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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디트의 Tantra 체험기 -2-
아, 2번째 시간에는 여러분들에게
게임의 팁과 게임진행에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들을 적어 게임에
좀 더 쉽게 적응할 수 있게 도움을 드리려 했으나, 심한 렉 현상과 서버
부하로 인해 너무 늦게 글을 남기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아직까지도 서버 상태가 불안하여 게임의 접속이 원활하지 못해 아쉬운
점이 있으나, 첫날에 비해 다행이 지금은 많이 개선이 된 상황이며,
필자의 생각으로 빠르면 이틀, 늦어두 7일 안에는 모든 문제가
해결 되리라 예상된다.
자~ 뭐 어떤 게임이든
오픈 초에는 다 한번쯤 겪는 일들이 아니던가? 너무 대수롭게 생각하지
말고, 약간 시간을 두고 기다려 보자.
오늘 여러분에게
소개시켜 드릴 내용은 차크라의 이해와 활용 방법, 물건 구입 방법과
아이템 제련 방법이다. 무지하게 간단하고 안봐도 알 것같은 내용들이지만
탄트라 내에서의 물건구입은 다른 게임과 조금 다른 모습을 하고 있어
초반에 상당히 헷갈리는 것이 사실이다. 만일 여러분중 이러한 물건
구매에 대한 설명을 다른 곳에서가 아닌 자기 자신으로부터 찾아냈다면,
필자는, "당신을 이해대마왕으로 임명합니다~."
어쨌든...
본론에 앞서 앞으로
여러분과 3회 동안 탄트라의 내부를 함께 공부할 필자의 케릭터를 소개하겠다.
2번째 서버 즉 이그나 서버에서 게임을 플레이 하고 있으며, 이름은
"간다르바" 이다. 어떤가? 이름 정말 멋지지 않은가?
(사실은.. 이미테이숑~
이다. I간다르바l)
기존에는 라크샤사
케릭터를 키웠지만 왠지 모르게 탄트라 공식 홈페이지에 기제되어 있는
내용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공주병"을 극히 강조해서 그런지
계속 보고 있자니 피곤하고 아니꼬아 케릭을 바꿔서 플레이 하기로 한
것이다. 물론 케릭터가 아니꼽다. 라고 말한 것은 지금 라크샤사로 게임을
진행하는 여러분을 말하는게 아니다. 바로 케릭터에 베어있는 이미지가
필자의 상상력과 하나되어 필자가 가장 싫어하는 이미지가 눈앞에서
춤을 춘다고나 할까?..
자! 서론은 이쯤하고
본격적으로 차크라에 대해 알아보자!
'차크라가 무엇인고?'
차크라는 탄트라의
"레벨" 즈음으로 생각하면 된다. 탄트라의 케릭터 육성은
크게 2가지로 구분된다. 첫 번째는 근육, 신경, 심장, 정신의 차크라를
성장 시키는 것이고 두 번째는 브라만 (명성)치를 상승 시키는 것이다.
케릭터를 육성하면서 반듯이 이 차크라와 브라만은 비슷한 균형을 이루고
있어야 하며, 만일 너무 한쪽으로만 치우치게 되면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바보가 되는 경우도 있다.
이해를 돕기위해
이미지를 준비했다. 이것을 보면서 하나하나 짚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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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축키 "L" 스테이터스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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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해를 돕기위해
준비한 이미지를 보고 오히려 이해를 못하는 분들이 생길까 걱정이다.
다른곳은 보지 말고 일단 "차크라" 라고 표기되어
있는 창만 주목하자.
게임을 하면서 몹을
잡다보면 여러분은 상태창에 여러분의 프라나를 볼 수 있게 된다.
상태창이 뭔지 모른다고? 상태창은 바로 이렇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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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태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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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타 게임에서는
HP 밑에는 MP가 존제 하지만, 탄트라는 MP라는 것 자체가 존제하질 않는다.
HP 밑에 표기된 PR은 프라나의 약자로써, 일종의 경험치가 된다.
일단 차크라를 상승시키는 방법을 알기 위해 상태창의 기능과 활용 방법을
먼저 보도록 하자. 위의 그림에서 여러분은 계급과 HP, PR 스킬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되며, 젤 아래에는 펼침 메뉴를 볼 수 있다. 여러분이 펼침
메뉴를 활성화 시키면 여러분의 상태창은 다음과 같이 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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펼 쳐 진 상 태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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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태창을 한번 보자.
"음 HP는 240중에 80이 남아있고, 프라나는 3892가 있군. 어라
그런데 상태창 하부에 있는 저 근육 신경 심장 정신은 무엇을 뜻하는거지?"
