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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말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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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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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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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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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5.27 22:09:29 조회: 890 추천: 1 |
이번에 고1올라간 학생입니다..
전 중2때까지는 집에서도 잘지내하고 학교에서도 그럭저럭 잘 지냈습니다.
그런데 중2 여름방학때 아버지께서 하시는 일때문에 갑자기 이사를 가게 되었습니다.
그때 전 초등학교 4학년때 이사와서 중2때까지 계속 지내온거라 아는 친구들도 많고 정말 가족처럼 느낀 친구도 있었습니다. 전 정말 아버지께 한번더 생각해 달라고 하고 싶었지만 생각이 어렸고, 아버지가 무서웠습니다. 그래서 원치 않게 이사를 가게됐습니다.
방학기간동안에 전 집안에서 말도 안했습니다... 아버지는 미안해하시고 어머니는 제가 화낼까봐 눈치보시고 가족에겐 미안했지만 전 정말로 태어나서 정말 옆에 있기만 해도 즐거웠던 친구들과 해어진게 너무 슬펐습니다...
방학이 끝나고 학교에 갔는데 모든게 어색하게 느껴졌습니다 반애들이 말을 걸어오는데 모든게 귀찮게 느껴지고 어색하게 느껴졌습니다. 뭐라고 대꾸해야할지도 모르겠고, 결국 중3때 까지 적응도 못하고 혼자 지냈습니다..
중3 여름 방학이 되기 일주일 정도 앞두고 갑자기 또 이사를 가더군요.
거기선 맘 잡고 잘 지내야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흔히 노는 애들이라고 하는애들이 제가 눈빛이 맘에 안든다는 이유로 갈구더군요..
2번째로 전학온곳은 애들이 잘대해주고 저도 맘도 잡고 해서, 친한친구까지는 없지만 혼자다닐일은 없게 됐습니다.
하지만 노는 애들이 갈군덕분에 전 말더듬는 버릇까지 생겼고, 그 애들이 근처에 있으면 답답한 기분이 들게됐습니다.
고1이 됐고, 중학교와 고등학교가 붙은곳이라 중학교 애들하고 그대로 만나게됐습니다.
아직도 정말 단짝이라고 할만한 친구도 못사겼습니다....
그런데 전 중2때 전학오면서 부터 예전 친구들에게 자꾸 가려고 합니다.
토요휴업일때나 연휴로 쉬면 중간중간 가는데 갈때 마다 즐겁습니다.
하지만 갔다오면 집에 오면 너무 답답해고, 학교가면 또 혼자 있고, 말할 상대도 없다는걸 생각하면 눈물만 납니다.
정말 가족한텐 너무 미안하지만 맨날 화만내고 대화도 안합니다.
하는 생각이라곤 대학교 가면 예전 친구들하고 다시 만나야지 하는 생각뿐입니다...
학교에선 공부에 집중도 안되는데 말이죠..
저도 한심하다고 생각하지만 도와주세요
정말 힘들어서 글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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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님은 아무리 전의 친구들이 좋다고한들 현재 같은반의 친구분들보단 중요하지 않을듯합니다.
왜냐면 어렷을적 친구분을 만날시간보다 근처에 게신 친구분들의 얼굴볼일이 많을테니 말이죠.
한번 학교에서 자신감있게 행동을 하시다보면 시간이 지나면 말더듬이 점점 사라지실테고
친구분들이 많이 다가오실겁니다. 환경이 좋아야 학교를 가고싶겟죠 ?
현실을 피하시지마시고 즐기십시오.
렌님의 어릴적 친구분들보다 더 좋은 친구분이 근처에 있으실겁니다.
"화이팅" |
2007-05-27
23: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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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먼저 말을거세요!! 힘들겠지만...
그리고 대학가서만나는 사람도 중요하기때문에 공부에 버닝~ㅋㅋ |
2007-05-28
13: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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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고1인데 얘들다 인문계가고 혼자 공고와서 힘들고 혼자밥먹고 그랬는데,
먼저가서 말걸으세요 가만히있으면 말걸어주겠지 이런생각하지마시구요
어떻게해서 말 안걸고 그쪽이먼저 말걸었다고해도 같이노는얘들 무리에서
별로 비중있게 자리 못잡으실꺼에요 있으나 마나한얘가 되요 거의
그러니 꼭 먼저 말걸으세요 ! 홧팅! |
2007-05-28
22:3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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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 주신분들 고맙습니다, 지금 지내는 곳에서의 친구들에게 관심을 갖고 친해지려고 노력해봐야겠네요.. |
2007-05-30
20:4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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