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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보다 무서운 것. 14살에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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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보다 무서운 것. 14살에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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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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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4.08.13 18:15:18 조회: 1,793 추천: 0 |
**** 우리 펀치 이야기 입니다. 시간 있으시면 읽어주세요 ^^ ****
펀치는 제가 8월 5~6일날 잃어버린 족제비과 동물 페릿이랍니다.
만약 인천 남동구 간석3동에서 30cm정도의 긴몸, 갈색털(밤색털)을 갖고있고
꼬리도 있는 청솔모 약간 비슷한 족제비를 보시면 꼭좀 잡아주셔서
연락 부탁드립니다. 애완용이라서 절대 안물어요^^
만약 녀석을 보셨던 분이라도 연락 부탁드립니다..!!
(032) 442 - 9065
@@@@@ 2004 . 8 . 13 금요일 오후 6:15 @@@@@
어떤 아주머니께서
새볔교회 8월 10일 새볔 2~3시쯤에
교회 기도 끝나고 집에 돌아오는김에
호박밭왼쪽 나무사이에서 펀치가 담 너머 가는거 봤다고하셨는데..
어떤 할머니도 두번 봤다는데
그 두번 본 시각이
새볔 2~3시쯤이라고 하시고..
녀석이 2~3시쯤에 움직이는것 같은..
그런데 그 주변 할머니들 말씀으론
8월 10날 이후부턴 그녀석 안보인다고..
...
8월 10~11일날에 내가 교회하수구에다
오이를 둔게 잘못인건가..
젠장;;
아닌데..
아닐거야..
아마 그 할머니들이 호박밭앞에서 쉬고 계셨으니
펀치가 어쩔때는 호박밭 뒤로 먹을걸 구하러 갔을수도 있어..
그렇죠?
그럴꺼야 아마도..
호박밭 뒤로 가는걸 8월 8일~9일쯤 아침에
봤다는 분도 계시니
그쪽으로 먹을걸 구하러 가서
호박밭 앞에 계시는 할머니들이 요즘엔
못봤을 수도 있을거야..
아마 그녀석이
호박밭 풀속에서 산다면
먹이 구하러 갈때
앞쪽, 아니면 뒷쪽으로 가는군..
문제는
그녀석이 호박밭안 어디서 살고 있냐인데...
호박밭 주변에서 그녀석을 본 분이
꽤나 많아서..
그곳이 가장 유력한데..
그안을 들어갈수는 없고.. 철장으로 되있어서
펀치가 들어갈만한 조그마한 구멍이 몆백개 뚫려있는정도...
구멍들로 보면
호박밭 규모가 작은데
꽤나 복잡한..
펀치 응가는 보이지 않고..
그녀석 잠자고 바로 일어나면 집주위 구석에
똥쌌었는데..
그럼 호박밭안으로 들어가서 좀더 가면 있는
굴에서 사는건가..
흠...
아까 낮에 호박밭 주위에 가니까
아줌마랑 할머니 계시던데
아줌마가 날보시더니
"또왔네. 족제비 찾는애. 정말 딱하다."
...
펀치 찾으러 맨날 돌아다니니까
그렇게 보이셨는지...후...
호박밭 안을 그나마 보려면
어떤 할머니네 댁의 옥상을 빌려야했는데
그 옥상에서 호박밭좀 보고 내려오는길에
할머니께 족제비 요즘 못봤냐고 여쭤봤더니
예전에 여기 호박밭앞에 새볔2~3시에 본거말고는
본적 없다고..
하시면서
"그런게 이런데 왜살어.
족제비는 저 멀리 산으로 갔지.
가서 개구리 잡아먹고 쥐같은거 잡아먹지."
"아니에요. 걔는 야생이 아니고 애완용이라
오이도 먹고 사료 먹어요. 쥐는 먹지 않고
그냥 죽여요. 장난감인줄 알고."
"에이 그래도 산으로 갔어.
그걸 어떻게 잡어. 얼마에 샀는데?
5만원이랬지?"
"아뇨. 25만원이요."
"에구 그돈으로 강아지 사겠다
그놈의 족제비는 1년 살았으면서
주인도 못알아봐 강아지 사면 돈돼.
새끼나서 팔아봐 돈되지."
.........................
할말이 없었죠.
족제비 내가 돈내고 사서 내가 이뻐서
키우는건데
할머니가 그렇게 까지 말할필요는 없는데..
왜 사람 힘빠지게 만드는지..
사람이 이렇게 힘들게 찾아다니는거 알면서
도와주지도 않으시면서
족제비 왜샀냐고 포기하라고..
나도 정말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지만
여기서 포기하면 너무 미안해서..
그녀석한테 너무 미안해서
포기안하는건데....
포기하라니..
집에 있을때 잘해준거 하나도 없는데...
