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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M.M - Prol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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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M.M - Prol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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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스a세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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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5.15 15:10:10 조회: 1,011 추천: 0 |
옛날에 어느 학자와 제자가 길을 걷고 있었는데, 제자가 문 듯 학자에게 말을 걸었다.
“스승님, 인간이 최초로 생겨나기 전에는 뭐가 있었을까요?”
“허.. 길을 걷다 별생각을 다하는구나.”
“헤헤..”
“흠.. 인간이 생겨나기 전이라.. 종교단체에서 말하는 세상이었을 수도 있겠구나.”
“피..스승님, 정말 이 세상에서 잘 나가는 학자 맞으세요?”
학자는 제자의 말에 어이없다는 듯이 웃고는 주먹을 말아 쥐고 꿀밤을 먹였다.
“아야!”
“이런 개구쟁이를 봤나! 이 잘 나가는 스승께서도 인간 이 신데 어떻게 그전을 알 수 있겠느냐? 이 스승이 영생을 살아가는 용이라도 된다는 말이더냐? 예끼 녀석아!”
“아! 어련하시겠습니까? 아이쿠 눈부셔라 스승님 몸에서 발출 되는 어마어마한 유식함에 이 천한 제자 눈을 뜰 수도 없습니다! 어쿠쿠!”
개구쟁이 제자의 장난에 스승도 두손두발 다들며 웃었다. 따라서 제자도 웃기도 시작하더니, 지나가던 사람이 ‘미친놈들’ 하며 혀를 끌끌 차고 가는게 아닌가..?
그 지경 이 되니 그 둘도 웃는 것을 멈췄다.
“이 녀석아! 너 때문에 스승이 바보가 되고 말았잖느냐!”
“제일 크게 웃으신 분은 누구셨더라..?”
“험..험..”
제자와 스승은 서로를 마주보며 웃더니 다시 길을 가기 시작했다. 그 둘이 나중에 ‘사제현자‘ 라고 불리는 최고의 현자 가 됐을 때 각 지방의 학자들을 모아 말한 에피소드중 하나였다.
“드르렁...드르렁..”
“이놈아! 너의 자랑스런 조상 님들의 얘기를 듣는데 졸고있어?”
“음..아...음...배불러..더 이상 못 먹겠어..”
“그래 이놈, 미친개도 맞아야 정신을 차린 댔으니 너 오늘 한번 죽어봐라!”
‘퍼퍼퍽’
“아야!”
"이놈아 아직 멀었어 너는 좀 정신차릴 때까지 맞아야되. 이 녀석아!“
“아! 할아버지 잘못했어요 용서해주세요 제발 아야!”
졸고있던 청년이 머리를 감싸쥐며 빌었다. 그 소리를 듣자 할아버지는 조금 멈추 시드만 다시 매타작을 시작했다.
“멀었어 이 녀석아!”
결국, 그 날은 온몸이 멍이 들 때까지 계속 되었다고 한다.
“어때 이 녀석아 아프지?”
“예..”
“그러길래 누가 졸아 라고 했니?”
“이미 수십번 을 넘어 수백번 으로 가고있는 중인대요.”
“한번도 맞아 볼래?”
무시무시한 눈빛을 하시며 옆에있던 몽둥이를 슬쩍 드신 할아버지였다.
“아악! 아니에요! 아니에요!”
“별 싱거운 녀석 다봤네. 가봐!”
“예..”
할아버지의 손자로 보이는 청년이 조용히 방문을 열더니 ‘쾅’ 하고 닫아버리는게 아닌가? 지금까지의 할아버지의 성격으로 보아 화날게 분명한데 당당하게 하고가는 청년이었다.
“아니, 저 녀석이!”
“아쿠 사람 살려!”
‘두두두’
나무로된 마루바닥을 뛰어가자 낡은 것을 자랑하는지 소리가 장난이 아니었다.
그런 소리를 내며 뛰어가는 청년을 바라보며 하는 왈.
“쯧쯧..이제 나이 23인데 어쩌려고 저러누..”
고등학생처럼 보이는 외모가 23이라면 동안이지 않을까? 그걸로 연예계 데뷔 준비한다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여자친구가 아닌 그냥 친구도 1명도 없는 타칭으로 비호감형 얼굴.
그렇다고 노래를 잘하느냐? 그것도 아니였다. 연기도 잘하는 것도 아니고, 얼굴도 잘생긴 것도 아니고 몸도 않좋고. 그렇다고 아나운서로 갈 놈은 죽어도 아니였다.
