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주제에 또 이런 강의(?) 랄까. .여하튼 이런걸 또 하게 되었네요 예전에 루카님께서 비슷한 걸 하셨었죠...후후후.
약간은 모방이랄까....제 실력도 얼마 안되지만.. 한번 글을 써봅니다. 이전에 아는 동생이 묘사 부분에서 막히는 바람에 제가
도와주느라 기본 지식을 알려준 것이 있었습니다.
판타지계 소설을 자리 잡고서 말씀 드리는 것이니....후..
《주제는 우선 한 모험가가 있습니다. 무기는 미정이고 실력은 상당 합니다. 이런 모험가가 커다란 몬스터와 싸우게 되는 설정입니다. 》
검
「그는 차고 있던 자신의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롱소드를 꺼내들었다. 검을 뽑아 들자 검의 울림이 한껏 울려퍼지며 그에게 힘이 되어주었고 그는 자신의 앞에서 공격을 해대는 몬스터의 손을 피해 벽을 밟고 몬스터의 머리위로 도약하는 척 하며 몬스터의 미간에 검을 크게 휘둘렀고 '뻑'하는 소리가 들리며 몬스터는 그대로 쓰러져 버렸다.」
《이렇게 간단하면서 간략하게 쓸 수 있겠죠. 이정도로만 해도 괜찮다. 할 정도의 묘사니까요.. 하지만 여기서 더욱 더 업그레이드 시킨 다면 읽는 동안 그 장면이 머릿속에 구현되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초급용 위에는 중급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것 역시 위에것과 마찬가지로 제가 쓴 부분입니다. 이상하더라도 양해를...》
검2
「그는 차고 있던 자신의 아름다운 자태를 뽑내는 롱소드를 멋지게 꺼내들었다. 굉장히 날카로워 보이고 긴 날을 가진 롱소드의 손잡이를 한손으로 잡고 어깨에 걸치고는 자신의 내려보며 으르렁 거리는 몬스터를 쳐다보며 알수 없는 미소를 짓고서는 몬스터의 공격을 피해 벽을 밟고 뛰어 올랐다. 그리고는 몬스터의 머리로 도약하는 포즈를 취하면서 검을 양손으로 잡은 상태로 몬스터의 미간을 광석을 부수듯이 강렬하게 내려 베었고, 이내 몬스터의 미간에서 검은 피가 쏫아져 나오며 롱소드의 일부분은 검게 물들였다. 몬스터가 쓰러지는 동시에 땅에 도약한 그는 준비해 둔 하얀 천으로 검은 혈흔은 닦아 내고서는 어깨에 롱소드를 걸친 채 남아 있는 몬스터를 쳐다보며 다시 한번 알 수 없는 미소를 띠었다.」
《아까 초급 부분과 상당히 많이 바뀌어 버리게 되죠.. 어떠실지 모르지만 저는 쓰는 동안 이 장면이 머릿속에서 구현되었습니다. 전 항상 그런 기분으로 소설을 써서 그런지 약간 애니같은 느낌을 받는 다는 분이 많더라구요.. 여하튼 내용을 조금 추가 한것으로 소설의 묘사가 이만큼 달라집니다. 》
《이번에는 같은 상황에서 무기를 활로 교체해 싸우는 장면을 묘사해보겠습니다.》
활
「그는 허리춤에 달려있는 화살통에서 가장 정교하게 만들어진 철제 화살을 빼 커다랗고 나뭇잎이 이곳저곳에 붙어 있는 활에 걸친 상태로 자신의 주위를 배회하는 몬스터를 경계하며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몬스터의 빈틈이 발견되자 그는 바로 가차없이 화살을 잡아당겼고, 몬스터가 멈춰서자 화살끝을 잡고 있던 두툼한 손가락에서 힘을 뺐다. 그러자 철제로 만들어진 화살 촉이 바람을 빠르게 가르며 몬스터의 이마에 제대로 꽂혔고 몬스터는 고통을 호소하며 손을 휘둘렀다. 그는 몬스터가 이만한 공격으로는 죽지 않는 다는 것을 확인하고서는 다시 화살을 꺼내어 활에 장전하고는 빠르게 몬스터의 다리 사이로 슬라이딩 하여 턱 부분에 ㅎ화살을 쏘았다. 화살촉이 턱을 뚫고 들어간 것을 확인 한 그는 재빨리 몬스터의 몸 아래서 빠져나와 쓰러져 죽는 것을 확인하고는 환희의 미소를 짓고는 싸움을 즐기는 듯 아직 남아있는 몬스터를 상대하기 위해 다시 한 번 화살을 장전했다.」
《자..이게 활로 표현한 전투 묘사입니다. 검보다 오히려 어려운 부분이 많은 것이 활인 것 같습니다만.. 활에대한 작은 지식만 있어도 이 정도의 묘사는 어렵지 않습니다. 어떤 무기던지간에 그 무기의 특성만 살린다면 말이죠》
《그럼 이번에는 마법을 이용한 전투 묘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마법
그는 들고 있던 완드에 정신을 집중하며 대기의 에너지를 끌어 모았다. 눈을 감고 있는 사이 몬스터는 그를 공격하려 했지만 그를 둘러 싸고 있는 방어막에 의해 몬스터의 공격은 튕겨나가 버렸다 조금은 당황한 몬스터는 계속해서 공격을 시도했고, 그의 마법 방어막이 조금씩 약해지기 시작하려던 참에 그의 모든 캐스팅이 끝나고 완드를 들고 있는 손을 하늘을 향해 뻗어 올리자 하늘 위에 몰린 대기의 에너지가 완드에 집결되었다. 준비가 완전히 끝난 그는 방어막을 스스로 깨부수고서는 몬스터에게서 멀리 떨어져 완드에 집결 된 대기의 에너지를 큰 목소리와 함께 발사시켰다
"라이트닝!!!!"
