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 ~ 존경하는 우리 아저씨구만."
꼬마가 약간 귀엽게 말했다.
"역겹다 그만해."
그는 단호하게 말했다.
그가 뒤를 돌아봤다.
순간 꼬마는 멈췄다.
"누.. 누구세요?"
꼬마는 당황해서 물었다.
그는 칼을 집어넣으며 말을이었다.
"어릴적엔 내가 너를보호하라는 명이있어서
여기까지 온것이다."
"보호한다면서 반말이 뭡니까 우웨 ~"
꼬마는 비웃으며 말했다.
그는 잠깐 흠칫하더니 마루에 누워서 골아떨어져버렸다.
"저..... 저기...... 야..... 이... 게.. 무..."
옆에 쓰러졋던 봉구가 일어났다.
"빨리 저 시체같은것좀 밖에내보네."
꼬마가 검은옷을입은 아이를 가리키며말했다.
시체를본 봉구는 그대로 다시 누워버렸다.
"흠.. 어쩔수없잖아. 내가할수밖에."
꼬마가 눈살을 찌푸리며 말했다.
"낑.. 낑"
꼬마는 뭔가 짜증이났다.
보호하라는 명을 받은자가
도와주지도 않다니 ...
그의 얼굴은 분해서 새빨게졌다.
아니, 시체가 무거워서 그런지도모른다.
겨우 문밖으로 내본앤 시체를 보며 뿌듯하다는듯이
웃었다.
그러나 자기손을보고 비명을 지를뻔했다.
"으허 피가 .."
꼬마는 진정하고 수돗가로 향했다.
물은 차가웠다. 뜨거운물로 바꿀수는없었다.
스위치에 피가 뭍을까봐..
"으허 ..."
너무 차가운 나머지신음소리를 작게내며 손을 털었다.
그리고 물웅덩이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보며
흡족한듯 뒤를돌아서 갔다.
.....다시 집문을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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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꼬마의 머리에 충격이왔다.
꼬마는 쓰러졌다. 그뒤에는 검은옷을입고
피투성이인 아이가 검을들고 전투자세를 하고있었다.
그의 숨소리는 거칠었다.
"흐어어억... 흐어어어억... 흐어어억... 후.... "
꼬마는 땅에 쓰러져있었고, 피가 철철 흘르고있었다.
그리고 다급한 발소리와함께 점점 그의 모습은 사라졌다.
어디서 난 힘인지 빠르게 달리며 가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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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의 눈에는... 검이보인다. 그리고.. 그 검자루를 든사람은... 자신이었다. 그렇다.. 자신이었다. 그리고 앞에있는 나무 허수아비를 향해 검을 휘둘렀다.
"헉!"
빠른 숨소리와함께 그는 깨어났다.
"무슨 꿈을꾼거지?.. 분명 내모습같았어. 그래 내모습같았어."
그가 본 자신은 성숙한상태였다. 아니, 늙었을지도모른다.
"그냥 꿈일꺼야.. 그래.. 그래.... 아악!"
그가 신음소리를 냈다.
머리에 충격은 아직 사라지지않았다.
점점 더 아파져갔다.
그리고... 어두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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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에선 차가움이 느껴진다.
꼬마는 눈을떳다.
꼬마는 일어나려고 했으나, 더이상 힘이나질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