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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디트의 TANTRA 체험기 -1-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TANTRA, 운이 좋은건지 하늘에 게시인지는 모르지만 필자는
아무런 문제 없이 높은 경쟁률(?)을 뚫고 탄트라에 접속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체험을 위해
특별히 그동안 고이 모셔두었던 Game Gear (GGM)를 사용하여 최대한
게임의 질과 감을 느껴보기로 했다. 또 이렇게 게임에 접해 아직까지
게임을 해보지 못한 게이머들에게 소식을 전할 수 있다는건, 또
다른 즐거움이 아닐까?
일단 탄트라에 접속하기
위해서는 탄트라의 홈페이지를 통해 전용 클라이언트를 다운받아야
한다. [탄트라 클라이언트] 여러분이 다운받은 클라이언트를 여러분의
컴퓨터에 인스톨 하면 런처를 통해 그다지 많지 않은 양의 패치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그러면 일단 게임의
사향부터 소개하도록 하겠다.
탄트라는 상대적으로
높은 컴퓨터 사향을 필요로 한다. 펜티엄 3로 게임을 즐길 경우 쉐도우나
디테일 셋팅을 Medium 에 설정하는 것이 좋으며, 너무 높게 설정을 하게
될 경우, 유저나 기타 몹들이 많은 지역에서 화면이 끊기는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Widow 메뉴의 설명
->
위의 그림중 Window
메뉴를 볼 수 있다. 쉐도우는 말 그대로 게임내의 그림자 효과를 말한다.
None (최대 빠름) 과 Circle (둥근 원으로 표현 / 보통) 그리고 Real
Time (오비젝트와 동일한 모습의 그림자)가 있는데, 게임의 진행이 힘들다고
생각되면 이 메뉴를 None 으로 놓아 게임의 속도를 약간이나마 살릴
수 있다. Resolution은 화면의 크기를 설정하는 메뉴인데 꼭 주의할
점이 있다. 화면크기가 1024 X 768 이상을 넘어가면 일부 화면에 마우스
커서가 가질 않음으로 될 수 있으면 800X600 ~ 1024X786 사이즈를 사용하자.
이 메뉴 역시 화면이 작으면 작아질수록 화면이 끊기는 현상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다음은 Detail 메뉴이다.
디테일 메뉴는 말
그대로 게임내의 지형과 케릭터의 모습 지형등을 표현하는 정도를 말하는데
High로 설정할 경우 뛰어난 그래픽을 표현하나 속도가 느려진다. 반대로
Low로 설정할 경우 질감이 극히 떨어지지만 그만큼 속도는 빨라지게
된다. 펜티엄 3의 경우 미듐 정도로 설정을 하는 것이 좋으며, 펜티엄
4, 512k, Geforce 4 (128M) 이상의 머신을 사용한다면 모든 디테일 메뉴를
High 로 설정해도 문제가 없을 듯 싶다.
Area 메뉴
말 그대로 지형에
대한 설정이다. Camera 의 거리를 (최대) 3000 으로 놓을 경우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최대의 가사거리를 모두 볼 수 있게 된다. FX란 다른
유저가 사용하는 이펙트가 보이는 거리이며, Grass는 풀이 보이는 거리,
Small Object는 작게 보이는 건물의 가사거리를 말한다. 이 모든 거리를
최소화 시키면 바로 앞의 이펙트나 건물도 확인할 수 없지만 속도가
매우 빨라지게 된다.
사운드 셋팅은 따로
하기 보단, 그냥 있는 그데로를 사용하자.
자 컴퓨터의 셋팅이
끝났다면 이제 게임으로 들어가 볼 차례이다.
(상당히 단순한 로그인
메뉴)
게임에 접속하면
위와같이 계정 /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창과 서버를 선택할 수 있는 창이
뜨게 된다. 서버는 아직 2개밖에 존제하지 않으나 차후 많은 서버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ID와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게임으로 들어갔다면
여러분은 케릭터 생성창을 볼 수 있게 된다.
(여러분에게 양해의
말씀 전합니다. 왜인지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케릭터 선택 화면을 스크린
캡쳐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캡쳐 할 경우 이상하게 맨땅만 덜그렁이 나와 미쳐
준비하지 못했습니다. )
케릭터는 이미 전
글에서 소개 시켜드렸던 8명의 케릭터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얼굴을
바꿔 자신만의 케릭터로 만들 수 있다.
케릭터의 모습을
다 정했다면 여러분은 삼주신 중 하나의 주신을 섬겨야 하는데 여기서
가장 중요한건 이 탄트라라는 게임은 주신이 큰 역활을 한다. 스킬에도
영향력을 행사하며 차후 타신을 섬기는 유저들과 전쟁 시스템이 구현될
지도 모른다.
삼주신에 관한 이야기는
각 주신을 선택하는 아이콘에 마우스 커서를 올려 놓으면 간략한 설명을
볼 수 있으니 참조하도록 하자.
자신의 모습과 이름
주신까지 모두 다 선택을 끝냈다면 여러분은 게임에 들어갈 준비를 모두
끝낸 것이다. 그렇다면 이제 구체적으로 게임의 배경이나 시스템들을
둘러보자.
