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떡실신
|
날짜: 2007.03.27 22:10:02 조회: 910 추천: 0 |
ㅡ,.ㅡ; 친구가 해준 이야기를 토대로
소설을 한번 써봤네요.
어쩌면 흔한 사랑이야기 일지도..
친구의 친구 이야기라는데.. 지금 그친구는
유학을 갔다고.. 뭐 됬고..
이야기에 등장하는 인물은
친구의 친구 본명과는 아무상관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
"우리 헤어지자."
"왜그래? 뭐때문인데?"
"그냥.. 니가 싫어졌어."
"잠깐만.. 다시한번 생각해보면 안될까..? 부탁이야.."
어느 한여자가 남자에게 이별을 선언한다.
여자는 이미 마음을 굳힌듯 표정의 변화가 없었고,
남자는 그런 여자를 설득해보려 애를쓰고 있었다.
"정현아, 제발.. 제발한만더 생각해주면 안되?"
"이러지마.. 강혁씨.. 이러면 내가 미안해지잖아."
남자는 설득해봐도 흔들림 없는 여자에게 홧김에 모진말을
해버린다.
"고작 우리사랑이 이것밖에 안되었구나. 미안해 내가 사람을 잘못
본것 같다. 그동안 즐거웠어. 잘가."
말을 마친 남자는 자신이 목에 찬 목걸이와 시계, 반지를
모두 풀어 여자에게 던지곤 뒤도 돌아보지 않고 걷기만 했다.
여자는 그런남자를 멍하니 바라보다 눈에서 한줄기의 눈물이 떨어졌다.
"미안해.. 정말 미안해.. 강혁씨.."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