스제리코
울나라 다똑같은 그냥칼질에 물약빨기게임이 잼나십니까?
오로지 노가다뿐인...
외국게임이 어렵고 케릭이맘에안든다하지만 딱 참고 하루만 제대로즐겨보심 진정한 재미를느끼게 됄것입니다..
2004-11-05 20:16:00
에디미온
저는 한국게임 할것인가 외국게임을 할것이야고 물으면
외국 게임을 할것입니다 한국게임은 너무나 심각한 아템빨과 노가다
하지만 외국게임은 자유도가 높아서...해보고 싶네요 ^-^
2004-11-05 20:17:54
극락군
음..저도 사실 외국 게임은 영..
우선 제일 걸리는게 기사에서 거론된 이질적인 캐릭터..
정이 안가는 캐릭을 가지고 계속 플레이 하기엔
짜증이 너무 심하게 나죠..- _-;;
그래도 와우는 하도 말이 많으니 우선 한번 해보고..- _-;;
2004-11-05 20:21:49
대략중부렉끼
솔직히 별 내용도 없이 무작적 패잡기만 하는 우리나라 게임보다는
스토리를 풀어가는걸 즐기는 저로선.. 방대한 세계관.. 무한의 퀘스트
이 두가지 만으로 유혹을 하면 떨쳐낼수가 없어요..
파하하..
2004-11-05 21:09:20
≥∇≤부끄™
하암...진짜 룸닮았네..
2004-11-05 21:15:00
냐오
외국온라인의 필패론의 이유는
홍보 부족이라 생각합니다..
외국온라인 게임치고 와우만큼
홍보한것이 없지요..
2004-11-05 21:26:26
글루미
게임을 통해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나의 모습을
멋지게 표현하는건 대리만족인데...;
한국에서 성공하려면 일명 뽀대가 있어야죠..
이번 와우의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인구 비율이 안맞는 이유에는
처음 시작을 얼라이언스쪽만 가능했던것도 한몫했었습니다..
호드쪽은 나중에 패치되면서 선택하도록 된거에다가 아직도 패치 되는 속도가 얼라이언스 쪽보다 느리기 때문에 인구 균형이 계속적으로 맞지 않게 된거지요..
2004-11-05 23:53:35
바람이라
ㅎㅎ 좋지않습니까?
캐릭 선택의 폭이 넓다는건.......전쟁에서 잠깐 문제가 생길수두잇지만요
저 음 언데드도 괜찬다고보입니다 진정한 겜유저라면 몬스터를 직접 컨트롤해보는 재미도 알것입니다 ㅎㅎ
맨날겜하면서 보는건 언제나 캐릭뒷모습뿐이조 갑옷장착과 여러가지하면 뽀대는 다나게 돼잇지만서도 우선 얼라로 시작해보고
나중에 호드쪽도 한번 도전해볼까하는대 고민좀햇엇습니다 ㅋㅋ
트롤 도적해보까? 언데드 흑마 해보까 ㅎㅎ 이런 생각
선택의 폭이 넓다는건 좋은 의미인듯
2004-11-05 23:59:14
세인트
와우를 기대하시는 분들에게는 죄송하지만 제 생각을 이야기 하자면, 와우의 기대수치는 다른 요인보다 우선 '블리자드'라는 이름과 '워크래프트'라는 후광이라는 생각입니다. 물론 그만큼의 게임성이 받쳐주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겠지만 지금까지의 블리자드게임들이 우리에게 잘 맞았기 때문에 와우도 그럴것이라는 기대감이 없지 않습니다. 게다가 워크래프트라는 이미 발매된 게임을 바탕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우리에게 친숙한 느낌을 줍니다. 캐릭터의 이질감이 있다 하더라도 워크래프트라는 것을 아는 사람이라면 거부감이 덜 생기는 것이 사실입니다.
바람이라님 께서 말씀하신 캐릭터 선택의 폭이 넓은 것은 와우뿐만이 아니라 다른 외국 온라인게임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흔한 경우입니다. 렙업 중심의 우리나라 온라인게임과 다른 외국 온라인게임이기 때문에 우리에게 신선한 것일뿐 그다지 특히한 점은 없어 보입니다. 그리고 와우가 과연 외국에서도 신선한 게임일까요? 외국게이머들에게도 '멋지다', '새롭다'라는 느낌을 심어주고있을까요? 제가 볼 때에는 기존 외국게임에서 약간 우리에게 익숙해지긴 했지만 그다지 큰 변화는 없다고 봅니다. 워크래프트라는 것이 와우에 대한 우리 인식을 변화시키는 큰 역할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어쩌면 블리자드는 이미 워크래프트를 발매하면서 부터 이것을 생각하고 있었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2004-11-06 08:03:57
리파니
뭐 와우를 기대하는것은 블리자드가 만든게임,워크래프트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만든게임이라는 이유가 강하죠.. 하지만 이게 부정적인 것이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이름있는 영화나 게임,애니의 이름으로 게임을 만들어 후광을 받는 경우가 적은건 아니니까요..
