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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 Coin ) - 2페이지 - [ 기분좋은 시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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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 Coin ) - 2페이지 - [ 기분좋은 시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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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메케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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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5.18 22:10:24 조회: 642 추천: 0 |
기사 : 기사란 정의를 행하는 자를 말하는데 기사라는 존재는 나라에서도 큰 전력이 되는 존재다. 하지만 기사라는게 요즘은 너무나도 타락해서 서민이 뛰어난 검술로 기사가 된 경우 다른 뛰어난 신분의 기사에게 칼을 맞아 죽는 경우가 허다하고 만약 살아있다고 해도 교관들의 무책임때문에 기사의 기초적인 검술도 제대로 못배운다고 한다. 하지만 역시 서민들에게는 출세의 희망이 있는 직업이기 때문에 모두가 바라는 직업이기도 하다. 또한 기사가 되기 위한 시험은 너무나 고난이도라 대륙적으로 유명한 페시로스 가문의 저서인 ' 시험. 그 어려움의 한계는 어디인가 ? ' 에서 가장 어려운 시험중 하나로 실려있기도 하다.
끼요요요요욧 ~ 끼요요요요요욧 ~
창문으로 간지러운 햇살이 비춰내려온다.
" 하아 ... 어제 기분이 나빠서 술을 좀 과하게 마셧더니 머리가 아프군요오 . "
바이올렛 색 머리를 긁적이며 꾸역꾸역 이불을 한 쪽 구석에 치우고 세수를 하러 꾸물꾸물 거리는 테리니 였다.
" 그러고보니, 오늘이 기사 시험이 있는 날 같은데 ? "
머리에 차가운 물을 부으며 중얼중얼거리는 테리니의 모습은 마치 생기가 남아있는 좀비같았다.
" 오늘은 시험이 있는 날인가요오 ... ? "
졸린 표정으로 세수를 하던 테리니가 거울을 빤히 쳐다보면서 옹알거렸다.
자신에게 질문을 하던 테리니의 좀비같던 눈이 갑자기 확 커지면서 말과 행동이 빨라지기 시작했다.
" 기사 시험! 오늘! 기사 시험! 오늘 ! "
기사 시험 오늘이라는 말만 외치며 급하게 옷을 챙겨입고 검을 챙기는 테리니였다.
" 늦으면 안됩니다아! 으아아아아악! "
테리니는 거울을 보며 옷과 머리를 단정히 하고 허리띠에 아름다운 검 두 자루를 허리에 매고는 방문을 힘껏 열어젖힌후 거의 미끄러지는 듯이 계단을 내려갔다.
내려가 보자 이미 클로라는 맥주와 손님들의 아침식사를 준비하고 있었고 허겁지겁 내려오는 테리니를 보자 손을 흔들어주는 클로라였다.
" 아 ~ 테리니 오늘이 기사 시험 보는 날이였지 ? 너 실력이면 아마 붙을수 있을꺼야 . 열심히 해라. "
클로라에 응원에 밝은 미소를 보이며 엄지손가락을 위로 올리며 클로라에게 향하는 테리니였다.
테리니는 자신이 머무는 여관에서 나온 뒤 허겁지겁 왕궁이 있는 곳으로 통하는 대로로 달려가는 테리니에게 지나가는 사람마다 테리니에게 응원을 해주고 있었다.
" 여~ 테리니 형 ! 형이라면 꼭 붙을거야! 힘내! "
" 하하하하! 테리니 어서 뛰게! 지각하면 시험은 커녕 교관들 얼굴도 못볼거야! "
" 꺄아아아악~ 테리니 오빠~ 사랑해요오~ "
할아버지 ,할머니 ,아저씨 ,아줌마 ,형누나 ,동생 할것없이 모두들 테리니를 응원해주었고 이런 사람들의 응원에 테리니는 웃음꽃을 피우며 전속력으로 뛰기 시작했다.
' 좋습니다아! 모두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토록 하겠습니다아! '
엄청난 속도로 달려가고있는 테리니 뒤에는 한마리에 벌레가 발에 밟혀 하늘나라로 승천하고 있을뿐이였다.
하악 ... 하악 ...
" 지각은 아닌건가요오 ... "
가쁜 숨을 내쉬며 왕궁 앞에 수많은 무인들이 모여있는 곳에 도착한 테리니는 주위를 둘러보았다.
" 우오아 ... 정말 많군요오 ... 후우 ... "
수많은 무인들의 모습에 감탄사를 연발하는 테리니의 옆으로 한명의 아름다운 은빛을 머금고 있는 갑옷을 입은 기사 한명이 테리니에게 물었다.
" 당신도 기사 시험을 보기위해 오신 분입니까? "
기사의 물음에 테리니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 네! 그런데요오 ? "
고개를 끄덕이는 테리니를 보며 손에 들고 있던 장부를 한두장 넘기며 뭔가를 적는 기사였다.
" 그럼 이름을 좀 알려주시겠습니까 ? "
또 한번의 기사의 물음이였다.
" 테리니 가르퓨츠 "
테리니의 말에 기사는 잠깐 놀라는 표정을 짓더니 자그마한 미소를 머금으며 뭔가를 적기 시작했고 하나의 조그마한 종이표를 하나 주었다.
" 아... 당신이 우리 세라르 공화국의 수도 게링에서 가장 검을 잘쓰기로 유명한 코인 검객 ( coin swordsman ) 테리니 가르퓨츠 입니까 ? 하하하 "
자신을 알아주는 기사의 말에 테리니는 부끄럽다는 듯이 머리를 긁적이기 시작했다.
" 제가 주신 번호표 있죠 ? 그 번호표를 가지고 있다가 번호표에 써있는 번호를 저기 접수대 옆에 어슬렁 거리는 저하고 같은 기사가 한명 있습니다. 저 놈이 자기가 가지고 있는 번호표의 번호를 외치면 저쪽 접수대 왼쪽에 있는 입구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아... 제가 설명이 너무 길었군요... 그럼 건투를 빌겠습니다. "
그렇게 장대한 설명을 끝마치고 다른 사람들에게 번호표를 나눠주는 친절한 기사였다.
" 흐음 ... 내가 몇번이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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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여기까지만 끊겠습니다.
죄송해요. 배가 아려와서 정신이 사나워요.
배가 버서커 상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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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직위가 꽤 높은줄 알았는데 ;ㅅ; |
2006-05-18
22: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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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부분. 간지로운 햇살이 아니라 간지러운이 아닐까요?
으음. 전체적으로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다만.. ... <- 이런 말줄임표의 사용이 너무 많다고 느껴집니다. 조금 자세해주시길 바랍니다. 아, 그리고 문장의 길이 역시 조금 긴 편입니다. 뭐, 저도 이 부분은 고쳐야 되지만 -_-;;; 어찌 됐든, 조금 문장의 길이를 줄여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성실하고 끊임없는 연재 부탁드릴게요! |
2006-05-18
22:2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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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같은 세상씨의 말대로 수정완료! 충고 감사히 받아드리겠습니다아.
프로 / 그래도 서민들에게는 결코 낮은 지위가 아닐꺼라 생각되요오. |
2006-05-18
22:5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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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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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어어어어!!
이런 센스쟁이! 간신히 할달량을 채우다니!!! 헤헤헤
우어어어! 기사 시험에 붙었으면 하는! 크큭 |
2006-05-19
18: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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훗 전 간당간당의 기사 레메케톤이라고 불립니다. |
2006-05-19
18: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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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리니야 ... 기사 시험을 쓸어버려라 ! (응?) |
2006-05-19
22:5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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