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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름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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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름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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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스a세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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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6.24 18:23:57 조회: 546 추천: 0 |
[똑똑똑..]
"누군가?"
"리오르네공작, 나일세."
말이 끝나자 문이 조용히 열렸고, 40대 중반으로 보이고 옆집 인자한 아저씨의 인상을 보여주는 한남자가 들어왔다.
하지만, 그가 들어온것은 공작의 집무실. 그리고 공작한테 저렇게 말할수 있는건 딱한사람. 일국의 왕 뿐이다.
결론은, 저 인자한 아저씨 처럼보이는 사람이 바로 리오르네 공작이 속해있는 나라의 왕이라는 말이된다.
그걸 이제야 깨닳은 공작은 서류를 '탁'소리나게 놓고 무릎을 꿇었다.
"국왕 폐하. 여기는 어인 일이십니까? 그리고 그복장은 도대체.."
"아아.. 공작, 일어서게. 내가 왕궁생활이 익숙치 않다보니, 어쩔수없이 애들처럼 가출을 하고말았.."
"폐하!! 일국의 왕이 가출이라니요? 신하들에게 엄.청.난 일을 맏기 시고 다른 왕국의 왕이 하는일의 반도 안하시는 분이 그러시면 어찌하려고 하십니까!!"
아무리 공작이라지만 자신의 주군이라고 할수있는 왕의 말을 끊은것 하며, 왕을 훈계하려고 하는 공작.
마냑 평범한 군신관계 였으면 공작은 감옥행이었을 것이다.
"아..이친구 잔소리가 하녀장보다 더하군. 일단 조용한곳으로 자리를 옴기지.."
이말을 듣자 공작은 표정을 싸악 바꾸며 하녀들에게 눈치를 주었다. 그러자 옆에서 집무를 보고있던 공작을 도와주던 하녀들이 문을 열고 나갔다.
"따라오시죠."
국왕도 표정을 바꾸더니 공작을 조용히 따라갔다.
한 10~20초 흘렀을까? 조용히 걷던 공작이 어느 벽에 멈췄다.
공작이 벽의 한부분을 쓸어내리자 벽이 열렸고, 공작과 국왕은 말없이 조용히 지하로가는 계단을 내려갔다.
"그나저나 공작. 나를 암살이라도 할것인가?"
분위기를 바꾸려는 국왕의말에 공작은 표정을 약간 풀곤 가볍게 농담으로 받아쳤다.
"글쎄요? 특.별.히 저에게 일을 많이 내려주시는 폐하를 보니 정말 그러고도 남을것 같은데요?"
"허허..이사람 꾀나 위험한 사람이군. 그나저나 다온것 같은데?"
국왕의말에 공작이 '아차!'싶어 멈춰섰다. 하지만 그들이 멈춰선곳은 다내려가지도 않은 계단의 중간부분이 아닌가? 하지만 비밀통로라도 있는지 공작은 발을 쿵쿵 거렸다.
'끼이익..'
이소리와함께 계단의 맨믿부분에 벽이 떨어졌다. 공작과 국왕은 그벽으로 다가가더니, 공작이 계단으로 올때 했던것처럼 벽을 문질렀다.
결과는 뻔했다. 다시 '끼이익' 거리는 소리와 함께 문이 열렸다. 둘은 안에 마련된 조그만 탁자와 의자 에 앉더니 마치 미리 준비 해둔것처럼 연기가 모락모락 올라오는 차와, 쿠키가 위에 올려져 있던것을 조용히 옆에있는 아주 작은 탁자에 치우곤 동시에 한숨을 쉬었다. 잠시의 정적이 흐르고, 공작이 조용히 말했다.
"이방에서는 우리는 예전처럼 친구인 겁니다. 아셨죠?"
"알지. 벌써 15년이나 해온것일세."
"휴..그친구가 떠난지 벌써 15년이나 흐르다니. 정말 시간이 많이흘렀군.. 자네가 이나라를 세우고 나를 공작이란 자리에 묶어놓은지도 벌써 그만큼이나 흘렀어.."
