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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이프 세상만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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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인기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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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인기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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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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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7.15 10:55:11 조회: 2,414 추천: 0 |
뉴스현장]
앵커： 오늘도 아침 출근길은 장맛비로 눅눅했다 느끼셨을 수도 있는데요.
올해 장마는 예년보다 길 거라고 합니다.
이 장마철에 꼭 사야 할 물건부터 발상을 전환해서 비수기인 장마철을 이용해서 더 싼 가격에 살 수 있는 물건까지 장마용품 알뜰 구매방법 알려드리겠습니다.
기자： 이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비만 오면 온 집안 눅눅해지고 여기저기 곰팡이도 피기 마련.
쾌적한 집 만들기 위해 아줌마도 아저씨도 몰려든 이곳은 다름 아닌 １０００원숍.
장바구니 속에 가장 많은 상품은 다름 아닌 습기제거제인데.
기자： 습기제거제가 장마철 １０００원숍 효자상품.
１０００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매일 ３００개 이상 팔려 나간다.
장마가 매장에 훈풍을 몰고 온 격.
인터뷰： ３５０만원 정도인데요.
최근에 이렇게 비가 시작되고 그러면 ４５０만원까지 올라가고 있습니다.
기자： 비오는 날 매출 오르는 곳 또 있다.
구수한 라면 집에 동동 생각 절로 나는 선술집.
그런데 여기는 가구점？
인터뷰： 비수기 때는 싸게 팔고 워낙 저렴하게 좋은 물건을 싸게 살 수 있을 것 같아서 왔어요.
인터뷰： ３５０만원에 팔던 걸 ２７０만원 주고 샀습니다.
기자： 장마철 반값세일은 기본.
비 온 날이면 무려 ８０％까지 할인해 줘 손님들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가구업계의 비수기인 장마철을 이기기 위한 전략이 한몫 톡톡히 한 셈.
인터뷰： 재고를 신상품이 들어오는데 계속 놔두고 있으면 결국 재고를 계속 안고 가기 때문에 금융적인 부담이 되고요.
그 다음에 창고를계속 얻어야 하기 때문에 또 다른 지출이 발생하고요.
차라리 손해를 보더라도 그 물건을 소진시켜주는 게 우리한테는 굉장히 이익이 되죠.
기자： 장마철 빅세일이라는 발상의 전략으로 손님들 역시 만족한다는데...
인터뷰： 전체적으로 ５０％ 저렴한 것 같습니다.
기자： 장맛비가 내리면 밤이 더 두렵다.
장마 때문에 세 아이의 엄마인 김영옥 씨는 매일 밤 전쟁을 치른다.
기자： 외출이 쉽지 않은 주부 김영옥 씨의 비밀을 해결해 준 건 인터넷쇼핑.
통풍이 잘 되고 가벼운 리플 소재의 이불을 ９９００원에 구매한 것이다.
기자： 인터넷 쇼핑 덕에밤의 평화가 찾아온 셈.
최근 인터넷 쇼핑몰은 일찍 찾아온 장마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인터뷰： 전반적으로 관련돼 있는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대비 ２０％ 정도 상승되면서 장마용품 판매가 매우 증가하고 있습니다.
기자： 비오는 날 외근이 잦은 직장에게 각광받는 상품은 바로 이 스프레이.
장마철 외출 전에 온몸에 꼭 뿌려줘야 한다는데.
기자： 편하게 근무할 수 있다고？
이 스프레이가 대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직접 실험해 봤다.
그냥 티셔츠 위에 물을 부으면 당연히 젖는다， 괴롭다.
스프레이를 뿌린 셔츠 위에 물을 부었더니 안 젖는다.
완전 비옷이다.
장마철 비에 젖어 슬퍼지지 않으려면 한번 뿌려봐도 좋을 듯하다.
비만 오면 출동한다.
장마철 특별한 청소가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라도 달려간다는데.
인터뷰： 요즘같이 온도가 높고 습도가 높은 경우에는 곰팡이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 되기 때문에 시공문의가 상당히 많아서 상당히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기자： 까맣게 핀 곰팡이를 닦아내고 약품을 분사해 건조시킨 후 오존을 발생시켜 공기중 곰팡이 포차를 없애고 방수액을 뿌려주면 작업완료.
곰팡이 제거에 걸린 시간은 ３시간.
까맣게 피었던 곰팡이 말끔히 제거됐다.
비용은 평당 １만 ５０００원， 청소 말끔해진 집안.
관리가 더 중요하다는데.
인터뷰： 항상 환기를 자주 시켜주시고 특히나 비가 온 이후에 습한 이불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항상 햇볕에 났을 때 말린다든가.
기자： 만만치 않은 비용이 부담스럽다면 내 손으로 장마를 대비해 보자.
주부 한미옥 씨는 보송보송한 장마를 보내기 위해 준비가 한창인데.
인터뷰： 녹차티백만 이렇게 모아두셔도 장마철을 뽀송뽀송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기자： 싱크대 청소는 칫솔로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하고 녹차티백로 닦아만 주면 오케이.
기자： 장마철 주부들을 괴롭히는 빨래.
옷장 바닥에 신문지만 깔아줘도 습기제거에 효과적.
녹차티백은 해충방지 역할까지 한다.
이불 틈새에는 신문지가 바로 습기잡는 하마.
곰팡이가 끼기 쉬운 욕실청소도 의외로 간단하다.
물에 가루비누 반 컵을 넣어 잘 섞은 후 욕실 곳곳에 골고루 뿌리고 ３０분만 기다리면 된다.
그리고 미지근한 물로 헹군 후 말리면 곰팡이 예방 끝.
눅눅하고 칙칙한 습기의 계절，이번 여름 장마와의 한판승부에서 산뜻하게 승리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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