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정도의 시간이 이 100개의 빙정과 1개의 대빙정이 날 가둬뒀는지... 아마도 많은 시간과 시대가 흘렀으리라고 짐작할수밖에 없었다.
이 빙애곡 속에서
얼마나 많은 후회의 시간을 가졌는지...
얼마나 많은 참회의 시간을 가졌는지...
얼마나 많은 용서를 빌고 또 빌어봤는지...
아직도 그때의 일이 생각과 추억. 생생한 기억들이 나고 또 나면서 나를 괴롭히면서 나를 힘들게 해왔다.
힘들어서... 너무나 힘들고 마음아파서 자살을 해볼까 생각했지만 그녀를 위해서 참고 또 참았다.
마지막 그 말 때문에...
'행복하셔야되요... 저 때문에 이룰수 없는 행복을... 이루셔야되요'
이 말로 나는 아직도 이 목숨을 이어가고 있다. 후후... 죽어서도 나를 걱정하고 나를 위해 죽어간 그녀를 위해서라도 꼭 그녀의 행복까지 다 이루리라
언제일지는 몰라도 꼭 행복해지리라!!
[두두두둑... 두두두두]
"으음...?"
언제 인지는 몰라도 계속 이 소리가 울려펴졌다. 한 3일 전부터 이런 진동이 울려퍼졌고 곳 내가 잠든 곳 근처까지 이 소리가 울려퍼지고 있고 곳 나의 쉼터로 이 소리의 진원이 다가오겠지...
사실 이미 이 빙애곡을 벗어날수 있는 힘을 지녔고 나 자신도 나의 힘이 얼마나 되는지 모를정도로 많은 시간이흘렀다. 그래서 두려웠다. 긴 시간동안 얼마나 많은게 변했는지 얼마나 많은게 바꼇는지 이 인간을 벗어난 나의 힘들이 두려웠다. 이미 벗어날수 있음에도 이렇게 이 빙정속에 갇혀 있는 진정한 이유.
세상에 대한 두려움... 인간에 대한 두려움... 새로운 인연과 이별의 두려움등... 많은 이유... 이런 생각과 걱정이 나를 붙잡아 두었다.
하지만...
이제 이 빙정에서 나갈때가 된것같다. 긴 시간동안 함께했고 정든곳인 유일한 나의 안식처인 이 빙애곡...
잘있어라...
나는 떠나리
이 세상이 무섭고 두렵더라도
나는 떠나리
새로운 만남을 기다리며
나는 떠나리
슬픈 이별을 안고
나는 떠나리
새로운 모험을 그리며...
나는 떠나리
그녀의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서...
빨리 행복해져야되는되... 후훗!
그리고 나는 떠났다. 행복을 찾아서 얼마나 많은 일이 일어날지 무서웠고 기대됬다. 역시 새로운 모험은 날 설레게 만든다.
☎℡ Me☏
중간에 시(?) 비슷한 걸 쓰셨는데 저게 참 힘들다죠 제대로만 쓰면 소설 효과가 극대화 되는데 근데 저게 참 힘든...
저도 남말할 처진 아니지만 ㅎ 바꼇는지→바뀌었는지 가 맞답니다
수고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