그러니 할아버지가 그럴 만도 했다.
‘할아버지 미안해요. 저의 획기적인 발명품을 세상에 내놓기 전에는 이 잘생긴 외모(?) 활용할 생각 죽어도 없어요.’
뛰어가면서 이런 생각을 하는 청년. 이래서 할아버지가 철이 안든 청년을 걱정하는 게 아닌가 싶다.
그러더니 청년은 자칭 ‘발명실‘ 타칭 ’쓰레기장‘ 이란 방에 들어갔다.
“휴..오늘이면 완성할 수 있을 거야.”
그가 실험중 인 것은 역시 자칭 ‘정령’ 타칭 ‘잡귀신’을 불러내는 기계였다.
그래서 한참을 두들기더니 1시간이 흐르고 2시간...3시간..4시간...동안 두들기더니
정확하게 4시 21분 37초에 끝냈다고 외치는 것이었다.
지하라서 다행이지 위엣 사람들이 들으면 욕지거리 나올만한 소리였다.
“자..준비한 주문을 외우고.....이 미천한 인간이 그대를 부르오. 인간과 비교가 안 되는 힘과 정신력을 가진 존재여, 나의 앞에 나타나주오. 나를 재물로 삼아 어둠 속에 가려진 당신을 보여주소서..버튼꾹.”
정령(잡귀신)을 불러내는 주문치곤 꾀 거창하고 황당하게 지은 주문이었다. 끝에 있는 버튼꾹이 조금 거슬리지만..
‘위잉위잉 위잉..’
‘온다! 와라! 가는 거야!’
기게 가 흔들거리고 윙윙거리더니, 어두운 색의 동그란 문이 열렸다.
‘으악!’
거대한 손이 양쪽 끝을 잡고 다리한쪽이 나왔을 때, 그좁은 방구석에 흰빛이 생성되더니만 아주 잘생긴 남자가 나타났다.
“어떤 놈이 마왕을 불러내느냐? 앙? 죽고싶어? 저쪽에 있는 놈을 불러내는 것은 도대체 뭐하는 짓이냐 앙?”
“그..정령을 불■...”
“시끄러! 왜 재물이 하나밖에 없는데 나왔는지 더럽게 궁금하구먼.”
“그런데 누구..”
“시끄러! 저거나봐!”
발한 개가 나오고 조금 힘드는지 잠시 시간이 걸리더니 다시 나머지 발이나 왔다. 그리고선 뛰쳐나오는 듯이 앞으로 나오는 게 아닌가. 불러낸 청년 앞에 뛰내리더니 한 팔로 그 옆의 남자를 쾅 하고 쳐버리더니 벽에 박히게 했다.
“아..안녕하세요...”
[나를 불러낸 게 넌가 인간이여?]
머릿속에 울리는 목소리가 조금 그랬지만 귀신(?)이 하는 게 다그렇지 하며 넘어가는 청년이었다.
[불러낸 이유는?]
“계...계약을 했으면...”
그 큰 덩치. 온몸을 갑옷으로 둘러싸고 투구를 뚫은 커다란 뿔두개. 그 머리를 갸우뚱하더니 말했다.
[재물이 한 명밖에 없는데 어떻게 소환된 거지? 나는 어떤 미친 인간이 나를 소환하나 해서 와봤더만... 재물이 한 명밖에 없네. 에라잇 기분이다 계약하자.]
‘무슨놈 의 정령 이란게 성격이 저렇게 파탄적 이고 다혈질이냐.’
[어둠의 존재 나 마왕 베히모스를 소환한 인간이여. 태초의 마왕으로부터 내려오는 계약에 따라 너와 계약하고자 한다. 계약 번호는 특급이며, 감히 재물없이 소환한 미천한 인간에게
계약하고자 하는 바다. 승인하는가 인간이여?]
“아예.”
[마계 최초로 특급의 소환을 한 인간에게 경의를 표하는 바이며, 나 의 힘을 주겠다. 나는 파괴적인 성격의 다른 마왕과는 다르며, 인간을 관찰하는 것을 재미로 삼는 마왕이다. 이에 동의하는가?]
‘동의할 것도 없구만.’
“예.”
[계약은 성립되었다. 나는 너의 곁에 머물면서 인간을 관찰하도록 하겠다. 나의 계약 조건은 너의 수명이 다할 때까지 너를 따라 다니는 바며, 이렇게 호전적인 마왕을 최초로 소환한 너에게 경의를 표하는 바다.]
