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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머 리뷰&평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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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 글등록: 30점(12시간내 4개) / 코멘트: 1점
엽전 - 글등록: 30냥 / 코멘트: 5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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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책임을 질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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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책임을 질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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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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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4.05.05 13:15:25 조회: 4,540 추천: 32 |
총기 소지가 비교적 자유롭고 쉽게 총을 구할 수 있는 미국에서는 청소년들에 의한 총기사고가 빈번히 일어난다. 세계를 몇 차례나 떠들썩 하게 한 교내 총기 난사사건 등과 같은 끔직한 일이 발생하면 언제나 폭력적이고 비윤리적인 게임들에게 비난의 화살이 쏟아진다. 그때문인지 어떤 개발사의 게임에는 피켓을 들고 항의하는 시민들을 총으로 쏴 죽이는 웃지 못할 부분이 포함되어 있기도 하다. 그들 시민단체들이 주장하는 것은 폭력성향의 게임들이 청소년들에게 악영향을 끼치며 그 때문에 극단적으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들의 주장은 다분히 자의적으로 해석된 경향이 강하다.
캐나다도 미국과 마찬가지로 총기 소지가 비교적 자유롭다. 게다가 수렵인구의 수가 세계 최다 수준이라 일반 가정에서도 쉽게 총을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미국과 같은 총기 난사사건은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그 나라의 청소년들도 미국에서 지탄받는 폭력적인 게임들을 많이 즐기지만 그들에 의해 발생하는 총기사고는 거의 없다. 이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문화의 차이이다. 불과 강을 하나 사이에 둔 캐나다 도시에서 수 년간 단 한 건 밖에 발생하지 않았던 총기사고가 강 건너편 미국 도시에서 수십 건 이상 발생한다는 것은 미국이 가진 문화의 영향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
우리 사회에서 온라인 게임이 커다란 해악을 가져오고 있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나 몇 몇 개발사들은 그것은 자신들의 문제가 아니라 오히려 위에서 든 예와 같이 사회 시스템 상의 구조적인 문제라고 말하면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경쟁을 부추기는 사회, 물질 만능주의가 팽배한 한국의 사회구조가 온라인 게임 상의 가상 사회에서도 그대로 드러나 해악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것이다.
그들의 주장은 일견 맞다. 그러나 상당 부분 틀리다. 그것은 우리가 그들이 만들어낸 해악에 대한 자세한 증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작년 한해 동안 10대 청소년들의 사이버 범죄 발생 건수는 1만 187건이며 그중 온라인 게임관련 범죄가 70%를 상회한다. 하루에 약 28명의 청소년 범죄자들이 그들이 만든 게임 때문에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는 있을까? 이 지나치리 만큼 많은 숫자들은 우리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온라인 게임에 관련된 청소년 사이버 범죄가 사회적인 원인이 복합되어 일어난 것이라기 보다는 그들이 만든 게임, 그 자체에 의해서 발생한 일이라는 것을 극명히 보여준다. 즉, 미국의 경우처럼 모호한 근거로 지탄받는 게임업체들의 사례와는 그 성격이 완전히 틀린 것이다. 청소년 범죄자를 양산하는 게임들은 모두 하나의 틀로 묶을 수 있다. 이른바 한국식 게임, '리니지류'라는 단어로 그 모든 것을 내포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 사회는 그들 청소년 범죄자들에 대해서 얼마나 무신경한 것인가? 그들이 죄값을 치르고 나면 과연 무슨 일을 할 것인지 예상할 수 있을까? 예전 무슨 일만 터지면 '게임'을 두들긴다고 시민단체들을 지탄하던 때가 있었다. 물론 무조건 게임을 탓하는 것은 옳지 않다. 하지만 실제로 문제를 양산하고 있는 게임들에 대해서 우리는 너무 침묵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우리 온라인 게임의 최대 수출국인 중국에서도 이른바 한국식 게임에 의한 해악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한국의 작업장 문화가 중국에 진출해 엄청난 시장규모를 만들어 내었으며 그들이 로봇처럼 찍어내는 사이버 머니가 전세계로 팔려나간다. 게임의 중독성에 빠져 피씨방으로 가출한 청소년들이 사회문제를 일으키고 있으며 신종 사이버 범죄의 발생에 공안당국도 국내와 같은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보인다.
국내 게임들의 게시판에 수없이 게시되는 사기, 해킹, 폭언, 성희롱 등등의 문제들, 사회적인 문제라고 치부하기에는 너무나 엄청난 일이지 않는가? 만약에 이런 일들에 아무런 느낌을 받지 않는다면 어느새 범죄에 대해서 무신경 해진 것은 아닌지 자신을 한번 돌아보기 바란다. 우리 사회가 남을 속이고, 폭행하고, 성폭력을 행사하는 범죄자들이 들끓는, 미국 어느 대도시의 뒷골목보다 못하다는 것인가? 그런 말을 공식처럼 내 뱉는 것을 보니 그들의 낫짝 두께는 과연 몇 센치나 될 지 무척이나 궁금해진다.
강제적으로 물질 만능주의가 팽배한 사이버 사회를 구성하게끔 하는 한국식 온라인 게임이 전세계로 수출되고 있다. 우리의 게임을 즐기는 나라에서 우리나라의 문제들을 아주 잘 학습하며 우리보다 더 치밀하고 정교한 방법으로 그 해악을 실행해나가는 것을 보면 기가 차다.
역사는 치자 중심의 논리로 쓰여진다. 현재 한국은 그 게임의 질적 문제는 뒤로 접어 두더라도 시장규모 면에서 세계 최대국으로 부상하여 전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들은 한국의 시장을 벤치마킹하며 무엇인가 배우려고 노력 중이다. 이번 E3에 참가하는 다수의 한국인 패널들은 그것을 잘 말해주고 있지 않은가? 넥슨, 웹젠, 액토즈 등등의 직원들이 각 세션마다 포진해있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 그들은 한국 온라인 게임의 성공에 대해서 말하겠지만 그들 게임이 가져온 수만의 어린 범죄자들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두렵다. 담배를 피우다 폐암에 걸렸다고 담배회사가 엄청난 돈을 배상하고 비만에 의한 사회적인 문제가 자주 제기되자 패스트푸드 업체들은 벌벌 떨고 있다. 그런 세상이다. 그런 엄청난 세상에 사는 우리들에게 똑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으리라 생각할 수 있을까? 만약! 우리의 게임을 즐겨온 이들이 자신들의 나라에서 발생한 수많은 온라인 게임관련 범죄자들의 돌이킬 수 없는 인생과, 범죄해결에 소요된 사회적 비용을 보상하라고 소송을 걸면 어떻게 할 것인가? 그때는 누가 책임을 질까? 정부? 개발사? 아니면 그런 개발사를 애지중지 키워 준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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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독한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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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삐딱한데요? 흐 흐 흐
해석하기 나름이라지만 심각한 일부의 문제를 전체화시켜서 호도하는것은 받아들이기 힘듭니다.