2004-11-06 08:26:32
☆쌈닥☆
별로 동감이 되지 않는 내용의 글이군요.
어쨌든 지금까지 나온 외산게임들의 초기진입도 보단 와우는 많이 앞서있는 느낌입니다.
오 즐거워라~~
2004-11-06 08:55:14
바람이라
그냥 이런저런생각안하구 선택의 폭이넓다는건 좋다는
것같다는 걸 적은것인데 ㅎㅎ 세인트님 생각이 많으신듯 ㅎ
사람들 이야기 들어보니 단순히 외국산 게임의 이미지만을 부각시킨걸 봐서는 조금 동감하기 어렵습니다.
캐릭터 디자인이 정이 안간다 .....솔직히 우리나라 고유의 캐릭터 디자인이란게 있긴 합니까?
그저 미남미녀 선남선녀면 우리나라 캐릭터 디자인이다 라고들 말하죠. 오히려 리얼리티를 살린 외국산 게임이 더 정이 갈때도 있습니다. (오크마저 호남형으로 그려지는 몇몇 게임들을 보면;;)
굳이 못생긴 케릭터를 선호하는것은 아니지만 ..
2004-11-06 11:47:55
응가매니아
누구게님 말씀도 일리가... 보통 8등신 서양 미녀에 얼굴은 일본 미소녀 캐릭터처럼 뿌옇고 이걸 사람들이 한국적인 캐릭터라고 하죠 -_-;;(대략 황당;;) 리니지2에서는 몸매 좋은 건장한 남자한테 초록색 페인트 뿌려놓은것이 오크;;
2004-11-06 13:39:25
칼잇수마
와우 한달정도 오픈베타 예정. 오픈베타 성황을 봐서 연기되느냐 마느냐 결정. 참고로 오픈베타 한달정도 하는 이유 = 서버과부화 테스트.
클베때 주말만 되면 섭따. 몇천명 밖에 안되는데, 오픈베타 하면 평일에도 섭따될 가능성 90%이상...
2004-11-06 14:28:13
세인트
와우 상용화 날짜가 이번달 23일 아니었나요?
2004-11-06 14:34:53
☆쌈닥☆
오픈기간이 짧긴 하겠지만, 구체적으로 정해지진 않았죠..
길어도 2달을 채 넘기진 않을거라고 합니다만..
2004-11-06 19:54:50
문블
과연 이번엔 외국게임으로 성공할지...
에버,에쉬론즈.다옥을 넘어서 성공할른지.
2004-11-06 20:26:45
소울칼리버
전 그냥이런생각이 드는군요... 블리자드 케릭터도 워크래프트꺼 쓰고
우리나라에서 돈좀 벌어봐야겠다 하는 심상이 많은듯 하니다
사람들 전부 대작 게임이다 그래서 입소문이 퍼진듯한데....
전 솔직히 블리자드 좋아하지 않는입장에서 별로 쫌 그렇군여
와우가 얼마나 괸찮나는것은... 유저들이 해보면 알게 될겁입니다 지금부터 이렇다 저렇다 할 문제는 아닌듯합니다 일단 해봐야....
2004-11-06 21:44:09
노가리
음 저는 와우를 기대하고있습니다 성공 여부를 떠나서 우리나라 온라인게임 개발자 관련 사람들에게 온라인게임은 노가다만이 아닌 이런것이다라고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이있죠 / 조금씩 바꾼다고 우리나라 온라인게임들 솔직히 겉모습(그래픽) 이나 약간 다르지 게임마다 별반차이가 없습니다/ 이제 고1입니다만 저는 친구들도 요새는 할게임이 없다고 하는말이 많습니다/ 이번에 와우가 기대이상으로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캐릭터의 외모상의 문제도있다고하는데 솔직히 거부감 주기에 충분한 외모들입니다/ 하지만 앞에 말한거처럼 이게임은 워크래프트라는 게임이 나온뒤에 나왔습니다. 워크래프트에서는 이미 언데드와 오크 등 여러가지 캐릭터들이 선보였죠 그것도 이 외모를 극복할수있게해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런 외모를 싫어하는 사람도 많지만/ 오히려 좋아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저도 역시 그런쪽이죠. 평범하게 생긴 인간이나 잘생긴 사람은 이제 실증이 났다고할까요? 주인공이 사악하거나 성격이 못되도 또 존재가 부정스런 존재일때 더욱 신비함과 신선함이 느껴져서 재미를 더 보게되는것처럼 말이죠.
