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에는 50%의 진실과 50%의 개구라, 그리고 여러 과정들이 생략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마비노기 배경음악 - 낙엽의 춤
| #5. 캠프파이어. 10살에 시작을? 上
|
|
션트가 마비노기를 즐기면서, 꼭 해보고 싶은 것이 있었다. 바로 캠프파이어 스킬!! 장작에 불을 지피고, 동료들과 나란히 앉아.. 롹를 연주 하며, 고기를 뜯으면서 음담패설을 나누고.. 이 얼마나 낭만(?)적인 모습인가..! 션트는 이런 멋진 Style을 상상해 왔던 것이었다. 아직 10살밖에 안된 션트로서는 캠프파이어는 어린아이의 불장난일지 모른다. (이불에 지도를 그릴지도?) 다른 사람들도 그 나이에 레밸업이나 하라고 하지만.....
▼ 사람들이 바글바글. ▶ 음식을 나눠먹는다.
|
|
|
|
그러나 어디서부터 시작을 해야하는지... 막막할 따름이었다. 흐흐.. 그런데 행운이 찾아왔다. 멍청히 서있는 것 보단 아르바이트라도 해보자는 생각에, 티르 코네일의 여관으로 들어갔다. 여관의 주인인 피르아스에게 말을 걸어보니, 아직은 아르바이트 시간이 아니라나? 기다릴 동안 심심해서 '스킬에 대해서' 말을 걸어보니, 캠프파이어에 대한 이야기를 술술 해주는 것이 아닌가!
'아싸~ 조쿠나! 나에게도 이런 행운이.. ;ㅁ;'
라고 생각하며 기쁨에 젖어 있었다.
그 뒤의 불행 & 귀차니즘의 압박은 모른체... 
|
|
#6. 캠프파이어. 10살에 시작을? 下
|
|
피르아스는 캠프파이어를 가르쳐 줄 듯이 말하더니, 끝에와서 자신은 캠프파이어를 안해본지 너무 오래되어서 가르쳐 줄 자신도 없고, 여관을 운영중이라 시간이 없다고 한다. '진작 말을 하지.. 쀍...' 결국 목축지에 있는 양치기소년 데이안에게 가보라며 여관 밖으로 션트를 떠밀었다. 그나마 캠프파이어에 대한 키워드는 얻었으니, 데이안에게 가보도록 할까? (Tip! 키워드란 NPC와 대화 중 간단한 정보라고 보면 된다. 키워드가 있어야 배울 수 있는 스킬이 많으므로 NPC가 있으면 말을 걸어서 여러 대화를 해주는게 좋다. 옆 사진 처럼...)
|
|
|
일단 피르아스가 말해준 양치기소년 데이안에게 가보기로 했다. 데이안에게 말을 건 뒤 키워드 캠프파이어로 말을 걸었다. 자기도 캠프파이어는 잘 못하지만 던컨 할배 집에서 쌔배온(-_-;) 캠프파이어에 대한 책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더럽게 어렵단다.) 역시 마비노기의 NPC는 쫀쫀하기 때문에 배울려면 회색늑대 5마리를 잡아오라는데..... (거기에 시간제한까지 있다.)
별생각 없이 두갈드아일에 가기 전 쯤 회색늑대가 나오는 것을 생각하며, 티르 코네일에서 7시 방향으로 잽싸게 달려갔다. 당시 션트의 무기는 연습용 목도였다. 할 일 없이 지나가는 회색늑대를 발견하고 퍽! 퍽! 퍼억! 공격이 시작됐다. 회색늑대는 1~5의 대미지를 입으며 날라가기는커녕 '스으윽..' 하고 멈추더니 미친 듯이 달려와서 스매쉬를 쌔리는게 아닌가.. 결국 몇대 때리지도 못하고 누워 버리는 상황이 되었다. 다시 돌아와서 몇 번을 시도해 봐도 역시 같은 상황이 발생했다. 그러던 도중 온라이프 명예기자단인 에드워드엘릭님을 만났다. 조금 대화를 하다가 에드님의 숏소드를 반강제적으로 빌렸다.
숏소드로 회색늑대를 치니, 역시나. 대미지는 므흣~ "역시 뭐를 하던 아이템이 있어야.. 흐흐."
|
|
|
◀ 애드님게 숏소드를 빌렸다.
금방 회색늑대 5마리를 잡고, 착한 션트는(-_-;;;) 에드님께 숏소드를 돌려주었다. (^ㅁ^)/
에드님의 숏소드는 금새 내구력이 소모되어 쬐매 미안하긴 했다만 악질의 션트는 캠프파이어를 배우게 되어 별로 상관없다고.... (응?)
