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함께 보아요 |
|
포인트 - 글등록: 100점감소(우수가족이상만 1개) / 코멘트: 1점
엽전 - 글등록: 0냥 / 코멘트: 5냥
|
|
|
과거에 얽메이지 말아라.
|
과거에 얽메이지 말아라.
|
|
용병여포
|
날짜: 2005.12.29 00:18:37 조회: 1,292 추천: 0 |
애국이란 분노가 아니다.
과거에 얽메이지 말라는것은 과거를 잊으라는 말이 아니다.
두려운건 망각이다.
그대가 진정으로 분노하거든 잊지 마라.
천추의 한이라면 기억하라.
진정한 애국이란 분노가 아니다. 개인의 분노로도 은원이 끊이지 않는데 민족과 국가가
그 대상이라면 은원이 몇대를 갈것인가?
또 그리하여 남는것이 무엇인가.
자기몸을 지킬 수 있고 먹고 살 수 있으면 된다.
구재할 순 없더라도 피해주지 않으면 그만이다.
욕먹을짓 안하고 착하게 살아도 이미 만인을 구재한것이다.
사람의 인격은 1대다. 그와 그녀의 아들,딸들은 새로운 인격이다.
그들까지 비방하고 분노할 순 없다.
그렇다면 무엇이 다르다 할 수 있는가.
경계해야 하는것은 그들이 선대이며 그 생각의 잔재이다.
우리가 올바른 인식을 가지고 후대에게 전해주려 노력해야 한다.
그러한 노력도 하지 않고서 무엇을 기대할 수 있는가?
만화시장을 자립시키려는 일말의 기대와 노력조차 하지 않고서 어찌 일본만화의 영향력을 청산하려 하는가?
문화를 이용해서 그들의 정신이 유입된다면 우리도 문화를 이용하여 우리의 정신을 자립시키면 된다.
아직 저들이 우리 위에 있다.
우리 선대의 분노와 한은 청산되지 않았다.
정령 우리의 선조부모께서 바라시는것은 억압과 강탈이 다시는 자행되지 않는것이고 언젠가 자신의 후손이 그들보다 더 성대하게 제사밥 차려주는것이다.
우리가 호국원령과 선조들에게 해줄 수 있는것은 단지 그것뿐이다.
이미 돌아가신 선조부모께 해드릴 수 있는 그들보다 더 크고 더 위대한 나라를 만들어 제사드리는 것이다.
모두 맨 처음 꿈꾸는건 분노와 복수가 아니다.
슬픔과 비애이다.
제사라는것도 결국엔 자신의 슬픔과 비애를 위해서 지내는것이다.
할 수 있는것은 그들을 뛰어넘었을때 선조부모의 한을 풀어들이는것이다.
그것 이외에 그 무엇이 있을 수 있으랴. |
|
|
|
|
|
|
요약 단축 : 나대지말고 흥분하지말고 깝싸지말고 니 앞길 챙겨라. |
2005-12-29
00:25:07
|
|
|
|
덴님 정말 중2생활국어를 많이 공부하셨군요(요약을 잘하시는것 보니..) |
2005-12-29
00:27:03
|
|
|
|
제가 원래 국어는 타고났습니다. 근데 중2떄 저는 그냥 국어 배웠는데요? |
2005-12-29
00:28:34
|
|
|
|
한국만화도 재밋는거 만아요~
신영우님의 키드갱,더블캐스팅 박성우님의 나우,천랑열전,흑신 고진호님의 플러스어게인,크로키팝 최명수님의 체인지가이 형민우님의 프리스트 그리고 천추,신암행어사,열혈강호,유레카
진정한 한국만화 팬이라면 위에건 필독~ |
2005-12-29
00:32:03
|
|
|
|
글쓴 용병여포님의 포커스와는 심히 맞지않는 이야기 입니다. 히즈미님. |
2005-12-29
00:34:27
|
|
|
|
恨이란 복수가 아니다.
천진난만한 어린이가 꿈꾸는 이상과 살아가는 현실의 괴리가 클수록 恨이 크다.
하물며 한 생의 사멸을 그 무엇과 비교할 수 있으랴.
그것도 강제로 빼았긴 사멸의 한은 이 세상의 비교할 수 없을정도로 크다.
부모를 잃은 한은 모든 인간이 경험하는 최고,최후의 괴리이며 성숙의 과정이다.
선조부모를 강제로 잃은 경험을 한 우리이며 미국과 소련이라는 열강에 의해서 어이없이 분단되고 또다시 엄청난 살육의 광풍을 겪고 90년대까지 분단이란 상황에 독재자들로 억압을 당해왔다.
진정한 애국이란 분노도 복수도 아니다.
恨을 온몸으로 처절하게 느끼면서 마음이 에이고 가슴이 찌져지는 고통을 느끼면서도 그 상황을 직시하여 보는것이다.
분노는 아직 다자라지 못한 사랑일 뿐이다. |
2005-12-29
00:38:25
|
|
|
|
마지막으로 댓글 남깁니다..............
분명 저는 광복절날 코스프레한 사람들을 옹호하는 편이 아니라고했습니다.