"그친구가 아니었다면 우린 벌써 하늘에가 있었을 게야."
"그렇지.그가 떠나고 우리가 너무나도 그리워 그 친구를 1년에 한번씩 기억하자고 만든 곳인데 벌써 15년이 되었군.."
"지겹기도 할런만 자꾸 그친구가 생각나는건 어쩔수는 없군.."
"그렇네. 그런데 딱 15년이니 3시간쯤 흐르면 그친구가 말한 일이 일어나겠구만.."
"후.. 그친구는 도대체 왜 떠난지 15년이 딱 되었을때 두명만 같이 있어라고 한걸까.."
"그러게 말일세.."
공작과 국왕은 한참이나 대화를 주고받았다. 그한참이 한 10분쯤 되었을테니, 2시간 50분 남은셈이다.
둘은 잠시 쉬기로 했는지 옆에 높아둔 쿠키와 차를 조용히 먹기 시작했다.
그러다 갑자기 국왕이 뭔가 생각났는지 무릎을 탁치며 얼굴을 가까이 대며 말했다.
"자네, 그친구가 준거 가지고 있나?"
"아! 이거 말인가?"
둘은 서로를 마주보며 씨익 웃더니 목걸이를 목에서 들어 보였다.그리곤 다시 국왕이 추억을 생각하듯 조용히 말했다.
"이목걸이 덕분에 우리가 이자리에 있을수 있었지. 정말 훌륭한 마법도구 일세. 그친구가 대마법사라고 깨닳았을땐 10년이나 걸렸지. 건국한지 딱 10년됬을때, 반란이 일어났었지. 그때 우리가 아마 이자리에서 그친구를 떠올리고 있었지 아마?"
"그렇지. 우리는 여기있었던것 덕분에 반란이 일어난 것도 몰랐지. 그런데 갑자기 목걸이에서 빛이나 우리를 안전한곳으로 텔레포트 시켰었지."
"그리고 그때 이곳의 바로위에 헬파이어가 떨어졌었지 아마? 하지만 이장소는 무사하더군. 결국 우리는 9써클 방어마법이라는 것을 알아채고 그친구의 철저함을 느낄수 있었지 허허..."
"기억나는가 자네? 그친구가 이목걸이만 있으면 주신이 아닌이상 절대 우리를 죽이지 못한다고. 우리는 그때 이친구가 무슨 장난질인지 낄낄대며 웃었지만 그때부터 절실히 느낄수 있었지."
그둘은 차를 한모금씩 마시고 다시 말을 이었다.
"그친구.. 마지막에 어떻게 떠났는지 정말 지금 생각해도 놀랍고 눈물이 나는구먼,."
국왕은 눈시울이 붉어진채로 회상에 잠겨들었다..
'쏴아아아..'
그날은, 이별을 예고라도 하는듯이 번개와 비가 엄청나게 내리고 있었다. 마치 그를 떠나지 마라고 세상이 말하는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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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또새거로 인사드리는군요. 이거는좀 이어져야 하는데..
자꾸 새거로 인사드려서 죄송하군요. 내일까지 5편까지는 적어 보도록 해야겠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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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스a세자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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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5000 -_-.. |
2006-06-24
18:2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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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기지 > 옮기지
그친구가 > 그 친구가
* 그 친구가 누군지 궁금해요
건필하세요 ~ |
2006-06-24
23:2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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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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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5000.. 딱..
세루님 말대로 오타가 있군요. 수정해주시구요.
일단 눈에 들어오는 것은 문장보다는 대화군요. 무슨 뜻인지 아시죠? 대화가 너무 많다는 이야기입니다. 상황에 따라 대화가 많이 질 수는 있긴 하지만 과다하게 많을 경우 이야기 진행이 더디다고 해야할까요. 필요한 상황 연출이 안되기때문에 재미를 이끌어내지를 못하죠.
대화보다 문장을 더 늘려보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건필하세요 |
2006-06-25
12: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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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스a세자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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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편은 어쩔수없이 대화형식으로 나가야하는 구상으로 잡아서.. |
2006-07-01
11:5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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