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이제는 말할 수 있다 |
|
포인트 - 글등록: 0점(12시간내 4개) / 코멘트: 1점
엽전 - 글등록: 0냥 / 코멘트: 3냥
|
|
|
아..저 죽어버릴까요 정말..하소연할곳도 여기뿐이군요..
|
아..저 죽어버릴까요 정말..하소연할곳도 여기뿐이군요..
|
|
소Lrㄱl
|
날짜: 2006.07.07 18:10:34 조회: 777 추천: 6 |
하소연을 반겨주진않겠지만..
진짜 이 뭐같은세상..
우리 부모님이.. 아버지가..아니 아버지도 아니죠 시발..
이 아버지란새끼가.. 다른여자만나가지고..
우리 어머니랑 이혼을 하시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어머니랑 저랑 동생은 이사를 갔죠..
중3때 전학을와서 지금까지 잘지내왔습니다
그런데 법적으로 저와 동생이 아버지란새끼랑 같이
살아야된다고 나왔더군요
저는 진짜 어이가없었습니다..
법이라곤 하지만
어떻게 제 말도 안들어보고 지네들끼리
맘대로 지랄하는걸까요
방학동안에 그새끼한태 가야된는군요
아 눈물과욕밖에 안나올 따름입니다
이사오고부터 억지로 한달마다 아버지란새끼한태
오고 갔습니다
저는 가기싫었습니다
그런데 마침 학교가 오늘부터 일요일까지 쉬기때문에
그새끼가 있는곳으로 오라는겁니다
저는 죽는것만큼이나 가는게 싫었죠
그래서 안간다고했더니
하는말이 뭔줄압니까?
"이제 아빠랑 살아야돼 근데안와?
그럼 오늘 안오는대신 약속하자
방학시작하자마자 아빠랑사는거다
지금 동생만 대리고 갈태니
준비시켜라"
병신개지랄쌩쑈를 다하더군요
내가 지 장난감인줄아나봅니다 시발
이게 협박이아니고 뭡니까?
제가무슨 개입니까?
제 인생이 무슨 장난감입니까?
아무한태나 끌려다니게요?
진짜 이 뭐같은세상 도저히 못살겠군요..
제가 지금 살아야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단지 부모님 속안썩일려고?
이것때문이라면 그냥 죽어버리고 싶군요
가뜩이나 성적때문에 게임때문에
죽고싶은마음이 굴뚝같은데
막상 죽으려면 겁이나더군요
저 진짜 어떻게 해야하나요?
죽고싶지만.. 그짧은 고통때문에
죽질못하겠습니다
그짧은 고통을 못참아서..
지금까지 이뭐같은세상 살기싫은
중학생이 올린글입니다..
하소연할곳없어서..
죄송합니다..
|
|
|
|
|
|
|
남자라면 누구나 다 아버지와의 갈등은 있는거 아닌가? 이미 갈등을 넘어선 것 같지만.. 뭐..힘내세요. 저희집은 할아버지가 아버지 죽인다고 망치들고 방까지 들어오신적도 있으니.. 어딜가나 남자가 문제인 것같음.저희집 가정을 보면.. |
2006-07-07
22:20:55
|
|
|
|
그 정도면 소나기님 복덩어리입니다. 요즘엔 양쪽 부모가 애들 버리는게 쉰상인디...소나기님보다 어린나이게 더 고생하는 사람 만탐니다. 중딩이라 민감한 나이때인건 알겠지만.....예전에 내가 한마디 했었지여....게임과 사춘기는 별개가 아니라그..(쓸데없는 태클로..ㅡ.ㅡ)걍 지금 그대로 아빠랑 살아서 공부만 제대로 하세여.....힘들면 혼자 살든가.......(이 말에 태클 걸면 삼룡이~) |
2006-07-07
23:31:09
|
|
|
|
그냥 아버지 고소해 버리세요.
물레방아님 공감 ㅎㅎ 저도 요즘들어서 어머니가 저 않버린거 너무 행운이었다고 생각하는 중이어요. |
2006-07-08
08:40:04
|
|
|
|
흠..첨으로 글남겨보네요...
소나기님이 아버지랑 살기싫다는 의사를
밝히시면 법적으로 효과가 있는줄 아는데요..
그리고 현실적인 말씀으로
아버지 밑에서 자라는게 편합니다...
힘내시구요 그럼 이만~ |
2006-07-09
01:18:56
|
|
|
|
아버지가 소나기님이 보고싶어서
사랑하니까 찾으시는거겠죠.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시고
죽을 생각은 전혀 하지마시길~ |
2006-07-09
12:51:00
|
 키스a세자르 |
|
|
더러운세상 성공하는게 최고입니다.
성공해서 그대로 갚아보십시오.
그리고 손을 내밀며 이렇게 말씀해보십시오.
"아버지 제기분을 알겠어요?" |
2006-07-09
12:59:16
|
|
|
|
헉 아빠쪽이라니.
가정법원에서 재판했나요?
재판결과가 아버지쪽이레요? |
2006-07-09
19:01:19
|
|
|
|
그래도 살아가셔야 합니다..
힘들지만 살아가야 하는게 인생아닙니까?
솔직히 저는 그런 아픔을 당해보진 않았지만..
그래도 삶을 포기하는 생각은 아닌거 같습니다..
정말 삶을 포기 하고 싶을때는 내가 죽으면 나를 슬퍼할 사람들을 생각해보세요;;
정말로 힘들더라도 꿋꿋이 견디시면 정말로 나중에 언젠가는 인생 계속살아서
보람있다는 생각이 드실수도 있을것입니다 힘들더라도 힘내세요 아자!! |
2006-07-12
21:06:15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