‘아항. 마계는 정령 계의 다른 이름이구나.’
아직도 분위기 파악을 못한 청년. 잊혀진 구석에 쓰러진 사람이 일어나더니 외쳤다.
“야이 녀석아! 그 녀석을 소환하면 어떻하냐고! 이왕이면 파괴적인 마왕을 소환해 이 인간계를 날려버리란 말이닷! 안 그래도 이 세상이 좀 싫증났는데..”
이 말이 끝나자마자 또한 구석에 빛이 생기더니만 이번엔 여자가 나타났다.
“마계에 마왕이 소환 됐다는 소리를 듣고 쫒아왔더만.. 이쪽까지 왔네. 야 자칭 데메르. 타칭 하느님, 부처님. 안녕하셨어?”
“내가 인간들이 하는 말을 하지 말랬지!”
“어련하시겠어. 그나저나 저 인간, 조금 공황상태에 빠진 거 같은데? 옆에 있는 역대마왕중에 가장 큰 힘을 소유하면서도 정신은 더럽게 호전적인 마왕도.”
‘하느님..?저 남자가 신이고. 저 여자가 반말하는 거 보면 그 여자도 신? 꼬르륵..’
이제야 상황파악이 된 청년이 거품을 물며 쓰러졌다. 옆에 있던 마왕 생각.
[주신 둘이 나왔다..나는 소멸을 면치 못하는 건가.. 꼬르륵..]
둘 다 쓰러지자 주신 둘은 어쩔 수 없이 싸움(?)을 멈추었다.
“웨이크 업.”
여자 쪽 주신이 말하자 그 둘의 입에 물려있던 거품이 입안으로 들어가더니 스르르 일어나는 게 아닌가.
“역시 저놈의 마법 이라는 건 정말 편하다니 깐.”
어쨌든 그 둘이 일어나자 마자 다시 거품을 물고 하자 그 남자 주신이 목을 살짝 찔렀다. 그러더니 몸이 움직이지 않는 게 아닌가?
“나는 그놈의 혈도가 더 이상해 이 녀석아.”
“자..이제 기절할 일은 없지. 어의 인간?”
“예?”
“대답하지말고 들어. 물으면 물은 대로 답해. 알았어? 나는 누구처럼 엄청나게 큰 힘을 소유하고 있으면서 저놈처럼 호전적인 게 아니거든?”
“예.”
“대답하지 말라고!..흠흠.. 너는 저 녀석을 왜 불러 낸 거냐?”
“그..정령..”
“나가죽어 이 녀석아! 저게 어찌 정령 계의 정령으로 보이냐? 마계! 악마들의 소굴! 그 소굴의 왕이란 말이다!!”
“아아..그만좀 해둬. 이 녀석 혈도 찍은 것을 풀고 거품을 물려고 하잖아. 인간. 정신차리고 잘 들어.”
“예..”
“만약에 파괴적인 마왕이 나와서 이 세상이 파괴됐다! 너는 어찌될꺼 같에?”
“악마들이 절 노예로...헉!”
청년이 놀란 체로 옆의 벌줌 하게 서있는 마왕을 바라보았다.
[나는 인간을 노예로 부리는 취미는 없다. 너같이 못생긴 놈은 더더욱.]
‘쿵’
청년의 눈에 초점이 사라졌다. 자칭 잘생기고 잘 나가는 녀석이라 칭하는 놈이 못생겼다는 소리를 듣자 충격을 안 먹고 배길 인간이 아니었다.
“꺄르르르..”
“크핫..”
남자주신은 황당한 듯 했고, 여자주신은 배를 잡고 뒹구면서 웃는 게 아닌가?
“웃지마요...”
“크흠. 주신의 위엄이 다무너지는군.”
“이미 무너진 지 오래라구요 두분다.”
“.....”
할말 없는 주신. 주신vs인간이 승리하는 순간이었다.
“크흠..일단 너 이름이 머냐? 인간.”
“천하민.”
“그래...딱히 할말은 없구나.”
“제가 생각하는 주신의 모습이 와르르 무너진 것도 모질라 먼지가 되어 가는데요?”
“...끄응..”
“야야. 고만둬 .데메르. 난 로에르. 이녀석과 빌어먹게도 남매야.”
“아예.”
“나도 이녀석과 할말은 없으니 잘해봐. 이만 살아지련다.”
‘쪽’
공황상태에 빠져있는 데메르를 끌고 오더니 이마에 입을 맞추고 사라졌다.