(Game Gear로 둘러본
마을의 모습)
일단 여러분이 게임에
들어가게 되면, 투토리얼 퀘스트를 수행하겠냐는 질문을 받게 되는데,
왠만하면 투토리얼 퀘스트를 거치는 것이 좋다. 투토리얼 퀘스트느 NPC가
하는 일이나 몹 그리고 여러 아이템에 대한 정보는 물론 약간의 경험치도
얻을 수 있게 도와준다.
사실 필자가 생각했던
탄트라와는 반대로 약간은 복잡한 구조를 가진 게임이었다. 탄트라에는
레벨이 존제하지 않으며 몹이나 특정한 퀘스트를 수행했을 경우 밑의
PR 이라는 바가 조금씩 차게 된다. 이것은 프라나라는 일종의 경험치인데,
아이템을 업그레이드 하거나 케릭터의 스텟을 상승 시키는 것(차크라)과
더불어 모든 것과 큰 연관이 있기 때문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키보드의 단축키중
M 키를 사용하며 맵을 활성 시키면 여러분은 NPC가 있는 장소나 마을의
구조등을 간단하게 살펴볼 수 있다. 그들의 역할이 어떤 것인지는 여러분이
직접 찾아가 말을 걸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또 한가지, NPC 와의
친근도라는 것이 탄트라에는 존제하는데 퀘스트나 브라만(명성)이 높아질수록
그들의 친근도도 함께 상승하게 된다. 아직까지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무기를 제작하거나 제련하는데 있어 이 친근도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는
소문이 있다.
브라만(명성도)는
프라나(경험치)를 사용하여 상승시킬 수 있으며, L 키를 눌러 케릭터의
스테이터스를 통해 올리거나, 마을의 승려를 통해 올릴 수 있다.
(마을 바로앞에서 볼 수 있는 몬스터)
필자는 라크샤사
케릭터를 선택하여 게임을 진행해 보았다. 과연 필자는 무엇을 느꼈을까?
일단은 그래픽이 그렇게 딸리는 편은 아니였지만 왠지 모르게 어수선한
기분이 든건 사실이다. 스킬이나 전투 자체, 타격시 일어나는 이펙트가
약하게 느껴지고, 마우스 혹은 키보드를 사용하여 케릭터를 조작할 때
오비젝트에 케릭터아 끼어 버리는 상황이 발생 하기도 한다. 전반적인
그래픽이나 케릭터의 표현은 매우 잘 된 편이지만 케릭터의 움직임이나
거기에 관련된 부가적인 모습들에 힘이 실려있지 않다는 것이 필자의
가장 큰 지적이다.
하지만 우리가 항상
엄두해 두어야 하는 것은 베타 클로우즈 테스트와 오픈 테스트에는 큰
차이가 있음으로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지는 미지수라는 것이다. 일단
바탕이 잘 잡혀 있고 케릭터나 기본적인 틀이 잘 잡혀있음으로, 그런
부가적인 것들을 수정하는 것은 그렇게 어렵거나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즉 시간을 두고 좀 더 지켜 보아야 할 문제인 것 같고 아직까지 거기에
대해 언급할 시기는 아닌 듯 싶다.
비록 레벨이
그렇게 높지 못한 관계로 많은 곳을 돌아다닐 수는 없었지만 일부 지역을
뛰어 다니며 이런 저런 몹들과 맵의 구성에 대해 구경해 보았다. 일단
마을 인근 맵들의 모습에는 그리 큰 변화가 없었으나 일단 초보자 지역을
조금 벗어나니 새로운 형태의 몹과 지형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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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식들,
조금한게 벌써부터 밝히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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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한참 이것
저것을 살펴보기 위해 필드를 방황하던 도중 재미있게 생긴 친구들을
만났다. 텔레토비 치고는 좀 괴팍하게 생겼고... 아! 기존의 모 영화에서
보았던 미니비와 비슷하게 생긴 친구들을 만났는데, 필자를 보기 무섭게
졸졸졸 쫒아오는 것이 아닌가?
밴디트 체면에 이들을
그냥 외면(?) 할 수는 없지.. 멋지게 케릭터를 돌려 일격필살을 날렸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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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흑.. 미니비들의 스맥다운 한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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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 필자가 하는일이
다 이렇다..
어쨌건 이렇게 방황을
하며 수차례나 사경을 헤메던 필자였지만 그렇다고 이렇게 당하고만
있을 수는 없었다. 무언가 새로운 장비와 아이템을 구입해야 한다는
생각이 앞섰고 필자가 자랑하는 "그지근성"을 발동 하기로
하였다. 여러분도 잘 아시지 않는가? 그지근성이 투철한 사람은 어디가도
곪지는 않는다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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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섬주섬..
