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박자입니다. 활동안한지 꽤 된거같은데요.
이번엔 <스타워즈 : 배틀프론트>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너무 재미있어서 한번 해보시라고 추천드립니다.
배틀필드 형식의 게임인데, 그 재미가 몇십배죠.
목록입니다.
재미를 더해주는 여러가지 특징들.
1.대량의 탈것들.
2.'제다이' 영웅들.
3.각 클래스의 여러 개성.
4.전투시스템.
5.유머감각있게 만들어진 것들.
1.대량의 탈것들.
이 게임엔 정말 엄청난 양의 탈것들이 있습니다.
한번 기억나는대로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전투기(대표적으로 반란군의 X- wing), 수송기, 폭격기, 공중부양 전차-_-;; (땅에서 떨어진 채로 바퀴없이 이동해서 제가 부르는 애칭입니다;) 버그 전차(거대한 전차입니다. 딱정벌레같이 생겼습니다.), 인간의 몇십배(과장하면 몇백배)의 크기인 맘모스형 AT전차, 소형 레이져 액션포를 달고있는 AT-10, 스피드바이크(가공할 스피드입니다. 부딫히면 터진다는 단점이.. 벌쳐와 비슷합니다. 정말로!), 제트부스터(일정 유닛들의 등에 달라붙어있습니다. 하늘을 날아보자는 꿈을 실현한 것 같습니다.), 스파이더형 대량살상전차(무슨 안테나같은 걸 달구서 붉은 레이져를 쏴댑니다.. 정말 거미같습니다.), 대공포, 대지포(대지포란게 종류도 다양하더군요;), 스피드 플라이 전차(제가 부르는 애칭..) 아.. 귀차니즘의 압박에 소개 그만하겠습니다; 하여간 정말 엄청난 수입니다; 아직 소개안한게 몇십개는 됩니다-_-;
어쨌든 이런 다량의 탈것들이 직접 타보면서 재미를 느끼게 해주죠!
하지만 너무 그런거 타는데만 집착하다간 우리편이 지게 될겁니다;
2.'제다이' 영웅들.
이 게임엔 배틀필드에는 존재하지 않는 영웅 시스템이 있습니다.
바로 제다이들입니다. 제국군과 반란군은 모두 아실테죠?
반란군엔 루크 스카이워커가, 제국군엔 다쓰베이더가 있습니다.
특히 다쓰베이더 가까이에 가면 그 거친 숨소리..; 멋집니다.
이렇게 글로보면 실감이 나지 않으시겠지만, 정말 들어보면 그것조차도 예술이죠;;
잡담은 그만! 이 제다이들은 엄청나게 강해서, 한명 한면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물론 컴퓨터와 할땐 전투는 안하고 가만히 서있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요. 하지만 그 와중에서도 적의 베이스를 지키고 서서 점령을 지시하는 모습이 정말 멋있었습니다.
이들은 정말 야비하게도 강합니다; 라이트세이버로 수류탄을 뺀 나머지는 다 튕겨내버리면서 에너지는 졸라게많습니다...!! 보병들은 가까이갔다간 작살나니까 막 공격하면서 튀다가 튕겨나는거 맞고 죽죠;; 제가 말했듯이 이들은 라이트세이버를 등 뒤로 해놓고 방어자세를 하면서 모조리 튕겨냅니다. 재수없을땐 튕겨난게 팀킬로 가버리죠; 이들을 죽이는 방법은 단 두가지.. 졸라게 쳐서 죽이거나 맘모스형 대형전차로 밟아 죽이는 것입니다. 이 방법은 확실합니다! 제가 밟아본 경험이 있거든요.. 크흐흐..
3.각 클래스의 여러 개성.
먼저 클래스들을 소개하겠습니다.
트루퍼 : 가장 기본적인 거죠.. 레이져가 튀어나가는 자동소총을 씁니다.
포병 : 각 제국, 동맹마다 다른 이름으로 존재해서 정확한 이름을 적을 수는 없습니다. 이들은 말 그대로 포병이며, 예를 들어 공화국에선 아크 트루퍼로 불립니다.
파일럿 : 중요한 역활입니다. 아군은 치료하는 것은 물론이며 망가진 탈것이나 대공포, 대지포를 수리합니다.
스카우터 : 저격수입니다. 스코프를 통해, 1, 2단 확대로 조절하여 적 유닛들의 머리를 날려버리는게 이들의 임무입니다. 머리는 한방, 몸통은 두방입니다. 단점은, 엄청나게 느린 공격속도죠.
