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온라인] The Story of Knight-online With Shin. - 4th
[나이트온라인] The Story of Knight-online With Shin. - 4th
신정환
날짜: 2003.11.02 01:52:11 조회: 2,234 추천: 0
- 신이시여 진정 우리 인간을 버리려 하십니까? -
-.에드워드의 전설...
아주 오랜 옛날에 말이야..
에드워드 신이란 분이 계셨지..
나온의 세계를 돌아다니며 수많은 몹들과 마짱을 뜨신 분이지..
그 분 스따~일이 이래..너..너..블러드돈..블러드?
나..나..에드워드야~~
그리고서는 걸어가..뚜벅뚜벅..그냥 걸어가..
그러면은 몹들은 당황을해서 저..저놈 뭐야..하면서 뒷걸음을 치게 되있어..
그때 Z키와 R키를 눌러..(이는 근접몹지정과 공격키이다.)
그러면 몹들은 순간적으로 손을 들게 되있어..
그 때 그 분은 단검을 몹의 배에 푸~~욱 찔러..푸~욱!!
몹이.."고마해~~라. 마이 무따~~아이가~."할때 까~~지.
쿠나발은 에드워드의 전설을 이야기 해주며
스을~~쩍 필자에게 블러드돈과의 마짱을 뜨라며 유혹(??)을 하였다.
* 블러드돈과의 마짱을 유혹하는 쿠나발(??)
쿠..쿠나발에 꼬임에 넘어간 필자는 쿠나발의 목적대로..
블러드돈과의 대결을 위해 또다시 오꾸경기장과 비슷한 장소로 순간이동 되었다.
블러드돈은 전체적인 모습으로는 개의 모습과 흡사하였으나 그 크기로 보나
험상궂은 인상을 보면 개보다는 호랭이나 거대한늑대..정도로 표현하는 것이 좋을듯 하다.
필자는 이미 사일란 갑옷도 입었으며 블러드돈을 오꾸포로 정도의 수준으로 생각하였기에
별 생각없이 블러드돈을 향해 단검을 내질렀다..
* 블러드돈과의 마짱!!
헉...필자의 단검을 맞은 블러드돈의 체력바를 보니 그저..허무할수가..
블러드돈의 체력바 변화가 거의 없을정도의 타격치를 주었다.
그리고 이어지는 블러드돈의 공격...
오꾸포로와는 비교도 안될 만큼의 공격력을 보여 주었으며
필자가 물약 두어개를 빨았을 무렵 블러드돈은 용기의 보석만을 남긴채 싸늘한 시체로 변해갔다.
* 묘한 매력을 풍기는 용기의 보석.
블러드돈은 기존에 마짱떠왔던 몹들과 비교해 꽤나 강력한 몹에 속했는데
싸들고간 물약을 거의다 썼을 무렵...
쿠나발이 의뢰한 용기의 보석 10개를 모을 수가 있었다.
* 보상이 꽤나 짭짤하다...
쿠나발에게 붉은 색의 묘한 매력을 풍기는 용기의 보석을 가져다 주자..
헉...52000이라는 상당량의 경험치를 보상으로 주었다.
(블러드돈의 난이도에 걸맞는 그러한 경험치 보상이었다!!)
-.배틀로얄?? No!! No!! 배틀필드!!
블러드돈과의 마짱을 무사히 눕히긴 했지만...
필자의 허약함을 지대로~~느꼈다.
그리하여 열렙의 의지를 불태우며...사냥에 열을 올렸다...
그러다 보니...어느새..필자의 레벨은 40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고...
40레벨을 달성하고 난뒤 열렙의 의지는 한풀꺽였고..
이리 뒹굴 저리 뒹굴 하다...배틀필드에 관한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40레벨에 한해서만 고블린 한마리당 5000 경험치를 얻을 수 있는...
필자는 배틀필드 퀘스트를 수행하기 위해
가까이 두고 오래 사귄 벗(??)쿠나발 아저씨를 찾아 갔다.
* 배틀필드 퀘스트를 설명하는 쿠나발.
쿠나발아저씨에게 배틀필드 퀘스트를 신청하고
이번에도 예전과 마찬가지로 경기장으로 순간이동 시켜주었다.
배틀필드는 기존의 오꾸포로나 블러드돈과는 달리
수십마리의 고블린이 있었고 위화감 조성의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 고블린들의 위화감 조성(??)
필자는 급접위주인 암록이었기에 단순무식으로 고블린에게 공격을 가하면
주변의 고블린에게 협공을 받을 위험이 있었기에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눈덩이를 수백개 싸들고 1:1사냥을 시작하였다.
사실 그간 필자의 지인들로부터 배틀필드는 무척이나 위험하고
자신들도 두,세번씩은 누으면서 퀘스트를 달성 했다고 말을 하곤 했었다.
필자는 걱정도 되고 해서 필자와 친분이 있는분으로 부터 키틴풀셋을 빌려 배틀필드에 갔었다.
* 커트공격 한방에 누워버리는 고블린.
