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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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4.02.01 14:53:28 조회: 2,501 추천: 4 |
-.비천폐광 원정대!! #1.좀비시리즈
찬바람이 싸늘하게 두뺨을 적시면 따스하던~~앗!! 이게 아닌데..
비천성관리에게 신임을 얻은 신군은 정계진출에 대해 생각에 잠겨 있던 도중!!
예전 오마동굴 원정대(??)를 이끌 었던 영웅사이언님을 만나게 되었다.
반가운 마음에 휘리릭~~달려가 인사를 건내 려던 순간!
영웅사이언:지금 당장 사냥갈 채비를 하고 여관 앞으로 모이시오!
헉...보자마자 사냥채비를 해오라니...
순간의 카리쑤마에 마력회복약을 가방 가득 챙겨 약속장소로 향했다.
*.비천폐광 원정대.
여관앞에는 사이언님을 비롯해 무려7명의 그룹원이 집결해 있었다.
각자 사냥 채비를 점검하는 동안 사이언님은 이번에도 역시 비천폐광 원정에 대한
사냥시 주의사항이라던지 아이템 분배문제등을 소상히 설명한 뒤
우리의 목적지인 비천폐광으로 향했다.
*잠깐상식
폐광:법귀,주술귀를 비롯한 각종 좀비시리즈가 출현 하는 저렙사냥터로서
중간보스급으로는 구울이 있다. 무기제련에 필요한 흑철이나 장신구제련에 필요한
강옥석등 각종 광석이 나오는 곳으로 주로 광석을 케기위해 많이 찾는다.(구울방팀도 있다고 함.)
폐광은 사냥 보다는 사냥 외적인 이유로 찾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좀비는 상당히 많았으며 레벨이 낮은 상태에서 혼자 사냥을 다닐 경우,
폭젠이라도 당할 경우 생명에 위협이나 상당한 물약 소모를 각오해야 할 듯...
우야둥둥 7인의 비천폐광원정대는 폐광안으로 진입을 시도 했다.
비천 폐광은 광산이라는 컨셉에 알맞게 군데군데 광석모양의 돌덩이들이 있었으며,
여기저기 조용히 광석을 케고 있는 몇몇 유저분들을 발견 할 수 있었다.
*.좀비시리즈 들과 한판 대결!(조아~`끝까지~가보자고!!)
폐광내부를 이곳저곳 구경하려던 찰나
땅속에서 좀비가 솟아오르고 뢰인장을 우리를 향해 시전하는 주술좀비,그리고 그외 기타 좀비등등
비천폐광 원정대는 전투 태세를 갖추고 전사분들은 일제히 좀비들을 향해 일격을 가했으며,
신군과 다른 도사분은 회복술로 전투 최일선에 있는 전사분들의 체력을 회복해 주었고,
고렙이자 막강 화력의 술사인 비천황룡님은 빙사장,지염술등 범위 마법을 좀비들을 향해 날렸다.
수십마리(??)의 좀비들은 초특급 럭셔리 노블레스 엘레강스한 원정대의 단합력에 힘없이(??)하나 둘 쓰러져 갔다.
그러나...좀비들의 특성상 한번 죽어도 되살아나는 경우도 있었으며,
되살아난 좀비는 이전의 절반 정도의 체력과 절반정도의 경험치를 가지고 있었다.
*.술사의 범위마법 빙사장의 위력!!(상당이 아름(??)답다.)
원정대의 최고레벨을 보유하고 계신 비천황룡님 덕분에 별 어려움 없이
각종 좀비 시리즈들을 가볍게 눕히던 찰나, 저 멀리서 느릿느릿 걸어오는 한 몬스터가 있었으니...
-.비천페광 원정대 #2.중간보스:구울을 잡다.
*.구울을 피해 도망중이다.(언젠가 복수할 꺼야~!)
좀비들을 가볍게 눕혀주다 보니 어느새 비천폐광의 깊숙한 곳까지 진입을 하게 되었는데,
저 멀리서 양손과 발에 쇠사슬을 달고 느릿느릿 걸어오는 거대한(??)몹이 있었으니...
바로 폐광의 제 1인자 구울 이었다.
구울은 중간보스급으로 폐광에 등장하는 몹중 가장 강하다고 한다.
양손과 발에 묶인 쇠사슬이 바닥을 끌며 느릿느릿 걸어오는 구울을 보니...
순간 움찔 하며 두려움에 휩쌓였으나...누가 그랬던가 다구리에 장사 없다고
원정대는 7명이고 막강 화력을 보여주는 비천황룡님이 있기에 그 두려움은 곧 사라졌다.
*.구울과 원정대의 대결...구울의 이미지가 상당히 멋있다.
구울을 발견하고 우리 원정대는 일제히 구울을 향해 공격을 퍼부었다.
그러나 중간보스답게 구울의 체력은 느릿느릿 깍여 갔으며...
구울의 공격력은 우습게 볼 것이 아니었다.
전사분들은 체력 회복약을 쪽쪽 빨며 구울을 향해 공격을 퍼부었고
비천황룡님 역시 마력회복약을 쪽쪽 빨아가며 마법 난사를 해주셨다.
*.구울을 잡고난 뒤...(일명 [터졌다]라고 표현한다.)
얼마간의 시간이 흐른후...결국 원정대 앞에 구울은 무릎을 꿇었고...
축복의 기름과 기타 잡다한 아이템을 쏟아내며 폐광의 차디찬 바닥에 쓰러져 버리고 말았다.
원정대는 폐광 최강의 몹 구울을 쓰러뜨렸다는 사실에 환호성과
50만전을 호가하는 축복의 기름을 얻었다는데 다시한번 환호성을 질러댔다.
구울을 잡으며 비천폐광 원정대가 무언가를 이뤘다는 기분과,
이번 원정대를 통해 상당한 경험치를 얻을 수 있었고, 그에 따라 짭짤하게 얻은 수입까지..
이번 비천폐광 원정대는 큰 성과와 함께...이번 원정 이후 각자의 길을 갈 것인지...
아니면 다시 한번 원정대가 생겨 날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오늘 비천폐광 원정대는 신군의 미르사(??)에 하나의 추억이 될 것임은 결코 부정하지 못하리라...
*.비천폐광 원정 이후 기념촬영.(다들 수고하셨습니다.)
구울을 마지막으로 우리 비천폐광 원정대는 이별을 고했다.
앞으로...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그들에게도 추억으로 남았으면 한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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