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이번 ㈜몬스터넷이 서비스 하고 있는 ‘이터널시티’ 온라인 게임에 도입된 어설트 시스템에 대한 분석을 해보기로 하였다. 어설트 시스템을 완료하기 위해서 필자가 직접 많은 유저들과 함께 기행담을 통해서 해부해 보기로 하였다.
그럼 먼저 어설트 시스템이란 무엇인가 알아보도록 하자
간단하게 말해 필드에서의 사냥을 더욱더 박진감 넘치게 진행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말한다.
특정 목표물을 파괴하기 위해서 유저들은 서로 힘을 합하여 주어진 일정시간 안에 모든 적을 소탕하고 단계별 진입로를 파괴해 들어가 최종 목표물을 파괴하는 시스템이다.
보는 바와 같이 ‘이터널시티’ 게임 속 종로에 가보면 지도상에 밀리오레가 있을 것이다. 현재 어설트 시트템이 구현되어 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렇다고 무조건 들어가서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한 팀이 시작을 하게 되면 시작과 동시에 밖에 있던 나머지 유저들은 30분간 어설트가 끝날 때가지 밖에서 기다려야 한다. 또한 문이 열렸다 해도 약3분 정도의 시간동안 잠시 열리므로 시간 타이밍을 잘 맞추도록 하자.
시작 전 충분한 유저들간의 커뮤니티 형성을 하자!!
시작 전 유저들은 총캐릭과 칼캐릭의 역할 분담을 잘해야 할 것이다. 어느 한쪽이 수가 줄어든다면 이는 실패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조합이 얼마나 잘 맞느냐에 따라서 임무 완수의 큰 변동이 생기기 때문이다.
총캐릭들은 칼캐릭을 보호하며 주변 몹 정리를 해주어야 한다. 칼캐릭에게 달려드는 몹에게 총을쏘아주며 자신에게 오도록 유도를 해주어야 하며 최대한 칼캐릭이 진입로를 부실 수 있게 도와 주어야 한다.
단 중요한 점은 일부러 몹을 몰아와서는 절대 안 된다. 한정된 장소에서 일사불란하게 이루어 져야 한다는 것이다.
신속한 이동 / 커뮤니티의 활성화
1단계 진입로를 파괴하면 유저들은 신속하게 다음 단계로 무조건 뛰어간다. 일부러 몹과 싸울 필요가 없다는 말이다. 그래 봐야 몹들만 더욱 많이 따라올 뿐이다. 역시 마찬가지로 칼캐릭 유저들은 진입로를 부시면서 싸우고 총캐릭 유저들은 최대한 칼캐릭을 보호하면서 주변 몹을 정리해 줘야 한다. 또한 칼캐릭 유저들에게 몰리는 몹을 우선적으로 제거를 해줘야 하며 유저들간 서로 대화를 통해 서로 도와주는 협동 플레이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
생존병사를 최대한 지켜라!!
3단계쯤 오면 생존병사가 어느 정도 줄어드는 현상이 벌어진다. 이동간 그리고 엉켜서 싸우는 동안에 많이들 죽는다. 그럴수록 더욱더 뭉쳐서 서로 도와 최대한의 생존 병사를 지켜나가야 한다. 특히나 칼캐릭 유저는 생존률을 높여줘야 한다. 그래야 임무 완수하는데 큰 무리수가 없을 것이다. 또한 총캐릭의 유저는 최대한의 탄 낭비를 적당히 해야 할 것이다. 즉 주변 몹을 정리한 후에 진입로는 칼캐릭 유저들이 부실 때까지 어느 정도 조절해 가며 탄을 소비 해야 한다. 탄을 막무가내로 소비하다간 최종 목표물까지 가기도 전에 탄이 바닥이 날 것이다. 아니면 그 전에 죽게 될 것이다.
또 한가지…여기서 중요한 것은 칼캐릭의 유저 또한 중요하지만 총캐릭 유저 중 유탄을 소지한 유저는 특히나 생존률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할 것이다. 차후 최종 목표물에 가서 가장 빛을 발하는 유저이기 때문이다. 이는 추후 설명을 하도록 하겠다.
마지막 순간 전우애를 발휘하라!!
4단계를 거쳐 5단계를 진입하게 되면 아마도 약이 떨어진 유저들이 생길 것이다. 칼캐릭은 총캐릭보다는 사용량도 적고 들 수 있는 양도 많으므로 어느 정도 총캐릭에게 조금씩 나누어 주면서 서로를 도와가며 플레이를 해야 할 것이다. 마지막 1명이 아쉬운 상황에 서로 공생을 해야 한다는 말이다.
참고로 5단계까지 진입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대략 7~10분 정도 걸린다. 그 이상 시간이 걸리게 되면 최종 목표물인 발전기를 제거하기엔 시간이 턱없이 부족할 것이다. 최대한 생존 병사 생존률이 얼마냐에 따라서 어설트 임무 완수의 성공이냐 실패냐를 알 수 있다.
