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트] 나는 누구인가...[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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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트] 나는 누구인가...[2부]

고독한놈 (Homepage)

날짜: 2003.06.08 14:48:36 조회: 3,290 추천: 8

흐 흐 흐 고독한놈 입니다.

음...금요일이나 토요일에 올리려고 했지만...이유불문하고 어찌됐건 지금 올리게 되는군요.

잔말말고 시작 하라고요?? 아~네 ^^; 잘 보고 오늘 즐거운 하루 되세요~~
노래는 메탈리카의 신곡 [ST. Anger] 입니다.

▶▶주의!!! 이 이야기는 편집된 이미지를 봐가면서 보세요.
이야기 진행에 관련된 모습들이 있습니다. 흐흐
내용이 부실...비실비실 하더라도 이해해주세요. 이유는??핑계는?? 시간이라는...뒷얘기~~

★부탁합니다!!★
온라이프 가족여러분~~ 온라이프에 있는 여러 코너들중...혹시 탐험기 게시판을 아시나요?
온게임을 하면서 자신의 경험이나 관련된 이야기를 올리는곳이죠.
최근에 기행기자가 되신 "니네브"님도 그곳에서 탐험기를 올리다가 눈에띄는 실력으로 뽑혔습니다.

온게임을 그냥 노가다 하듯 하는것보단...스토리가 있는 게임시간을 나름대로 즐겨보는게 어떨까요?? 온게임안에선 여러분들이 주인공입니다. 그곳의 이야기를 다른 유저들과 나누고 서로 즐기고... 많은분들이 탐험기 게시판을 찾지 않는것이 안타깝고...흐흐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탐험기를 올리는 분들!! 정말 재미있게 잘 보고 있습니다.
제가 탐험기 팬인건 아시죠?? ^^;;
좀더 많은분들이 온라인게임 탐험기에 참여하여 실력있는 분들이 많이 나와서 온라이프하면 온게임 탐험기!! 할수있을정도로 발전했음 합니다.

즐길수있는 방법은...무궁무진합니다. 모르셨던 분들은 지금 당장!! 메인에서 밑에 부분에 있는 탐험기 코너에 들어가보세요~~

나의...이름은...없다. 크큿큿 ㅡㅡ;;
어디서 왔는지...이전에 뭐였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첫 기억은...어둡고...벌레들이 우글거리는 지하실에서 시작된다.
사도의 말에 의하면 "쟈마드" 님이 죽어가는 나에게 축복(?)을 내려 피의 전도자로 부활시켰다고 한다.

내 모습을 보고...어찌 감사할수가 있겠는가!!
난 분노한다...어떤 존재인지도 모른채 타락천사 "테모자레" 의 재림을 위해 피의전도를 해야 한다니...나에게 명령하는...사도를 죽이게 되는 사건이후...첫 기억의 고향을 떠나게 되었다.

방황하던 나에게... 어떤이가 다가왔다.
그녀 역시 테모자레의 피조물이였다. 설마...그녀가 나를 처단하기 위해 사도가 보낸 교리수호자 일줄이야... 난 그녀를 당할수가 없었다. 죽음을 기다렸다.

"...당신이 마을에서 사도를 죽이고 달아났나요? 후...이렇게 약할줄이야..."

"뭐하는가...어서 나를 죽여라 죽음이야 말로 악몽에서의 해방이다!!"

"...어리석군요. 죽음이라..."

"어서 나를...어엉엉 ㅜㅠ"

"...내가 교리수호자로서 전도를하고 방해자들을 처단한다지만 당신처럼 약하고 의지없는것한테 죽음을 선사하긴 싫군요. 일어나세요."
그녀는 그후 나를 보살펴주고 숨겨주었다. 굴속에서 약 1년동안 그녀에게 전투기술을 익혔다.
의문이 한둘이 아니였지만 난...묻지 않았다. 아니 물어볼필요가 없었다.
내속엔 분노밖에 남아있지않았다. 이런 나에게 그녀는 알수없는 애정으로 보살피고 자신의 능력까지 전해주었다.

"당신은 교리수호자이면서 어찌 나같은 배신자를 도와주는거죠?"

"...사실 전 쟈마드를 없애기 위해 잠입한 수녀입니다. 마르티네즈 교구가 투입되기전에 교회에서는 제게 임무를 맡겼지요. 지금은...돌아갈수도 남아있을수도 없는 그런 상황입니다."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보니 지금 이 세상에 대해 파악할수있었다.
얘기를 하던 그녀는 나에게...충격적인 말을 해준다.

"당신이 어떻게 이런모습으로...살게 되었는지 궁금하지 않나요?
...테모자레의 세상을 위해 사도들은 자신들의 신비한 능력으로 괴물들을 창조해내고, 인간세상에서 버림받은 자들을 모아...저주받은 땅에 마을을 건설했죠.
당신역시...그자들에 의해 만들어진 "어둠의 창조물" 일뿐입니다.

