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사진의 비밀-1편-<5편완>
|
[단편]사진의 비밀-1편-<5편완>
|
|
카토 마사루
|
날짜: 2004.07.05 22:40:45 조회: 585 추천: 0 |
[단편] 사진의 비밀 -1편- <5편완>
방학이 되었다. 방학이 시작된지 3일이 지나고 이른아침부터 인수와 상우가 나를
부르러 왔다.
"야이 새끼야!! 문열어!! 형님들 행차하셨다!!"
[쾅쾅쾅]
쉴세없이 문을 두드리는 덕에 나는 깊은 단잠에서 깨어날수 있었다.
"아 진짜... 시끄러운 새끼들... 안조용해!!!"
[탕]
나는 귀찮다는 듯이 이불속에서 일어나 주위에 있는 책을 문으로 던져버렸다.
그리고 나는 다시 단잠에 빠졌다.
"이런... 썅노무 새끼야 놀러가기로 했잖아!!!! 존재해서는 안될새끼야!!! 의리없는 새끼야!!!"
[쿵쾅쿵쾅]
상우가 소리치며 애꿎은 문을 발로 찼다. 덕분에 알루미늄으로 된 문이 찌그러져 버렸다.
나는 이불속에서 아차하며 얼마전에 놀러가기로 했던 얘기가 생각났다.
2주일전. 방학을 2주일 남겨두고 학교.
'야 방학하면 어딜루 놀러갈랴?'
'나한테 묻지마 새꺄, 내가 알바여?'
상우가 인수를 보며 다시 말했다.
'야 어딜로 갈까?'
'난 동해나 해수욕장 같은데로 가고 싶은디.'
'너무 흔하잖아, 새꺄! 에휴, 물어본 내가 잘못이다.'
상우는 어리버리한 인수의 이마를 손가락으로 밀어내며
동균에게 다시 물었다.
'야 우리 방학하면 놀러가는데 갈랴?'
'어디로 가는데...'
'아직 못정했거든? 너도 갈거면 어디로 가면 좋은지 말해봐.'
'음....'
한참을 생각 하던 동균은 조용히 입을 열었다.
'야...영지가 어떨까?'
'야영지?'
'응... 아무래도 여름방학 이니까, 밤이되면 무서운 얘기도 할수 있고...'
동균의 의견을 듣고 상우는 눈을 굴려 잠깐 생각하더니,
'오호라! 좋겠다. 무서운 얘기!!! 조오치~!!!'
'씹세야, 날뛰지마. 쪽팔리다.'
내가 상우에게 찡그린 표정으로 말했다.
'그리고 난 안간다. 귀찮아. 집에서 잘랴.'
'야임마!!!! 그런게 어딨어!!! 한명이라도 빠지면 재미없어!!!'
상우의 소리에 나는 귀를 막고 상우의 말이 끝나자 조용히 말했다.
'뒤질래? 고막 터질 뻔했잖아.'
상우는 한숨을 내쉬며 뭔가 큰 결심을 한듯 나에게 말했다.
'후, 할수 없군. 우리학교에서 제일 예쁜애들이랑 같이 간다면 어떡할래?'
나는 그 말에 잠시 솔깃해서 머뭇거렸다.
'며...몇명...?'
'글쎄... 짝수를 맞춰야 하니까 5명? 그러면 총10명이 가는거지?'
'근데 문제가 동균이는 나름대로 멋있잖아. 그리고 너나 나나 얼굴은 좀 되고, 그리고
용우는 여자애들한테 친절한 타입이라 그나마 낳을텐데... 저 인수새뀌가 문제란 말야.'
'........'
나는 말없이 얘기를 들었다. 그때 얘기를 들었는지 인수가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상우에게 소리쳤다.
'내...내가 뭐...뭘!'
'븅신아, 여자들이 니얼굴보면 다 도망가 새꺄.'
'.......'
자기도 인정했는지 상우에 말빨에 눌린 인수는 고개를 떨궜다.
그런 인수를 보고 나는 안쓰러운 생각이 들었다.
'야, 나 인수 안가면 안간다. 여자를 대려가든 한명이라도 빠지면 난안가.'
인수에게 구박을 하고 있던 상우가 나를 보며 말했다.
'아 젠장, 어쩔수 없네. 니 파트너 니가 알아서 골라. 알았냐?'
'.......'
인수 역시 자존심이 있는지 그저 상우를 멀뚱멀뚱 바라보기만 했다.
그렇게 2주일이지나고도 3일이 지났다.
나는 이불속에서 벌떡 일어나 친구들이 문을 열어주고 나는 준비를 했다.
그러고 보니 동균이랑 용우가 안보였다.
"야, 근데 동균이랑 용우는."
"어, 좀있다 온대. 하는 동안에 얼른 준비혀라."
"알았다. 기달려 한 20분이면 다할거다."
나는 초고속으로 준비를 마쳤다. 정확히 21분 만에 모든 준비를 끝냈다.
배낭을 다 쌓고 땅에 툭 내려놓자,
"애들아~!!!!! 우리가 왔다~~~으캬캬캬캬!!!"
마치 짜기라도 한것처럼 용우와 동균이 그리고 여자애들이 우리집으로 들어왔다.
"야이 쉐끼들~!! 보고 싶었어~~~ 으캬캬캬캬!!!"
상우가 용우의 뒷통수를 치며 말했다.
"븅신아 방학한지 3일밖에 안됬거든?"
"아야. 근데 왜 때리고 지랄이야! 지랄이!"
"뭐? 한번 해보자는겨?"
"해볼랴? 뜰까?"
둘의 신경전이 고조되자 여자애들은 당황하기 시작했고 어리버리한 인수역시
어중간하게 말리고 있었다.
동균은 그와중에도 책만 들여다 볼뿐 친구들이 싸우는데는 전혀 상관도 하지 않았다.
"이새끼, 내가 봐주니까 호구로 보이지?"
"엿이다. 새꺄."
"야이, 씹세끼들아!!! 놀러가면서 까지 싸워서 뭐하자는건데!!!!!!"
내가 소리치자 놀란 상우와 용우가 서로의 멱살을 잡은체로
나를 멀뚱이 바라봤다.
그렇게 신경전이 끝나고 여행이 시작되었다.
용우가 아버지의 차를 훔쳐서 모두 트렁크에 짐을 싫고 들뜬 마음으로
여행을 시작했다. 그런데... 이 여행이 죽음의 여행이 될줄은 아무도 몰랐다.
-1편 완-
-----------------------------------------------------------------------------
오타지적 환영.
어색한 부분 지적 환영.
다소 허접소설임. |
|
|
|
|
|
|
-_- 자기소개 그림에 더 눈이감 -_-+
오타는 없는듯;; [02][08][02] |
2004-07-06
00:23:24
|
|
|
|
내 눈은 그대의 글을 읽고 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흠.. 데드캠프의 소설화인가..
하필 마지막문장에 죽음이니 뭐니해서 약간의 신비성을 떨으뜨린다.
내 눈은 그대의 오타를 찾고 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검사좀 했나보군. [01][01][01] |
2004-07-06
00:26:31
|
|
|
|
글은 괜찮은거 같은데 너무 새끼새끼 하는게 좀...=_=; [01][01][01] |
2004-07-06
23:31:48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