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는 건강관리에 더없이 신경써야 하는 시기다. PC는 기계라 더욱 민감하다. 까딱 잘못하면 ‘골골’거리다 ‘장기 몸살’에 들어가는 수도 있다.겨울을 지나 봄철로 가는 시기.
PC 건강관리에도 신경을 써주자.일교차 조심 - 일교차가 크면 감기에 걸릴 확률도 높아진다. PC도 마찬가지다. 갑작스럽게 추워질 수 있다. 창가는 피해 놓자.너무 뜨거워도 안돼 - 컴퓨터는 온도에 가장 민감하다. 작동과 동시에 열이 올라가기 시작한다. 밤에 춥다고 보일러를 켜 두면 내부 온도가 올라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뜨거운 바닥은 피해야 한다.
먼지는 공공의 적 - 먼지에도 민감하다. PC ‘기분전환’을 위한 환기는 필수. 주기적으로 컴퓨터 뚜껑을 열고 먼지를 털어주자.가습기 옆은 피하자 - 겨울 말미라 가습기를 트는 가정이 많다. 습기는 합선 등 전기계통에 문제를 일으킨다. 가습기 주변은 절대 금물이다.
마른 걸레를 쓰자 - 모니터는 항상 전류가 흘러 먼지를 끌어오는 성질을 지닌다. 먼지는 모니터 내부의 열기가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방해한다. 모니터는 마른 걸레로 닦자.
플로피디스크 관리도 철저 - 일교차가 큰 시기에는 갑작스런 온도 변화로 플로피디스크 에러가 자주 발생한다. 디스크 원판이 온도에 따라 수축하거나 팽창해 고장을 일으킨다. 운반한 디스크는 실온에 맞춰질 때까지 적당한 시간을 기다린 뒤에 넣어야 한다.
자주 저장하자 - 전압 불안정에 대비한 조치다. 혹 돌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늘 자주 저장하는 습관을 기르는 게 좋다.
프린터는 건조한 환경 ‘질색’ - 프린터는 건조한 환경을 특히 못견뎌한다. 잉크가 나오는 헤드 부분이 막힐 수 있기 때문이다. 헤드가 막히면 뜨거운 물에 2~3초간 담그면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다. 장기간 프린터를 쓰지 않을 때는 카트리지를 빼 따로 보관함에 넣어두는 게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