하지만...당신은 분명 이마을에 왔을때...인간이였습니다. 제가 그때 탈출시키기 위해 노력했지만 쟈마드가 직접 당신을 처리하기에 당장 손을 쓸수 없었습니다.
그 아름답던...모습이 이렇게...변하다니 당신의 과거를 알아내기 위해 알아봤지만...
당신을 잡아왔다는 그 마을엔 이미 사람들이 다 떠난후더군요."

"으악~~!!!!"

내 존재에 대한...의문이 조금 풀리긴했지만...참을수가 없었다.
모든것을 저주한다...이제 나에게 남은건 분노 뿐 이였다.

닥치는데로 죽였다. 이것이...피의 전도란 말인가...난 그렇게 변해있었다.
이런 나를...멀리서 지켜보는 그녀...

그녀는 나에게 친구였고...어머니였으며 스승이였다. 그녀는 미쳐가는 나를 말리진 않았다.
아무말없이 지켜볼뿐... 그러던...어느날

사도의 무리들이 피의 냄새를 맡고 찾아왔다.

"크클클 용케 살아있었군. 너의 죄를 니가 알렸다~~!!! 크크"

"지~~랄 하네 ㅡㅡ;; 덤벼라!!"
(((((((((((((((((((((((((((((((((((((((((심의...삭제중))))))))))))))))))))))))))))))))))))))))))))

...강했다. 그들은 이제까지 봐온...어느 무리보다 강했다.
그들이 날 없애려는 이유는...내 육신이 쟈모라가 직접 만들었기 때문에 자신들 편이 아니라면 위험하다라는 것이였다. 그래서였을까...그녀가 나에게 전투를 가르쳐준 이유가...나를 이용하려고...??

"...후...여기까지 인가??"

"...이년이..."
마지막 녀석이 죽자 드디어...12사도중 한명이 나타났다.
말없이...주문을 외우며 공격하기 시작했다. 육체적인 힘만으로는...버틸수가 없었다.
"...그만하라!!!"

그녀가...나타났다. 죽기 일보직전인 내게...그녀는 또다시 은혜를...

"(사도) 클클클...우어어어...모두 죽으라..."

"(교리수호자-수녀) 친구여...우리는 이제 작별할때가 됐군요.
쟈마드를 죽이기 위해...이들 무리에서 힘을 키워왔지만...역부족이군요.
자 이걸 받아요. 후에 필요할때가..."

그녀는...나에게 알수없는 수정 목걸이를 주었다. (일단...챙기고...)
엄청난 빛과...함께... 내 친구는...떠났다.
===============================================그후...================

한참을...숨어지냈다. 슬펐다...그녀가 나를 위해...떠나다니...
슬픔만으로 이렇게 묻혀갈순 없었다. 그녀를 위해서라도...알수없는 내 존재를 위해...
흉칙하지만 ㅡㅡ;; 초강력울트라나이스뽕 무기를 꺼내어...
밖으로 나섰다.

사도들의 창조물이건...날 죽이려는 마르티네즈 이건...인간들이건...난 살기위해 싸웠다.
분노는 좀처럼...식혀지지 않았다. 그녀가 내게 바란건...이게 아니였을텐데...
항상 내 두손은 피에 젖었고...살기위해 시체를 먹었다.
난 그렇게 분노했고...피에 미쳐갔다.

어느날...

그녀가 남겨준 수정목걸이가 마치 우는듯한...소리를 낸다.
알수없는...소리로 ...마치 나를 애타게 부르는듯 했다.
직감적으로...웬지 나는 알았다. 그것이 나를 부르는 소리가 아닐까...

흐흐...이 이야기를 시작할때는 시간여유가 있어서 원래는...간단히 끝내려고 하던 내용이였는데 생각하며 붙이고...쓰다보니 길어졌네요.
눈치 빠른분은...아실듯 처음에는 뭔가 자세히 들어가다가 후반부로 갈수록 대충 줄거리만 쓰고 끝내려는...의도가 보이지요??

제가 지금...일하러 간답니다. 일요일인데도...바쁘게 됐네요.
이야기 중간중간 프리스트 스토리 내용이 이해가 안간다면 프리스트 홈페이지로 가서 게임 배경을 읽어보세요. ^^;; 위 이미지들은 모두 프리스트 게임 스샷을 이용한것입니다.
제가 직접 찍은 장면들이죠. 다음에는 남자와...테모계열 여인의 이야기가...동시에 나올것입니다. 예고편부터 다시 한번 보면 전체적인 흐름이 잡힐거예요.