이 내용이 만약 예를 들어 우리나라가 미국처럼 총기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상황에서 나온 글이라면 시기 적절한 내용일것이나,
그런 기미가 있는것 또한 사실이지만 아직은 아니기에 부풀리기식의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위 내용에서 근거로하는 것이 전체적으로 현금거래와 연결되어있고 증거로 사이버범죄수 증가와 숫자를 들고 있는데,
그 사이버 범죄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본적이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온라인게임 범죄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고 했는데 그 비중의 내용을 파악하시는지요?
사이버 범죄에는 각기다른 문제들이 다 포함되어 있습니다.
현행법의 약점을 이용한 사이버 사기,전자상거래 피해,각종 유해사이트,피라미드 사업 등등등~
그중에 하나가 온라인게임 때문에 생기는 문제인데 이게 그렇게 심각하다 할정도는 아니랍니다.
사이버수사대에 의뢰되는 온라인게임 범죄들을 보면 경미한 문제들도 상당수를 차지하죠.
계정 해킹, 현금 거래 피해, 채팅으로 인한 성폭력 등등인데 10대와 20대 초반의 피해자들이 대부분인것은 당연히 지적하고 생각해봐야할 문제겠죠. 하지만 그 내용이 위 얘기처럼 게임사들에게 전가하고 누가 책임을 지냐 등 마치 악의 수렁텅이가 된냥 할 정도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어두운 면이 있고 부정적인 면이 있다면 그 반대의 면도 살펴보고 오히려 좋은쪽으로, 즐기는 문화로서 자리잡아갈수 있도록 노력하는게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내용을 읽다가 참 기분이 안좋았던것이 마치 리니지류의 게임은 범죄 양성 게임, 유저를 범죄자로 인식하게 하는 필자의 해석과 주장은 어이가 없을 정도 입니다. 무엇에 흥분하며 이런글을 썼는지는 모르지만, 생각이 너무 기울어져있는건 아닌지 의심스럽기도 합니다.
온라인게임을 총기로 비유하고 예를 들자면 위 내용에서 나온것을 빌어~
우린 아직 캐나다 상황이지 미국은 아닙니다.
좀 야하고 좀 잔인하고 잘못된 게임 시스템은 가지고 있을지 모르지만 그것이 마치 사회전체, 모든 유저들이 범죄자가 될만큼의 심각함은 없습니다.
총기를 소유하긴 했지만 무작정 쏴대는 상황은 아니란것이죠.
왜 그렇게 안좋게만 보십니까?
문제만 보이던가요? 그안에 즐겨온 사람들과 현재 그저~ 모르고 즐기는 사람들은 보이지 않던가요? 범죄로 이용하는것들의 문제를 그렇게 일반화시켜 얘기하는건 발전적으로도 볼수없습니다.
사이버범죄 문제는 온라인게임 회사들이 좋은 게임, 무엇이 좋은 게임이라는건지는? ㅎㅎ 하여튼 게임사들만이 풀수도 없는겁니다.
현재 우리나라 상황이 인터넷은 초고속인데 그에 관련된 법제도, 정책, 사회적인식 등은 아주~느린 모뎀속도 입니다.
이를 풀기위해 각 정부부처와 사회의 전반적인 노력이 필요하고 현재 그런 과정을 겪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과정에 있으면서 결론적으로 단정짓고 누구의 책임이냐 게임사는 우리를 범죄자로 만들었다식의 해석은 너무 앞서나갔다고도 볼수있고 굉장히 한쪽으로 치우치다못해 누워있다고 전 보고 있습니다.
여담으로다가 몇마디 덧붙이자면,
어떤 사람이건 누구건간에 각자가 가지는 경험은 다 다른 다양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 상황이였느냐, 어떤 감정상태였느냐에 따라 같은 일에도 각자 경험이 다를수 있습니다.
리니지류의 게임에서 문제만을 경험하고 부정적으로 몰고가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가볍게 즐기고 마는 사람, 그 가상공간에서 순수하게 즐거워하는 사람도 있는것이죠.
공성전을 하면서 욕을하고 마우스를 던지고 현피를 뜨는 인간이 있는가하면 혈맹안에서 작전을 짜고 전투를 즐기고 승부 결과를 웃으며 받아들이고 흥분하기는 하지만 적과 아군의 대결에 전념하며 그저 게임을 즐기는 유저도 있는 것입니다.
문제가 있다면 전자쪽에 있는것이지, 전부 문제가 있다고 하는건 큰 착각입니다.
결국 설명하고자 하는것이 한국 게임사들과 유저들이 범죄 게임을 만들고 범죄를 양산시키고 물질만능주의에 찌들게 한다는데 사회적인 흐름의 문제까지 게임에 덮어씌우는건 좀 무리다 싶기도 합니다.
부족한 시스템과 문제가 되는 점을 고쳐나갈수있도록 그런점에 대해 비평하고 토론하는것은 필요하지만, 이런 호도식의 여론 조성은 전혀 도움안될 일이라고 하고 싶습니다.
인터넷 문화가 급격하게 퍼지면서 생긴 사회적인 문제를 범죄로 인식하지 못하는것은 아닙니다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들어가보면 개인의 인격문제이고 잘못된 인식 때문에 생기는 무책임한 사고방식의 문제 아니겠습니까? 다 게임탓이라면 납득하기 힘들죠.
어디까지나 분리해서 풀어야할 문제를 온라인게임에 모두 접목시켜 풀이하고 문제화하는게 이해가 되지 않아 작은 코멘트창을 보며 떠들어 봤습니다.
