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립흘 없으면 글쓸 희망이 없어요 립흘 주세요
오늘도 감상 해주신 분들께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어떻게 이곳에 인간이?"
여자엘프는 루현에게 활시위를 겨누고 있었다. 엘프는 한 겁없는 인간이 자신의 마을이 가까운 곳까지 어떻게 발각되지 않고 들어왔는지 궁굼했다. 분명 이곳에 들어올려면 숲을 거쳐야 했다. 이 곳에서 숲을 빠져 나갈려면 제일 가까운 곳도 20킬로 정도 되었는데 어떻게 숲을 지나면서 자신들에게 발각되지 않았는지 이상했다. 숲에 진입하는 순간부터 숲의정령들이 초대받지 않은 침입자의 존재를 엘프에게 알려주었다. 물론 텔레포트 같은 마법으로 숲에 들어올수는 있지만 이렇게 마을 근처까지는 올수 없었다. 마을에서 5~7킬로까지는 결계가 쳐져 있어 인간은 들어올수 없었다. 결계에 들어올수 없을 뿐더러 어떤방법으로도 진입하는 순간 마을 수호자인 자신들이 모를리 없었다. 그리고 자신앞에 있는 인간은 복장도 특이 했지만 간간히 뱉어 내는 말은 『대륙』에 공용어가 아니었다. 이상한 언어를 쓰는 인간이 점점 수상한 여자엘프였다.
"$d..$da%d#b@?"
"뭐라고 하는 것이냐 인간!!"
"움직이는 순간 너의 몸을 꽤 뚫어 버리겠다!"
"$fa!! H&#gh@%va^*&@..!!"
"도대체 무슨 말을 하는 거지? 테일러, 윈스턴 너희들은 무슨 말인지 알겠어?"
"아니 난 모르겠다"
"나도 모르겠다. 내가 아는한 대륙엔 저런 말은 없는데..."
여자엘프는 자신과 함께 루현을 포위하고 있는 남자엘프들에게 질문을 하였고 처음에 대답한 남자가 테일러인듯 했다. 곧 바로 윈스턴으로 생각되는 엘프도 대답을 하였다. 어찌되었든 그들에게 둘러 쌓인 루현은 저항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두손을 그저 머리 위로 올릴뿐이었다. 대게 어딜가도 저런 동작을 취한 다는 것은 항복을 의미했다. 그 것은 본 여자 엘프는 말을 이어갔다.
세 엘프는 우선 루현을 마을로 데려가는 것으로 결론을 지었다. 테일러는 우선 근처나무에서 질긴 덩굴가지를 가져다가 루현을 꽁꽁 묶었다. 루현은 아무 저항을 하지 않고 그대로 묶였고 여자엘프가 따라오라는 손짓을 하자 일어선 루현에 뒤에서 두 남자엘프가 루현을 향해 활을 겨눈체 따라가라는 모션을 취했다. 어쩔수 없이 루현은 따라갈수 밖게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