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온라인] The Story of Knight-online With Shin. - last.
[나이트온라인] The Story of Knight-online With Shin. - last.
신정환
날짜: 2003.11.05 00:13:58 조회: 3,267 추천: 4
- 그대가 브리비아에 희망을 안겨줄 수 있다면 . . . -
-.새로운 세계로의 진출!!
어느덧 20대의 레벨을 달성 하게된 필자는 모라돈에서의 생활이 무료해져왔다.
사냥을 하여도 경험치의 습득은 저조했으며 돈이 많은 갑부도 아니었기에
그..그..비싼 물약을 쪽~쪽~빨면서 사냥을 할 처지도 안 되었기에..
그리고 더이상 모라돈에서 필자를 위협하는 몹은 거의 없었기에..
몹이나 맵이나 뭔가 새로움!! 이 필요 하였다.
그리하여..주변사람들에게 물어 물어 엘모라드 전용 마을인 피아나 마을로 떠나기로 하였다.
*.원하는 마을로 순간이동시켜주는..일종의 포탈.
모라돈 성문 근처를 쭐래쭐래~돌아 다니다 보면
무슨 비석 모양의 구조물이 양쪽에 한개 씩 있으며
이는 각각 오꾸족과 엘모들의 전용 맵으로의 이동을 도와주는 포탈의 기능을 하고 있었다.
필자는 포탈을 이용하여 인간족의 초보마을인 피아나 마을로 향했다.
*.피아나 마을에서...
그간 거대한 상업의 도시인(모라돈에서 유저들의 물물교환이 가장 많이 일어나기에...)
모라돈에서만 지내오던 필자에게 피아나 마을의 처음 느낌은..
그저 아담~~하다..하고 해야 할까..
맨날 장사하는 사람들로 인해 조금만 움직여도 사람들이 부딪힐 정도로 북적북적한 모라돈에서 지내다
얼마 안되는 사람들만.그것도 인간들만을 보게 되니..조금은 낯설다고 해야 할까..
아무튼..이제는 제 2의 고향이 될 피아나 마을에서..
새로운 마음으로.시작하는 마음으로 에드워드 신의 새로운 탄생..을...기대해 보자...
-.이...이것이 바로 파티플이란 것인가??
피아나 마을에 도착한 필자는 열렙의 세계로 빠져 보려 마음먹고
빠른업을 위해서는 무엇을 사냥해야 할지에 대해
사람들은 파티사냥을 하라고 충고해 주었으며 보다 손쉽게 파티를 찾을 수 있는
(/파티구함)명령어에 대해서도 알려 주었다.
*./파티구함 명령어를 사용하면 위와같은 창이 뜬다.
/파티구함 명령어에 대해 설명을 듣고 필자는 /파티구함 표시를 머리에 둔지 얼마가 지났을까..
곧 누군가로 부터의 파티초대가 들어 왔고 필자는 별생각 없이 파티초대에 응했다.
사실 모라돈에서도 두어번 파티플을 해본 경험은 있었으나
그것은 강한몹을 합심하여 사냥을 한다기 보다는 혼자서도 충분히 잡을 수 있을 정도의 몹을
보다 더빨리 그리고 더 많이 잡는 단순한 협동플레이에 지나지 않았었다.
그러나 피아나 마을에서 처음 접한 새로운 파티플...
혼자서 잡기 힘든 몹을 각직업의 여러 유저가 힘을 합쳐 사냥을 하는...
이것이야 말로 진정한 롤플레잉의 파티플레이다..라고 느낄 정도의..파티플을맛보았다.
*.이슬란트에서 데비루시 사냥중에..한컷!
전사는 전투의 최일선에서 몹들과 대치하며 공격을 받아 주었고
로그는 데미지 딜과 함께 발업등의 보조 마법을..
사제는 피의 순간적인 증가와 적절한 무한 힐...
법사는 화려함이라는 단어와 함께 강력한 마법난사로 인한 데미지 딜..
격수는 사제에게 자신들의 목숨을 맡기고 최일선에서 몹을 눕히는데 주력하며
사제는 자신을 믿고 있을 전방의 격수들이 눕지 않게 적절히 힐을 사용하고..
법사는 후방에서 막강화력을 뿜어내는 마법공격...
그리고 항시 파장(파티장)의 명령에 따라 적절히 자신들의 의견도 교환하며
늘어가는 서로간의 커뮤니 케이션...
