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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이프 세상만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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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우주호텔 '은하계 스위트' 2012년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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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우주호텔 '은하계 스위트' 2012년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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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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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8.12 20:19:31 조회: 2,396 추천: 0 |
↑최초 우주호텔 '은하계 스위트' 2012년 오픈
은하계 역사상 최초의 우주 호텔 '은하계 스위트'(Galactic Suite)가 오는 2012년 문을 연다.
11일(현지시간) 은하계 스위트의 건설을 구상한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우주산업 기술자에 따르면 갤럭시 스위트는 은하계에서 가장 비싼 호텔로 3일 동안의 숙박비용이 400만달러(약 37억2760만원)에 달한다.
은하계 스위트 투숙객들은 사흘 동안 일출을 15차례 감상할 수 있으며 80분 동안 지구를 한 바퀴 도는 우주여행도 즐길 수 있다.
투숙객들은 호텔 내에서 이동할 때 벨크로(찍찍이) 소재로 만들어진 특수 복장을 착용, 마치 스파이더맨처럼 벽에 붙어 기어다녀야 한다.
은하계 스위트는 분리 가능한 3개의 룸이 결합된 형태. 각각의 룸은 투숙객들이 우주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내부는 우주선과 연결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이에 따라 외형은 분자(molecule) 모양이다.
은하계 스위트 구상을 최초로 내놓은 사비에르 클라라문트는 "무중력 상태에서 화장실을 만드는 것이 가장 힘들 것으로 본다"며 "투숙객들의 생활에 불편함을 줄이는 일은 쉽지 않다"고 말했다.
클라르문트는 그러나 투숙객들이 무중력 상태에서 샤워를 할 수 있도록 물과 비누 거품이 떠다니는 스파 룸을 만들 계획이라면서 편의 시설 건설의 문제들은 차츰차츰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은하계 스위트는 전(前) 항공 우주산업 기술자인 클라라문트가 최초로 계획한 사업으로 건설에는 총30억달러가 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사업에는 지금까지 미국의 한 항공 우주산업 관련 업체가 동참을 결정했으며 일본, 미국, 아랍에미리트연합의 개인 투자자들도 참여 여부를 두고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은하계 스위트에 묵으려면 엄청난 비용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우주 호텔 숙박 경험은 아직까지 일반인들에게는 요원한 얘기.
클라르문트는 "전 세계에서 은하계 스위트 투숙비를 지급할 만한 재력을 갖춘 사람은 약 4만명인 것으로 집계됐다"면서 "이들 가운데 우주여행 희망자가 몇 명이나 될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투숙객들은 은하계 스위트로 떠나기 전 열대기후의 섬에 마련된 제임스 본드 스타일의 우주 캠프에서 8주간의 집중 훈련을 받게 되며 호텔로 향하는 우주선에는 한 번에 최대 6명이 탑승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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