또 위에 글도있지만 사실 에버나 다옥 같은 지금까지 들어온 게임은 일반인들에게 크게 홍보되질못했습니다. 지금 그게임이 뭔지 아냐고 물어봐도 모르는사람이 꽤있을정도죠. 와우도 지금 일반인들에게 약간 홍보가 약하다고생각합니다.. 하여튼 온라인게임에 많은 발전이 있기를 바랍니다
2004-11-06 22:20:13
흑풍회
쯧쯧.. 내가 말이지 담배는 맛없어도 국산담배피는데
게임은 죽어도 국산게임 못해먹겟다.
나도 한때 폐인생활하며 죽어라 노가다해서
지존의 자리에 수차례 올라봤지만, 결국 남는건 없어
장비와 레벨이란 숫자만 쳐다보며 똑같은 일을
반복하는 개노가다 국산게임은 싫다 이거지..
외국게임은 달라 방대한 맵과, 자유도, 전쟁의 묘미
절대 국산겜에선 찾아볼 수 없었어..
리니지 공성할때, 세금걷어서 현에팔려는 작자들 모여서
물약빨고 칼질하는것. 단지 그것뿐... 게임성은 배제한 채 말이지
솔직히 그게 재밌냐?
이런 얘기가 거론되는 일 자체가 무조건 이쁜 캐릭터만 만들어내는 리X지2나 라X나X크의 횡포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잘보시면 호드캐릭, 얼라캐릭 다 이쁩니다(나름대로 -_-)
2004-11-07 01:00:06
모범생氏
다옥,에퀘,쉐베,wow의 공통점 = 몬스터 잡는게 단순한 사냥이
아니라 모험을 방불케 한다는 것.
2004-11-07 01:39:03
태양
헐 저게 진정 루리킨이란 말인가!! 로리틱하잖아 ㅠ-ㅠ 브라보~
2004-11-07 03:13:33
원조비사
와우 ,에버 , 다옥 그밖에 다른 외산껨 과 국산껨(리니지1,2 , 뮤 기타등등)을 다해보았고 또 하고 있는 유저입니다. 와우가 질적으론 (와우뿐만은 아니고 다른외산겜도요) 국산보다는 한수위라는 생각은 저또한 위에 말씀하신분들과 같은생각입니다. 하지만 전 국산겜과 외산겜이 추구하는면에서 좀 틀리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국산겜들 타격감과 화려한 그래픽 (외형을 말씀드리는것입니다) 아이템 이런것들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 그에 비해 외산겜들은 스토리나 퀘스트, 자유도 , 커뮤니티 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있는것같습니다. 그래서 서로 장단점이 있는것같습니다. 어짜피 게임이란 즐기기 위한 수단 아닙니까? 국산이니 외산이니 하는것보단 선입견을 버리고 자신에게 우선 어떤종류가 맞는지 즉, 타격감같은 그래픽의 화려함 인지 아니면 광대한 스토리에 커뮤니션 게임인지 확인 해보심이 온라인 게임 을 한층더 즐겁게 즐기는 방법같습니다 .
2004-11-07 05:53:13
보통
루리나 트롤이나 다 예쁘고 잘 생겼구만...................
뭐가 못 생겼다고 그려??
2004-11-07 12:11:34
무언계
흠흠 외국게임처럼 파티플레이 게임에 유저가없으면 게임성이좋아도 사람이없으니 죽을맛이죠......... 그걸 보안하기위해서 이벤트를 초반에 아주 많이 제생각엔 몇일간격으로 하는게 좋을듯합니다....
초반에만 어떻게든 모이게한다면 게임성에 호감을가지고 하지않을까합니다........
그렇지않는사람들도있겠지만.......
2004-11-07 13:20:30
리파니
이번달 23일이 북미에서의 상용화입니다. 국내에서의 상용화는 12월 혹은 내년이 될수도 있다고 했습니다.(우리나라 게임이 우리나라에서는 상용화할때 대만에서는 오픈베타시작하고.. 그런것처럼)
2004-11-07 15:19:42
회색비
과연 블리자드가 얼마나 우리나라 유저들의 입맛을 맞출런지 기대되네요. 또 다른 신화를 만들수 있을지...
뭐 우리나라 게임이 캐릭터들이 이뿌고 잘빠진건 외모지상주의가 한몫 한거라고 볼수 있죠.
유치원생들도 이쁜 선생님 말을 더 잘듣는 다던데.. =_=;;
2004-11-07 20:56:03
[RT]교주
뉴비들이 국산온게임만 하던 말던 신경쓸일 아니죠.