필자는 이번 파티플을 하며 사람들이 왜 파티플에 열광하는지 조금은 알수 있을 듯 하였다.
게다가 혼자서는 잡을 수없는 몹을 비록 혼자의 힘으로는 아니지만 사냥을 할 수있다는 자부심과
강력한 몹을 잡기에 얻을 수있는 많은 경험치...
이러한 것들이..바로 "파티플" 의 재미였던 것이었나보다.
-."끝"이라는 단어는 없다..항상.."진행중"이란 단어만 있을뿐...
나온의 세계에서는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후8시부터 1시간동안 종족간의 전쟁이 펼쳐 진다.
이는 초기 나온의 커셉대로 각종족의 영역을 넓히는 것과 맞물려 전쟁에서 승리한 국가는
전쟁이 끝나고 전쟁에서 패한 국가의 마을로 침범할 수가 있었다.
필자역시 낮은 렙임에도 불구하고 전쟁에 한번 참가하는데 의의를 두고 전쟁에 참가하기로 하였다.
전쟁이 이루어 지는 곳은 일반 사냥터가 아닌 루나게이트를 통해 이동할 수 있는
별도의 공간으로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후8시에 그 문이 열린다고 한다.
전쟁시작 5분전이라는 공지가 뜸과 동시에 필자는 루나게이트가 있는 루나 계곡으로 향했다.
*.전쟁 참전 용사(??)들과 함께 루나 계곡에서...
전쟁이 시작되려면 몇분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루나계곡에는
전쟁에 참여하려는 사람들로 초만원 상태에 있었으며 뻑쩍지근한 장비의 유저들도 곧 잘 보이곤 했다.
이윽고 "루나게이트가 열렸습니다"라는 공지와 함께 루나계곡에 있던 유저들은 앞다두터 루나게이트를
이용해 전쟁이 치뤄지는 장소로 순간이동이 되었다.
전쟁이 이루어지는 장소는 별 다른 것은 없어 보였다..
서로 국가마다 하나의 성을 소유하고 있었으며 마주보는 상태의 진형이었다.
각 국가마다 일반유저중 일부가 총지휘관의 자리에 오를수 있었으며
이들은 아이디가 연두색으로 보여지며 녹색의 공지글 사용이 가능하였다.
실제 전투였다면 총지휘관의 명령은 목숨보다 중요 했을 테지만..
아무래도 게임인데다가 전쟁을 단순한 국가기여도를 얻기위한 것으로만 여겨서 그런지
총지휘관들의 말을 무시하는 경우도 대다수였다.
물론...전쟁중에는 외치기를 통해 하는 말이다 일반 대화등을 잘 못보기도 한다.
그래도 일단 전쟁에 참여한 이상 필자도 사람들을 따라 적국인 오꾸족들을 처단하기 위해
성문을 나섰으나....어이없게도..아니..필자가 너무 약해서 그런지
오꾸들의 마법 다굴로 칼 한번 휘두르지 못하고 누워 버리는 불상사가 생겨났다.
전쟁중 사망을 하게 되면 일정수치의 국가기여도와 소지금액의 절반을 잃어버리게 되며
사망후에 부활을 하거나(마법아님)/마을 명령어를 치면 감옥이라 불리우는 곳에서 시작을 하게 된다.
감옥은 일정시간을 주기로 문이 열렸다 닫히며 감옥은 각 국각의 성 안쪽에 위치해 있다.
*.전쟁중 사망하면 이곳에서 부활을 하게 된다.
*.감옥은 일정시간 간격으로 문이 열리고 닫힌다.
감옥에서 빠져나온 필자는 타도 오꾸!!타도 오꾸!! 를 외치며 다른 무리들사이에 끼어 오꾸를 찾아 나섰다.
나온에서의 전투는 전략적..이라기 보다는 조금은 단순한 면모를 보여 주었다.
이유인 즉슨...인간이나 오꾸들은 대게 한번에 유저들이 전부 뭉쳤다가
한꺼번에 상대 국가로 쳐들어 가고 뚫지 못하면 다시 후퇴 하는 것을 반복하였다.
마치..스타크의 저글링러쉬 VS 저글링러쉬 정도로 보면 될까..
서로를 향해 칼을 겨누고 죽고...죽이고...죽으면 다시 와서 죽고..죽이고..
전쟁터의 맵 자체가 단순한 것도 그렇거니와 유저끼리의 백병전만을 통해
전쟁을 한다는 것이 조금은 단순하고 지루한 느낌마져 들게 하였다.