그 뒤 공황에 빠진 사람은 하민이었다.
그 어깨를 툭툭 터주면서 하는 베히모스의 말에 더충격에 빠지고 말았다.
[너 어쩌냐. 저 여자에게 찍히면 죽어서도 못편한다고 하던데. 선내 마왕 님도 찍혔다가 지금까지 노예로 산다지 아마? 내가 마음 변해서 널 노예로 끌고갈래도 도무지 못 끌고 가겠다. 다행이라고 생각해.]
“그게 다행이 되냐! 너 그 모습으로 어떻게 돌아다닐 꺼냐!”
[응? 반말이네?]
“마왕이고 자시고! 생활하려면 편해야 할 것 아냐?”
[아. 알았어. 친구도 뭐 불편하지는 않겠군. 폴리모트]
‘위잉’
검은색 빛에 휘감긴 마왕. 그 빛이 사라지자 조금 잘생겨 보이는 외모의 흑발의 남자가 나타났다.
“여기선 흑발로 다녀도 되겠지. 편하구먼.”
“자 나가자.”
‘끼익’
지하실 문을 열고 계단을 몇 개 올라 다시 문을 열고 거실로 나가자 앉아서 신문을 읽고있던 할아버지가 말했다.
“옆에있는 분은 누구냐?”
“제 친구 놈입니다.”
“잘놀다가거라.”
“저기..할아버지?”
“..”
무시한 체 신문을 계속 읽고있는 할아버지를 향해 하민이 외쳤다.
“할아버지!!”
“이 할배 귀안먹었다.”
“이 녀석 앞으로 우리 집에서 ..”
“그래? 안 그래도 두명밖에 없어서 허전했는데 잘됐다. 앞으로 잘 부탁하마.”
“예. 밤도 늦으셨으니 주무시죠.”
“오냐. 하민이라는 녀석이 나오면 자려고 했다.”
할아버지는 조용히 거실 한구석의 방문을 열고 들어갔다. 그리고 잠시의 정적이 흘렀는데,1분쯤 지났을까? 베히모스가 말했다.
“너 방어디냐?”
“2층이야.”
하민은 그렇겐 말하고 할아버지가 주무시는데 방해 되지 않게 조용히 올라갔다.베히모스는 그 뒤를 따랐다.
‘끼익’
“침대는 입맛대로 자려고 2층침대 사놨으니까 니가 위에 자라.“
“잠깐. 나는 이름을 뭘로해야 되나?”
“으음..성을 너도 천씨로 잡고. 천악마 어떠냐?”
“...”
조용히 손에 마나를 일으키는 베히모스. 그것에 기겁해 미안하다고 하는 모습의 하민이 아주 한심하다는 듯이 바라보는 베히모스였다.
“흠. 천민하. 좋아 내 이름 뒷집은거. 괸찮어. 역시 나의 작명 솜씨는 알아줘야 한다니까.”
“나쁘지는 않군. 좋아. 내일부터 뭘할꺼지 ?”
“뭐하긴. 실패한 정령을 불...”
‘펑’
“나하나로 모자란다는 말이냐!”
“꼬르륵”
“...쳇..마나를 약하게 쏴보냈는데도 쓰러지는 꼴이라니. 에잉 잠이나 자련다. 1천년동안 못 잔 잠좀 자보자.”
‘드르렁..드르렁’
위쪽에서 두주신이 배를 잡고 웃고있는 모습을 상상하지 못한 둘이었다. 처음에 거품을 물고 쓰러져있던 하민도 코를 골면서 자기 시작했다.
자신이 모시던 신을 만나서 얘기한 것을 생각해보면 정말로 심력 빠지는 일이었다.
‘째잭..짹..짹..“
“어떤 몬스터야! 감히 마왕 베히모스를 깨우는 소리라니. 정녕 편하게 죽고싶지 않나 보구나!”
‘퍽’
“너나 시끄러. 조용히 맞아서 기절해주니까 아주 발광을 해라 발광을”
“이이..”
“죽여봐. 분명히 저위에서 깔깔거리고 있을 두주신이 재미를 잃어버린 나머지 마왕을 재창조 할거 같은데..”
“흐흠. 착한 내가 참아야지.”
“흐흐흐.. 저위에 인간들이, 아니 신들이라고 해야하나? 얼마나 웃고있는지 기대 대구만.”
“배고파 밥먹자.”
하민의 어지간한 소리는 정신력 강한(?) 베히모스를 자극을 시키질 못했다.하민의 말을 싹무시한체 말하는 베히모스, 아니 민하. 결국엔 비개로 뒤통수를 한 대더 맞고 말았다.
