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드] 제 1 장, 생존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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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드] 제 1 장, 생존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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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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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4.07.06 15:40:21 조회: 490 추천: 0 |
제 1 장
생존자
녹스의 중간대륙에서 부터 북쪽에 있는 마을에 살고 있는 사쿠라이 부부는 살고있는 그 마을에서 유명한 마법사라고 소문이 나 있다. 그들은 녹스 대륙의 인간족이 마법력을 갔고 있다는 것을 알기 전 부터 마법을 사용하고 있었으며, 얼마전 소문으로는 북쪽계의 네크로맨서로 부터 불법으로 마법을 배워왔다는 가설도 있었지만, 그 소문은 며칠도 되지않아 허구임이 들통났다.(사쿠라이 부부는 북쪽의 네크로맨서처럼 사악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쿠라이 씨는 마을의 촌장이자 북쪽에 있는 봉인된 네크로맨서를 감시하는 집단의 단장이다. 사쿠라이 씨는 약간 근육질의 몸매였으며, 그렇게 뚱뚱하지도, 빼빼하게 마르지도 않았다. 아주 젊어 보였으며 그의 머리카락은 붉은색으로 형식적이지 않게 헝클어저 있었다. 사쿠라이 부인은 갈색빛과 노란빛이 나는 긴 생머리였으며, 빼빼하게 마른 몸과 날씬한 몸매를 가졌고, 이웃에관해서도 관대한 평이였으며, 인심좋은 부인이라며 알려져 있었다.
이들 사쿠라이 부부에겐 메일이라는 딸이있었는데, 그녀도 사쿠라이씨처럼 붉은색의 단발머리를 하고 있었으며, 마을에서도 활발하게 사는 편이라 사쿠라이 부부와 같이 활발하고 명랑하기로 평판이 자자했다.
그렇게 평화롭게 살던 어느 날, 메일이 태어난지 14년이 된 해 어느 날, 사쿠라이 씨는 네크로맨서를 감시하러 나갔을 때 였다. 그날따라 평소와는 달리 구름이 많이 끼고 흐린 날씨였는데, 사쿠라이 부인이 갑자기 몸살이 나는 바람에(정확히 말해서 몸살감기 이겠지만,) 집안의 온갖 일은 사쿠라이 부부의 딸인 메일이 하게 되었다.
메일이 노랫가락을 흥얼거리며 접시를 닦고 있을 때, 몸살감기 때문에 누워있던 사쿠라이 부인이 뭔가가 생각난 듯 접시를 닦고있는 메일에게 말했다.
"메일, 북쪽사과밭에 가서 사과좀 따오지 않으련?" 조용한 사쿠라이 부인의 목소리가 메일의 귓가에 들려왔다.
"사과요?" 부인의 조용한 목소리를 들은 메일은 닦고있던 접시를 내려놓고 말했다. "북쪽사과밭 말이죠?, 몇개요?"
"음... 스물개 정도만 따 오너라, 날씨가 흐리니깐 손님이 별로 없구나" (사쿠라이 부인은 사과를 팔기위해 과수원을 경영하는 듯 했다.)
"알았어요~" 메일이 헌 천으로 되있는 앞치마를 벗으며 말했다. "하나 따서 먹어도 되요?" 메일이 연이어 말했다.
"그래, 오늘은 고생했으니 한개만 먹으렴, 더 많이 먹으면 안된다."
메일은 한개만 먹는다고 대답을 한 뒤, 자신의 집에서 나와 북쪽으로 걷기 시작했다. 북쪽에서 왠지모를 싸늘한 바람이 불어오긴 했지만, 북쪽 사과밭으로 걸을 때에는 새 지저귀는 소리와 드넓은 들판은 메일의 마음을 편안하게 했다. 새 지저귀는 소리를 들으며 몇분쯤 북쪽으로 걸어가자 메일의 눈에는 철창으로 된 울타리가 보이기 시작는데 몇 걸음씩 더 가니 그 철창 울타리 한 가운데 과수원의 입구처럼 보이는 철문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녀는 삐걱거리는 소리와 함께 철문을 연 뒤, 바로 옆에 차곡차곡 쌓여있는 나무상자를 집어 들었다. 그리곤 이리저리 사과나무를 훓어보더니 사과가 제일 많이 달려있는 곳으로 나무상자를 들고 걸어갔다. 사과는 크고 탐스러웠으며, 사과가 약 열 몇개가 달려있었다. 나무상자를 내려놓은 메일은 사과가지를 이러 저리 돌리며 사과를 따 내기 시작했다.
[덜커덕, 덜커덕, 덜커덕]
과수원 보다 더 북쪽에 있는 어두컴컴한 북쪽숲에서 덜커덕 거리는 이상한 소리가 나기 시작했다. 메일은 별 소리 아니겠거니 하고 무시하며 계속 사과를 땃지만, 그녀의 등 뒤에서는 계속해서 덜커덕 소리가 나기 시작했다. 오싹한 소름이 돋는 동시에 메일에겐 '뭘까?'라는 궁금증이 생기기 시작했다. 여탯것 덜커덕소리를 계속내는 물체는 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덜커덕, 덜커덕, 덜커덕]
덜커덕소리는 메일이 궁금증을 못이기고 따던 사과를 나무박스에 담아두고 북쪽숲으로 좀 더 다가가는 도중에도 계속 났다. '도대체 무엇일까?' 라는 질문은 그녀의 머릿속에서 계속해서 떠 올랐다. 북쪽숲으로 더 다가가자 저 멀리서 움직이는 하얀 물체가 희미하게 보였다. (메일은 눈이 안좋은 편 이였다.) 메일은 좀 더 자세히 보기위해 북쪽에 있는 과수원의 철울타리를 두 손으로 붙잡고 눈을 가늘게 뜨고 자세히 보기 시작했다.
