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온라이프 신문고 |
|
포인트 - 글등록: 0점(12시간내 4개) / 코멘트: 1점
엽전 - 글등록: 0냥 / 코멘트: 5냥
|
|
|
[라그나로크] 중학생!?
|
[라그나로크] 중학생!?
|
|
좋은사람
|
날짜: 2006.01.30 14:27:49 조회: 2,503 추천: 0 |
제가 멜로물, 코믹물을 상당히 좋아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공포물과 호러물은 늦은 시간에 혼자서 절대 못본답니다 ㅠ_ㅠ
아니, 정확히 말해서 제가 처음으로 끝까지 본 공포영화라고는
`프레디vs제임슨`인가? 그거 뿐이었습니다.
첫부분은 상당히 무서웠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액션영화란 인상을 지울수가 없네요;;나만 그런가 ㅋㅋ
여하튼 이런 저의 타입(?)때문에 생긴 에피소드를 적어볼까 합니다.
라그나로크에서 전 성직자(프리스트)를 키우고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래저래 많은 분들과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같은 사냥터에서 사냥하는 분들에게 보조마법과 체력회복을 시켜주고 감사의 인사를 받는 등...
처음 하시는 분들에겐 제가 따라다니면서 도와드리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거든요^^;
만약, 매너왕을 뽑는다면 어느정도 자신이 있을 정도였습니다.
그런 제 매너가 한 순간에 최악의 저질로 뚝 떨어진 일이 있었습니다 ㅠ_ㅠ!!
제가 어느날 처음하신다는 분을 도와드리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거든요. 상대는 여자분^^;
여자분이라서 더욱 매너를 지키며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있었는데, 참 어이없게도 어떤 분께서 몰이를 하는게 보였습니다.
솔직히 몰이한다고 뭐라 할 상황은 아니었는데요, 문제는 그 분이 몰이 해놓고 하는 말이었습니다.
“ㅅㅍ(<<아시죠?)프리스트야 힐 안주고 뭐해?”
하는거 있죠. 그분이 나이트였는데 방어도 좋은지 피가 열자리로 밖에 안까지더군요. 아참! 그곳이 그,,, 오크 좀비 나오고 하는데 있잖아요. 프론테라에서 가는 곳...
사냥터 이름을 까먹었네요...
난데없이 욕들으니깐 기분이 팍 상하더라구요.
그냥 그 님 무시하고 초보분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그 분께서 초보분 옆으로 이동하더니 파리(텔레포트)를 타는게 아닙니까!?
결국 초보분은 죽고, 전 힐을 이용해서 몬스터들을 다 잡았습니다. 오크좀비(언데드)이기에 힐을 이용해서 사냥이 가능하죠.
수십마리의 몹을 다 잡고나서 초보분을 살렸더니, 아까전의 그 나이트분께서 또 다시 몹을 왕창 몰고와서는 파리를 타는거 있죠.
그래서 귓말로 왜 그러냐고 따졌더니, 또 하는 말이...
“여자 데리고 노니깐 좋아? ㅅㅍ저질같은 쉐이야.”
뭐 대충 이런 내용의 말이었습니다.
그러더니
“아니꼬우면 전화해라!!”
하고는 전화번호를 가르쳐주더군요. 너무나 화가나고 어이없어서 정말로 전화를 했습니다.
약간 앳된 목소리가 들려오더군요. 중학생?정도로 생각되었습니다.
제가 그때 고3이었거든여^^;;
제가 이런 일로 다른 사람에게 전화하는게 처음이라서 뭐라해야 될지 몰라서
“학생! 도대체 왜 그래요!”
했더니...
“X까(<<알죠?;;) 나잇살 처 먹어서 좋게쑤다. ㅅㅍ”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욕설과 함께 나이 얘기가 나왔었죠.
묵묵히 침묵하고 있으니깐 전화를 받던 그 쪽 옆에서 작은 소리가 들려오더군요.
“전화번호 말해봐바. 추적해서 족치러가자!”
현피하러 오겠다는 말이었어요.
솔직히 처음에 말씀드렸다싶이 겁이 많은 성격이라서 전화를 뚝 끈었죠 ㅠ_ㅠ!
전화를 끈자마자 걸려오는 전화를 받았는데
“#$%^@^#&^%% 왜 끈어!”
듣도 보도 못한 욕들이 마구 난무했었어요 ㅠ_ㅠ
그렇게 계속 무시하면서 전화를 또 끈고, 또 전화오고...
어느날 한번은 정말로 열이 뻐쳐서 한마디 했드렜죠.