‘퍽’
하민은 꿍얼꿍얼 거리는 민하를 뒤로한 체 1층으로 조용히 내려갔다.
역시 늙은 사람은 잠이 없는지 지금도 이른 7시인데 신문을 보고 있는 할아버지였다.
“잘 주무셨어요?”
이구동성으로 외치는 그 둘을 보며 할아버지는 웃으며 말했다.
“나 귀 안 먹었다 했다?”
“아..밥주세요.”
민하가 하민의 말을 무시하듯, 하민도 할아버지 말에 대답을 안하고 말하는 하민이었다. 하지만 할아버지가 하민처럼 민하를 봐주는지는 크게 의문을 들이지 않고 알 수 있을 것이다.
‘따악’
“아야!”
할아버지는 스물 셋이나 먹은 게 자기 밥도 못 차려 먹는다면서 혀를 끌끌 차며 밥을 차리러 주방으로 가셨다.
“야.”
“응?”
“심심한데 나가면 안되겠냐?”
“왜?”
“저쪽 인간계나 이쪽이나 구경하지 못해서 그런 다 왜?”
“으음..안되지. 마계와 그쪽 인간계에 대해서 말좀해줬으면 좋겠어.”
“말하자면 긴데.. 다말하면 구경시켜주는 거다?”
“알았어.”
“밥먹어 이 식충들아!”
“밥먹으로가자.”
그 둘은 할아버지가 외치자 부엌으로 갔다. 민하는 입에 안 맞는지 연신 투덜거리며 먹고있었고, 하민은 그런 민하를 보며 조금씩 천천히 먹고 있었다.
“이 녀석들이! 이 할 배는 이런 반찬이라도 먹어보는게 소원이었다 너거들 만했을 때!”
“아예 어련하시겠습니까. 하나밖에 없는 손자를 토끼로 만들 작정을 하신 거 보니. 할아버지도 토낀가 보군요.”
‘따악’
“아야! 몽둥이좀 휴대하고 댕기지 마요.”
“크큭”
“웃지마 이 녀석아!”
‘따악’
“아야!”
“친구한테 못하는 소리가 없네?”
“알았어요.”
화기애애(?)한 식사를 한후, 그 둘은 조용히 차를 끓여 방으로 올라갔다. 얘기가 길어질까 봐 미리 차를 잔뜩 끓여 가지고 간 하민이었다.
“내가 있었던 세상은 두 대륙이 있어. 일단 인간계 얘기부터 한다. 그 대륙의 이름은 각각 비이네스 대륙과 고이메스 대륙이 있어. 둘 다 대륙력 으로 년도를 따지는데, 그쪽은 일년이 400일이고, 달은 10달. 계절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이야. 봄이 1~2월이고 여름이 3~5월, 가을이 6월 ~7월 겨울이 8~10월이야. 인간의 평균수명은 120년 정도. 대충 100년 산다고 생각하면 돼. 그쪽에는 이쪽으로 치면 뭐라고 해야되지.. 그..귀족이 있고 농노가 있으며.. 성이 있는..”
“중세시대”
“아 그래 중세였다. 거기에는 여기보다 마나가 약 5배 이상 많아. 이쪽에는 마나의 농도가 너무 낮어. 마나란, 내가 쓰는 힘도 마나라 하고, 마법사들 그 파이어 볼 날리고 오늘 아침 상자에서 나오는 그림에서 날리는 거 그게 파이어 볼이랑 위력만 비슷해. 마법사들에게도 단계가 있는데 1서클 2서클 ....해서 11서클까지야. 인간들은 9서클이 최고 한계고 여태까지 9서클에 올랐던 인간은 한 명밖에 없어.10서클은 엘프들의 경지고 11서클은 드래곤의 경지야.
마법은 종류가 많아서 생략할게. 백마법사와 흑마법사로 크게 나뉘어진다고 생각하면 돼.
흑마법사들이 우리 같은 마왕을 현신 시키려고 발악을 하는데, 니가 최초야. 제물도 없이.그흑마법사 들은, 자신의 몸을 해골로 하고 영생을 얻는 리치로도 가는데, 정말 이상한 인간들이지. 나를 추종하는 마왕은 거의 없어. 내가 너무 호전적 인 가보네. 다른 마왕들이 심심하면 강령 만해서 인간계를 구경하는 게 다고 힘을 나뉘어서 조금만 내주거든.