좋은 질문이다. 저것이
바로 차크라의 상승 조건이다. 근육이나 신경 심장 정신등을
상승 시킬 때마다 요구하는 프라나의 양은 증가하며 그것을 체우기 위해서는
더 많은 몹들과 더 센 몹들을 사냥해야 하는 것이다. 여러분이 올리고
싶은 스텟중 하나가 상승 조건을 충족시킨 다면 "L" 키를
눌러 근육,신경,심장,정신중 하나를 상승 시키자. 그러면 위의 스테이터스
창의 차크라 포인트가 1 상승하며 여러분이 올린 능력도 함께 1 상승하게
된다. 즉 "차크라" 라고만 표기된 칸은 전체 상승도를 나타내는
것이고, 기타 근육 신경 심장 정신은 각 특성치를 나타내는 것이다.
좀 더 쉽게 설명하도록
하겠다.
여러분의 스텟중에서
4포인트를 올릴 만한 프라나가 남아있다고 치자.
여러분이 만일 근육과
신경, 정신, 심장에 각 1 포인트를 올린다면
-상승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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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의 차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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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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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의 차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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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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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의 차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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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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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의 차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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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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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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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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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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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의 차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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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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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의 차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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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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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의 차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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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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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의 차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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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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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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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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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여태껏 올린
모든 스테이터스를 합한 값이 전체 차크라로 기록되며, 이렇게
기록된 차크라의 숫자는 아이템을 사용할 수 있는 정도로 남게 된다.
여러분이 게임중
입수한 무기나 아이템을 보면 차크라 : 55 와 같은 제한치를
볼 수가 있는데 이러한 아이템을 사용하기 위해선 여러분이 올린 총
차크라의 숫자가 제한치를 넘어서야만 사용이 가능하게 된다.
물론 차크라를 올리는
방법이 프라나를 사용하는 것만 있는 것은 아니다. 여러분이 게임을
하던 도중 특정한 보조 재료를 입수 한다면 여러분은 여러분의 아이템에
이러한 보조재료의 기능을 부여하여 사용 할 수가 있는데, 특정한 몇몇
보조재료에는 차크라 포인트를 + 할 수 있는 아이템도 존제한다.
자 그렇다면 다시
스테이터스 창으로 돌아가 정리를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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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릭터를 강화 시키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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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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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태창을
통해 필요한 프라나(경험치)를 알아보고 몹 혹은 퀘스트를
수행하여 필요한 프라나를 체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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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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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키를
눌러 스테이터스 창을 켜고, 원하는 능력치를 클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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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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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만을
상승시키기 위해서는 마을 우측에 자리잡고 있는 제사장
NPC에게 찾아가 프라나 포인트로 브라만을 상승 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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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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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만
포인트는 반듯이 제사장을 통해서만 상승 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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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위의 설명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이번에는 브라만 포인트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
해 보자. 브라만은 탄트라 내의 직위이다. 게임 시작시 플레이어에게
주어지는 "수드라3급" 은 어찌보면 멋져 보이지만, 따지고
보면 "걸뱅이"에 속한다. 그러니 괜희 남들 앞에서 "저
수드라 3급이에요~" 하고 다니는 일은 없도록..
브라만도 프라나를
소모하여 상승시킬 수 있지만 브라만은 스테이터스 창을 통해 홀로 올릴
수 있는 포인트가 아니다. 즉 여러분은 귀차니즘해도 반듯이 제사장을
찾아가 제사장을 통해 브라만을 올려야 하며 브라만 포인트가 오르면
거기에 따른 효과를 볼 수가 있게 된다.
수드라 2급이 되면
파티를 만들어 다른 유저들과 파티 플레이를 할 수 있게 되고, 브라만을
상승 시키면 자동적으로 타 NPC와 친분도가 상승하여 더 좋은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게 된다. 여러분이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대장장이나
공예사를 찾아간 다면 여러분은 낡은 검자루에 낡은 옷밖에 구입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브라만을 충분히 올려 NPC와의 친분이 높아지면
여러분은 더 고급스럽고 더 비싼 아이템등을 구입할 수 있게 된다.
아이템 없이도 게임을
할 수 있다고? 천만한 말씀이다. 탄트라는 아이템과 레벨이 반씩의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즉 아이템 역시 레벨의 역할을 해줌으로 아이템은 반듯이
착용해야 하며, 아이템의 질에 따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횟수가 정해짐으로
고급 아이템을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레벨도 더 높아지게 되는 것이다.
밑의 그림을 보자.
(필자는 구입한 적도
없는 머리띠가 갑자기 생겨 당황했다.)
위의 그림을 보자.
근육의 차크라+1 심장의 차크라+1 이동속도...등등..
