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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폰마스터(Weapon Master) 프롤로그(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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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폰마스터(Weapon Master) 프롤로그(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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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롱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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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12.27 06:01:23 조회: 888 추천: 0 |
웨폰마스터(Weapon Master) - 프롤로그(上)
어릴때부터 힘이 세다는소리를 많이들었다.
나는 기억도 안나지만, 세 살때 가지고놀던 장난감을 손으로 쥐어 부숴뜨렸댄다. 그리고 여섯 살때, 무거운바위를 들어서 던져보았고 아홉 살때는 애꿎은 작은 나무하나를 뽑았다.
사람들은 어떻게 그리 잘나지못한 아버지밑에서 이런 아들이 태어날수있냐고 말을 자주 하였다. 하지만 난 그런 소리가 싫었다. 아버지인 디그러스 남작은 내게 한없이 자상하시고 나에게 하나밖에없는 아버지니까.
누나가 있다.
루체 알루니스. 사람들이 내 이름과 누나의 이름이 바뀐 것 아니냐면서 말이많다. 하지만 확실히 누구나가 봐도 이런 생각을 품을것이다. 이름도 이름이지만 무엇보다 가장 많이 이야깃거리의 소재로 많이 사용되는 것은 누나의 외모. 나는 잘 모르겠는데, 마을 어르신들이 말씀하시길 아마 조금만 더 자란다면 카르시아 왕국내에서 손꼽히는 미녀가 될거란다. 내 눈엔 그냥 나와는 다른 금빛의 노란 머리카락색깔을 가진 참견쟁이로 밖에 보이질않는데.
“일어나, 루시.”
.........
“일어나라구.”
가물가물한 의식속에서 달콤한 잠을 깨우려고하는 귀에익은 목소리!
“일어나라니까.”
.........
“깬거 아니까 일어나”
정신이 들면서 누구의 목소린지 알게되었다. 그래도 조금만 누워..
“일어나라고 했지!!”
화악!
춥다. 온 몸에 한기가 돌면서 소름이 쫘악 돋는다! 이불.. 내 이불!
“......”
눈을 떠보니 창이.. 다 열려져있다. 아마도 누나 루체가 다 열어제낀 것 같다..
“일어났으면 아침먹자.”
어느새 이불도 다 개어놓고 열어논 창도 닫지 않고 총총히 방을 나가는 누나.. 계절이 한겨울이다보니 도저히 일어나서 창을 닫지않고는 견딜 수가없을것같다. 너무춥다..
“하아..”
침대에서 일어나 창을닫으려고 하다가 바로 닫지못했다. 창을 닫으려고 갔더니 밖이 온통 하얀색으로 물들어있었다. 고개를 빼꼼내밀어 바깥을 봤더니 사방이 온통 하얗게 눈이 쌓여있었다.
“이제 겨울인가보구나..”
창을 다 닫고 아직 한기가 돌아서 몸을 부르르떨며 방에서나와 부엌으로가려고 방문을 열었더니 바로 앞에서 베니가 ‘안녕히 주무셨어요 도련님’ 하고 인사를 해온다. 베니는 항상 내가 방문을 열고 나가면 방문 앞에서 인사를하려고 대기를 하고있다가 불쑥 인사를 해오지만 이미 만성이되어서 이젠 별로 놀라지도 않는다.
“잘잤어? 베니. 밖에보니 눈이 쌓였던데.”
“네, 그런데 도련님께선 왜 몸을 부르르떠세요?”
내가 아직도 떨고있었나.. 너무 약한모습만 보여주는 것 같다 심호흡한번하고, 용기있게 한번 내질러본다.
“그냥!”
“풋..”
이미 다 알고있었던지 피식 웃는다.
베니는 우리집의 하녀중에서도 제일 어리면서 성격이 가장 발랄한데다 사고뭉치에 성격까지 굉장히 낙천적이라 베니를 상대하고있는 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곤욕을 치를것이다. 나 또한 베니한테서 골탕을 많이 먹었으니.. 왜 베니앞에서만 서면 한없이 약해지는걸까?
베니와 아침인사를 마치고 차가운물로 얼굴을 씻었다. 무진장 차가워서 물에 손이 닿을때부터 정신이 번쩍 들더니 물로 얼굴을씻으니 잠이 확 깬다. 얼굴을 슥슥 닦으면서 부엌으로 들어서니 주방장 쉘턴아저씨가 요리를 하고있었다. 풍겨오는 향이 아주 식욕을 자극...... 하긴 하는데, 요리나 좀 다 되고나서 깨우지...
“어서와 루시 도련님. 일어나셨나.”
“네, 쉘튼아저씨두요.”
잔뜩 움츠려든 몸을 애써 펴고하면서 자리에 앉았다. 언제까지
“루시, 밖에 눈 쌓인거 봤어?”