분명히 도덕적관념에서 벗어난 행동으로 보고있으며 문제는
그들로인해 일본전체와 또한 한국에서 일본의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욕하는게 잘못됐다고했습니다
이걸로 쐐기를 박겠슴다. |
2005-12-29
00:48:29
|
|
|
|
코스프레 잘못 없죠~ 뭐 행사 하는사람들이 날자를 그리 잡았을뿐 ^^;
저번 글의 요점은 일장기들고 설치는<-- 요런사람 날이 날인만큼.
자제해야한다는 ^^ 그리고 그런소수의 사람들을 보고
다른사람들까지 무조건건 욕하는사람들도 잘못된
캐슬님 말이 맞습니다.
이제 그만~~~~~~~~~~~~이제 이런글 그만 올리죠~
제2의 하이델룬 나타날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참 그리고 하이델룬님이 욕먹은 이유
애국은 사이비종교라는 말이나 다른 사람들이 조용히 뭔말만 하면
개소리하지말라는등.. 글의 요점을 떠나 광복절은 쉬는 날일뿐 지랑
상관없는날이니 인간의 상식은 떠난짓을 해도 상관없다는등..
헛소리만 하니 "또라이"소리듯는거겠죠
애국이 사이비종교라니;; 기가막히죠 ^^;
그리고 여포님 좋은글보고갑니다 (__) |
2005-12-29
10:27:13
|
|
|
|
큰바람이 한번 휩쓸고 갔네요...
뭐...중요한건 코스프레 하는 사람들의 문제 라기 보단
광복절 이라는 국가 기념일에 의해서 일어난 문제 였으니까...
불씨가 적당히 피어오를때 필요를 느끼고
불씨가 화가되면 피해는 커지며
불씨가 사그라 들때 우리는 아쉬움을 남긴다. |
2005-12-29
13:13:55
|
|
|
|
그날새벽때 짓거린건 저도 나름대로 반성합니다.
이성잃어 혼자 짓거린 결과로서 당연하지만.
그래도 일부를 보고 전체를 욕하는 인간보면
참을수는 없네요. 인식의 문제도 있었겠지만 말입니다.
저혼자 열받아서 쓴글이니 그새벽때 저랑 말싸움하게
됀분껜 정말 죄송하게됐구요.
그분들께 잘못도없는데 화풀이로 생각햇네요- ㅅ-...
대략 더붙이자면 그전날에 제가 실업계인데
꼭 무슨꼴통취급을 받게돼니 상처가 돼더군요.
몇몇만 그럴뿐 대개는 성실한 편인데 말입니다.
그일도있었고 해서 이성을 잃었네요 죄송합니다. |
2005-12-29
14:25:54
|
|
|
|
그냥 병x들이죠 ㅋㅋ
광복절에 일본코스라니 ㅋㅋ |
2005-12-29
15:21:03
|
|
|
|
그렇죠. 애국이란 분노가 아닙니다.
여기서의 분노는 단지 일본을 싫어하는거죠.
그리고 그렇게 일본이 싫으시다면, 공부를 열심히 하거나 다른 무언가
를 일본보다 앞질러서 우리나라의 이름을 일본보다 널리 알리는것이
애국입니다. |
2005-12-29
16:30:12
|
|
|
|
이번 사태의 요점은 광복절날 정신나간 것처럼 미친 코스프레한 것이였던 것 같은데 어느순간부터 이 논쟁에 요점이 어긋난것 같군요, 무슨 말을 적던 이제는 그말이 그말이니 간단하게 조금만 적습니다.
침묵은 무식을 커버한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괜히 좆도 모르면서 나대지 말고 조용히 있으라는 뜻이죠, 저도 평소에는 조용히 있습니다만 이번에 리플 좀 남기네요
일본을 욕하지 말라는게 아닙니다. 제발 조금이라도 상황을 이해한후에 욕을 해도 하라는 것이죠. |
2005-12-29
18:43:00
|
|
|
|
글쎄요... 리플들을 보면~ 일본애니가 나쁘다고 말하는 사람 보기
드물었는데~ 광복절날 일본애니 따라했다고 그걸 논쟁삼아 얘기한걸~
다 싸잡아 애기한것처럼 보이는지 아이러니 하네요~
머 글을 볼때 각자 생각나름이겠지만~
글의 요지를 잘 이해할수 있는 상태가 되어야만 할것같네요...
머~리플이 맘에 안들면~ 그 리플을 쓴사람의 글을 따와 요모조목 짚어
서 애기해야 그게 좋은게 좋은건 아닐런지 후훗
하이델룬 님 말처럼~ 다싸잡아서 나쁘다고 얘기하는것 참으수 없다라
라는건 누군가 그렇게 얘기를 했겟죠? 그럼 논리있게 따지십시오!
제가 군대에서 느낀거죠.. 아무리 계급이 높아도~
논리있게 따지니 힘을 몬쓰더군요~ 군대문제빼고요 ^^
머 논리 말이쉽지~ 실천이 힘들다는ㅋㅋㅋ |
2005-12-30
18:20:14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