그의 외침에 완드속에서 빠져나오는 대기의 에너지와 하늘에 잠재된 에너지가 서로 부딪치며 강력한 번개를 생성하였고 그 번개가 몬스터에게 떨어지자 주위에 있던 공기가 빨려 들어가며 주위를 휩쓸었다. 어느새 몬스터는 검게 타버린 상태로 쓰러져 있었다.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이것 말고도 마법이나 활을 이용한 공격 여러가지 무기로도 충분히 묘사는 가능합니다. 다만 그 묘사부분을 쓸때 작가가 어떤 생각으로 쓰냐에 따라서 같은 주제라도 다른 묘사가 나와버리게 되는 것이죠. 》
《제 주관적인 생각입니다만 어떤 장면이든지 간에 묘사 부분에 있어서는 자신이 쓰고 읽었을 때 머릿속에서 그 장면이 멤돌 수 있을 정도여야 제대로 된 묘사다 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그것이 쉽지 만은 않기에 묘사가 부족하다고 할 수 있겠죠..
저 역시 마찬가지로 아직까지 묘사가 많이 부족합니다. 그렇기에 존경하는 한 사람..캐스톨형님을 목표로 두고서 열심히 하고 있는 거랍니다.》
《누구처럼 되기 보다는 누구처럼 할 수 있는 정도의 실력이 되길 빈다면 조금씩 발전하지 않을까요..? 이로써 짤막하고 부족한 강의를 마칩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됬으면 합니다》
나는 저 비웃는 몬스터의 얼굴을 한대 쥐어 박고 싶었다.
내 옆에는 내가 가장 자신있는 검이 있지만 그것은 문제가 되지 않았다. 나는 재빠르게 뛰어가 녀석 옆에있는 나무로 올라갔다.
그러고는 녀석이 날 찾는 사이에 녀석 머리 위로가 녀석의 얼굴을 한대 쥐어 박아줬다.
"예끼 이놈!"
퍽 ! 꾸엑 ~
내가 녀석의 머리 정 중앙을 강타한 것일까? 녀석은 바로 쓰러졌다.
대충 이렇게 ;;
2005-05-02 16:55:52
眞겟타로보
예끼 이놈!
ㅋㅋㅋㅋㅋㅋ
2005-05-02 18:17:26
Ŧ요우리턴Х
겟타// 흠..어려워 하실 필요 없이 응용을 하시면 됩니다. 마징가Z의 로켓트 펀치라면.. 그 기술이 나갈때 발생하는 현상을 문장으로써 묘사만 하시면 됩니다.
마검// 맨주먹이라...이게 제일 간단할꺼라고 봅니다.
우선은 맨 몸이기때문에 특별한 특징 같은 것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이죠.
신쿠// 신쿠님의 묘사도 좋았지만 지금 신쿠님이 쓰신 글에서 조금만 더 묘사를 강화(?) 한다면 더 멋지겠죠. 아직은 뭔가 빠진 듯한 느낌이 드는 건 사실입니다.;;
2005-05-02 19:12:52
캐스톨
쿠헐쿠헐쿠헐~ 이런걸 쓰다니, [대단해요오~]
난 이런거 막상 쓸려고 하면 잘 안되는데... 내꺼하는거 이외에
그나마 없는 실력도 안나오니;;; 병일까? 문제일까? ㅠ.ㅠa
2005-05-02 19:25:35
Ŧ요우리턴Х
그냥 쓰고 싶었어..쿠헬헬헬헬헬헬헬
2005-05-02 20:15:56
평온한오후
오, 요우. 좋은 글이군.
여담을 하자면 한 문장에 부사가 한 번 이상 들어가면 글이 어색하게 됩니다. 이점 참고하면 좋을것 가튼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주의해야 할점은 필력이 부족한 상태에서 글을 잘쓰고 싶어 요우가 쓴 필체를 따라하게 되면 전투의 꽃, 대규모 전투씬에서 표현하기 너무 어려워 환장하고 일상생활 장면을 표현할때는 글이 굉장히 지루하게 될 수 있으니 자기만의 스타일을 찾아가 글을 쓰는 게 가장 좋을 듯 하네요.
2005-05-02 22:14:12
Ŧ요우리턴Х
쿠헬헬헬헬헬헬헬헬
싸부 등장 하다!!!
2005-05-02 22:47:54
HeKnow
겟타빔은 열혈로 다 커버 됩니다..
2005-05-04 06:47:32
음유시인。
제가 글을 쓸줄안다거나 하는건 아니지만, 한가지 지적하자면 '검2'의 부분이 너무조잡하게쓰여서, 찰나의순간을 표현하는것인것에 비해 글이 늘어지는것 같습니다'ㅅ'
2005-05-04 18:21:32
‡인벤토리‡
자세히 보니 이해가 빠르군 그러니까, 자신이 머릿속에 그리던
전투 장면 하나하나를 캡춰 하듯이 노나서 부분별로 묘사를
하면 쉽다..이거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