그 조금이 인간에겐 얼마나 큰 건지 모르겠지만 말이야. 백마법사는 평범한 마법사를 말해.
흑마법사가 아니면 전부 백마법사라고 생각하면 될 거야.
마법의 주종이라 불리는 드래곤이 있는데 개수는 200마리 정도야. 드래곤은 1만 7천 여년을 산다고 해. 우리 마왕은 영생을 살어. 하지만 소멸되면 끝이지. 드래곤은 1만 7천여 동안을 성장하는데 1천살까 지를 해츨링이라 하며, 일족의 보호를 받어. 예로 어떤 나라가 해츨링을 죽였는데 그 국가를 소멸시켜 버렸다고 하는데.. 드래곤에게도 급이 있어. 5천살 에서 1만 살까지를 웜급이라하며 그 밑으로는 몰급 이라고 해.
1만 살부터 그 위로는 에이션트 급이라고 해. 드래곤들은 인간들과 같이 주문을 외우지 않고 ‘용언‘이라는 반창조 마법을 사용해. 그리고 엘프는, 귀가 길고 엄청나게 아름다운 종족인데, 거의 보기가 드물어. 인간계에서 잡혀가 노예로 산 엘프가 한명 이라도 발견되면 바로 단합해서 그 국가와 전쟁을 벌인대. 10서클 마법사가 10여명쯤은 기본으로 있으니 도무지 이길 수 없는 싸움이지. 엘프여자는 정말 아름다워. 어떤 미친 드래곤은 엘프와 사랑을 해서 반은 드래곤이고 반은 엘프가 태어났다는 설도 있으니까.
그만큼 아름다워 남자도 물론.
이제 몬스터에 대해 설명해 볼까? 여기에는 없는 거 같지만 그쪽에는 몬스터라는게 있어. 말 그대로 괴물. 생긴 것도 흉측하지. 마계에서는 마물이야. 마왕들과 마족들이 부리는 거지. 인간계의 몬스터중 어마어마한 수를 자랑하는 오크가 있고, 트롤, 오우거, 고블린 등이 있어. 이것도 많으니 넘어가지. 그리고 드워프가 있는데 이상하게도 엘프와 원수를 졌는지 엘프만 보면 티격태격해. 왜 그런지 드래곤도 모른다나봐. 드워프는 키가 140~150 되는 난쟁이 들인데 엄청나게 물건하나는 끝내주게 잘 만들어. 드래곤도 드워프에게 협박을 해서 보석을 받는 경우가 허다하니까. 드워프 일족에서의 실패작도 인간들에게는 희대의 역작이라는 말이 있듯이 정말 물건을 잘 만들어.
그리고 인간 쪽으로 가보면 마법사 얘기는 했지? 아. 성직자 예기를 안 했구나. 저번에 봤듯이 그 여자 주신믿에 2명의 신이 있는데 주신을 믿는 신전을 주신전이라고 하고 나머지는 신의이름을 붇인거야. 여기에서는 모르겠지만 신들이 ‘신성력‘이라는 힘을 주는데 우리 마족에게는 엄청난 상극이라 조금만 다여도 소멸해버려. 엄청나지. 그쪽 세계에서는 신들이 많이 인간들을 간섭하는데, 그 대표적인 이유가 ’신의분노’라고 불리는 대재앙이라고 할 수 있지. 그 재앙으로 인간의 98%가 죽어버렸으니 말이지.
인간계는 대충 설명한 거 같은데.. 마계로 넘어갈까?
우리마계는 마왕을 제외하고는 전부 힘으로 결정짓는 자리야. 만약에 ‘데메스‘라는 작위가 있어. 만약에 ’미시스‘라는 작위의 마족이 데메스 라는 작위에 도전을 해서 이겼다! 하면 데메스라는 성을 얻어. 아주 간단하지 우리 마계는 힘이 지배하는 세계야.
가끔 인간계로 나가 드래곤에게 죽는 마족이 있는데 정말 꼴불견이지. 우리마족은 중급 이상만 되도 어지간한 드래곤 1만살 이하의 드래곤을 거의 호적을 이를 수 있어. 하지만, 인간계로 가는데 에 무려 힘의 반을 소비하거든. 그래서 드래곤에게 죽는지 몰라. 드래곤이 죽기 500년 전은 고룡기라고 하는데, 그 고룡들의 힘은 우리 마왕과 1:1하면 마왕이 겨우겨우 이길 정도야.
