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누스란 그리스신화에 대응하는 신이 없는 유일한 로마신화의 신이다. 고대 로마인들은 문에 앞뒤가 없다고 생각하여 두 개의 얼굴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여겼으며, 집이나 도시의 출입구 등 주로 문을 지키는 수호신 역할을 하였는데, 문은 시작을 나타내는 데서 모든 사물과 계절의 시초를 주관하는 신으로 숭배되었다. 영어에서 1월을 뜻하는 재뉴어리(January)는 '야누스의 달'을 뜻하는 라틴어 야누아리우스(Januarius)에서 유래한 것이다.
1. 게임에서의 야누스
게임에 존재하는 2가지모습. 즉 이중성을 말한다. 게임의 진실된 모습과 그 안에 숨겨진 모습. 게임의 밝은 모습과 어두운 모습. 이렇게 서로 상반된 게임의 실체를 알아보자.
<게임의 이중성. 이것은 죽음을 부르는 악마와 같다.>
2. 게임의 진실성
먼저 게임을 할려면 게임의 진실을 알아야 한다.
게임이란 '즐기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너무 간단하고 이미 알고 있는 대답이 나와 허무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것이 진실이고, 게임인 것이다. 그러나 게임을 즐길려면, 먼저 그 게임이 『게임』이라는 것은 인식해야 한다. 아무리 자신이 게임을 즐긴다 하지만 그것을 현실로 인식하게 되버리면 그것은 게임이 아닌 현실이 되어 버리는 것이다.
<미소녀의 모습. 그러나 이것은 게임이다.>
3. 게임의 현실성
게임을 하는 사람들 중에 간혹 게임을 현실로 인식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게임을 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게임이 현실인지, 현실이 게임인지를 구분하지 못하게 한다. 이런 경우는 아직 자기 가치관이 확실하게 형성되어 있지 않은 유아기나, 소년기에 게임을 많이 접할 때 일어난다. 확실한 가치관이 형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현실과 게임을 구분하지 못할 경우 현실을 게임으로 인식하여 살인을 저지르는 등 끔찍한 행위를 한다.(이것을 한 종류의 게임이라고 인식함.) 이 밖의 경우에는 심한 자폐증(정신병등)을 않고 있는 사람이 잔인성이 높은 게임을 접할 경우에도 일어나게 된다.
<현실과 게임을 구분하지 못할 경우 이와 같은 일이 벌어진다.>
4. 숨겨진 게임의 진실성
먼저 숨겨진 게임의 진실성을 알려면 게임의 과거로 돌아가 게임의 탄생배경을 알아야 한다. 모두 알고 있을지 모르지만, 초창기의 게임은 사냥 이였다. 원시시대부터 있었던 이것은 현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변화를 겪으면서 발전되어 왔다. 이것으로 알 수 있듯이 게임은 기초적으로 '사냥'이란 내용이 담겨 있는 경우가 많다. 이는 인간의 내면 안에 숨겨진 본성(무엇인가를 잡아 죽이는 것.) 중의 하나이다.
<오랜 고분벽화를 통해 알 수 있다.>
이 오랜 전통(?)같은 유전으로 사람은 이를 통해 쾌락(쾌감)을 느낀다. 이는 무시할 수 없는 이유이다. 그래서 모든 게임을 즐길때는 가장 많은 쾌락(통쾌감)을 느낄 때는 무엇인가를 죽일 때이다. 그래서 외국(서양)의 경우에는 잔인한 액션게임들이 자주 등장하고, 국내에서는 리니지 같은 PK시스템이 있는 온라인 게임들이 자주 등장한다.
<온라인 게임 중 가장 문제가 많았던 리니지>
5. 게임은 게임으로서...
위의 모든 것을 요약해서 말하자면 '게임은 게임일 뿐이다.'라는 것이다. 어떠한 경우에도 게임을 현실로 인식해서는 안된다. 가치관이 성립되지 않은 상태에서 잔인한 게임을 금지시키는 이유는 게임과 현실을 혼동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잔인해도 게임은 게임일 뿐이다.>
요새는 등급이라는 존재 이유가 없어진 것처럼 과거와는 다르게 아주 쉽게 어린아이들도 18금(잔인하고, 음란성 짙은)게임은 접할 수 있다. 요즘의 액션게임들처럼 잔인함이 묻어나와야 재미를 느낀다는 사람 또한 많아진 실정이다. 또 그 게임을 즐기면서 그 게임이 잔인한 것인지를 모르는 이 조차 있다. 이것은 세대가 변해감에 따라 생기는 문제이다. 하지만 명백히 말한다. 지금 즐겨하고 있는 게임들은 대다수 잔인함이 숨겨져 있는 내용들이다. 언제나 명심하고 그 게임을 즐길때는 그 게임이 게임이란걸 항상 자각해야 한다. 또 혼자하는 게임보다 여럿이 같이 하는 게임이 즐겁다. 마지막으로 가치관이 성립되지 않은 상태에서 게임을 즐기는 어린아이들에게는 무엇보다도 어른들의 관심이 적실하게 필요하다는 것 역시 명심하길 바란다.
<게임은 혼자서 하는 것보다 여럿이 하는게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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