그럼이만~~~!!!! 흐 흐 흐

≥∇≤푸우乃

흐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_-

2003-06-08
15:15:04

애긔보살

프리스트가 올래 저런가? 왜 18 이라는 딱지가 부텃을꼬?ㅋㅋㅋㅋ

2003-06-08
18:01:58

魔-劍

아흐 첫번째 사진 모자이크하지 마시지...흐흐 몸매가 죽이네~~
다른건 안보고 그 사진만 계속 봤다는...쿨럭;;

2003-06-08
18:02:29

power

전 이렇게도 못지을것 같은 예감이 ㅡ,.ㅡ;;; 퍽!

2003-06-08
18:08:01

알테아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모자이크처리는 아마도 어린 유저들을 배려하신것 같군요. 앞으로도 기대 하겠습니다 +_+

2003-06-08
18:09:31

라그하임

-_-;;;;;;;;;;내용이 좀 부실(?)햇지만 잼잇게 읽엇습니다

2003-06-08
18:47:43

고독한놈

좋으면 좋다고 해요~~ 왜 다들 ㅡㅡ;; -_-;; +_+ ㅡ,.ㅡ

왜 이럽~~니까 ㅡㅡ;; 흐 흐 흐

모자이크 처리는 은근히...호기심을 유발시키기 위해 사용 ^^;;
사실...자세히 표현하면 정신건강에 안좋을수도 ㅡㅡ;;
온라이프는 다양한 연령대가 찾는곳이니 만큼...수정했답니다.
뭐...이걸 보는거야 막을수는 없지만 흐흐 기본적인 경고는 ㅡㅡ;;

끝까지 쭉~~읽어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을 일일히 풀어드리지 못하는점 이해해주시고
진행되는 내용을 나름대로 살을 붙여가며 봐주세요.
이 기행에 많은 시간을 들이지 못하기에...수준이란것을 완성하기란 힘들듯 합니다. 순간적으로 쓰는 내용이긴 하지만 읽는 사람 입장에서 생각하고 최대한 내용을 쉽게 전달하려 노력하니 프리스트 팬이라면 응원해주세요??~!!

흐 흐 흐 그럼이만~

2003-06-08
19:56:36

칼루스매크로

아마도, 1편남자주인공 아내가 2편여자주인공인듯...

2003-06-08
20:08:13

하르테미스

그림 편집어케하지 글도 이뿌게넣는거랑.

2003-06-08
20:21:05

교회터는스님

엥 나만 그런가 음악이 안들린다.
음 이겜은 클릭비 카우보이도 꾀 어울리겠군.ㅋ

2003-06-08
20:50:42

글루미

꺅~~18세 부분 봐 버렸네...>ㅅ<
에궁 코룸탐험기를 한번 제대로 올릴려구 했는데...
코룸은 현재 할수 있는게 그냥 몹잡는게 다반사구...
다른 유저분들에 비해 현저히 렙이
낮아 제대로 못하겠드라구요..ㅜㅜ
그래서 지금 탐험기를 쓸 게임을 생각중인데...
섀도우 베인인가? 암튼 그겜 하려고 하는데 에러나면서 안되네요.
탐험기를 쓸려면 탐험기를 쓸 게임이 중요한데.에궁...
근데 프리스트 스샷단축기 있나여? 쩝...
하긴 난 18세 미만이라 헤헷...>ㅅ<//

2003-06-08
21:29:15

Ⅴ≥▽≤∂

흠냐 재밌게봣습니다. 요즘 꼬독씨?? 때문에 목아퍼여 >0<........

2003-06-08
21:30:23

고독한놈

^^;; 아니 왜 목이 아플까요?? ㅡㅡ;; 흐 흐 흐
제가 꿈에 나타나서 목이라도 조르던가요??? 푸흐하하하
뜬금없는 질문이 나오니...황당하고 궁금해지는군요 ㅡㅡ;; 답변하세요!!
왜 저때문에 목이 아픈지 흐흐

2003-06-08
22:15:57

(⊙▽⊙)

위에서 세번째님 ㅡㅡ
좀비꺼 봐가지구 모합니까,
동족(?) 꺼면 진짜 19 금이지만

2003-06-08
22:42:47

『루비』길마

음.. 전 지능을 하나도 안올렸나 ㅡㅡ;;
스토리가 이해가 안되네요 ;;;

2003-06-08
22:44:53

국이

:$ 프리스트 하다가 손에 쥐났음..ㅡㅡ;;

특히 새끼 손가락이 아프더라구요..

카스도 하고 이것도 하다보니 손에 무리가..ㅡㅡ;;;;;

2003-06-09
03:12:59

밴디트

재미있게 잘봤어요. ^^;

2003-06-09
09:09:31

˚귀염냥γ☆

프리스트 울집에선 안돌아간다는..ㅡㅡ 흐미!!
제발 그래픽 카드업해야되는데 ㅋ

2003-06-09
19:24:40

이유없는반앙

와우노래좋다^^;;

2003-06-10
22:2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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