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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말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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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분들이여~ 다들 한번쯤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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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분들이여~ 다들 한번쯤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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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절정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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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8.03.05 21:02:03 조회: 2,916 추천: 22 |
초등학교 친구들과 갈라져서 다른 중학교에 입학했었습니다.
친구도 많이사귀고 정말 공부도 열심히하면서 1학년 생활을했습니다.
딱 2학년으로 올라가는날 학교가 일찍마치고 그래서 초등학교 친구들을 만나러
바로앞 다리만건너면 있는 XXX중학교로 갔습니다. 오랜만에 친했던 친구를 만나니
기분도 좋고 들떴죠 근데 초등학교 친구들의 아는형들이 왔습니다. 담배도피고 머리도
엄청 길고 오토바이도타고 멋있었습니다. 그때 막 저희학교 선배들도 오더라구요
거기엔 초등학교때 친했던 형도 있었습니다
그형은 니가 여기왜있냐며 빨리 친구랑집에가라고했죠 .
그때 정말 집에갔어야했습니다. 그때 담배를 배웠습니다.
머리도 기르고 학교도 잘안나가며 그때 그형들과 비슷한 흉내만 냈죠
그리고 3학년 입학했습니다. 이제 흉내가 아니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지내며
술집도가고 정말 재밌었습니다. 다른학교 친구들과도 어울리며 정말 좋았습니다.
크게 한바탕 싸워보고 경찰서도 가보고 오토바이도 타보고 돈도 뺏어보고
정말 나쁜경험이란 경험은 모두 했었죠 중3 한해안에...
그리고 고등학교를 지금 왔습니다 다른 지역 애들도 왔지만 어느정도 연결이되서
쫌 논다하는애들과는 알고지내며 친해지고 당구장도 같이가고 폭주도 같이나가고..
고2때는 친구들과 집에 차키를 빼서 차도 타고다니며 정말 즐거웠습니다.
알바해서 후까시도좀 잡아보게 금반지 금목걸이 등등도 사고
차도사고 오토바이도 샀죠 .
고3 딱 올라가는순간 뭐로 머리를 얻어맞은듯 띵하더군요
보따리싸들고 서울로 올라가 재수했습니다
지금은 교직생활하고 있습니다 오늘 첫수업 들어가봤습니다.
아주 문제아 반에.... 전지금 그런 애들을 바로잡는 일을 하고있습니다
어른들이 이렇게말하는거 잘들으세요 다 겪어봐서 하는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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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고 2때 알바를 해서 금반지 금목걸이, 차랑 오토바이?????????????????
개구라즐 |
2008-03-05
21:5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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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고1때 방학때 공장뛰어서 반지했는데 개구라임??????? |
2008-03-05
23: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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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인지 아닌지 어찌 안다고 막말인지..
ㅉㅉ 울나라 미래는 미국꼴 될듯 |
2008-03-05
23:3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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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는 알방뛰면 중고로 싸게사고 차도 대포로 사면 싼데
왠지 구라같다는 |
2008-03-05
23:4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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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가능하다는.
ㅇㅇ 차까지는 몰라도 그리고 논점은 금셋트 부릉부릉셋트에 맞추는게 아닌 10대인생 삼천포로 빠지지 말라 같은데요
제가보기엔 어느정도 삼천포는 빠줘줘야해요.= _=a 안그럼 10대인생이 우울해져.. |
2008-03-06
00: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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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직접 작성한건 아니겠죠?
교직생활하는 어르신치곤 문맥이나 글상태가 너무 어려보이는데
자기 과거얘기 95%에
나머지 5%는 '문제아 반에 왔으니 바로 잡아야겠다'라..
이건 뭐.. 여기 글 올릴시간에 폭주뛰는 아이 하나 잡고 설교하는게 빠를 듯 |
2008-03-06
00:3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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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선생님이겠죠.... |
2008-03-06
02: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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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호군// ㅋㅋㅋㅋㅋㅋㅋㅋ아놔 님 좀 짱인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008-03-06
07: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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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선생님도 온프하는구나..?
좋은데//
내일 학교가서 샘님 오늘 온프 ㄱㄱ? 해봐야겟어 |
2008-03-06
14: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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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체육 선생입니다 요새 구아방 정차도 150이면 사고 대포도 50아래면 산다고하죠
그리고 27살입니다 |
2008-03-06
18: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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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가능할듯 저희반에도 18K목걸이에 반지 팔찌 많고 시계도 인비타 알마니 쩔더군요 입학하자마자...... 벨트도 구찌 돌채 진짜 노는놈들 돈어디서나는지참 |
2008-03-06
18:2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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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흐...딱 고3 되자마자 바로 그순간 정신차리죠..ㅋㅋㅋ |
2008-03-06
20: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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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도 정신 못차리는 애들 많습니다-_- |
2008-03-06
20:2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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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닥 자랑은 아닌거같네요.. 여튼 방향을 잘 잡으셨으니 다행입니다. 많은 분들이 본받길 |
2008-03-06
20:5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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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을 써라여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2008-03-07
06: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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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고 글쓴이 대포차조심하쇼 ㅋㅋ 내눈에 띄지마시고 ㅋㅋ |
2008-03-07
16:3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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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고등학생분들한테는 도움되는글이렸으려나?.... 전 잘 모르겠음.... |
2008-03-07
16:4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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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ㅡ,.ㅡ 그래도 교사 어떻게 하신건지...
대단하시네요...축하드립니다...
저는 현재 백수 ...올해 1월에 일 그만뒀습니다..