여기서 근육의 차크라+1과
심장의 차크라+1은 아이템을 통해 업그레이드 하게 되는 내용인데 웃기는
것인 이렇게 아이템을 통해 업그레이드를 해도 차크라 포인트에 +가
된다는 것이다. 즉 구지 프라나를 일일이 모으지 않아도 이런 업그레이드
제료를 통해 아이템을 제련 함으로써 차크라의 상승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우리가 더 좋은 아이템을 써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으며, 아이템의
질에 따라 한 아이템에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수도 달라진 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필자의 인벤토리
창을 통해 보이는 부적과 같은 모습의 아이템과 동물뼈로 보이는 아이템등이
이러한 무기나 방어구를 업그레이드 하는 일반적인 아이템이며 우측
하단의 도너츠 모양의 아이템이 +차크라 능력을 가져다 주는 업그레이드
제료이다. 색상에 따라 근육, 신경, 심장, 정신등으로 나뉘게 된다.
(마니 푸라? 뭘 푸란거지?
음.. 노가다의 시작을 알리는 것인가?)
*밑의 지도는 마을에서
M을 눌렀을 때 볼 수 있는 미니맵이다. 빨간 사각형으로 표시된 곳이
바로 제사장 NPC가 있는 곳이니, 초반에 참조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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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장 NPC가 있는 사원
삼주신의
선택에 지도에 작은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모든 제사장은
항상 마을옆에 붙어있는 또 다른 작은 마을에 살고 있다.(?)
M 키를 눌러 미니맵을 활성화 시키면 쉽게 그곳이 어딘지
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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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지금까지 여러분은
케릭터 육성방법과 아이템을 통한 케릭터의 육성 그리고 브라만 포인트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보았다.
그렇다면 이제 직접
따라 해 볼 차례이다.
우리의 이미테이숑
I간다르바I의 경우 센몹을 잡기 보단 자신보다 약한 몹을 많이 잡는
방법을 사용 했다. 자신보다 아무리 강한 몹을 잡는다 해도 프라나의
습득 량이 그렇게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음으로 자신이 편하게 잡을 수
있는 몹을 상대로 많은 적을 쓰러뜨리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마을 밖으로 나가면
여러분은 강아지 형태의 모습을 하고 계신 강아지(?)와 돌맹이를 집어
던지는 털뭉치들을 볼 수가 있는데, 가장 만만하고 가장 벌이가 좋은
몹들임으로 충분히 잡아주자. 여러분이 라크샤사나 간다르바를 선택
했다면 신경의 차크라와 심장의 차크라에 투자를 아끼지 말자. 물론
라크샤사는 근육의 차크라를 올리는 경우도 있는데....... 여러분 마음이다.
알아서 올리자.
반대로 킨나라나
나가는 육탄대마왕(?) 이다. 무식하게 몸으로 때우고 이왕 때릴거 목숨걸고
패는 형태의 전투를 선호함으로 심장의 차크라와 근육의 차크라를 35/35
비중에 두도록 하자. 나머지 30%는 신경의 차크라를 올려 회피율과 적중률을
올려주는 것이 좋다.
근육의 차크라는
물리적인 공격력을 상승시켜주며, 신경의 차크라는 회피율과 적중률을
상승시켜 준다. 정신의 차크라는 마법 (만트라) 데미지를 상승 시켜주며
심장의 차크라는 최대 HP를 늘려주게 된다. 사실 전체 차크라가 일정
수치만 되면 아이템을 통해 다른 차크라를 올릴 수 있기 때문에 구지
무엇이 좋다 무엇이 좋다를 따지기 보단, 여러분의 상황에 따라 자신의
차크라를 잘 분배하여 올리는 것이 좋다. 특히 차크라를 잘못 올렸다고
케릭을 다시 키우는 분들이 있는데 이 게임은 레벨이나 스텟제로 인해
차후의 게임 진행이 어려워 지는 그러한 게임이 아님으로 절대로 케릭을
지우는 일은 없도록 유의 하자!
필요없는 것을 올렸다고
하여 다른 차크라도 거기에 영향을 받는 것은 아니니, 잘못 올린 차크라는
그대로 두고 계속 여러분이 올리던 것을 올리면 된다.