설명안한게 있는데 드래곤들은 보석을 엄청 좋아해.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드래곤 레어를 털로간 미친 인간들이 나왔는지 몰라. 그쪽 인간 속담에 이런 게 있거든. ‘부자가 되고 싶거든 드래곤 레어를 털어라.’라는 거지. 사실은 사실이지. 드래곤레어만 털면 부자가 되거든.
허험. 마계 얘기를 하다가 엉뚱한 얘기로 빠져들었네. 마족에대해선 설명을 대충 한 듯했으니 마물에 대해 설명을 해볼까? 마족의 바로믿에 갑옷 안에 검은 기운만 있는 데스나이트가 있는데, 그 데스나이트가 마족을 대신에 마물을 다스려. 하급마물부터 최상급 마물이 있는데 최상급 마물은 1~2천년 드래곤과 덤벼도 호적을 이룰 수 있어. 수는 별로 적지만 말이야.
대충 마계에 대해서도 설명 다한 듯 하지? 그럼 천계를 설명할게.
천계는 우리 마계에 반대되는 곳인데, 천사들이 주신과 신들의 신성력을 받아 인간들에게 고루 분배해주지. 마계와 천계는 1000년에 한번씩 대판 싸워.
마족이 아무리 천사보다 강하다고 해도 신성력을 대항할 수는 없거든.
천계에서도 대충 설명 다했으니 이제 뭐가 남았을까..그래 신들에 대해서 남았네.
이쪽 주신과 저쪽주신은 남매야. 알고있겠지만 그 둘은 이 우주를 창조하신 ‘카오스’으로부터 나뉘어진 수많은 주신 중 두명이고, 이별을 차원으로 분리시킨 것도 그 둘이야.
한곳을 두명이 다스릴 수는 없잖아? 카오스는 몇 명의 주신으로 갈라졌는지 몰라. 아마 생명체가 사는 별을 뒤져보면 나오겠지?
여자주신은 니가 봤듯이 엄청나게 성격이 더러워. 다혈질에다가. 그 여자에게 걸리면 죽어서도 편하지 못한다 고해. 그래서 죽은 미남이란 미남 영혼을 다 자신의 밑에 나두는지도 몰라. 어떤 인간이 말하길 미남은(엘프남자 포함) 주신의 성욕을 채우는데 에 있다! 라고도 했어. 물론 발끈한 주신이 소멸시켜 버렸지만 말이야. 아마도 드래곤이 보증한 거 보면 사실이 아닌가 싶어. 이쪽 남신도 남매란 거 티내는지 엄청나게 다혈질인 거 같아.
어제 봤지? 내가 그냥 인간인줄 치고가니까 내 머릿속으로 엄청난 협박의 문구들이 들어오는 거야. 내용은 이러하지. ‘주신을 친 대가를 한번 주신을 친 대가를 치를래 앙? 고작 마왕주재 주신에게 덤벼 앙? 소멸시켜 주리? 엉?’
아고.. 농담이라도 등이 서늘하네. 위에서 나를 소멸시키려고 내려오는지도 몰라. 일단 신 얘기도 넘어가자. 아휴. 그럼 이쪽과 저쪽이 어떻게 생겼는지 드래곤이 내 새운 전설을 알려줄게.
‘태초의신 카오스가 우주를 창조하고 여러 별을 창조하니 뭔가 허전한 듯 하였다. 그래서 카오스는 자신의 힘으로 주신들을 만들고선 아직까지도 힘을 보충하기 위해 잠에 빠져있다.
그 여러 주신들은 카오스의 뜻을 받들 여 카오스가 다시 힘을 보충해서 나타났을 때, 생명체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창조를 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한곳에 주신 두명이 생겨나는 아주 이상한일이 생겨났다. 그 둘은 서로 남매라 칭하며 다스렸는데, 한 명은 할 일이 없었다. 그래서 오랜 수면을 각오하고 다른 차원을 창조하기 시작했고, 결국 10만여년 이라는 긴 잠에 빠지고 만다.‘
아마 10만년이 지난 지가 얼마 되지 않았을 꺼야. 그러니 저렇게 설치고 다니지. 원래 주신들끼리는 해서 안될 것이 있어. 주신들이 서로를 보면 안 된다는 거지. 하지만 저 빌어먹을 두주신들은 지금껏 만나고 다니니 할말 다했지? 이로써 나의 설명은 끝이야. 응?“
민하가 겨우겨우 설명을 다끝내자마자 어마어마한 살기가 느껴졌다. 그래서 민하는 뒤를 돌아봤는데 두주신들이 지켜보다 화가 나서 결국엔 나타난 것이다.