포기해버리라니..
그래서
"포기안할거에요."
라고 말했더니
"그럼 포기하지마. 그거 못잡어."
..........
주인으로서 해준것도 없어서
이렇게 그녀석을 위해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너무 미안해서
그녀석이 어디간지도 모르지만
이렇게 최선을 다해 찾지 않으면
그녀석한테 너무 미안해서..
너무 미안해서..
나보고 어떡하라고...
내 꿈이..
만화가 어시스트나
성우..
영화배우인데..
일끝내고 집에 돌아오면
여러 페릿들과 고양이들이 반겨주고..
그런 삶을 원하는데..
그런데..
처음부터 펀치를 쉽게 포기해버리면
난 주인 자격으로서 0점이지..
난 정말 페릿이 좋은데..
어려서부터 그렇게 쉽게 포기해버리면..
뭐..
펀치때문에 아까운 여름방학을 모조리 날려버려도 좋아..
여름방학 숙제를 모조리 안해도 좋아..
녀석에게
정말 실망적인 주인이였다는 인상을 남기는것 만큼은
남기고 싶지않아서..
포기하지 않고 되도록 최선을 다해서 찾으려는건데..
어쩜...
어쩌면...
그렇게............
다른사람 이해도 못해주다니.......
그 할머니는 오래 사셨으면서도
이별이라는것 겪어보신적 없으신건가..
자신이 좋아하던것이 사라지면
쉽게 쉽게 포기해버리는건가...
내가
만약 아주만약
펀치를 못찾는다 해도
최선을 다할건데..
최선을..!!
할수 있는데 까지!!
그녀석 덕분에
대인관계과 무척 안좋던 나는
마을에서 내가 족제비 찾는 사람이라는것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정도로 되버렸고
운동도 안했더나는 하루 2~3시간씩
이리저리 밖을 돌아다니며
펀치를 찾아다니고..
컴퓨터에 앉아 하루 6시간 게임을 하던나는..
이젠 하루에 30분씩 하는 인간이되었고..
대형 마트엔 사람들 많아서 가기 싫어했던 내가..
펀치 덕분에 아무렇지도 않게 들어가고...
다른사람이 힘들게 붙인 전단지를 함부로 뜯으면
안된다는것도 깨달았고...
그것처럼 다른사람을 무시하면 그사람에게 큰 상처를
준다는것도 깨달았고.....
그외
많은것을 그녀석 덕분에 배웠다..
뭐..
그녀석때문에
여름 휴가도 못가고
여름방학 숙제도 못하고..
여러가지가 있긴 하지만..
녀석을 찾을 수 있다면야...
가능한만큼은 그녀석을 위해 희생할수 있어..
처음부터 알았던것이지만
이별이라는게
정이라는게
죽음보다 무서운것이라는것을
뼈저리게 깨달았다..
이따 비디오하나 보고 새볔2시쯤에 나가봐야겠다
호박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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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여태까지 펀치를 찾는데 포기하지 않은
근본적인 힘을 제공해주신 분들이
바로 여러분들입니다 ㅠㅠ
여러분들의 그 작은 걱정과 파이팅이
제게 힘이 되주셨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그럼 다음 소식도 내일 올릴게요.
내일은 좀더 좋은 소식이였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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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안좋은 예감, 좋은 예감이 있는데.. 안좋은 예감은..
펀치가 10일 이후로 보인적이 없으니
1.교회 하수구쪽에 내가 둔 오이를 먹고 하수구속으로 들어갔다.
2.호박밭 뒤에 있는 길로 멀리 도망갔다.
3.호박밭 주인이 펀치를 보고 해코지 했다.
4.펀치가 굶어서 쓰러졌다.
5.펀치가 다른동물에게 공격을 받았다.
좋은 예감은
1.10일이후로 할머니들이 호박밭앞에서 못본 이유는 펀치가 10일 이후로 새볔에 호박밭 뒤에서만 먹이를 찾으러 다니기 때문이다.
2. 펀치는 먹이찾으러 다니는게 힘들어 호박밭안에서 호박을 먹으면서 밤에만 잠깐 산책겸 먹이를 구하러 다니면서 살고있다.
정도..인데.. 좋은예감이 맞겠죠!+_^
그녀석이 나 죽여라~ 하고 다른 동물들한테 맞고만 있을 놈도 아니고
배고파서 그냥 굶어죽을 놈도 아니고
다리짧아서 멀리 갈 놈도 아니고
자기가 매일 들르는 호박밭에 호박들이 많은걸 알면서도 집을
옮길놈도 아니고
호박밭 주인이 그 복잡한 호박밭속에서 펀치를 잡을수 있는것도
아니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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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13
18:3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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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流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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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할머니..-_-
참..-_-;; |
2004-08-13
19:2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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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밭에 있다는 걸 완벽하게 단정 지을 수 있을까요. |
2004-08-13
22: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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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시고 좋게 생각하세요! |
2004-08-14
04: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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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님의 글을 다봤는데요..흠..