올드비들은 대작들만 알아서 찾아가기 마련이니까요.
MMORPG게임이 뿌리박지 못하는 한국의 현실을 간과한 배급사들의 실수일뿐(울온과 다옥은 제외하고....)
2004-11-07 21:32:26
zero
그래도,
후에가면 트롤이나 타우렌 정말 멋있습니다.ㅡ
덩치부터 커서 혐오감이 .;ㅣㅡㅡ
2004-11-08 01:18:34
냐하냐하냐하
아무래도 퀘스트하면 자유도가 떨어지지 안아여?? 여기 저기 돌아 다녀야데고.. 하면 갑갑할꺼 같은데.. 솔직히! 퀘스트 내용 있다고 그거 재밌께 다 읽고 하시는분 몇분이나 델지.. 제친구들과 저만 안읽는건가.. 솔직히!! 와우 못해바서 모르겟네여.. 냐하하.. 해바야지 ㅡ.ㅡㅋ
2004-11-08 02:37:52
베인
뭐냐 엔씨에서 에버퀘스트 광고비용 100억?
게임정보사이트에 배너 하나 띄우는데 한 1억 하나보지?
2004-11-08 10:20:11
머그컵
유명 해외 게임의 캐릭터들은... 나름대로 철저한 역사의 고증을 거쳐 나오게 됩니다. 각 종족마다의 세계관과 역사가 만들어져 있지요. 각 종족의 특성에 맞게 설정되어있으며, 해외 온라인게임 유저들은 이런방식의 캐릭터를 선호합니다. but.... 우리나라 유저들은 종족의 세계관이나 역사는 관심없고 오직 선남선녀만 원하고 있지요. 예전에 비해 우리나라 유저들의 인식도 차츰 바뀌어가고 있는듯 하지만... 과연 WOW 가 얼마나 그 수준을 끌어올릴지는~~ 지켜봐야겠네요.
2004-11-08 16:11:30
PT깡통
--; 나는 당최가 모르겠네.. 우리나라 유저들이란..
죄다 지들이 하는 게임만 재밌다고들 우기니.. 어떤게임이 가장 우수한 것인가를 판단하지 못하겠네..
2004-11-08 22:42:52
나루호
어찌보면
보이는것에만 치중하는 우리에게는
와우의 전략은 홍보였던 거죠
2004-11-09 00:39:14
아이러니
리니지2의 파티플레이와 와우의 파티플레이를 비교해보자면.. 와우가 약 100배는 더 재밌습니다.. 리니지2같은경우는 그냥 여러사람 모여있는곳에서 몹1마리씩 나오는거 다굴처러 때려잡고 이런식이지만 와우는 인스턴트 던전이라고 한 파티원 5명인데 그 5명만이 들어갈수있는 던전이있지요.. 파티구성할때 어정쩡하게 하고 들어가면 바로 전멸할수가있죠 힐러역할 탱커역할 뎀딜 역할 다 역할분담이 뚜렸해서 파티플레이의 묘미를 즐기실수있습니다.. 그리고 국산온라인게임이 그래픽이 좋타고 하는데 제가 이번에 와우하면서 느낀게 국산게임은 그야말로 외형만 좋케 만든거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와우에서는 시간계념이 실제 시간이랑 똑같이 돌아갑니다 한 5~6시정도 대면 저 멀리서 노을이 지고 탈것을 타고 가면 날개가 바람을 타는게 보입니다 굉장히 새심하고 리얼하죠 이번에 와우 나오면 꼭 해보시길 바랍니다.. 몹만잡고 아이템구할라고 작업하고..
처음 와우를 시작하는 분이시라면 처음에는 좀 어려운감이 없지않아 있을지도 모르지만.. 좀 하다보면 금방 적응대고
그리고 퀘스트때문에 자유도가 떨어지신다는분있는데 퀘스트하는것은 선택적인것이기때문에 알아서 하시면됍니다 클베때 퀘스트 하나도 안하고 만렙 찍으신분도 계셨습니다..
2004-11-09 05:49:37
초보영웅
케릭터를 다 이쁘기만 한데..ㅡ,ㅡ
겉모습에만 너무 신경쓰지마시구 그 속에 진정한 재미를 찾아보세요
그리고 케릭터들이 다 이상하다 -0- 하시는분들은 안하시믄 그만
2004-11-11 20:12:56
.hack
뭐 맞습니다...인식의 차이겠죠...서로 익숙한게 다르니까요...서로의 이해가 필요한데 그게 어렵다는거니까...
그런 의미에서 온프인들은 와우 캐릭터 타우렌여성으로 통일합시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