한번 쑤셔보자란 의도로 올린 내용이라면 충분히 받아들이겠습니다.
그냥한번 미리 쑤셔보고 생각해봐라식이라면 좋긴 하네요~
흐 흐 흐 그럼이만 말이 길어져서 이거 ㅡㅡ;; 여기서 끊자! 정리안됨 |
2004-05-06
03: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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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 온라인게임 유저중에서 단순히 즐기려고 하는사람들도 있겠지요.
제가 글을 읽어봤을땐 글쓴이님께선 온라인게임 리니지를 하면 다 범죄자다
이런식으로 쓰시지도 않았고. 솔직히말하면 현재 문제가있는것을 잘 끄집어
내었다고 생각되는데요.
비단 현거래 뿐만아니라 게임안에서 이루어지는 사기행각, 온라인게임 중독현상등은 큰문제라고 생각됩니다만.
바늘도둑이 소도둑된다 라는 옛속담처럼 사기극이나 해킹등.
이런 문제들이 언제나 커질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태국을보면 밤늦게까지 게임을 하는 학생들 때문에 정부에서
밤 12시(정확한시간은 모르겠으나 10~12시사이로기억됨) 쯤에
게임서버를 전부다 닫게하라고 지시했다는 기사를 본적이있습니다.
다시 본점으로 돌아와서,
저도 온라인게임의 광팬이지만 솔직하게 인정하자면
게임때문에 수업시간에 집중도안되고 밤을 새본 경험등. 모두다
한번씩은 경험해보았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비록 글쓴이 분께선 언급하지 않으셨지만 게임중독 또한 큰문제라고
생각되는군요.
게다가 현거래로 인해 빚어진 싸움이나 그런것들, 이제는
뉴스에서 흔히 접할수 있는 사례가 되었습니다.
해킹? 어느 게임 게시판을가듯 해킹문제로 인한 사건은 수두룩하구요.
겜상에서의 사기? 뭐, 당해본사람은 알죠.
언어문제? 나이가 어린 초등학생친구들은 게임으로 욕먼저 배우고
그러는것 다 알것입니다.
고독한놈님. 온라인게임에서 비롯되는 문제는 솔직히 사회적으로도
문제가 많이 되는 실정입니다.
게다가 글쓰신분의 의도는 이런것을 바로잡아나가자는 것이지
온라인게임은 범죄를 양성한다. 그래서 나쁘다.
라는 말이 아니지않습니까? 제가 보기엔 정말 현재 문제점들을
잘비유해서 써주신것 같은데요.
그리고 한번 쑤셔보자란 의도요?
적어도 소읽고 외양간 고치는 것보단 낫지 않을까요? |
2004-05-06
09:4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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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독한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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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정도 표현이란게 있는겁니다.
좋게만 받아들인다는데 그에대해서 뭐라 하겠습니까 ^^;
제 개인적인 의견을 리플로 단것이니 다른 의견이 있으신분을 자신의 생각을 올리세요. 제가 이글의 주제는 아니겠죠? 흐흐 |
2004-05-06
11:4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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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해석하기 나름이라지만 심각한 일부의 문제를 전체화시켜서 호도하는것은 받아들이기 힘듭니다.
-> 전체를 호도한 것이 아닙니다. 이른바 '리니지식' 게임의 폐해를 지적한 것 뿐입니다.
2. 이 내용이 만약 예를 들어 우리나라가 미국처럼 총기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상황에서 나온 글이라면 시기 적절한 내용일것이나, 그런 기미가 있는것 또한 사실이지만 아직은 아니기에 부풀리기식의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 위에서 미국의 총기사고를 예로 든 것은 우리나라의 경우 미국과 달리 게임으로 발생한 범죄의 근본적 원인이 사회적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함입니다. 잘못 이해하신 듯 합니다.
3. 위 내용에서 근거로하는 것이 전체적으로 현금거래와 연결되어있고 증거로 사이버범죄수 증가와 숫자를 들고 있는데, 그 사이버 범죄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본적이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온라인게임 범죄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고 했는데 그 비중의 내용을 파악하시는지요? 사이버 범죄에는 각기다른 문제들이 다 포함되어 있습니다. 현행법의 약점을 이용한 사이버 사기,전자상거래 피해,각종 유해사이트,피라미드 사업 등등등~ 그중에 하나가 온라인게임 때문에 생기는 문제인데 이게 그렇게 심각하다 할정도는 아니랍니다
-> 사이버 관련 범죄중에 70% 정도가 온라인 게임관련 범죄임을 이미 언급하였습니다. 고독님이 말한 '그 중의 하나'가 70%입니다.
4. 사이버수사대에 의뢰되는 온라인게임 범죄들을 보면 경미한 문제들도 상당수를 차지하죠. 계정 해킹, 현금 거래 피해, 채팅으로 인한 성폭력 등등인데
-> 계정해킹, 현금거래사기, 성폭력은 절대 경미한 것이 아닙니다. 피해자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세요. 사이버 범죄의 특성상 물리적인 강력범죄가 일어나기 힘듭니다.
5. 좀 야하고 좀 잔인하고 잘못된 게임 시스템은 가지고 있을지 모르지만 그것이 마치 사회전체, 모든 유저들이 범죄자가 될만큼의 심각함은 없습니다. ~(중략)~ 여담으로다가 몇마디 덧붙이자면, 어떤 사람이건 누구건간에 각자가 가지는 경험은 다 다른 다양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 상황이였느냐, 어떤 감정상태였느냐에 따라 같은 일에도 각자 경험이 다를수 있습니다. 리니지류의 게임에서 문제만을 경험하고 부정적으로 몰고가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가볍게 즐기고 마는 사람, 그 가상공간에서 순수하게 즐거워하는 사람도 있는것이죠. 공성전을 하면서 욕을하고 마우스를 던지고 현피를 뜨는 인간이 있는가하면 혈맹안에서 작전을 짜고 전투를 즐기고 승부 결과를 웃으며 받아들이고 흥분하기는 하지만 적과 아군의 대결에 전념하며 그저 게임을 즐기는 유저도 있는 것입니다. 문제가 있다면 전자쪽에 있는것이지, 전부 문제가 있다고 하는건 큰 착각입니다.
