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영웅이왔다.[2]

조선의 영웅이왔다.[2]

너구리도박

날짜: 2006.02.07 14:47:00 조회: 288 추천: 0

"으으..으음?"
청년이 일어났다.
"여긴 어디지?"
청년이 말했다.

"안녕?"
꼬마가 말했다.
"응? 넌 누구니?"
청년이 물었다.
"나? 음... 영웅이래."

"하하하하!"
청년이 비웃듯이 크게 웃었다.

"영웅 좋아하시네.... 흐억?"
청년이 꼬마의 어깨를 만지려다 그냥 밑으로가게되는걸보고
소리를 냈다.
"뭐..뭐야 .."
청년은 신음소리를내며 곧 쓰러질것만 같았다.

"영웅이래도? 저기아저씨가 그랬어.
성인이되면 인간처럼 몸이 자유로워 진다고하던데? 성인이될때까지 너와 같이 지낼꺼야."
꼬마가 말했다.

"근데 쪼끄만게 자꾸 반말이야?"
청년이 화를내며 머리에 꿀밤을 내려 주먹을 내리쳤다가
다시한번 놀라서 넘어졌다.

"참... 이름이 뭐야 ?"
꼬마가 물었다.
"나? 나는 .. 봉구! 봉구야."
청년이 말했다.

"크아 캬캬캬캬캬 봉구래 낄낄 봉구 낄낄낄"
꼬마가 말했다.

순간 청년의 얼굴이 빨개졌다.
"그럼 니 이름은뭔데?"
청년이 말했다.

"나? 글쎄 .. 그러고보니 .. 아저씨?"
꼬마가 뒤를 돌아보며 말했다. 하지만 아저씨는 온데간데 없었다.
"치이 ... 말도안해주고 그냥 가버리다니."
꼬마가말했다.

"넌 이름도 없는주제."
청년이말했다.

순간 꼬마가 청년의 다리를 쳐버렸다.
"으헉~"
청년은 넘어졌다.
그의 얼굴은 분노로 가득했다.
"이.. 이놈이?? 어? 잠깐 내가 어떻게맞은거지?"
청년이말했다.

"몰라 내가 때리면 맞는대잖아."
꼬마가말했다.

"그나저나 집이어디야? 빨리가자. 졸려"
꼬마가 말했다.
"일로와."
청년이 말했다.

가면서 청년은 일부로 자기 볼을 꼬집어대고있엇다.
"뭐하는거야?"
꼬마가 물었다.

"꿈인지 진짠지 몰라서 그래.. 아아! 꿈은 아닌데 .."
청년이 정말 아파보였다.
"흠 ~ 인간은 참 이상해?"
꼬마가 목소리를 뒤틀며 말했다.
"뭐가?"
청년은 여전히 볼을 꼬집으며 말했다.

"무슨 꿈인줄알고 볼을 잡아댕겨? 참 .."
꼬마가 비웃었다.
곧이어 낡은 집이 나타났다.

"여기야. 사고치지마."
청년이 걱정되 죽겠다는듯이 경고했다.

그의집은 넓었지만 너무 낡았다.
"부모님은?"
꼬마가 물었다.

"돌아가신지 오래됬어."
청년이 마루에 누웠다.

"근데... 넌 니가 누군지도몰라?"
청년이 옆을보며 말했다.

하지만 이미 골아떨어진 모습을보고 청년도 그대로 잠이들었다.
그때였다. 심한 바람이 불기시작했고 청년은벌떡일어났다.
꼬마가 없는걸보고 꿈이맞구나! 하며 손벽을쳤다.
하지만 곧이어 꼬마가 하늘에서 붕 떨어졌다.그리고
꼬만는 상처투성이었다.

"으허억!!"
소리를 질렀다.봉구가.

"아야야..."
꼬마가 다친부위를 문질렀다.

"뭐.. 뭐야 ?"
봉구가 놀랐다.

"몰라 저기 어떤나쁜 시키가 때렸어."
꼬마가 말했다.
봉구가 그곳을 바라보자마자기절했다.

또한번 강풍이불었다. 그러나 봉구는 일어나지못했다.
"치잇.. 덤벼 이나쁜자식아!"
그곳에서 검은옷을 입은 한 아이가 벽을 통과해서 왔다.

꼬마는 있는힘을다해 그 아이를 향해 주먹을 휘둘렀다.
아니 휘두르려했다.
하지만 얼마나 빠른지 검은옷을 입은 아이가 이미 그의 주먹을

막았다. 그리고 무릎으로 배를 치고 팔뚝으로 등을 찔르고 내동강이 쳤다.

"으으..."
땅에 쓰러진 꼬마가말했다.

그리고 어디선가 칼소리가들렸다.
그리고 비명소리가들렸다.
일어나보니 어디서 본 뒷모습과함깨
아픔은 사라지고 검은옷을 입은 아이는 땅에

무릎꿇고앉아있었다.

너구리도박

청년 - 봉구

냐하하

2006-02-07
14:4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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