그러나...괜한 걱정이었을까.
필자뿐만 아니라 대게의 모든 유저분들에게 한,두방에 눕는 허약함을 보였다.
그러나...방어력은 지극히 낮은 반면 공격력은 꽤나 강력하여
고블린에게 들어오는 한방한방 데미지는 무시 못했다.
뭐 우야 둥둥...배틀필드에서 무사히 1레벨을 올렸고 쿠나발에게 갔으나..
헉..이럴 수가..
배틀필드의 보상은 별다른 것이 아닌 고블린과의 사냥에서 얻을 수 있는
경험치 5000이 전부였으니..조금은 아쉬운 점으로 남았다.(40레벨을 넘어서면 경험치를 얻을 수없다.)
* 40레벨을 넘어서 버리면 더이상 경험치 습득이 불가능하다.
그래도 독고플에 목말라 있던 유저분들에게는 좋은 경험이 되었을것이다.
40레벨 이상을 달성한 이상..
앞으로는 이슬로의 진출이다~~!!
To be continued . . .
-.신정환의 에피소드 2
-.던전의 추억...
앵벌이를 할만 한 곳을 추천하라면...사람들은 어떤 대답을 할까..
아마..대다수의 분들이 고블린을 잡으라고 할 것이나..
필자는 조금은 달리 던전으로 가라고 하겠다.
*.어비스 던전의 입구...
던전은 공성지역인 델로스마을을 통해 10000노아를 입장료로 내고 들어가야 하지만
한번 들어갔다 나오면 몇십만 노아는 기본이요...
부수적으로 얻을 수있는 각종 잡템들 까지 한다면 그이상의 수입이 있을 것이다.
필자역시 던전에서의 앵벌이를 즐겨 하는데
여기서의 대박아이템은 심연의 보석과 녹색진주를 꼽을 수 있겠다.
심연의 보석은 복권과 같은 기능을..진주는 일정시간동안 체력이 차오르는 능력을 지닌 아템으로
드롭률은 낮은 편에 속하나 이를 못먹는다 해도 몇십만 노아를 벌수 있기때문에 그리 신경쓰지는 말자.
어비스 던전은 던전이라고 하기에는 조금은 ..아니 마니 어설프다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사실이다
던전이라면야 미로같은 던전내부와 약간의 모험감을 주어야 할 터인데
던전내부로 들어가면 휑하니 뚤린..아무런 구조물도 없이 그냥 오크경기장스타~~일의 방일 뿐이었다.
던전에 처음 입성했을때의 첫느낌은 던전이라기 보다는...허허벌판의 방..혹은 탑의 느낌을 받았다.
우야 둥둥 앵벌을 위해 입성한 던전..출입료 1만 노아는 뽑고 가야하지 않겠느냐며
사냥을 하기 시작한 몹..케이브리치(해석하면 동굴 갑부인가?)
케이브리치는 150의 경험치를 주며 700대의 노아를 주며 잡기도 쉬워 많은 분들이
케이브리치 학살을 하기도 한다..(필자 역시 그중 한명!!)
*.법사분들의 싹쓸이 미워요..ㅠ,.ㅠ
앵벌을 하다 보면 간혹...범위 마법을 사용하는 일부..유저가 있는데...
간혹 이때문에 시비가 붙기도 한다..(아주 가끔)
*.정보창을 보면 알겠지만 타종족에게 공격이 가능했다.
*필자에게 공격을 가하던 오꾸가 다른 엘모분에 의해 사망.
그리고 던전내부에서는 종족간의 피케이가 가능한데..(다행히 사망시 경험치나 기여도의 패널티는 없다.)
간혹..아주아주 간혹 무차별 살인을 즐기는 일부 비매너의 유저혹은 파티가 오기도 한다.
그럴때는..조용히 리스를....
*.나온에 세계에도 아직 정(情)은 남아 있다!!
이곳에서는 대부분의 유저가 렙업의 목적보다는 돈을 벌기 위해 들리는 만큼
서로서로 조금씩 양보하며 비매너를 없앴으면 하는 작은 바램이 있다..
-.후기
으아아앗~~드디어 4편을 마무리 지었답니다..
이제 대망의 마지막 5편이 기획중인데요..
사실..5편의 3분의 2가량은 완성이 되었는데..
마지막편이다 보니 전쟁의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다음번 전쟁이 있을
화요일이나 수요일즈음에..저의 The Story of Knight-online 의 마지막편이 올라올듯....
처음 의도는 저의 마음의 고향인 탐험기..코너에 활력을 불어 넣고자
처음 나온 탐험기를 썼었는데 결과적으로 탐험기코너의 활력과 더불어
개인적으로 3차례나 첫화면(메인..ㅎㅎ)에 뜨는 쾌거를 이룩했군요..(다 여러분 덕분임니다.ㅠ,.ㅠ)
아무튼..그간 저의 탐험기를 읽어 주신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다음주중에 나올 저의 마지막 나온 탐험기 또한 기대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