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현은 당황스러웠다. 정신을 차려보니 우주에서 소행성에 의해 죽었을거라고 생각한 루현은 주위를 둘러보니 왠 숲이었다. 그리고 갑짝이 나타난 귀가 이상한? 인간들에게 둘러쌓여 어쩨든 겨우 살아난 목숨이 간당간당 했다. 자신에게 겨눠지고 있는 화살촉이 매우 예리했다. 화살을 맞는 순간 자신이 살아남을수 없을거 같았다.
"헉!! 항복할테니 쏘지마시오..!!
루현이 두손을 번쩍 들자 세 엘프가 알수 없는 말로 서로 순간 순간 견눈질을 하면서 이야기를 했지만 6개의 눈은 계속 루현을 주시했다. 서로 이야기 끝냈는지 덩굴의 가져와 자신을 묶고는 어디론가 데려가는 것이었다.
"(도대체 여긴 어디고 저사람들은 왜 날 잡아가는거지? 그리고 저 알수 없는 말은 뭐야? 저런 외국어가 있었나?)"
루현은 계속 여자엘프를 따라가면서 계속 생각을 하고 있었다. 무엇하나 결론을 내리지 못한체 걷던 그 앞에 한 마을이 나타났다. 아니... 마을이라기 보단 숲에 가까웠다. 여기저기 보이는 사람들이 보이는 집처럼 보이는 나무는 문과 창문이 달려 있어 겉모습만 나무지 확실히 집이었고 그런 집에 꽤 많았다. 루현은 왜? 나무에 구멍을 뚫고 살지? 라고 생각했지만 루현은 당연히 몰랐을 것이다. 엘프는 숲을 사랑하고 보호하는 존재다. 그들에게 있어 나무는 형제와도 같았고 나무를 지키는 것이 그들의 태어난 사명이었다. 그런 그들이 나무를 잘라 집을 지을리 없으니 자연히 나무 죽이지 않고 살수 있는 그런 집이 생긴 것이었다.
루현은 마을로 보이는 숲에 어느정도 빠져나가자 큰 광장이 나왔다. 그곳에서는 아까지나오면서 본 엘프주민들이 굉장히 많았다. 어린엘프들도 있었는데 묶여있는 루현이 신기한듯 보고 있었지만 어느새 부모로 보이는 엘프들이 다 데려가고 활기가 넘치던 광장은 몇을 제외하고는 다들 사라졌다. 여자 엘프는 좀 큰 나무집 앞에서 멈췄고 잠시 기다리라고 하는듯 손가락을 땅에 가리켰다. 당연히 뒤에 있던 테일러와 윈스턴 재재가 있어서 앞으로 나아가질 못했다.
"여기서 기다리라는건 알겠는데 배도 고프고 힘도 없네... 에라 모르겠네 (털썩)"
루현은 빈속으로 꽤 걸어왔기 때문에 서있기도 벅찬지 털썩 주져 앉잤다. 그런 모습에 두 엘프는 약간 황당한듯 했지만 곧 루현 앞에 큰나무집의 문이 열리며 여자엘프가 나왔고 그 뒤에 연로한 엘프가 걸어나왔다. 그리고 여자엘프와 엘프노인은 입을 열었다.
"장로님 이 자가 그자입니다."
"마을 근처에서 잡아왔다고? 허허... 그럼 내가 느꼈을 터인데.... 그나저나 이자가 알아 들을수 없는 언어로 말을 하였다고 했는가?"
"예 저희도 근처에서 순찰을 돌던중 인기척이 느껴져 가보니 왠 인간이 있어서 심문을 해보았지만 그가 하는 말은 대륙에 어떤 언어도 아니었습니다"
"흠... 그런가? 어디... 이보시게 인간젋은이 여긴 어떻게 들어왔는가?"
자신을 보며 말하는 노인을 보고 무슨 말인지 알수는 없었지만 루현은 여기가 어딘지 물어보았다.
"할아버님 여긴 어디입니까? 그리고 왜 제가 잡혀왔습니까?"
"허허... 대륙에 이런 언어가 있다는 말은 듣도 보도 못했네.. 우선 말을 알아 들을수 있어야 겠군... 엘러는 내 옆에서 비키거라 마법을 써서 우선 말이라도 할수 있어야 겠구나...."
장로가 여자엘프를 보며 엘러라고 말한 것으로 보아 이 여자 엘프의 이름은 엘러인듯 했다. 장로는 곧 지팡이를 들고 마법을 시전하기 시작했다.
"기적을 마나의 힘이여 이곳에 그 기적을 행하리라! 『의지의 각성』!!! (촤르르륵)"
장로가 마법을 시전하고 루현에게 뻗자 지팡이를 든 손에서 노란색으로 빛나는 루현을 맞췄고 루현에 몸에서 잠깐 빛이 나더니 그새 사라지고 없었다..
"뭐야!! 이게 뭐지? 지금 나한테 뭘 한겁니까?"
"이제야 들리는군 인간젋은이 지금 자네에게 한 것은 의지의 각성이라는 마법이네 자네가 전달하고자 하는 뜻이 언어는 다를지라도 마나에 의해 자네의 말이 확실하게 전달되고 있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