족제비가튼건 휘기해서-0- 님같이 시간을 맞추고 찾을려면
찾기힘들것같습니다..그리고 빠르잖습니까
집이 부유하시면
먹이를 놓고 예상지역에 카메라 몇군데 설치하고
캠프쳐놓고 밤새새요...
뭐 이경규의다큐멘터리인가;;;거기서두 밤새던데 2~3일새서
찾구..힘내세요 |
2004-08-14
08:4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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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할머니의 대사들을 보면 의심 가는게 좀 있군요...
할머니가 팔아치울려고 잡아두고서 시치미 때는게 아닐까요..
님이 애완용이라고 했을때에도 그 할머니는 그래도 산에 갔다는 말이 좀 이상하고..얼마에 샀는지 물어본것도 이상하다는....족재비를 얼마에 팔지 물어보는 것과 같다는... |
2004-08-14
14:4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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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렇게 생각했음-ㅅ- ; |
2004-08-14
19: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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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제비 이놈 한마리 잡는데 애들 20명으로 건물안에서 3시간반만에
잡앗다는 끔찍한 기억이 ;;;
아 그리고 찾았을때 깨끗이 씻겨주세요 족제비들 노린내 장난 아니더라고요;; 냄새가 심해서 찾을수 있을꺼에요 |
2004-08-14
19: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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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참 무섭내요,, 그 할머니 참 ㅡㅡ
이러니까 대한민국이 발전을 못하지,,
다 잘될꺼에요, 펀치 어디서 잘 놀고 잇을꺼에요, 아니면 다른사람ㅇㅣ
주워서 잘 키우고 잇거나,,
제가 인천에 산다면 같이 도와주고 싶지만,
부산에 사내요;;
전 애완동물 같은거 한번도 안키워바서,, 그에 대한 애정도 더 뼈저리게 느끼는데,
그 할머니 참 이상하내요,, 돈이라는 물질적인것을 추구하는 그따위 삶을 살아가셧던 그 할머니 인생이 참 불쌍하시내요,,
윗분이 말씀하셧던거 같이, 그 할머니가 잡아서 내다 판게 아닐까 -0-;
한 생각이,, 그리고 돈이 뭐가 중요하실래 25만원이라는 말과 강아지를사겟다, 팔겟다, 이따위 생각을 하시는지,,
모두들 어른을 존중해라 하시만, 존중할께 잇어야 존중을하지요,,
이따위 세상에 이따위 존중할께 없어서 , 이딴걸 보고 따라합니까,
씌발, 욕나오네요...왜이러는지,,
그할머니가 한마디만 더하면 따지세요,,
버릇없다고 하면 이렇게 말하세요,
"할머니는 손자 같은 저에게 좋은것 가르쳐주십니까??
할머니는 이별보다 돈이 더 소중한가요??
예를 들어서 할머니 손주가 돈주고 입양왓다면, 그 손주가 가출햇다면,, 이렇게 말씀하실껀가요?? 아 그 손주 살돈으로, 강아지 사서 팔아 치울껄, 이라구요,, " 그러면 또 노인을 공경해야지 이렇게 하면
"배울께 잇어야 배우지요,, 옛말부터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는 말도 잇지요 " 라고 하세요,
다 잘될겁니다 너무 고민하지마세요,, |
2004-08-15
10:5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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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전 인천남동구간석4동에 주원초등학교 육교건너편 아파트에사는데
-ㅁ-/ 할머니and호박밭 같은게 나오길래 시골인줄알았다는 -_-;;; |
2004-08-15
11:5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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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류연님.. 말 참 더럽게 하네요,, 몇살이에요 ? 몇살이기에.. 그딴 망발을 해대요 ?? ,네 ?? 보다보다,, 걍 있을래다 어이가 없어서 쓰는건데..
사리 분별 못할정도 정신연령이 어려요 ?? 할머니 한테 그따위라니?? 당신 같은 사람은.. 도시살아서 잘 모를꺼에요,
네, 전 시골.. 아니 시골이라기 보다 작은 읍에 삽니다.
이곳은 할머니 할아버지 아주 많구요 전 엄마 없이 할머니 할버지 밑에서 컸구요 . , 저 위에 할머니꼐서 ... 산으로 갔어.. 이말이..
뭐.. 그따위 생각.. 팔아치우려는 생각 ?? 내.. 기가 안참니다...
솔직히 내 속내를 말해 드리자면.. ( 물론 그래서는 안되겠지만.. )
앞에 있으면 면상 밟고 싶네요 ..아주 엄청 패주고 싶습니다.. 말을 그따위로 해대는 꼴이.. 영 못봐주겠어요 ,
할머니들은.. 지금 우리랑 의식.. 생각 자체가 틀리죠..