-> 고독 님이 언급하신 것처럼 잘못된 시스템을 비판하는 글입니다. 그런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을 비판하는 것이 아니며 그들을 하나의 성격으로 구분하지도 않았습니다.
5. 곡해하신 분들은 차근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리니지류'를 즐기는 사람들을 전부 문제가 있다고 호도한 적이 없습니다. 저는 리니지류가 양산하는 범죄자들에 대해서 걱정했고 그들 게임의 범죄자 양산 시스템을 비판했습니다. 그리고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는 근거로 중국의 사이버 범죄와 작업장을 예로 들었습니다. 즉 그들에게도 우리와 똑같은 문제들이 전이되었다는 것을 보여준 것입니다. |
2004-05-06
11:5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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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독한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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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하나하나 풀어가며 제가 다 잘못이해했다고 하는식이군요.
저도 그말을 풀어가며 하나하나 지적해야 되겠습니까? ㅡㅡ;
글쓴 본인이 자신은 그런뜻으로 한게 아니다며 이렇게 오해했다고만 하시니 그만 함구해야겠네요.
제가 보기엔 문제점에 대해서만 얘기했다기 보다는 그 문제를 가지고 전체화시켜서 주장했다고 봤기에 그에 대한 생각을 말한 것입니다.
그리고 충분히 아실만한 분이 왜 문장 잡고 늘어지시려 하나요?
예를 들어 경미한 문제가 상당수이다. 끊고 계정 해킹... 이렇게 이어지는 문장을 마치 제가 계정해킹 성폭력이 경미한 일이라고 한것처럼 풀어 해석하시면 그것이야말로 곡해한것 아니겠습니까?
경미한 의뢰건수중에는 별것들이 다 있습니다.
아이템 어디다 써놓고, 한마디로 데이발라서 날려놓고 사라졌다 해킹이다 찾아달라식의 신고가 있는가하면 렉으로 죽었다 피해자다 하는등 그야말로 진짜 아무일도 아닌, 건의로 끝내도 될일들이 다 사이버 범죄로 들어가기도 합니다.
통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사건수에 비해 처벌받는 경우는 극히 드믑니다. 온라인게임이 그렇게 많은 비중은 아니고요. 70%라뇨?
범죄로 인정된수가 70%라는 말은 들어본적도 본적도 없습니다.
오히려 요즘은 일반 사이트에서 생기는 사기문제가 심하죠.
핸드폰 판다고 해놓고 돈만 받아먹고 튄다던가? 흐흐
이것만이 아닙니다만 서로 잘못 이해했다고 생각하렵니다.
제가 말한것을 두고 부분부분마다 다 아니다 난 그렇지 않다로 일관하시니 제가 다른 대답할 이유가 없네요.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문제에만 국한되어 있었다면 좋으련만,
^^; 곡해라니요. 곡해라니요... 그렇게 보인것뿐입니다.
여러 사람이 보는 입장과 해석이 틀릴텐데 그점은 이해하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저 역시 의도가 그렇지 않은데 예상과는 다르게 이해하는 사람들이 많이 나올때 답답하긴 하지만 그 사람들에게 "당신의 오해다, 당신이 어떤말을 하건 그건 당신이 곡해한것이다" 이렇게 말하진 않습니다.
오히려 설명을 하면 했지요. (감정적으로 다가오는 경우엔 그렇지 않습니다)
아무튼 리플 끝에서도 말했지만,
한번 문제화 시켜보겠다는 의도라면 충분히 받아들여집니다.
저 역시 리니지 시스템의 폐단에 대해서는 범죄 양성소 란 표현을 쓴적이 있기 때문에 ^^; 명예기자단 게시판가보면 있지요.
그럼이만~ 리플에 시간을 허비했어요 ㅜㅜ
잘못받아들여졌다고는 생각하지 않으며 윗 글이 다 잘못되고 좋지못한 글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는걸 말해드립니다.
다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을뿐이고 전 위 리플처럼 봤을뿐입니다.
이놈 한 개인의 견해일뿐~ |
2004-05-06
12:2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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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증빙자료를 제시합니다.
http://www.gamemeca.com/news/main_view.html?seq=11&ymd=20040427&page=1&search_ym=&search_text=%C3%BB%BC%D2%B3%E2
게임메카의 관련 기사입니다. 기자가 직접 관계기관에 비율을 문의했는지는 모르나 기사내용대로라면 청소년 범죄중 70%가 온라인 게임관련 범죄입니다.
http://ctrc.go.kr
경찰철 사이버테러대응센터입니다. 위 기사에 사용된 자료를 게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래 부분을 제가 잘못 이해했다고 이야기하시는데
'사이버수사대에 의뢰되는 온라인게임 범죄들을 보면 경미한 문제들도 상당수를 차지하죠. 계정 해킹, 현금 거래 피해, 채팅으로 인한 성폭력 등등인데 10대와 20대 초반의 피해자들이 대부분인것은 당연히 지적하고 생각해봐야할 문제겠죠.'
여기서 '등등인데'라는 말은 앞의 글을 부연설명하는 것으로 밖에 볼 수 없습니다. 고독님이 제가 잘못 이해했다고 하시는 것으로 보아 글이 잘못 쓰여진 것 같지만 있는 그대로 해석한다면 제가 단순히 잘못 이해한 것이라고는 보여지지 않습니다. 내용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문장의 끊어짐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상당히 삐딱하게 쓴 글 맞습니다. 그렇기에 관련 자료의 확보는 필수겠지요. 서두에 언급된 미국 총기사고는 몇 달전 MBC에서 방영한 미국의 인디다큐멘터리의 내용을 인용한 것입니다. 그리고 다른 내용은 상당수 웹진에서 자세한 통계자료를 찾아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제 의견에 반하는 비판적 리플이 달릴 것을 예상하였고 그것에 대한 대응을 한 것 뿐입니다. 또한 고독님이 저의 글에 대해서 상당히 비판적인 리플을 다셨기 때문에 저는 제 논지의 방어를 위해 고독님이 주장하신 내용의 근거없음을 피력하였습니다.
