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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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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 글등록: 100점감소(우수가족이상만 1개) / 코멘트: 1점
엽전 - 글등록: 0냥 / 코멘트: 5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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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때마다 눈살 찌푸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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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때마다 눈살 찌푸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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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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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9.22 22:49:07 조회: 1,677 추천: 0 |
요즘 온라이프오면 올때마다,
실업계니 인문계니 자기 입장에서 바라봐서는
서로 비꼬니 뭐니 말다툼이나 하고..
그게 뭐 중요합니까?
난 인문계 나왔습니다.
공부 열심히 했고 나름대로 한 결과로 대학갔다고
생각합니다. 전 실업계 학생이 나보다 아래다 이런식이거나
내가 인문계라 당연히 실업계 학생보다 우위겠구나
이런 생각은 해본적이 없습니다.
물론 사회시선이니, 중학교 선생님들이 고등진학전에
하는 말이니 그런게 솔직히 말하자면 인문계를 실업계보다
높게 보고 실업계를 낮추려는 경향이 많이 보이는데
그걸 선입견이라고 하나요, 그게 참 무서운거 같습니다.
난 매일 이런 글 보며 생각합니다.
자기만 잘하면 어디가도 잘될텐데 왜 궂이 같은
사람끼리 파벌을 나눠서 이쪽이 더 좋다 저쪽이 더 좋다
이런 말싸움을 하는지 머리나쁜 저로선 잘 모르겠습니다.
제 친구 실업계 가서 전문대 간 아이들,
후회하는 애두 물론 있겠지만은(이건 인문계도 마찬가지),
지가 좋아서 하는 일, 이론만 먼저 골치아프게 배워대는
저보다야 빨리 할 수 있는거 같아 부럽기도 합니다.
자신만의 기술이 있다... 참 멋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고여? 전 머리속에 든게 고작해야 교과서에 있는
실생활에 전혀 필요없는 상식들만 가득 들어있거든요..
첨엔 저두 솔직히 얘기해서 인문계 첨 들어왔을때는
실업계 친구한테 장난식으로 이런 말 한적 있습니다.
'야! 실업계 기술만 배워서 힘들지 않아?
공장에서 일하는 것도 힘들다던데'
당시엔 제가 어린 나이로 막 고등학생 되던 시절이니..
인문계는 그냥 회사, 실업계는 공장 이런식으로 취직이
따로 되는줄 알고 있었습니다. (웃음)
그러니 그 친구가 웃으면서 말하더군요.
'야. 난 말야. 내가 하고 싶은 일 하면 그만이야.
내가 좋아서 배우고 있는 기술, 이걸 써먹어줄 곳만
찾는다면, 난 공장이든 어디든 감사하며 갈거다.'
전 그 때 생각했습니다.
아 책상에 앉아서 골머리 때우는 나도 나지만,
얘는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구나..
부럽다. 멋있다.
그래서 다음에 봤을때 그랬습니다.
'오! 오랜만이네~ 하는 건 잘되냐? 안 힘들어?
참 부럽다. 나도 너 처럼 하고 싶은 걸 찾을걸 그랬나?'
그러니 그 친구 하는 말이,
'난 니가 더 부럽다야. 난 책을 봐도 아무것도 모르겠고
책만 보면 졸려. 참 한심해.. 넌 좋겠다 똑똑해서..
나 영어도 모르구 공부하고 싶다..
인문계도 가구.. 나중에 사장이나 되서 나좀 써먹어주라'
전 이때 느꼈습니다.
인문계, 실업계 서로 한발자국만 떨어져서 서로의
입장과 위치를 좀 이해하면서 조율이 되야만 한다고..
물론 인문계 나온 사람들이 사회에서 환영받는다지만,
현재 산업기술을 배운 사람들을 홀대하는 우리나라 사회
때문에 경제손실이 많이 일어나고 기술이 점차 떨어져가고
있다고... TV에서 나오더군요.
전 그 TV 프로그램을 보면서 끄덕였습니다.
' 그래, 각자 자기 위치에서 자기가 할 일을 찾아서
열심히 하기만 하면 되는 거야. 실업계든 인문계든 그따위
알게 뭐야.. 어디가도 지만 잘하면 성공하게 되어있다!'
전 아직도 이 생각을 마음 속 깊이 간직하고 있습니다.
같은 대한민국 사람이기 이전에 똑같은 사람으로써,
어느 한쪽이 좋다 나쁘다를 따지기 전에 각자 자신의
위치에서 한발자국 떨어져서 서로를 보다듬어 주고
조율해줄 수 있는 멋진 사람들이 되었으면 하는 바랍입니다.
온라이프 여러분들은,
실업계생이든.. 인문계생이든
어딜가서도 환영받고 자신의 일에 충실한 멋진 사람
되었으면 좋겠고, 그럴거라고 믿습니다.
아.. 넘 건방졌나 모르겠습니다.
아랫글들의 서로 싸우시는 모습들이 참 보기 안타깝고
그래서 제 있는 생각을 좀 털어놔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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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짱 (10자 압박) ㄷㄷㄷ |
2006-09-23
00:3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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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씀 |
2006-09-23
00:3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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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멋진글보네요.
저는 실업계학생인데요 할꺼면 그냥 극한까지가볼려고 유학준비중이랍니다. |
2006-09-23
01: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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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쓰신분중에 글읽으면 인문계는 사람만살고 몆년뒤에 사회의 요직이란요직은 다있고
실업계는 밑바닥인생 하는것처럼적으시더군요 |
2006-09-23
01:3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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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계가서 매일 놀고 먹기만하면서..
실업게가서 자기 기술 배우고 취직하면 다 먹고살지
노력을 안해서 그렇지 노력, |
2006-09-23
01:3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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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계가서 놀고먹지만 않으면 되는뎅..... |
2006-09-23
07:4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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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런걸로 싸우나?
직업에는 귀천이 없어. |
2006-09-23
09:2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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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짱 |
2006-09-23
12:2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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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계든 실업계든 모두 노력하면 성공 |
2006-09-23
12:5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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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빵굽는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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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참 시원하게 잘하십니다^^ 너무 속 시원하네요~ |
2006-09-23
13:4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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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계나와서 그다지 불만 가진적 없는데 |
2006-09-23
14: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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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은 그다지 좋지않아요~
남의 관점에서도보고ㅗ 자신의 관점에서도 보아야하는대
무조건 자신의 관점에서 보기때문에 그런것같습니다;; |
2006-09-23
14:4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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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씨 말씀이 딱 좋네요. 노력하면 갑부까지는 아니여도. 자신의 인생은 성공한거나 다름없죠. 열심히하고 노력하는 것만큼 좋은건 없으니까욤. |
2006-09-23
18:4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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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열심히 한 자에게는 복이 오게 되있는 법이죠 |
2006-09-23
19: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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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 실업계가서 잘되는사람 있을거고 인문계가서 잘되는 사람 있을텐데 이런 논쟁이 무슨 소용일까 |
2006-09-23
22:3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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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접엘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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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이 많이 일어나기는 하져; |
2006-09-24
21:2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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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도 맘잡고 공부해야될텐데 |
2006-09-24
21:4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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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u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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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가든 노력해서 성공하면 그만입니다. ^^ |
2006-09-25
11:3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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