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전의 분인가요? 전 밝히고 싶진 않지만 제 기억으론 전 3~4년 전에 놀다가 갔었다는 후후 그 때의 닉네임은 밝히고 싶지않아요 그 때 제 글은 거의 초딩이 썼다고 봐도 무관할 정도로 엄청난 포스를 발휘하는.. ㄱ- 하지만 계속 있던건 아니고 한 3달 정도 놀다가 지금 다시 온거죠 새 닉네임으로요
2006-10-16 21:52:50
P·H·G。
저 역시 굉장한 구상을 해놓고 실제로 쓸때는 마음대로 되지 않죠..
후후후 ㅠㅠ
2006-10-17 00:15:12
익신
누구나 상상으론 방대하고도 환상적이다! 완벽하다! 라고 생각할 수 있을 정도로
치밀하게 구상할 수 있지만 그건 구상에 불과합니다.
확실히, 머리속에 그려놓은 그림같은 이야기들. 그리고 머리속에 줄줄 떠오르는
대사와 메모해놓은 아이디어장... 이런 것을 막상 글로 표현하기는 상당히 요새 말로
빡신 편입니다. 어지간한 글솜씨에 각오가 아니면 그것을 글로 완벽히 누구나 이해
가능하게 쓰긴 힘든 편이죠.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상상은 누구나 할 수 있고 전혀 생각지 못한 부분에서 아이디어
혹은 배경 구상등이 떠오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작가들은 항상 모여서 아이디어회의
라고 그러죠. 그걸 합니다.
전 이제야 겨우 고무림 정규연재 10편가량을 넘겼네요... 약 20편 정도 글을 더 써야
책을 출판할 수 있다는데, 글 쓰는 게 참 만만치 않다는 걸 많이 느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