할머니들.. 젊으셧을떄... 어땟을까요
동물들.. 애완용 동물 이게 .. 많이 있었을까요 ? 아니 애완용 동물 이란 자체란 말 이 생소했을텐데요 ? 그냥 집에서 키우는 ㄱ ㅐ. 집지키는 개 , 가축용 . 소, 돼지, 닭 이정도 일꺼거든요.. ? 그리고 산짐승은 산에 있을꺼고... 당연히 그런 족제비 는 산에 있을꺼란 생각을 하시는거고
펀치라는 족제비도 없어진지 오래됬고 ? 그러니까 산에 갔다고 생각하는것 같은데요 ...
그리고,, 돈,, 지금 사람들이야 ,, 집에서 기르는 개를 고르냐 그에 해당하는 돈을 고르냐 하면 돈고르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개 고르는 사람들이 많겠죠, 그게 지금 사람들 생각이니까요, 귀엽고,, 버려지면 가엾고, 당연 글쓴님도 자기가 애지중지 하던 동물을 잃어 버렸고, 그걸 할머니꼐서 그렇게 말씀하셔서 그런생각을 하신거 겠지만요..
위에도 말했다시피 할머니때는.. 애완용 .. 그런게 생소 할정도구,
그런걸 글쓴님처럼 이뻐하고 그럴만한 사정이 아니었단거죠, 그러니까
할머니꼐서 하신건,, 님이 생각한거와는 달리
걱정에서 나온말입니다, 도시 사시는 분들은 모르겠지만
저처럼 어릴떄부터 할머니 할아버지,, 여러분들과 마주하며,, 살아온 사람은,, 저게 걱정에서 나오는 말이란걸 알수 있죠,, 보기 안타까워서 할머니꼐서 걱정되서 나온 말이란 말입니다...
제가 이렇게 지꺼려 봤자 , 님들이 사는곳과 제가 사는곳, 의식이 조금씩 다릅니다,, 그래서 이해 못할수도 있겠지만요
위에 코멘 다신님,, 크게 말 잘못 하신거 같구요 글쓴님도,,
그런생각 안좋은거 같아요 ,,
할머니는 걱정 되서 하신말입니다..... 알겠나요 ..
...제가 이리 성낸건......
저 할머니든 내가 살아오면서 마주하던 할머니던 간에..
말을 그렇게 하는게 ,, 너무 화가 나더군요 순간..
그래서 일케 길기 씁니다,,
죄송하구요, 비류연님 , 말씀 그렇게 안하셧으면 좋겠습니다.
글 너무 길게 쓴점.. 사과드립니다,, |
2004-08-15
14: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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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저건 경우가 다르잖습니까? 저런 할머니 존경하고 싶으세요? |
2004-08-15
17:2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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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이벤트님...
정말로...정말로...냉정하게 말씀드리자면,
페릿...비쌉니다...
강아지...종에 따라 틀리지만 역시나 비쌉니다...
그러나 시세 따져보면 강아지가 더 비쌉니다...
이벤트님이 봐온 할머니의 말씀...
솔직히 틀린 말은 아닙니다.
세대 차이가 날뿐이죠. 나이가 지긋하신 분들은...그냥 동물이건 애완 동물이건...일단은 '동물'이란 말이죠...
너무 속상해 하지 마시구요..^^;;
저두 지금 요크셔 한마리 키웁니다..
예전에 초등학교때 키우던 강아지는 잡종견인데...그 때는 어디 여행갈때 강아지 데려가면 욕 먹는 시대였죠...그래서 결국엔...큰이모님댁에 맡겼는데...
이틀만에 이모님댁에서 뛰쳐나갔다고...이모님이 그러시더군요...
남자 지만...어린맘에 울었습니다...정 많이 들었던 동생이었는데...
한가지 더..위에 써 놓은 것처럼..저두 애완동물인 강아지를 잃어버린적이 있어요...물론 상황이 다르지만..'죽음' 이라는 말은 함부로 쓰지는 마세요..
죽음이라는 단어..의미가 상당히 큽니다..지금 제가 하는 말이 어떻게 다가설지는 모릅니다..하지만 나중에 알게 되니..죽음이라는 말은 함부로 하지 마세요...
그리고 비류연님...저는 비류연님의 나이가 몇살이고 어떻게 생활하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어른들이 하시는 말씀엔 다 이유가 있고 뜻이 있습니다.
자고로 어른들 말씀 들어서 손해볼거 없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단순히 한부분만 보고 나이드신분들 혹은 어른들이 이렇다 저렇다 할수는 없다 보네요.. |
2004-08-17
22:4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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