*.지금은 후퇴중...ㅠ,.ㅠ
서로 죽고 죽이고를 반복하다 보니 어느새 1시간이라는 시간이 훌쩍 넘었으며
공지창에는 노~오란 글씨로 "카루스의 영토가 침략당하고 있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엘모라드의 승리로 돌아 갔으며 엘모라드는 승리자의 권리인 상대방 영토 침략을 위해 오꾸족마을로 넘어갔다.
*.오꾸족 마을..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그러나...오꾸마을로 처음 들어가자..전쟁의 열기는 아직 식지 않았는지
계속해서 오꾸들과 인간들의 전쟁은 끝이 나지 않고 계속되고 있었으며
오꾸마을에서의 전투는 개척에서의 전투와 마찬가지로 국가기여도가 없다면
경험치가 떨어지기도 하였다.
필자역시 멋모르고 오꾸들에게 덤벼들었다가 피같은 경험치를 잃은 아픈 기억이 있다.
수많은 유저들과 함께 즐기는 전쟁..
조금은 아쉬움도 많이 남기는 하였지만..
그래도 일단은 재미가 있었던 기억으로 남는다..
언젠가 오꾸족과 마짱뜨며 오꾸들을 많이많이 눕히는 그날을 기원하며...
The End . . .
-.후기
후앗~~!!
드디어 저의 나온 탐험기 The Story of Knight-online With Shin의 마지막편이 끝났군요...
막상 끝을 내려니 조금은 서운한 느낌도 드네요~~..ㅎㅎ
처음부터 5편을 계획했고 이렇게 마지막까지 장식할 수있게 도와주신
수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는 말과 함께....
저의 최초의 목적이었던 탐험기란의 활성화가 더더욱 자~~알 됐으면 좋겠답니다.
새로운 게임의 탐험기를 들고
다시 컴백할 날이올런지...^^;;
그동안 저의 The Story of Knight-online With Shin 을 찾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션트
앗 메인글이시네요.
축하합니다.
므흐... 사람이 엄청나게 많네....
2003-11-05 02:02:59
바렛타
엉아 내다~
이거 어디 써버야? 재밋어? ^^;
보고싶다 ~~
2003-11-05 02:56:07
똥숫간
나온 이게임 부분유료화 거등요..프리미엄 인가 하는 아이템을
사면 경험치2배 아이템드랍율2배--;;
지속시간 한달 프리미엄이 3만원돈이였나..한마디루 거이 유료죵..
파티플레이하면 재미있습니다.자리싸움 조올라 치열함--;
2003-11-05 06:20:19
티티새
던전 어떻게 가는지 알려주세요,,,
2003-11-05 08:10:41
낭만
핫...다음에도 또 멋진 탐험기 볼 수 있겠죠?^^
2003-11-05 08:53:50
평범한햏자
대략 대박이오-乃
원추 쌔기오
2003-11-05 09:07:47
밥먹고트림
경험치 2배 아닌디요 -0-;. 20%,;; 한달 프리미엄은 1만 3천이었나 -0-;;
프리미엄안해도 레벨잘오르고 잼있음
2003-11-05 21:54:47
은빛파도
꺄아~ 잘쓰셨눼~!
그러치만 아무리 나이트 소개를해도 사람이 늘질 않으니 쩝;
아 근디 썹 아카라 같은디;
맞나여 신정환님?
2003-12-11 18:16:16
추억
각 국가마다 일반유저중 일부가 총지휘관의 자리에 오를수 있었으며
이들은 아이디가 연두색으로 보여지며 녹색의 공지글 사용이 가능하였다.
라고 하셨는데 일반유저는 아니고여;;;클랜 랭킹 5위 의 단장들만 글을 쓸수 있어여 ㅋ;요즘 리나트나 벨루아(카루스라 보니 엘모쪽 마을은-_-;;;)마을에 결계석 같은것이 생겨서 그곳을 적국 유져가 점령하고 일정시간 지나면 국가기여도를 먹게 되었어여.그래서 만약 벨루아 마을이 비었으면 엘모국가 클랜장이 벨루아 마을 비었습니다. 라고 명령을 하게 되져 ㅋ;거기에 대해 적국 유져는 벨루아 마을 점령 됐습니다. 이런식으로 명령을 내리고여 ㅋ;암튼 재미 있음-_-;근대 언제적 글인데 리플을 달고 있는거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