덧붙여 사람마다 주관이 다르겠지만 글이 주장하는 내용의 전달에 있어서는 읽는 사람의 주관이 반영될 수 없다고 봅니다. 만약 그러한 일이 있다면 글의 논지가 애초부터 모호하거나 읽는 이가 처음부터 선입관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겠지요. |
2004-05-06
14:3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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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보기엔
고독님도 제일 첫 리플에 글쓴이 님의글을 하나하나 지적하여
쓰신거같은데-_-;;
게다가 문제의 정도 표현이요?
글이란건 하나의 주제를 가지구선 그것을 잘 조리있게
풀어나가는 것이죠?
Relic님 께선 "현재 온라인게임이 끼치는 나쁜 영향"에 대해
글을 쓰신거지, "온라인게임이 좋은이유" 를 쓰신게 아닙니다.
게다가 Relic님께선 무조건 고독님이 나쁘다 하지 않으셨고
증거자료를 제시해가며 반문을 한거라 보는데...
그야말로 알만한 분이..
첫리플에서는 Relic님께서 리니지를 범죄양성게임으로 했다고 어이없다고 하시다가
세번째리플에선 고독님 자신이 리니지시스템이 범죄양성소라고 표현을 하셨다고
밝히셨는데........
그럼..? 고독님은 고독님이 쓰신글도 어이가 없으신지요?
추신:저는 뭐 고독님께 개인적인 감정으로 이러는것도아닙니다.
다만 저는 Relic님글에 대한 글을 고독님이 잘못 이해하셨다는걸로
보여서 그래서 위에 저렇게 글을 올렸던것인데...
그리고 물론 고독님이 이글의 주제는 아니죠.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 글을 올린것 뿐인데. |
2004-05-07
11:5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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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잘 봤습니다. 온라인게임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글은 늘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글의 논지 전개에는 다소 문제가 있었다는 생각입니다. 고독한놈 님도 그 때문에 '흐흐흐 비판'을 하셨던 거 같구요.
- 총기 문제를 다룬 '볼링포콜럼바인'은 어떤 현상의 배후에는 사회구조적 시스템 상의 문제가 있음을 지적합니다. relic님은 게임회사도 이런 주장을 하며 스스로의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지적하셨습니다. 그렇지만, 굳이 relic님이 '볼링포콜럼바인'의 예를 서두부터 두 패러그라프 정도 나열하셨으면 오히려 논리적 전개는 이렇게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아마 마이클 무어 감독도 이렇게 했을 것 같습니다.)
"온라인 게임과 관련된 범죄가 어떤지 일본과 중국을 돌아보겠습니다. 저런저런, 일본에서는 전혀 이런 일이 안 일어나고 있군요. 비록 한국보다 시장은 작지만 일본에서도 리니지류의 게임이 수 만명의 동시접속자를 기록하고 있는데, 신기하기만 합니다. 게임 내의 유저들이 사기치는 일은 거의 없고, 매너를 지키며 게임을 즐기고 있군요. 반면 중국은 한국보다 사기가 더 극성입니다. 역시 백화점 물건 출시 이후 30분만에 복제되는 나라답게 여러가지 사기 문제가 일어나는군요."(절대 중국의 모범적인 게이머를 폄하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일본을 선진국이라고 치켜세우는 것도 아니구요. 어떤 게임문화의 패턴을 보여주려는 것뿐입니다. 참고로 일본 케이스는 제가 직접 서로 다른 일본 커뮤니티 운영자 3명과 만나서 나눈 대화 내용이구요. 일본/중국 유저 행태는 중앙대 위정현 교수가 도쿄대 등과 공동 조사한 내용입니다.)
- relic 님은 구조적 문제를 탓하는 게임사의 논리도 '일견 맞다'시면서 '상당 부분 틀리다'고 지적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근거로 '자세한 증거'를 드셨습니다. 지난해 10대 청소년들의 사이범 범죄 발생 건수(1만 187건) 중 온라인게임 관련 범죄가 70%가 넘기 때문이었죠. 그리고 이만한 범죄 건수는 복합적인 원인이 아니라 '게임 자체에 문제가 있다는 '극명한' 증거라고 하셨죠. 그런데 논리적으로 어긋나는 것 같습니다. 게임사의 논리도 '일견 맞다'시면서 복합적인 원인이 아니라니요. 게다가 숫자가 많다고 게임 자체의 문제라고 결론을 내리는 것은 형식 논리적으로도 이상합니다. 그렇다면 범죄 발생건수가 적다면 사회구조적 원인이고, 많다면 게임의 문제라는 것인데요, 그 숫자적 경계는 어디일까요? 오히려, 발생 건수가 많은 게 포괄적인 사회구조적 원인 때문은 아닐까요?(이렇게 주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논리 전개의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는 것뿐입니다.)
고독한놈 님의 지적은 70%의 문제가 아니라, 70%의 내용을 자세히 확인해보자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루 28건의 범죄의 질을 제대로 살펴보면 '범죄'라는 무시무시한 단어가 안 어울리는 단순 과실 따위의 케이스들이 많다는 지적이라고 생각됩니다.(이는 '볼링포콜럼바인'에서 '공포'를 통해 사회질서를 유지시키려는 미국적 태도에 대한 마이클 무어의 태도와 유사한 것 같습니다. relic 님은 의도했던 안 했건, 엄청난 숫자를 근거로 이거 큰 문제라고 지적하셨으니까요.(물론 그게 문제가 아니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그리고 고독한 놈님은 이런 이야기를 하시려고 하셨겠죠. 하루 게임 동시접속자 수가 수십 만명인데 28명 때문에, 전체가 오도되선 안 된다고요. 물론 이 논리에 개인적으로 동의하면서도, 28명도 무시해선 안 된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28명의 일탈 중 개인적인 케이스가 꽤 있겠지만, 게임 시스템의 문제도 분명 있을 테니까요.
- relic 님의 담배 비유는 날카롭습니다. 하지만 적절하지 않는 것 같군요. 이건 '게임은 나쁜 거야'라는 일정 수준의 고정관념이 바탕에 있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온라인게임(이렇게 획일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좀 그렇지만...)은 오히려 백지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사기는 한 번밖에 안 당해보고, 도움을 받아본 적이 많아서인지는 모르겠지만, 게임사가 만든 큰 틀에서 게이머들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공간(뭐 거창한 제2의 사회, 이런 거 아니구요. 그냥 작은 그룹의 친구들이나 처음 만난 낯선 게이머들과 함께 즐기는...)이라는 생각이 큽니다. relic 님께서 지적하신 끔찍한 게시판 문화는 욕 필터링 기능만으로 해결될 수 없는 문제로 보이구, 오히려 유저들의 자발적인 노력을 통해 개선할 수 있겠죠.
