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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말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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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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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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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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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4.03 17:43:29 조회: 500 추천: 1 |
오늘은 글루미투데이네요
아침부터 불운이 찾아와 예감은 했지만,
버스 2번놓치고 (망할 기사새끼가 손들었는데도 쳐 지나가버림)
지각해서, 주임한테 열라맞고
.. 예전부터 공부도 안돼고, 자꾸 옛사랑만 생각나서
힘들었는데 오늘은 더더욱 그러네요..
그저께 아마 친구랑 걷고있는데 우연찮게도 옛여친을 만났습니다..
헤어졌을떄부터 모른척해서, 그냥 의식은돼도 상관없이걸었는데
친구가 말하더군요
"야 xx가 너보고 인상 찌푸리더라"
잘못듣고 , "뭐? 나보고 인사했다고?" 라고말했는데 아니였어요;
지금도 사실 옛감정이 남아있는지라 그옛여친을 볼때면 가슴이 찢어집니다
뒤끝이 아주 안좋았거든요, 음 1년이 지났나요; 아직도 못잊고있어요
그얘를 볼떄마다 힘들고 후회돼고.. 좀만더 잘해줄껄.. 좀만더 참을껄 이란생각이
자꾸듭니다.. 그래서 인상을 찌푸렸다는말에 굉장히 우울해지네요..
그후로 한번도 마찰이없어서 조용히지냈는데.. 아직도 절 싫어하나봐요..
그리고 제가 맘에들어하는 여자얘랑 아주가깝게 친해졌는데..
오늘 그얘가 저한테 고민을 푼다느니 하더니.. 제 가장절친한 친구를 좋아한답삐다
이거 왜이러죠;; 저한테는 봄날이 없는건가요?
저도 그만 그옛여친 잊고 더 좋은여자만나 더 좋은 사랑 하고싶습니다.
운명이란걸 잘 믿지 않지만, 정말 운명이라는게 있다면 그런여자 만나고싶어요
오늘따라 옛여친이 왜이리 생각나는지 모르것습니다.
태원-여자야 가사가 왜이렇게 와닿는지 모르겠어요.
그 얘는 다른사랑하고 아주 재밌게 사는데
저는 그 얘 때문에 힘들게 하루하루 버텨나가고 있거든요
또한 첫사랑이기 떄문에 더더욱 그런거같아요
공부도 해야할 시기에 이러면 안돼는데..
정말 이러면 안돼는데.. 연필은 놓고 핸드폰만 만지고있으니..
오늘따라 정말 우울해 집니다.
옛여친은 새로운 사랑만나 하루하루가 즐거울텐데
역시 사랑은 담배와 같은것 같아요 ^_^;
끊어야지.. 끊어야지.. 생각하면 다시 밀려오는 금단현상
잊어야지.. 잊어야지.. 생각하면 다시 생각나는 그녀..
슬프고 우울한 날이면 생각나는 한가피에 담배
슬프고 우울한 날이면 생각나는 그녀..
계속 하게돼면 몸은 나빠지고.. 점점 쇠약해져가는 내몸
그래도 오로지 그것만 잡게돼는 내몸
힘들어서 내치려, 기억에서 지우려해도 다시.. 나타나는..담배와 그녀..
^_^ 내일하루도 그녀로 시작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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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요,
정말, 좋은 여자,만나면, 다 잊혀져요. 추억속으로..
좋은 여자가, 외형상 예쁜 여자가 아니라, 예쁘진 않지만, 성격이 좋아서 예뻐보이는 여자나, 볼수록 예뻐보이는 여자 이런 여자 만나면, 잊혀져요.
경험담입니다.
솔직히. 저는 아직까지 첫 눈에 반하고 이런 건 안믿어요.
외형상, 이쁘니까 반하고 그런거니까...
공부할 시기에, 많이 힘드실 거 같네여.
공부부터 하세요 라는 말은 못하겠네여 ㅎ
그러라구해서 그래지는 게 아니니까...
일단 좋은 여자분부터 만나세요.
좋은 여자.. 근처에 있을 거에요.
화이팅. |
2007-04-03
23:5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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