잽싸게 데이안에게 캠프파이어 책을 건네받고 정독을 시작했다.(서비스로 나무조각 5개까지!) 역시 어려운 책 답게 한번 정독으로 배워지지 않고, 약 5번 정도 정독을 해서 겨우 배우는데 성공하였다.
|
|
▲ 캠프파이어를 이용해 사냥을..^^
▼ 촌장집 앞에서 나무를 하는 션트
|
|
서비스로 받은 나무조각 5개로 캠프파이어를 했다. (맨 위 메인 사진 참고^^/) 뜨끈뜨근하게 피어오르는 불꽃.. 흐믓~ 캠프파이어 앞에서 음식을 하나 먹으면 자동으로 나눠 먹을 수 있고 아이템을 소각(!) 할 수도 있다. 캠프파이어를 할 땐 나무조각 5개만 있으면 되는데 상당히 귀찮다.. (-_-;;) 스태미나도 많이 소모하고, 실패할 때도 많고... 결정적으로 170원 씩이나 하는 채집용 도끼가 필요하다. (퀘스트를 통해 얻을 수 있으나 매우 귀찮다) 꾸준한 자연훼손을 통해 나무조각을 얻는게 Key point 이다. (자연훼손을 하자는 데브캣의 음모인가!)
|
|
|
#7. 돈을 벌자!
|
|
|
◀ 캠프파이어를 배운 이후, 이 짓만 하고 있다. --;
션트도 어느세 래밸이 8이 되었다. 하루 2시간 제한이 있는 마비노기에서는, 지금 연습용목도로 레밸을 올리기에는 너무 더딘 것이 아닌가 생각하고 돈을 모을 생각을 하였다.
그러던 어느날 그 거시기 왼쪽 스크린샷에 보이는 로일님과 지프님(온라이프 회원)을 우연히 만났다.
레밸이 비슷한 로일님과 필자는 파티를 한 뒤, 캠프파이어를 하고, 열씸히 몹을 잡고 있었다. 회색늑대도 둘이서 잡으니 편한 사냥이 가능했다.
|
|
|
느긋하게 사냥을 하고 있을 무렵.. 션트는 어디서인가(?) 주워들은 이야기가 생각났다. 바로 캠프파이어 옆에서 활을 사용하면 불화살이 나간다는 것!
얼른 장작질(-_-;)을 한 뒤 자리좋은 곳에 캠프파이어를 하고 로일님이 활을 사용하자 옆의 스샷이 증명하듯 화살촉에는 불꽃이~
션트가 선공격을 해 몸빵을 하고 있을 무렵 로일님의 불화살이 발사되었다. 대미지는? 역시 만족, 대만족! 불화살은 대미지가 150%로 증가하기 때문에 회색늑대에게 대미지가 25~40 정도로 안정적인 대미지를 보여주었다. 캠프파이어 만세~＼(‘ㅁ`)/ |
|
열씸히 사냥을 하고 있을 무렵, 지프님이 로일님은 아들, 필자는 아들2(two)이라며(-_-;;;;; 난감) 쫄랑쫄랑 따라다니며(응?) 행동불능이 되었을 땐 피닉스의 깃털로 살려주는 등 여러 도움을 받았다.
그러던 순간 갑자기 션트에게 957골드를 냉큼 주시는게 아닌가! 흐흐.. 길트님에 이어 또 1000골드를 받았다. (-_-;) 또 회색늑대를 잡다가 장난감 인내의 조끼와바지도 낼름~
그 후 시간이지나 로일님과 지프님은 자리를 떠나고, 혼자 남게 되었다. 전에 에드님께 빌린 숏소드 정도면 회색늑대는 무난히 잡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숏소드는 중고 가격으로 보통 2500원 정도 하는 무기였다. "좋아~ 목표는 숏소드다! 흠.. 그런데 우선 돈을 벌어야 할텐데..."
심심할 때 몇 번 보았던 애코님의 기행기가 생각났다. 대략 아르바이트 도는 순서가 있다던데... 그러나 애코님의 기행기는 이미 한달정도 된 것이라(한달이면 패치만 10회는 한다. 라는 말도 있지 않는가? 없나?) 약간은 잘못 된 부분이 있기에 션트가 대략 아르바트 루트를 적어보았다.
그림자가 9시 방향일 때 시작해서 힐러의집 -> 양치기소년 -> 여관 -> 식료품점 -> 대장간 순이다.
|
|
대략 이 루트로 돌면 1000원 정도는 쉽게 벌 수 있었다.
하지만! 이 루트를 돌기 전 준비해야 할 것들이 있었다. 바로 아르바이트에 필요한 재료들이다.
- 힐러의집 : 양털 5~10개 혹은 물약 배달
- 양치기소년 : 양털 10개 수집
- 여관 : 나무장작이나 나뭇가지 5개~10개, 심부름
- 식료품점 : 빵 배달, 보릿가루 한 포대
- 대장간 : 갑옷 배달
* 각 아르바이트는 초급자 기준!
* 잘 나오지 않는 아르바이트는 생략!
|
|
|
보통 밤에는 양털을 20개 정도(채집용 단검), 보릿포대(보리10개 -> 풍차 돌림 -> 보릿가루 한포대) 나무장작(채집용 도끼), 나뭇가지 각각 5개를 준비 하고 남은 시간엔 사냥을 조금 한 뒤, 그림자가 9시 방향으로 될 즈음 힐러의집에서 대기하는게 좋다.
이 루트는 보통 사람이 많기 때문에 이른 아침이나 새벽시간에 몇 번 돌아주는게 좋다.
결국 3번정도 이 루트를 돌고나니 대략 3500원 정도를 모았다. 광장에서 어떤 분께 내구 풀 축복받은 숏소드를 2800원에 구입 성공!
|
|
* 지난 미니 이벤트는 Now 님 / pulilu님 / 에이레네님이 선정되셨습니다.
[클릭] #1~#4 보러가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