- 글을 쓰다 보니, relic 님의 논리에 대한 비판이 주를 이뤘습니다. 그렇지만 relic 님이 온라인게임에 대한 염려와 애정은 적극 지지합니다. 다만 지적하신 문제를 좀더 객관적이고 논리적으로 분석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 가득합니다. 실제 시스템 상의 문제점을 어떻게 개선했으면 좋겠다, 는 글이 좀더 건설적인 의견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이상 허접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2004-05-07
16:4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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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독한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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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그젠가 리플달고 솔직히 골치아프고 개인적으로 복잡해서 다시 보지 않았는데 ㅡㅡ;; 흐 흐 흐
지금 이것저것 손대는게 많아서 요몇일은 계속 낮이건 밤이건 몽롱~
후니스님이 답답함을 조리있게 풀어주시니 제대로 배우게 되네요.
제 개인적인 관념 때문에 받아들이긴 힘들었지만 relic님의 생각이 무조건 틀리다느니 다 옳지않다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후니스님이 얘기해주신 그런 점이 곱지않게 받아들여진것이죠.
오히려 민망하네요 ㅡㅡ;; 생각을 제대로 써내지 못해서...
역시 모르면 배워야 한다는 ㅡㅡ; 흐흐~
아무튼 좋은 얘기들 잘 봤습니다. 생각할때 참고해야겠어요~ 그럼이만 |
2004-05-07
17: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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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니스님 덕분에 많이 배웁니다. ^^;
저 스스로도 논리 전개의 비약이 심하다고 생각했지만 후니스님이 자세히 풀어주셨네요. 저의 논리는 이렇습니다.
1. 미국에서 빈번히 일어나는 총기사고가 미국과 마찬가지로 총기소지가 자유로운 캐나다에서는 상당히 적게 일어난다. 그것은 미국이 가진 문화적 영향 때문이다.
2. 국내에서 온라인 게임과 관련한 많은 범죄가 일어나고 있다. 개발사측에서는 그것을 우리 사회가 가지고 있는 문화적 영향 때문이다라고 책임을 회피한다.
3. 그러나 그들의 주장은 틀리며 우리는 그 증거로 하루에도 28명씩이나 새로이 발생하는 청소년 범죄자를 들 수 있다.
-> 이 부분이 논리의 비약이 심하며 논리의 근거로 삼는 부분도 그 가치가 떨어집니다. 그러나 몇 문단 뒤에 중국에서의 한국식 온라인 게임의 해악을 설명했습니다. 이것을 좀더 확장하고 뒷받침할 내용을 첨부하여(중국문화와 우리문화의 차이점, 현재 미국 리니지2에서도 똑같이 발생하는 사기 및 작업장문제 등등) 3번의 논리 근거로 삼고 현재 3번에 있는 내용을 뒤로 이어서 부연설명하는 것이 좋았을 것입니다 ^^;
날카로운 지적 감사합니다. 이런 리플라이는 오랜만에 보는 군요.
그러나 후니스님이 지적하신 담배구절 이하 부분은 논리적으로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게임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게임의 해악이 나쁘다는 것을 전제하였기 때문입니다. '담배 = 게임' 이 아니라 '담배 = 게임의 해악' 입니다. 따라서 문제될 것이 없다고 봅니다.
시스템의 개선을 바라는 내용을 첨부하면 괜찮기도 하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교과서적인 글보다는 제 의견이 은빛 비늘 날카롭게 번뜩이는 물고기처럼 파닥파닥 튀어오르기를 바랬습니다. 날카롭다는 것은 무뎌짐과는 어울릴 수 없는 것이죠. 또한 이런 문제를 저의 짧은 생각으로 결론지을 수는 없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제 날카로움이 좀더 눈에 잘 띄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2004-05-07
22:4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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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의 중점은 "개발사에 문제가 있다" 맞지요?
흠... |
2004-05-09
04:4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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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Relic님의 글을 정리해봤습니다.
청소년의 총기 사고는 게임의 폭력성이 원인이기보다는 사회의 문화적인
문제이다.
우리의 온라인 게임이 발생 시키는 문제는 사회의 문화적인 영향이 아니다.
청소년 범죄의 70%가 온라인 게임 범죄이고 매일 28명이 생기는 상황이다.
매일 같이 발생되는 청소년 범죄에 대한 대책이 나와야된다.
해외에 수출된 게임에서도 우리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
해외로 마캐팅 하는 회사들은 자신들의 게임만을 광고하지 게임이 미치는
악영향은 신경쓰지 않고 있다.
문제점을 내포한 게임의 수출 그로인한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것인가?
"게임이 일으키는 사회 문제가 심각하며 그해결방안이 시급하다."란
말을 하시는 거네요.
Relic님이 말하고자 하는 내용에 대해선 동의 합니다.
10대의 청소년들이 작은 실수로 인하여 범죄자가 된다는것은 큰 문제이기
때문이죠. 허나 글을 풀어가는 것에 있어 문제점이 있네요.
우선 집고 넘어갔으면 하는 것이 한국의 사회 구조가 경쟁심을 부추기고
물질 만능주의가 팽배한 모습이고 그것이 Relic님이 말하는 리니지류의
게임에 흡수되어 있다면 청소년 범죄자를 양산하는 리니지류 게임의
문제는 사회의 문화적인 영향이라고 볼수 있다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게임산업의 문제는 사회의 문화적인 영향때문이 아니라는 Relic님의
처음 글과 반대되는 내용이죠. 얼핏 보면 논리적인 글 같지만 읽어가면서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건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접근의 부족 때문인것 같습니다.
a는 c가 문제이다. b는 a와 다르기때문에 c가 아니다.라는 논리를 이야기 하셨는데
c가 너무 광범위한 것이여서 논리를 펴나가는데 있어 오류가 생긴듯 합니다.
리니지가 가져온 사회적인 문제는 분명 우리의 문화적인 문제로 봐야됩니다.