짤린게 아니고 그만둔거에요 ㅡ,.ㅡb
뉠리리야아~~~ ㅠ ^ㅠ
2달 넘게 노니까 이게 더 힘들어~ = ㅛ=/ |
2008-03-07
16:5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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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지 못하면 뭐 고딩들만 피곤한 인생 사는거죠 |
2008-03-07
18: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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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교사라고해도 이글은 좀 |
2008-03-07
19: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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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입니다. 성공한 인생이네요^^ |
2008-03-07
20: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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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다입문계 나오셧나 보통 요즘 금반지는 거이다있음니다.ㅋㅋ 커플링으로 30만원대면거이맞추고 20만이하로싸게구입가능하고 누가 금목거리함니까 ㅋㅋ 조폭입니까 옛날에는 몰라도 요즈 금목거리 맞추는인간 꼴통학교에도없음니다. 글구 오토는 훔치다 걸리는인간많고 간지는 안나지만 스쿠터타고다니는 인간많고 누구는 야마하탄다는대 훔치지 않는이상 불가능하고 저같은경우 2달동안 알바해서 300벌엇음니다 송도가서 두달동안 아저씨들이랑 노가다띠면서 ㅋㅋㅋ 송도요즘 건물올리는거아시는 분은알것죠 참고로 64층 두동올라가는대 전 거서일햇죠 구라라고생각하시면 댓글달아주면 얘기해드림 ㅋㅋ 참고로 이제졸업한 20입니다 |
2008-03-07
20:3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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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공부진자하십시요 진자 개 후회합니다.
전 수능도 놀라고 안밧는대 거이안밧죠 저희학교에서 20명? ㅋㅋ 개내들특별히 머나눠주고 공부시키는대 별효과없고 진자 공부할라면 인문계가세요 공고 집중안댓니다 거이자고 수업 한 10분동안은정상인 처럼행동하다가 10분넘으면 정신을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리고 떠듭니다 당연히 카드나 화투는 안하죠 그건 실습실에서하고 글구 방학하기전 시험한번보고 온니 영화관입니다. 공부하고싶어도 환경이안댑니다==
글구 공고생중 전문대가실학생은 암대나집어넣면 3월달대기 몇일전에 전화와서 추가합격대니 포기안해도대3 요즘 암나 대학다감니다 |
2008-03-07
20: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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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꼭 하라는 말은 안합니다.
하지만, 공부보다는 사람다운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사람 구실을 하는 사람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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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중학생/고등학생 시절에 철없이 친구들과 어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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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서 보낸 중-고등학교 시절 정말 철없이 놀았습니다. 집안이 가난에 찌들어가는것도 모른채 사치와 향락속에 살았고, 비싼 담배도 뻑뻑 피워대며 그렇게 살았습니다.(외국에서는 담배 욜라 비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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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그렇게 살아가다가 집안이 망하고 그렇게 한국에 왔습니다.
그렇게 그렇게 한국에 와서, 정신 차리지 못하고 또 놀았습니다. 정말 미친듯이 놀았습니다.
지금의 우리집, 그리고 내 신세를 한탄하면서 놀았습니다. 참, 그때는 그럴 시간에 공부는 안했어도 기술이라도 배워놨으면 좋았을텐데 나약한 저라는 인간은 제 신세 한탄하며 술마시고 담배만 피워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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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그래도 꼴에 2년제 대학교에 진학하고, 사회에 버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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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 내 밥그릇이라도 챙겨놨어야 했는데 그런것 없이 사회에 버려지고 도망치듯 군대로 떠나고…. 지금이야 철 들고 일하고 어느정도 벌어먹고 살 정도의 생활 보내고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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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보시는 학생분들 있다면 주제넘지만 한마디만 해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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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는 사람보다는 사람구실을 하는 사람이 되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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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땅의 학생 여러분들 화이팅입니다. |
2008-03-07
21: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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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빠쓰 말은 생각하고 내뱉으세요 |
2008-03-08
01: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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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성공하셨군요. |
2008-03-08
01: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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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어른들이 자기 경험말하고 제발 공부좀 하라고 그러지만
자기네들이 직접 느끼지 못하면 말짱꽝인걸요. |
2008-03-08
01:3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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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 초점이 글쓴이가 어린시절 얼마나 잘 놀았는지에 대한 설명에 맞춰저 있네요.
그래서 이 글에 주제가 애매모호알피지가 된듯합니다.
글쓴이가 말하고 싶은것은 지금 방황을 하고 있는 학생들이 더이상 방황에 길을 걷지않게
하려는 것 같습니다만, 위에서 말했듯이 자신에 과거사가 쓸데없이 너무 부각되어있어
그 주제를 갉아먹고 있습니다.
그래서 글을 읽는 사람들이 '왕년에 자기 잘놀았다고 자랑을 하나?' 이런 식에 생각을 갖게되어
글에 신빙성이 떨어지는 듯한 느낌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님말고 ㅋㅋㅋㅋㅋㅋ |
2008-03-08
13:2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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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 ㅋㅋㅋㅋ 마지막말에 웃겻습니다 " 아님말고 ㅋㅋㅋㅋㅋ " ㅋㅋ ;
해외가서 한번 힘들게 살다오면 철들더군요 .( 제가 그 케이스입니다)
가족이랑 한 2년 넘게만 떨어져보세요 .. 가족이 얼마나 소중한줄 알껍니다
아님말고여 ㅋㅋㅋㅋㅋㅋㅋ |
2008-03-11
20: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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