저 멀리선 구멍이 뚫려있는 하얀 물체가 움직이고 있었는데, 아직도 자세히 보이지 않아 메일은 고개를 더 내빼고 더 자세히 보기 시작했다. 몇초가 지나자 메일의 두 눈에는 걸어다니는 해골이 보이기 시작했다. 비명과 함께 과수원 바닥에 털썩 주저앉은 메일의 머릿속엔 '해골이 왜 여기있는 거지?, 왜 여기에 있는거야!' 라는 의문이 계속해서 떠 올랐다.
그 해골이 점점더 자세히 걸어오기 시작하자 그 가는 뼈가 자세히 보이기 시작했는데, 그 뼈에는 아직 다 썩지않은 살점이 덕지덕지 붙어 있었다. 그 해골의 두골(頭骨, 머리 뼈 : 역주)에는 살점과 함께 머리카락이 몇가닥 붙어있었으며, 눈 부분에는 축 처진 썩어드러간 눈알이 자리잡고 있었다.
메일은 침착하고 손을 짚고 일어나서 남쪽에 있는 자신의 집으로 무작정 달리기 시작했다. 달려가는 도중에는 계속해서 싸늘한 바람많이 귓전을 스쳐갔을 뿐이지, 드넓은 들판도, 새가 지저귀는 소리조차도 들리지 않았다. 몇분쯤 뛰어가자 허름한 나무집이 보이기 시작했는데, 메일은 부츠도 벋지 않은채 집 안으로 무작정 뛰어 들어갔다.
"하아... 엄마!, 하아... 엄마~!" 메일의 거친 숨소리와 함께 소리를 지르는 듯한 목소리가 집 안에서 쩌렁쩌렁 울렸다. "엄마!, 해- 해골, 해골이 거-걸어다니고 이-있어," 너무 바쁜 나머지 그는 말을 제대로 이어나가지 못했다.
"응? 그게 무슨 일이니?" 메일의 목소리와는 반대로 사쿠라이 부인의 작은 목소리가 침실에서 들려왔다. 메일은 서둘러 자신의 어머니가 있는 침실로 갔다.
"어- 엄마, 부-북쪽 숲에서, 해골, 해- 해골이, 걸어- 다니고 이- 있어," 어찌나 목소리가 떨리던지 메일의 말소리는 알아들을 수 없을 정도였다.
"해골이 걸어다녀?" 눈이 휘둥그레해진 사쿠라이 부인은 잠시 생각하다 미소를 띄며 다시 메일에게 말했다. "메일, 잘못본 것일지도 모르니깐, 다시한번 보고 오렴" 다정한 그녀의 목소리가 들렸다.
"정말.. 내가 잘못본건가?" 약간은 침착해 진 목소리로 메일이 말했다.
"그럼, 혹시나 모르니깐 다시 한번 보고 오렴~" 부드러운 사쿠라이 부인의 목소리는 다급한 메일을 달래기라도 하듯 메일의 마음을 편안하게 했다.
메일은 다시 한번 확인하기 위해 북쪽 사과밭으로 가보았지만, 더이상 끔찍하고 덜거덕 소리를 내는 해골따윈 보이지 않았다. 그제서야 안심이 된 메일은 자신의 옷이 땀에의해 몸에 바짝 붙었다는 것을 알고 사과나무 그늘에 털석 주저앉아 바람을 쐬었다. 그렇게 통쾌하고 시원한 바람은 처음 쐬어 보는 것 같았다. 메일은 아까 따다 말았던 사과를 마저 따고 나무박스에 담아 자신의 집으로 돌아왔다.
제 1의 1장
끝
계속해서 쓰던 소설을 지우고 또 지우며 올리는 것 같아 편치않은 마음이 드는군요...
아무래도 소설을 잘 못쓰다 보니 쓴 것에 만족하지 못하여 계속해서 고치고 고치고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고칠점이나 수정할점을 지적해 주시는 분은 감사드리겠습니다...
PS - 새 소설 게시판은 5000자가 안되도 등록이 가능한 것 같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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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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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간히 오타가 보이는 군요.
지적하지 않겠습니다.
퇴고를 하세요. 그리고 대사와 서술을 붙여 쓰셨네요.
그렇게 되면 보기가 불편하니 (나만 그런가?) '엔터신공'을 사용해 주셨으면...
아무튼 잘 보고 갑니다. 건필 하세요! [02][12][04] |
2004-07-06
20:3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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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은 그대의 글을 읽고 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흠.. 새로운 소서인가요.
뭐. 지켜보도록 하지요.
내 눈은 그대의 오타를 찾고 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훨씬한 몸매는 무슨 몸매인가요?
그럼 이만 [01][01][01] |
2004-07-06
21:3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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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깐 그 몸매란 (-_-) 훨친한 이였나...(응?)
날씬한 으로 고치겠습니다...(-_-) [01][01][01] |
2004-07-06
22:4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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