청소년들의 범죄중 겜임 관련 문제가 많은것은 범죄라는 인식의 부족으로부터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실상에서 욕을 하고 남의 것을 빼앗는것에 대해선
죄라는 인식이 크지만 급속하게 삶의 일부로 다가온 인터넷안에서의 행동에
대해서는 범죄라는 인식이 아닌 장난정도로밖에 생각 하지 않는다는거죠.
이런 문제는 게임의 시스템적인 문제라고 보기보다는 사회 전반적인 인식의
확산과 교육, 법과 정책으로 해결할 문제라고 봐야겠죠.
이문제는 우리나라 혼자만이 해결할 문제가 아닌 인터넷을 접하는 모든 나라가
해결해야되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우리의 게임이 많이 수출되는 중국또한
예외는 아니고요.
그렇다고 리니지의 게임 시스템의 문제가 없는것은 아닙니다.
리니지의 가장큰 문제점은 게임내의 아이템이라고 봐야겠지요. 아이템 의존도를
높임으로서 현거래가 활성화 되었고 그로인해 리니지가 최고의 자리에 올랐으니까요
돈이 있는곳에 사람이 모이는건 당연한 결과라고 볼수 밖에요. 현거래의 근절을
위해선 아이템 의존도를 줄이는것이 많은 영향을 미칠것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게임사에서 하려고 하지 않는것이죠. 무엇보다 현거래로인해 득을 보는것은 게임사
이기에 겉으로는 근절을 위해서 노력하지만 시스템적으로는 계속해서 현거래를
부추기는것이 현실이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보면 현거래는 필요악이라고 볼수도
있습니다. 여기에서 발생되는것이 현거래의 찬반 논쟁이죠. 찬성과 반대에 따라서
해결방안이 차이가 나기 때문입니다. 이문제는 게임산업이 가지고있는 숙제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중독성 역시 게임 시스템상의 문제라고 볼수 있겠죠. 장시간의 게임을 못하게
막는 시스템을 만드는것도 필요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선이 되어야하는것은
개인의 자기 관리라는 거죠. 교육의 필요성도 있고요.
게임산업이 내포하고 있는 수많은 문제점들을 단지 게임사에게만 돌리기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회 전반적으로 해결해나가야하는 문제로 봐야죠.
마지막으로 한가지만 더 이야기 했으면 합니다. Relic님이 이야기하신 한국식게임,
리니지류라는 것에대한 문제인데요. 청소년 범죄자를 양성하는 게임이라면 현거래가
되고 있는 게임이라고 말할수 있겠죠. 그렇게 생각한다면 우리나라의 모든 온라인
게임은 리니지류다 라는 말이 됩니다. 그렇다면 구지 리니지류라는 표현을 할필요가
없지 않나 라는 반문을 하고 싶습니다. 제가 리니지를 옹호하여 이런말을 하는것은
아닙니다. 막연한 정의를 많이 내리시는것 같다는 지적을 하고 싶어서 입니다.
처음에 언급한 총기 문제는 게임산업이 사회에 미치는 간접적인 영향을 문제시한 것이라면
Relic님이 쓰신글에서 증거라고 이야기한 사회범죄자 양성이란것은 게임산업이 사회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입니다. 때문에 둘의 비교역시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마지막에 비유하신 담배역시 그러합니다. 담배는 해롭다는 것는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온라인게임은 해롭지만은 않습니다. 사용하기 나름인거죠. 건전한 여가생활로
자리잡을수도 있기때문입니다. 허나 담배는 단 한가치라도 해로운것 뿐입니다.
피우는 자신과 옆에있는 사람에게까지도 말입니다.
차라리 비유에 적당하려면 술이 좋겠죠.
술은 사람을 사귈수도 있고, 쉽게 친구가 될수도 있죠.
적당량의 음주는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과하게되면 추한 모습을 보이게 되며, 심각할경우엔
알콜중독이라는 병을 얻게되어 가지고 있는 모든것을 잃을수도 있습니다.
게임역시 많은 사람을 만날수 있고 삶의 활력이 될수도 있지만
과하게되면 현실의 많은 것들을 잃어버리게되고 인터넷 중독이라는
정신병마저 얻게 되니까요.
우리가 수출하는 게임은 단지 해로움만을 가지고 있는것은 아닙니다.
장점과 단점을 가지고 있는것이죠. 해롭게 자리잡을지 말썽만 많은 문제덩어리가
될지는 사용하는 사람들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Relic님의 글을 보면서 느낀점입니다. 한가지의 주제를 이야기하기위해서 예시와
증거자료를 준비하고, 문제제기까지 하는 글의 틀은 좋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야기하시는 일련의 내용이 일관적이지 못합니다. 정의내리는 내용또한 명확하지
않고요. 비유하는 대상역시 부적절합니다. 자신의 주장을 이야기 했다기보다는
편집되어졌다는 느낌마져 듭니다. 그래서 글자체에 수긍하지 못하고 무엇이 잘못
되었는지 생각해보게 되나봅니다.
논쟁이 한창일때 봤으면 좋았을텐데 한참지나 뒷북이 아닌가 생각들긴 하지만
아무튼 제 생각 올려봅니다. |
2004-05-13
06: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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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ic님의 글 제목...
누가 책임질것인가?....
Relic님이 답변내용중 한국 온라인 게임의 해악...
글의 내용과 한국 온라인 게임을 지목한 이유를 알고 싶습니다.
내용이 맞지도 않아 보이는 군요.
설명을 부탁좀 해도 될까요?
글의 요는 게임은 온라인 게임은 한국 청소년에게 해악하다고 하셨는데 그럼 패키지 게임은 폭력성이 없다는 이야기 이신지? 참으로 궁금합니다. 패키지 게임의 경우는 거의 일방적으로 성인 등급을 맞아도 즐길수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위의 글의 내용은 인터넷이나 온라인 전반에 대한 지식조금 가지고 일방적으로 써내려간 글인것 같습니다.
좀더 알아 보고 글을 쓰셨더라면 좋았을뻔 했습니다.
인터넷 범죄의 몇%가 온라인 게임때문에 일어난 것일까요?
인터넷 성범죄도 온라인 게임때문에 생긴것일까요?
그럼 게임말고 채팅도 포함 되어져야 합니다.
또한 게임의 경우 청소년들에게 많은 부분을 가르치는 내용도 있습니다.
