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왕'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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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왕'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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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로베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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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2.06 13:10:53 조회: 300 추천: 0 |
퍼가실분 없겠지만 만약 있다면 작가는 '세루.8192' 라고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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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의 왕, 1장 1막 - 꽃잎]
"‥‥‥."
아름다운 색의 꽃잎들이 흩어진다. 바람따라 흩날리고, 구름따라 흩날린다. 노란머리에, 이마에 써클렛을 두른 남자아이가
꽃밭에 앉아있었다. 주황색 옷을 입은 그는, 금방이라도 장난을 칠 것 처럼 미소를 날린다. 그에 얼굴을 꽃잎들이 스치고
지나갔다. '저벅..,저벅..' 누군가가 그에 뒤쪽으로부터 다가오고 있다. 꽃잎들을 밟는 소리, 흙을 밟는 소리..그리고 바람소리가 함께 들려오기 시작했다.
"나루토‥ 왜 학교에 안 나왔어!!"
우미노 이루카, 이루카 선생이었다. 그는 현재 나뭇잎 마을의 중급닌자로써, 하급닌자들을 가르치고 있었다. 물론, 하급닌자인 나루토도 이루카 선생에 밑에서 닌자학교를 다니고 있었다. 이루카는 콧등에 수평방향으로 상처가 있었고, 항상 써클렛을
두르고 그 어떤 선생보다도 제자들을 사랑한다는 선생이었다. 하지만, 그 어떤 선생이 제자를 무시하고, 미워할 수 있으랴‥ ! 이루카 선생의 말을 듣고, 나루토는 고개를 돌렸다.
나루토는 이루카 선생을 바라보고는, 삐뚤어진 얼굴로 말했다.
"학교따위 안 가도 충분히 할 수 있어요 !, 그러니까‥"
나루토가 말을 하는 사이에 이루카는 꽃밭을 지나 언덕으로 올라가고 있었다. 나루토는 하고있던 말을 잇지못하고 이루카를 바라보고 있었다. 이루카는 지고있는 해를 바라보며 나루토에게 소리쳤다.
"나루토 ! -, 학교가 왜 있는지 알아?"
나루토는 조금 의아해했다. 이루카의 목소리가 바람에 실려 언덕너머로 퍼졌다. 이루카는 다시 입을 열고는 말했다.
"나도 알지는 못해‥ , 하지만 나는 어렴풋이 생각이 난다. 내가 어렸을적에 학교 선생님이 나에게 해주신 말을‥ 선생님은
다른 아이들보다도 실력이 뒤쳐지고, 그리고 또 친구들과 잘 사귀지 못하는 나에게 물으셨었어, 넌 왜 학교에 다니냐고.."
이루카와 나루토 사이에 침묵이 흘렀다. 꽃잎들은 바람따라 사방으로 흩날리고, 해는 붉은 빛을 잃어가기 시작했다. 이루카가
다시 자신이 하고있던 말을 이어가기 시작했다.
"난 부끄러워서 어떠한 말 한마디 조차도 할 수 없었어, 선생님을 똑바로 쳐다보기가 너무나도 힘들었어. 헌데, 선생님은
나에게 대답을 원하신 것이 아니었나봐. 선생님은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셨어. 선생님이 외로움에 빠져있을 때에 바람에
목소리를 들었다고.. 바람이 누구에게 말한 것인지는 몰라‥ 혹은 혼잣말이었겠지, 하지만 난 바람에 말이 계속 기억속에
남는단다. 바람은 이렇게 말했어, 꽃잎은 아무리 잘게 부서지더라도 그 아름다움은 어딘가에 남는다..라고‥ 선생님은 이렇게 말하셨었어, 그리곤 덧붙여서 나에게 한 마디를 해주시고 가셨지, 즐거움은 함께 만드는 것이지만, 외로움은 홀로 모든 것을 만들어줘야 한단다. 먼저 다가가봐‥, 나는 그 후로 많이 변했어. 나루토‥ "
이루카가 말을 끝내고 있을 때, 나루토는 천천히 걸어가고 있었다. 이루카는 나루토를 바라보며 작은 미소를 입가에 담았다.
그리고 작은 소리로 나루토에게 물었다.
"너는 왜 학교에 다니냐‥ "
나루토는 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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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스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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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카의 성격이 원작에서와는 판이하게 틀리군요. 흠..
너무 냉정하다라고 할까? 삐뚤어졌다고 할까. 저 대사를 보며 그렇게 느꼈습니다.
그런게 원작을 배경으로 지어졌다면 학교보단 '아카데미'가 좋을 것 같은데, 어감도 좋고 ㅎㅎ
그리고 묘사가 도중 잘려 한칸씩 내려져 있는데, 그것 수정 부탁드립니다. 읽는 도중 문단이 잘려버리면 왠지 맥이 빠져버리는 느낌을 받거든요 ㅎ
그것이 아니더라도 그건 수정해줘야 할 부분입니다.
아! 마지막으로 분량을 늘려주셨으면 합니다. 다 모아서 워드에 복사해 넣으면 한 페이지 분량 정도 밖에 나오지 않을 듯 하네요. 자유분방한 온프소게이지만 그래도 적당량은 해주셨으면 합니다. 3~4페이지 정도? 딱 적당하다 생각하는데 ㅎㅎ
제가 주저리주저리 떠들었지만 결정을 하는 건 케로베로스님이니 ㅎㅎ
그럼 건필하세요~ 다음편이 기다려 지네요~ |
2006-02-06
2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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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토를 소재로 잡았지만, 설정은 제 마음대로라..[퍽]
그리고 냉정하게 만드려고 짠게 아닌데 ㅠㅜㅠ
나루토에게 뭔가 알려주는식으로 만들어보려고 만든거라서~
그리고 문단이 ..; 네이버에 카페에서 쓴걸 이쪽으로 다시 옮기고
그런거라서..[온프가 평을 받기에 적당 ==] |
2006-02-06
23: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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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말투가 영어를 한국으로 번역한것 같네요 ㅎㅎ |
2006-02-08
11:4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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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까마귀//제가 읽어봐도 조금 그랬어요 ㅋ
그래서 지금 수정중..나루토를 소재로 잡자니 식상해보이네요 |
2006-02-08
13:5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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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내용도 비슷해보여!!!! |
2006-02-08
17: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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