“아이고.. 이 현명한 주신님드...ㄹ.. 으아악!”
민하와 어의없이 끌려든 하민은 어떻게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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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이 초기화 됬고 컴퓨터도 포맷되는 바람에 용족 자료와 구성, 주인공 자료가 다날라가 버렸내요 ..
결국은 다시쓰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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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내용상으로는 전체적으로 무리는 없습니다. 다만 대화가 너무 많고, 중간 중간에 들어가야 할 묘사가 너무 적습니다. 또 한 인물의 말이 긴 경우, 설명문으로 대체하여 서술하는 것이 훨씬 보기 좋습니다. 아, 그리고 소설을 쓰실 때에는 한글로 쓰시는 것이 좋습니다. 맞춤법을 잘 몰라도 맞춤법에 맞게 쓰실 수 있으니까요. (음, 그나저나 저 무지막지한 용량은... 부럽군요. 전 저렇게 안 써지는데;;) |
2006-05-15
16: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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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스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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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띄어쓰기는 중요하답니다.』
위에 세상 군이 말했던 것처럼 집필문서의 사용을 적극 추천해드립니다. 집필문서를 사용함으로서 한 편의 소설을 작성하신 후 퇴고작업을 거치시면 오타와 띄어쓰기의 틀린부분을 많이 잡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그리고 읽다가 지쳤는데, 묘사와 대화 사이에 엔터 한 번쯤은 사용해 주시는 센스를 발휘해 주셨으면 합니다. 너무 붙어있어서 눈이 좀 아프네요.
글 자체가 너무 대화에만 치중되어 있습니다. 묘사는 극히 드물고요. 후반부에 들어서 글이 초중반부보다 월등히 많아졌는데, 거의 대화더라구요. 처음에 " " 이게 안보여서 1인칭인가? 하는 착각도 들었지만 자세히 보니 '' 이 있더군요. 대화에 치중한 소설은 읽는 독자로 하여금 잘 전달되지 않습니다. 님도 소설을 보셨다면 아시겠죠?
위에 세상 군이 말했던 것처럼 설명이 길어지는 부분은 대화로 쓰지 마시고 설명문으로 쓰심이 좋을 듯 합니다.
저 무지막지한 용량은 정말 부럽긴 하나, 대 부분이 대화임으로 대략 OTL. 묘사가 잘 표현되지 않더라도 짧막하게 나마 넣어주시면 더욱 보기 좋을 것입니다.
너무 많이 팍팍 올리시면 나중에 "아~ 쓰기 싫다." 라는 생각이 들지도 모르니 조금씩 나눠서 올리세요. 그편이 편합니다.
그럼 건필하세요~^^ |
2006-05-15
16:3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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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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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님이 말씀하셨던 것 처럼 대화가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언제나 말씀드리는 것들이지만 대화가 아니라 문장(묘사)만으로 충분히 이야기를 이끌어 나갈 수 있습니다. 다른 소설도 보셨겠지만 대화보다는 문장(묘사)가 주를 이루고 있죠. 조금만 더 노력하신다면 필력향상을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덧붙여서 집필문서를 사용하지 않으시고 올리시면 글이 ㅠ
본드 붙여놓은 것 마냥 붙어서 ㅠㅠ 읽기가 참 힘들어요~ 꼭 쓰셔요~
간단한 오타나 틀린 문장은 알아서 잡아주니까~ 웬만한 오타는 볼 수 없게 될 거예요~ 물론 캐스톨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퇴고 작업을 해주시면 더 정확할겁니다.
마지막 추신!
삭제된것이 아니라 이동 된 것입니다. 백업게시판에서 소설 찾을 실 수 있어요~ |
2006-05-15
17:4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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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스a세자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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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악...한글97썼더만 이모양이네요. 본인이 쓴거만큼 못하니..
어찌어찌 쓰다가 대화만 쓴 -_ㅠ..
다음편은 최대한 노력해서 써보겠습니다 ㅎ
구상을 1~2분하고 막써내려가다보니..
완벽하게 구상해놓고 써야겟어요.. |
2006-05-15
19:5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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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상 1~2분이라 ...
정말 1~2분일까하는 생각이 .. |
2006-05-15
22:4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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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스a세자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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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샨스//1~2분 맞아요 -ㅅ-;; |
2006-05-16
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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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건 위에서 다 한거 같음 ;ㅅ;
그럼 건필 !! |
2006-05-18
21:4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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