만약 생존 병사가 1명이라면 포기 하는 게 좋을 것이다. 가능성은 없다고 보는 게 아마도 맞을 듯싶다.
칼캐릭과 총캐릭의 조합!!
5단계의 진입로를 파괴하면 하늘에서 엄청난 수의 몹이 한꺼번에 쏟아져 내려온다. 이때 칼캐릭의 유저는 그림과 같이 제자리에서 점프를 하면서 모든 몹들의 공격 목표물이 되어 준다. 즉 몸 빵을 해주는 것이다. 그리고 뒤에서 총캐릭의 유탄을 든 유저가 지원화력을 가해 주는 것이다. 간혹 이러한 공격 패턴에 유탄 사수가 죽음을 당하는 수도 가끔 있다. 그럴 땐 어쩔 수 없이 난타 전에 들어가야 한다. 하지만 꼭 유탄 사수가 없더라도 유저들이 제압하는데 큰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화기 특성상 유탄은 광역 데미지가 좋기 때문에 여러 마리에게 동시에 입히는 데 미지가 좋기 때문이다.
마지막 관문인 만큼 정신 바짝 차리고 주변 몹을 신속히 정리를 해야 하겠다. 시간은 몹과 싸우는 시간에도 계속 흘러가고 있을 것이다. 또한 마지막 최종 목표인 발전기는 여태 파괴해 왔던 진입로보다도 훨씬 강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역시 총캐릭들이 보다 신속하게 주변 몹을 정리해 주고 칼캐릭들은 무조건 발전기에 붙어서 파괴를 해야 한다. 추후 주변 몹이 정리가 되면 일제히 최종 목표물을 향해 일점사를 하면 된다.
총캐릭의 부재!!
각 단계를 파괴하고 오느라 탄을 많이 소비한 총캐릭 유저로선 어찌할 도리가 없다. 그렇다고 구경만 하고 있을 것인가… 그러면 절대 안될 것이다.
들고 있던 총을 벗어 던지고 주먹질로라도 발전기를 때려 파괴를 해야 할 것이다. 참으로 비참한 현실이나…어찌할 도리가 없다. 하지만 이것 또한 성의 문제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이렇게 생존 병사가 어느 정도 되고 시간 또한 그리 촉박하지 않다면 임무는 완수 될 것이다.
주어지는 포상과 경험치….그리고 게임 머니
발전기를 파괴하면 임무가 완수된다. 그림과 같이 임무가 완료되는 순간 포상과 경험치가 올라간다. 차후 포상은 돈이나 경험 치로 바꿔서 사용을 할 수 있다. 그리고 게임머니도 오른쪽 창에 개인점수에 따라서 포상을 받는다. 개인점수가 높을수록 받는 돈은 많아 질 것이다. 임무가 완료되면 자동으로 제일 처음 시작 전 밀리오레 앞으로 나오게 된다.
밀리오레 앞
필자는 이번에 ‘이터널시티’의 어설트 시스템에 대해서 어느 정도 이게임을 하는 유저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올려 본다.
이것은 분명하다 혼자서는 살아남을 수 없다는 사실…많은 유저들과 함께 해야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헤라스
흐음...어썰트 생기고 한 삼일 죽어라 부케 가지구 했었는데 한번도 성공못했다는 ㅜ.ㅜ 괜시리 쏠로 플레이 하다가 죽었지요 '';
그래도 재미는 있던데..다만 문제는 너무 단순 하단것...몇번 연속으로 하니 지루하더군요. 그리고 기다리는 시간도 지루했고... 딴대서 사냥하나 가보니 한발늦고..머 좀 그런아쉬운 점과 성공시 포상도 상당히 적다라는 불만이 가득하던데 좀더 갈고 닦으면 멋진 미니 게임(?)될듯 합니다.
글 잘읽고 가효~
2004-01-30 05:14:06
묻지마청년
처음에 먼지 모르고 들어갔다가 ...저렙이라고 무지 욕먹었음......ㅠㅠ
그리고 결국은 2차 통과하고 바로 dead..... 역시 저렙에서 빨리 탈출을....
2004-01-30 10:03:53
고독한놈
이터널 하는 분들 좋아할만한 내용! 오오옹...이터널 전문이로군! 흐 흐 흐
2004-01-31 01:14:54
진혁이
태클// ㅈㅅ한데 맨위에 스시템? 시스템 아닌가요 ㅎㅎ
2004-02-01 08:14:05
리오네이드
ㅋㅋ!!
그런 걸 지적하시다닛...ㅋ
2004-02-02 11:14:42
코코
아.. 4단계에서.. 누가 문을 두드리는 바람에 죽고말았다.. 넘 슬프다.. 언제쯤 임무완수해보려나.. 에고 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