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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의 느낌은 꽤 좋습니다. 하지만 글 전체에 거쳐 오타와 맞춤법, 띄어쓰기, 어법이 틀린 것들이 상당히 많아 보입니다. 특히 띄어쓰기가 잘 안 되어 있고, 중간 중간에 쉼표를 집어넣어 글 전체의 호흡감을 살려야 하는 부분에 쉼표가 빠져 있습니다.
맞춤법이나 오타, 띄어쓰기는 한글로 교정할 수 있지만, 어법은 자신의 국어 실력에 맡겨야 하지요. 조금 말이 안 되는 부분을 살펴보자면,
살기 위해선 숨이 숨이 턱까지 차오른다.
이 부분. 이 부분은 살기 위해서 달린 탓에 숨이 턱까지 차오른다, 정도로 고치면 좋겠습니다. 또,
내 눈은 갑자기 들어온 들어오는 햇빛에 당황했지만
이 부분은 눈이 당황할 수 없기 때문에, '내 눈은'을 '나는'으로 고쳐야 맞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의식이 가물가물해지는 그녀석이 머금은 미소를 본 체로..
약간 헷갈려 소설을 다시보니, 의식이 가물가물 해지는 것은 소설의 화자군요. 그렇다면 '나는 의식이 가물가물해졌다. 내 시야로 그 녀석의 웃는 모습이 들어왔다.' 정도로 고쳐주시면 좋겠습니다.
이상, 그다지 뛰어나진 않은 한 사람의 주절거림이었습니다;;
(한 번 더 언급하는 거지만, 오, 탈자 등을 제외하면 프롤로그의 느낌은 상당히 좋습니다. 제가 앞서 말한 것을 보고 실망하지 마시고, 프롤로그의 느낌을 본편에 살려 써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끊임없는 연재 부탁드립니다^^) |
2006-05-16
21:4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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