“%^^&#!$%%&&*아 우리집 주소 가르쳐줄테니 와라 ㅅㅍ”
그때 처음으로 욕했던거라 상대방도 놀란 듯 조용해지더라구요.
(오오!! 박력있다;;ㅋ)
그러더니 그쪽에서 왈
“ㅅㅍ 여기 서울이야. 네가 와!”
-_-;;그게 할 말이냐... 어이없어서 원...
“계좌로 붙여줄까!?”
했더니,,,
“오냐 붙여도!!!”
그 말에 제가 흥분하여 저도 모르게 참 바보같은 말을 했드렜죠.
“계좌붙이면 집주소도 알 수 있다.”
(근데 이게 진짜 되나요? 안되면 정말 저는 무식하고 어이없고 바보입니다 ㅋㅋ, 하지만 가능하다면 찍기 10단?히히;;)
중학생으로 여겨지는 그 사람은 제 말을 믿더군요.
(불가능하다면 이 학생도 같은 바보;;ㅋ)
다음날
라그나로크 팬 사이트에
저와 그 학생에 대해 있었던 일들이 도배글로 올라왔더군요;;
자기가 잘 못한거는 하나도 안되어있고
제가 욕설한 것과 계좌얘기 등등
저의 잘못만 올라와서는 ㅠ_ㅠ;;
전화번호도 함께 올라와있었어요!!!
그날 저한테 전화가 몇통 오더군요 ㅠ.ㅠ;;
욕설이 썩인 전화도 오고, 호통치는 전화도 오고, 위로해주는 전화도 오고, 전후상황을 알기 위한 전화도 오고 ㅠ_ㅠ;;
여하튼 몇일간 심히 고생했었습니다...흑흑!!
솔직히 지금 그 학생 전화번호를 지금 안다면 복수도 하고 싶고, 다그치고도 싶고 그러네요 ㅠ_ㅠ!
이렇게 나쁜 일은 잊어버리는게 상책!! 잊자 잊어~~ㅎㅎ;; |
|
|
|
|
|
|
이런씨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이래.ㅋㅋㅋㅋㅋㅋ응? 뭐이러냐고.ㅋㅋㅋㅋㅋㅋ
뭐하러그런식으로해.ㅋㅋㅋㅋㅋㅋㅋㅋ
장난하는건ㄱ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방법을가르쳐드리지.ㅋㅋㅋㅋㅋ
우선그녀석부터 전번을따까게하는것
전번을까면 1633으로 딱거는것
연결되자마자!!야이놈아!! 너가00녀석이면은!!번호3번눌러!!
라고하면ㅋㅋㅋ 마냑눌르면성공
아좋아좋아 이제는 계속게속 이런식으로 끄러주시오
아~그래~~그래 나무서워 나사실초딩이야 ㅠㅠ 형미안해
아니야 끈을라카면 끈찌마 이허접한놈아.ㅋㅋ
이런식으로 하면은 이햐30분대충잡아주면은~~
그녀석은 화는지가다내고 돈은지가다내난꼴아되서 엄청난복수가능 |
2006-01-31
04:03:22
|
|
|
|
다운족//좋은정보감사..+_+!!!!1 |
2006-02-06
11:27:02
|
|
|
|
주소 추적따위는 믿지마세요.
추적이라...웃기는녀석들...
그럴땐 부모 바꿔달라고 합시다.
안바꿔주면 수 없는욕으로 부모와의 대화를 요청합니다.
나이를 걸먹이면 되겠죠?
그리고 추적해서 찾아오라고하세요.
서울에 오라는 말과 맞지않으니
대답이 없을테니...
절대 잊지마세요. 전화는 상대쪽에서
오도록 유도해서 전화기를 붙잡고 이야기합시다.
굳지 욕을 할필요는 없지만 상대가 어리고
욕잘한다면 몇마디하는것도 방법입니다. ^^;; |
2006-02-27
11:37:58
|
|
|
|
그런 게임 사소한걸로 전화로 욕쌈박질을 하나.. |
2006-03-03
16:15:24
|
|
|
|
경찰에 그냥 신고하세요 |
2006-03-04
00:18:47
|
|
|
|
1633 안받으면 조낸 족치는 거삼;;
까지꺼 현피 무섭나? 현피 하러 오라고해! 경찰서 앞에서 기다릴태니까.흐음? 나도 라그 유저지만 정말 100%중 1~2%가 저런사람이 있어 보인다는게 싫은;; 음.. 그래서 결론은 담력 기릅시다~ |
2006-03-05
21:38:25
|
|
|
|
그냥...먼저 말하신 분 말대로 부모님 계실시간에 전화하세요
한번만 더 이딴일 있으면 신고 해버린다고 |
2007-03-01
22:13:12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