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키려는자...장악하려는자...
이런 아수라장이 어느 세상에 있단 말인가??!!
피로 물든 하늘...대지는 분노하고 신은 이 모든걸 방관한채...세상은 죽음으로 덮였다.
그놈의 총은 쉴새없이 고독한 전쟁을 시작했고 그녀의 수정 목걸이는 하염없이 울었다.
비극이란 이런것...
쟈마드와 이반의 강력한 힘앞에 양 무리들은 수없이 죽어갔고
결국 몇몇만이 남는 상태에 이른다.
이때 한구석에서...둘은 만난다.
수정목걸이는 울다지쳐 깨지고 그놈 주머니 속에 있던...기억속 반지 역시...깨져버린다.
둘은 아무말없이...울었다. 아니 울었을것이다. 자신들의 행복했던 기억은 이미 지워진채 피에 젖은 서로를 바라보며 가슴은 찢어지고 눈물은 몸속에서 증발했을것이다.
그둘의 눈물은...나오기도 전에 분노와 그리움 추억에 묻혀 사라져간것이다.
이때...이반은 이미 베시엘의 힘에 미쳐 앞뒤 분간도 못한채
여인을...공격한다. 쟈마드 역시 고독한놈을 공격한다.
쟈마드의 강력한 주술앞에선 총도 소용없었다.
이렇게...그리움은 끝나는것인가...
"으악...."
그를 도와 코르도사까지 함께한 두 여인의 비명...
그렇게 그는 또한번 목숨을 건진다.
"왜...도데체..왜..."
"...어서...당신의 연인을..." 사라져간다. 소중한...아름다운 생명들이...
쟈마드를 향해 마지막...한발의 은탄을 날리는 고독한놈
신이 드디어...나타나는가?? 그 한발의 은탄은 쟈마드의 이마에 적중하며 그를 불태워버린다.
그녀는 이반앞에서 저항한번 못해보고...죽어가고 있다.
이미 미친자였다. 이반은...이제 사람이 아니다.
총알이 떨어진 머신건으로 이반을 공격하는 그놈...
이반 역시... 분노뿐이였고 그리움뿐이였다.
하지만 이반 역시 이들과 같은 슬픔을 가진자... 순간 베시엘의 영향에서 벗어나 정신을 차리는데...
"...으...이제 날좀...가만 놔둘수 없는가!!"
혼자 외쳐대는 이반
"어서 떠나시오...으으으"
그런 이반을 뒤로한채 그는 그녀를 안고 그곳을 떠난다.
지금은 이반에 대한 증오보다, 테모자레보다, 그녀...그녀가 중요한것이다.
그의 모든것이기에...
"어떻게...이런... 흐윽...." 흐느끼는 그를 바라보며
"당신이...그토록 나를 불렀던가요..." 이반에게 치명적인 상처를 입은 그녀는...죽어가고 있었다.
주머니속 깨진 반지를 꺼내며...
"이것은...당신이 나에게준 결혼반지..." 그녀의 목에 걸려있는 깨져버린 수정목걸이를 감싸며
"내가...당신곁에 없더라도 항상 지켜주겠다며 준 목걸이랍니다."
둘은 더이상...아무말이 필요없었다. 모든 기억이 한 순간에 살아나진 않는다.
하지만 그녀는 그를 사랑했다는걸 깨달았다. 사랑했다는것...
그렇게 둘의 이별은 끝이 나고... 영원한 그리움이 시작되었다.
해가지는 항구에서 그는 그녀를 떠나보낸다. 끝없는 그리움의 눈물을 흘리며...
"되돌릴수만...있다면..."
......끝 흐 흐 흐
고독한놈
흐흐...2주전에 찍어둔 스샷이 부족하여 프리스츠 홈페이지 유저들이 올린 점령전 스샷중 몇개를 끝에 부분에 사용했습니다.
일요일 오후를 이용하여 내용을 바로바로 만들어 쓰느라 골치 아프더군요.
참고로 이 내용은 제가 준비하고 있는(?) 시나리오중 한부분을 프리스트 스토리에 맞춰서 각색했답니다.
해피엔딩을 기대하셨나요?? 오호...안타깝게도 분위기가 쓰다보니 저렇게 되버렸네요. 좋게 끝내고 싶었는데 ㅡㅡ;;
지나간것은 수정할수가 없죠. 흐 흐 흐
기쁜 내용이 아니더라도 잘 봐주고 가신다면 고맙겠네요.
[프리스트] 란 게임 우리 온게임 입니다.
시스템이나 구성도 상당히 좋고 무엇보다 컨트롤 하는 맛이 있는 액션!!
프리스트 스타일~~ 한번 빠져보고 싶지 않나요?
흐 흐 흐
2003-06-15 18:58:46
善惡의존재
크러쉬의 니가진짜로 원하는게머야..
포카리 스웨트 광고음악 좋죠 ㅎㅎ..
나도 해보고 싶은데 나이가 딸린다는 ㅡㅜ..
우띵 ㅠㅠ..
2003-06-15 19:11:08
эº▽ºγ
포카리 스웨트 광고음아 아님!!
TING 이야!!!!! (태클!!_)
2003-06-15 20:52:50
루브도
케켈..^^;; 준비하신다는게 이거였군요..후훗
이제 다시 샤로존으로 오세요~
여하튼 고독님의 참신한 스토리와 짜임새(?)있는 스토리..
그리고 세밀한부분까지!! 감사합니다~ 그런데 왠지..마무리가..크크
2003-06-15 23:33:12
글루미
고독한님 저두 드뎌 탐험단 신청했쑵니닷!!
아직 1편 밖에 연재 하지 못했는데...
될지는 모르겠네효ㅡㅡㅋ
므흐흐..필살방귀가 인상적이에효ㅡㅡㅎ
2003-06-16 17:29:58
헤라키스
앗 내 케릭 나와따 ~_~
2003-06-16 21:53:39
딸랑이
아쉬어여...고독님...
ㅠㅠ
2003-06-17 15:04:55
Φ산ΕΓⓟⓔ
아이 러브 프리스투~! =ㅁ=;;
( 나 미성년자~!
2003-07-08 17:12:02
몽유도원도
아 프리스트 지금 렙이 70 밖에... 쟁 때 컨트롤 너무 어려버 ㅠㅠ
저렙이라 끼지도 못하구...ㅠㅠ 초보자 만 쟁 할 수 있는 곳 없나.--ㅋ
2003-07-18 00:02:47
뚜룩뚜룩
저두 예전에 잠깐하다가...컨트롤이 넘 어려워서...
접었었는데...
이거 보니깐...또 하고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