이 게임에서는 "잘못
올렸다." 라는 것이 사실상 존제하지 않는다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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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들겨
팼더니 뻘겋게 달아올라 어둠을 밝히는 횃불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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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밖으로 너무
벗어나면 같은 모습의 몬스터라 해도 이름이 다른 몹들을 볼 수 있게
된다. "마하" 가 이름 앞에 붙어 있다던지.. 생김세는 비슷한데
몸뚱이는 고질라 라던지.. 왠만하면 이러한 몹들은 건들이지 말고 잽싸게
도망가자. 건들여서 득될 것 없고, 건들여서 이길 확률 없는 몹들일
테니.. 또 우랑블랑인지 울랑물랑인지 조그맣고 약해보이는 난쟁이들이
마을앞에서 가끔 뛰어다니는데 절대로 이 괴물들은 건들지 말자. 작은
고추가 맵다는 결정적인 근거가 바로 여기에 있으니.. 이러한 몹들을
피해 물렉차등의 몹을 계속 잡다보면 적지 않은 업그레이드 재료등을
구할 수 있다. 이러한 재료를 모아두었다가 필요할 때 잘 사용 한다면
다른 이들보다 더 빨리 케릭터를 키울 수 있을 것이다.
아이템을 업그레이드
하는데도 적은량의 프라나와 돈이 소모 됨으로 항상 소량의 프라나는
남겨놓도록 하자.
프라나가 일정 수치까지
올라갔다면 필자는 여러분에게 심장의 차크라를 우선적으로 올리기를
권장한다. 물론 여타 차크라들도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초반에 케릭터를
키우기 위해서는 또한 쉬지 않고 몹을 잡기 위해서는 일정한 HP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물론 이러한 것은 가루다와 데바를 제외한 다른 케릭터에게만
적용된다. 가루다와 데바는 필자도 해본적이 없음으로 알아서 하도록
하자.
몹을 잡는 도중 나오는
아이템은 일단 주워서 상점에 파는 것을 습관화 하고 차후 비싼 갑옷을
구입할 준비를 해두는 것이 좋다. 물론 여러분을 지원해줄 동료 플레이어들이
있다면 좋겠지만 처음 탄트라를 접했다면 그러한 사람들이 있을리가
없다. 탄트라 역시 커뮤니티가 아직 활성화 되지 못했다. (사실
서버가 불안정 하여 채팅을 할 상황은 아니였지만...) 즉 게임을 하는
유저는 많지만 막상 채팅창에 올라오는 말은 거의 없다. 간혹 "아
젠장..", "짱나.." 라던지 "자기야 사랑해~ 자기야
일루와." 와 같은 거슬리는 맨트가 올라오긴 하지만 게임의 진행에는
아무런 도움이 되질 않는다.
즉, 여러분이 게임을
즐겁게 하기 위해, 혹은 조금이나마 편하고 남들보다 나은 상황에서
게임을 하길 원한다면 이러한 웹진이나 커뮤니티를 통해 미리 친구들을
구해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다. 게임에 들어가서 헤메도 같이
헤메 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게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지를 안다면
말이다.
차크라를 일정 수준까지
올렸다면 이제 브라만을 11까지 상승 시켜 파티의 리더가 되어 보자.
아직까지 파티의 리더가 된 유저가 그다지 많지 않아 파티라는 것은
상당히 인기가 좋다. 여러명이 센 몹을 잡아 많은 프라나도 얻을 수
있고 지루한 사냥 시간에 같은 파티원들과 대화도 나눌 수 있으니 1석
2조가 아닌가? 필자처럼 고독에 휘말린 유저들은 간혹 몹과 대화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 정말 볼상 사납고 간혹 유저들로부터 왕따를 당하기도
한다.
여러분이 파티를
만드는데 까지 성공했다면, 이제 남은 것은 여러분이 무엇을 하느냐에
따라 달렸다. 아이템을 수집하거나 파티원과 사냥을 하거나...
어떤 게임에서나
그렇듯 MMPOG의 매력은 게임의 스토리를 자신이 만들어 가는 것에 있는
것 같다. 여러분의 게임내 동료들과 팀을 이루고 최고가 되기 위해 준비하는
그 과정... 그것은 여러분에 손에 달려있는 것이다.
......... B A N
D I T 생 각 .......
오늘은 여러분들과
탄트라의 기본적인 성장 과정과 브라만 그리고 파티에 대한 기본적인
것들을 알아 보았다. 부디 앞으로 있을 체험기에는 서버가 안정을 되찾아
온몸으로 과부하와 짜증을 받아내는 일은 없기를 바라며, 부디 한빛의
안정과 게임의 안녕을 기원하는 바이다. '이게 무슨 소리인가..'
어쨌든 필자는 나름대로
또 다음 이야기 꺼리를 준비하러 가야 할 것 같다. 뭐 여러분중 심심하시거나
지루하다고 느껴지는 분이 있다면 언제나 게임에 들어와 필자를 찾기
바란다. 워낙에 길치인지라 마을에서 멀리 벗어나질 못하니 쉽게 찾을
수 있으리라 생각되며, 여러분에게 도움은 못되어 드릴 망정 추태와
더불어 재롱을 부려 드릴 수는 있을 것 같다.
좋은 밤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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