“봤어”
“그럼 아침먹고 나랑 밖에나가서 눈싸움하자.”
“아니.. 나 어디 갔다올데가 있어서..”
“치, 아침에 일찍 깨웠다고 삐진거니?”
“그런것갖고 삐지는 사람이 어딨어”
솔직히, 어제 내가 밤 늦게 잔거 뻔히 알면서, 거기다 아침밥도 다 되지않았는데 깨운 누나한테 삐지지않았다면 그건 거짓말이겠지만...
“그럼 볼일 다보고 누나랑 놀아줘야한다?”
“.....”
누나와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아침밥이 나올때까지 시간을 보내고있는데 기다리고 기다리던 아침이 나왔다.
새콤달콤한 과일샐러드와 잘게찢어놓은 칠면조고기에 달콤한 판다슈를 끼얹은 요리와 뜨끈하고 맛있어보이는 야채수프.
“많이 먹어둬, 열심히 놀려면 많이 먹어야지.”
잠깐 고개를 돌린사이 나온 음식을 봤는데 이미 칠면조고기가 상당량 사라져있었다. 미첼누나를보니 이미 여유롭게 고기와 샐러드를 입에다 털어넣고 있었다. 개걸스럽게 먹지도 않으면서 저렇게 여유롭게 수저를놀려 음식을 이렇게나 빨리 먹는것도 신기할 뿐더러, 나보다 훨씬 많은량의 음식을 내장에다 쏟아부어넣으면서 왜 저렇게 날씬한지 이해가 안간다.
“갔다올게.”
아침밥도 먹었고 빵도 챙겼고, 잠시 시내에 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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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어떻게 그리 잘나지못한 아버지밑에서 어떻게 이런 아들이 태어날수있냐고 말을하는 것을 자주 듣고살았다. = (X)
ex) 사람들에게 어떻게 그리 잘나지못한 아버지밑에서 이런 아들이 태어날수있냐는 말을 자주 듣고살았다. = (O)
사람들이 이야기를 들은게 아니라 사람들이 내게 말을 한거죠.
제가 할 소린 아닙니다만, 글을 써놓고나서 다시한번만 문장에 어색한점은 없는지 확인하는게 좋죠.
다음편 기대하겠습니다. |
2006-12-27
11:4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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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감사합니다.
이미 프롤로그 분량은 올리기전부터 완성돼있었고
1편분량도 거의 다 완성되었으니 오늘내일중으로 하편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2006-12-27
16:4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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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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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뭐 말할 처지는 아닙니다만,
띄어쓰기 잘못된 부분이 너무 많아요 (죄송;;)
대부분은 인터넷에서 이것 저것 찾다보면 터득하니 상심하시진 마시고 ^^
개걸스럽게→게걸스럽게
이 말은 사실 제가 봐도 태클입니다만, 띄어쓰기를 옳게 고치는 건 상당히 쉽습니다. 그저 인터넷을 몇 번 뒤지면 다 나오니까요. 그러니 웬만 한 건 찾아서 고쳐보시기 바랍니다.
뭔가 어색하다고 느껴지는 부분을 말이지요, 이번은 처음이니 제가 몇 개만 골라볼게요 (제가 워낙 좀 게을러서 다는 좀.. ㅎㅎ;;)
(맞는 말을 쓰는 겁니다 밑에는 말이죠)
어릴 때부터 , 세다는 소리 ,많이 들었다. 세 살 때.
가지고 놀던.여섯 살 때. 무거운 바위 . 던져 보았고.
아홉 살 때는. 나무 하나. 잘나지 못한. 아버지 밑에서.
태어날 수 있냐고. 하나 밖에 없는.
그런데 잘못된 부분 (으음 모순이라고 해야되나?) 이 있는데요
남작은 충분히 잘난 작위입니다.
오등작(중세 때 귀족들을 작위를 다섯 개로 나누었다) 가운데에서 다섯 번 째의 작위입니다. 비록 오등작 가운데서는 가장 낮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귀족이니까요 (남작은 전 귀족의 약 50% 정도 였다고 합니다) 하여튼 '못난 아버지'는 아니란 소리죠 |
2006-12-28
15: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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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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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기대됩니다! 열심히 노력해서 꼭 좋은 글 완결하시기를. |
2006-12-28
15: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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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아직미흡해서 제 생각을 글로 잘 표현을 못했네요.
아버지인 디그러스남작은 원래 꽤나 큰 상인이었으나 돈으로 작위를산,
그런 부류이고 디그러스 또한 육체적인 잘남은 없는데다
체격도 뚱뚱한 편이었고 ..등등인데 묘사를 잘 못했네요; 미처 적질못한;
앞으로도 도움주시면 감사히 받아들이고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006-12-31
09:5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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