생긴
것과 달리 땅그지 근성이 잘 베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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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에게 힌트를
하나 드리자면, 탄트라 게임내에서 돈을 벌기는 쉽지만 차크라(레벨)을
올리기는 상당히 힘들다. 근육, 신경, 심장, 정신중을 프라나로 상승
시키다보면 전체 차크라 포인트가 상승하게 되는데, 차크라 포인트가
일정 수준까지 닿지 않으면 아이템을 사용할 수 없다. 즉 필자처럼 아이템을
주워먹기 보단 차크라와 브라만을 상승시키는데 주력화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어쨌든 필자가 이렇게
아이템을 신나게 줍는 도중 아직까지 접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었다. 바로 "제련"에 사용되는 아이템이었는데,
케릭터가 입을 수 있는 모든 아이템은 이 NPC를 통해 이렇게 제련을
받을 수 있다. 무기는 대장장이에게 갑옷은 갑옷상에 찾아가 업그레이드
받으면 된다. 물론 제련은 확률별로 성공/실패가 일어날 수 있으나 이것
역시 NPC와의 친분에 의해 결정된다고 한다.
후훗.. 로망스는 귀거리에서부터 시작된다.
위의 그림은 업그레이드
(제련)시 볼 수 있는 제련창이다. 위의 그림을 한번 주욱 살펴보자.
기존에 가지고 있던 아이템중 제련이 가능한 아이템을 위의 그림 아이템
창에 올리고 제련을 위한 아이템등을 구하여 보조 재료위에 올려놓으면.
제련에 필요한 경험치와 돈의 액수 (루피아 : 돈 / 프라나 : 경험치)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물론 위의 귀거리의 경우 실패하여 엄한 재료만
날려먹었지만 뭐 나름대로 필요에 따라 이렇게 업그레이드를 해주는
것은 결코 낭비가 되지는 않을 것 같다.
여러분이 제련한
아이템은 보조재료의 특성 + 기본무기의 능력으로 업그레이드 되게 되며,
크리티컬, 최소 공격력, 최대 공격력등 보조 재료의 종류는 상당히 다양한
편이니 직접 찾아보도록 하자.
아참, 더불어 탄트라에서는
무기를 제작하여 사용할 수도 있다고 하니, 제작에 관련된 것은 오픈베타시
직접 보도록 하자. 추가로 설명을 하자면 몹을 잡으면 몹들은 특정한
재료 아이템을 드롭하니 그런 것들을 열심히 모아둔다면 나중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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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벤토리 창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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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그림은 인벤토리
창의 모습이다. 보시다 싶이 BAG1, BAG2, BAG3등 보관할 수 있는 자리는
충분해 보이나 막상 초반에 사용할 수 있는 인벤토리는 BAG1 하나밖에
없다. 아직 필자가 BAG2와 BAG3를 활성화 시키지 못하여 그 방법은 알
수 없으나, 특정한 아이템 혹은 힘의 영향을 받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이제 인벤토리 창과 아이템 장착 소켓에 대해 대충 소계하도록
하겠다.
젤 위의 볼링핀(?)
같이 생긴 소켓에는 귀거리를 장착할 수 있으며 상단 우측의 소켓은
보시는 그대로 목걸이를 장착할 수 있다. 각종 반지, 그리고 무기와
투구 갑옷 벨트와 신발 방패가 기본적으로 케릭터에게 착용시킬 수 있는
아이템 들이다. 각 아이템들은 상점에서 구입하거나 사냥을 하면 얻을
수 있고, 아이템의 제작을 통해 직접 만들어 사용할 수도 있다.
몇차례를 반복하여
강요하는 것이지만, 차크라가 일정 수치가 되지 않는다면 아무리
좋은 아이템도 소용이 없음을 거듭 강조드리고 싶다.
초반에 맵을 잘 살피고
자신의 마을에 어떠한 NPC가 어디에 있는지를 안다면 퀘스트를 수행하기도
상당히 쉬워질 것이며, 너무 돈이나 아이템에 신경을 쓰기보단 케릭터
육성에 신경을 쓰자. 스킬창을 열어 자신의 스킬을 업그레이드 시킬
수도 있고, 조건에 맞는다면 새로운 스킬을 습득할 수도 있다. 초반에
게임을 하기 편한 케릭터로눈 킨나라 클래스(?)와 간다르바, 야크샤
클라스 이며, 라크샤사나 아수라, 데바와 가루다는 체력이 너무 약해
앉았다 일어났다하는 일명 피타임 (HP 회복시간)을 많이 가져야 한다는
단점이 있기 때문이다.
마을 인근 주변에
출현하는 몬스터는 대부분 약한편의 몬스터에 속하기 때문에 여러분이
일정한 프라나를 습득하는데 있어 크게 어려움은 없으리라 생각된다.
욕심 같아서는 여러분에게
아이템의 종류나 몹의 종류를 모두 설명하고 글과, 그림으로 남기고
싶었으나, 아직 탄트라의 공식홈페이지에도 이러한 스킬, 아이템, 몬스터
정보가 존제하지 않아 부득이 하게 그러지 못함을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
앞으로도 업데이트
되는 내용, 혹은 게임 진행에 도움이 되는 내용이 있다면 여러분에게
글과 그림 (그림책?) 으로 소개하여 드리도록 하겠다.
앞으로도 더욱 멋진
탄트라의 모습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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