특히 욕을 잘하는 초딩이나 기타 ..초딩들에게 좋은 교육이 되기로 하며
질서와 게임의 사회적 룰을 뜨르게 하기도 합니다.
물론 정도가 심해서 해킹이나 상대의 가상머니를 차지하려 드는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만 그런식으로 생각한 아이들이라면 온라인 게임이 없어도 구멍가게에서 친구들과 몰래 볼팬을 훔치거나 초코릿을 훔치는 행동을 많이 하게 될것입니다.
또한 온라인 게임이 없으면 성범죄가 늘어날 가능성이 많이 있습니다.
주로 채팅을 즐기게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성과의 만남과 성인 비디오를 즐기게 될 가능성도 많이 생깁니다. 또한 집에 있기에는 즐길거리를 찾아 거리로 나가게될 가능성이 몇배 높아집니다. 특히나 친구들과 어울리게될 가능성은 더욱더 높으며 흡연을 유도할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이전과 사실상 청소년 강력 범죄는 엄청나게 줄었으며 10년전과 비교해 절도 역시 5분1이상 줄어든 상태가 바로 한국입니다.
다만 인터넷 범죄가 늘어난것뿐.
Relic님의 내용이 모두 틀렸다는 것이 아니라 맞는 부분만 골라서 짜맞춘것이 결국 내용은 모두 틀리게 되는 이상한 글입니다.
결국 어디서 글어다가 조각조각 맞춘듯한 글이 되어 버린 결과 같습니다.
결국 하고 싶은 말은 한국 온라인 게임의 해악 이군요..허허
이제는 웃음밖에 안나오는 군요..
청소년이 Relic님의 말대로 그렇게 바보로 보이시는지? 청소년도 즐길 권리가 있으며 이렇게 말하는 저는 30대입니다만..청소년이 즐길수 있는 게임들을 보면 그다지 해외 살육 게임 보다는 그나마 낳다고 보는데..
Relic님은 그럼 청소년보고 해외 온라인 졸라 피터지고 작살내는것을 하라는 이야기 이신가요? 아니면 창자와 팔다리를 날려 버리는 바이오 해저드 3 같은 게임을 즐기라는 것인가요?
뭐하라는 이야기 인지 궁금 합니다. 리니지 2가 성인 취향이다 라서 성 범죄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이였다면 인터넷 성범죄의 99%가 바로 온라인 채팅에서 일어나는 거랍니다. 그쪽 이야기를 하시길 바라며 온라인 게임 해킹이나 사이버 머니 해킹 등의 사건은 범죄는 범죄지만 한국 온라인 게임에서만 일어나는 일은 아닙니다.
해외 온라인 게임은 더 심하면 심하지 한국 온라인 게임의 해악이라니..기가 막힘니다..단지 해외 온라인 게임중 성공한것이 없어서 그럴뿐 이번에 와우가 성공하면 바로 똑같은 현상 일어날겁니다.
현거래며..기타등등 이미 예전에 디아블로 2가 그러했듯이 말입니다.
남을 현옥하려 예를 들어 설명할것이라면 좀더 그럴듯한 내용의 예를 드시길 바랍니다.
총기사건..어이 없군요..한국게임의 해악...기가 막히군요..말도 안되는 글이 매인에 올라온듯.. |
2004-05-13
08: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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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사람이라 완벽한 일을 해낼 수는 없습니다. 수백만 독자가 포진하고 있는 일간지의 주필이 쓴 논평조차 인터넷에서 온갖 사람들에게 돌을 맞는데, 일개 게이머 나부랭이가 쓴 글은 더하겠지요.
저의 글이 전개하는 논리의 부실함에 대한 비판은 겸허히 수용하겠습니다. 그러나 저의 생각까지 부실하다고 단정짓지는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말하지 않았더라도 이에 관한 문제는 그동안 많이도 알려진 사안입니다.또한 저는 온라인 게임이 담배다라는 공식을 말하지 않았으며 단지 시장에서 판매되는 상품이 가져오는 해악에 대한 책임은 누가 질 것인가에 대한 전제로서 담배와 패스트푸드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꾸라준님은 자신의 생각이 옳다고 주장하신다면 저처럼 장문의 글을 한 번 써보시는 것이 어떻습니까? 그동안 내세우셨던 30대 기획자로서의 꾸라준님의 필력을 익히 보아온지라 사뭇 기대됩니다. 아마 온라이프님이 메인에 띄워주시리라 생각합니다.
덧붙여 저는 사람들을 '현옥'한 적도 없거니와 '현혹'시킨적도 더더욱 없습니다. |
2004-05-13
20: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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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한마디 드리고 싶네요
게임에 폭력성이나 선정성이 청소년에게 큰영항을 미친다는 애기인듯 싶은데 그렇다면 반대로 성인에게는 적용이 안되는것인가가 궁금하네요
심리적으로 성인이 청소년보다는 안정되있다지만 게임안에서의 폭력성이꼭 청소년에게 영향을 미친다고 보기는 어려울듯 보입니다
인간의 두뇌는 3세이후 큰영향을 미친다고 하지만 청소년에게만 이런문제가 발병하다라고 보기 힘들뿐만아니라 이런 게임에서의 폭력성으로 문제를 일으킨다 보다는 가정에서의 무관심이 첫째원인이 될수 있고 대화로써 많은부분이 사라진다고 어떻연구결과를 보더라도 인간에게 있어서 환경적인 문제가 가장크다고 봅니다
문제를 많이 일으키는 청소년일수록 가정에서 대화가 없고 말이없는 청소년일수록 폭력에 민감할수 있습니다 이는 게임회사만의 문제라고 보기에는 힘들듯 싶습니다
맹모삼천지교(한석봉)의 예를 들어도 왜인간에게 환경이란것이 중요한지 알수있다고 보여집니다
나가서 게임에도 등급제를 도입가면서 청소년에게 올바른 문화를 심어주는것이 첫과제이면 이것은 청소년이 아닌 우리어른들의 문제라고 봅니다 |
2004-05-14
10:5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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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하는놈 이 나쁜게 아니라,
게임에 집착을 한놈들이 등신인 것이다.
그런데 떠벌리는건 게임 하는놈 이니....
서로 바보짓 한거지뭐..... |
2004-08-05
03: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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