엘리트 트루퍼 : 이들은 정말 개성이 강하고 이름도 다양해서 잘 못 적겠군요; 샷건이나 전기장 원자력포를 씁니다. 유탄도 있죠.
이들 중 공화국과 제국군의 엘리트 트루퍼들은 뒤에 제트 부스터가 달려있습니다. 반란군은 아무것도 없지만;; 상업연맹의 로봇은 보통 이동 속도가 엄청나게 느리지만, 키를 누르면 굴러다닐 수 있고 보호막까지 생성합니다. 일정시간 무적으로 있을 수 있습니다.
이상 클래스 소개는 끝났습니다.
4.전투시스템
앞에서 말했듯이 이 게임은 배틀필드 형식입니다.
즉 각 베이스를 점령해가면서 적의 점수를 깎아내리는 겁니다.
하지만 한 가지 다른 점, 커맨드 포스트가 있죠..
그곳은 점령이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어느 맵에서 제국군의 커맨드 포스트는 미사일 형태로 생긴 것인데 파괴가 가능합니다.
그렇다고 게임 종료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제다이들은 때로 적의 베이스를 지키고 있으면서 보병들이 와서 점령하기를 기다려줍니다. 제다이들은 베이스를 점령할 수가 없기 때문이죠. 각 베이스엔 치료 머신, 무기 충전 머신 등이 설치되어 있어서 물량부족으로 인한 고통을 덜어줍니다;
또한 어느 맵의 베이스엔 엄청나게 많은 양의 벙커와 비밀통로가 있기도 합니다. 접근하기 까다롭죠.
그리고 배틀 필드가 지정되어 있어서, 전투기 따위를 타고 날아다니다 보면 'Leaving Battlefeild' 라고 붉은 글씨로 뜹니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전투기가 폭파되어버립니다;
5.유머감각있게 만들어진 것들.
1.제다이를 봤을 때의 아군 유닛이나 적 유닛들입니다;;
제다이가 강하다는 걸 컴퓨터도 인식하고 있는지 보자마자 재빨리 도망갑니다; 용감한 놈은 접근하다가 작살나고, 그저 그런 놈은 공격하면서 튑니다만.. 불행하게도 튕긴 것을 맞고 죽기도 합니다;
어떤 놈은 그냥 옆으로 굴러서 도망가버리죠;; 도저히 AI라는 것들 믿을 수가 없는 진기한 광경들입니다;
2.자폭!!
제가 아주 초보때입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탈것들을 이용하여 자폭해서 엄청난 성과를 거둔 적이 많았죠;; 사실 자발적으로 그런 것은 아니지만요;;
전투기를 타고 가는데 커서를 위로 올리면 아래로 내려가고, 아래로 내리면 위로 올라가고 해서 적응될때까지 좀 어려웠죠.
그래서 어느날 조종을 하고 있는데 큰 탑이 앞에 있길래 피하려고 옆으로 틀었는데 구석에 쳐박혀서 터졌죠;; 그런데 바로 앞에 서서 통로를 막고 있던 제다이가 폭발력에 나가 떨어지면서 아군이 그야말로 '전진'을 시작한 것이죠;;
글로만 보시는 분들은 잘 이해하기 힘드시겠지만 그런 걸 보고 정말 황당했던 저였습니다;
이상 입니다!!
이번엔 시간상 문제로 적게 씁니다. 다음에 더 많은 스크린샷을 참조해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그럼 감사합니다!
스타워즈 팬이라면 반드시 해보시고, 스타워즈 팬이 아니더라도 배틀필드를 재미있게 하셨다면 충분히 해볼만한 가치가 있는 게임입니다. 문제라면 서버가 적다는것-_-;
2004-12-05 02:01:52
성난궁뎅이
엑박용으로 즐기고 있는 타이틀중에 추천할만한 겜입니다.대규모전투전이 가능하며(NPC와 합동공격)NPC를 부하로 두어 공격방어가 가능합니다.정말 매력적인건 위에도 언급했다시피 영화에서나오는 모든 탈것을 다 이용할수있다는겁니다. 스타워즈2를 보시면 네발로 걸어다니는 커다란 로봇을 기억하시죠? 그것까지도 몰수있습니다. 정말 괜찮은 겜이니 한번 즐겨보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