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마신전...
초기 미르대륙에서 가장 강력했었던 우면귀왕이 살아 숨쉬고 있는 던전으로서
우면귀왕을 우마신으로 착각하고 있던 우마교 신도들이 살아 있는 사람 10000명의 목숨을
재물로 부활시킨 뒤 우마교 신도들은 이상 가스로 인해 변모하거나 우면귀왕 부하들의 부활에 재물로 쓰이게 되고,
우면귀왕과 수하들은 미르대륙을 다시한번 피로 물들일 그 날을 꿈꾸며 훗날을 기약하고 있는 장소이다.
물론 한때는 높은 난이도의 던전이었으나, 지금은 우마신전보다 좋은 던전이 많이 등장해 있기때문에
중간보스급인 우면귀장이나 보스급 우면귀왕을 사냥하러 오는 유저가 간혹 보이고,
사실상 거의 버려진 던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조용한 던전이 아닐까 생각한다.
지난번 타락한 도사 서전을 물리치고 난 뒤에는 미르대륙에는 별다른 사건도 없었고,
어디선가 신군을 불러주는 곳도 없었기에 할일 없이 여기저기 기웃기웃 대고 있던 신군.
무료하게 허송세월하고 있던 신군에게 반가운 목소리가 들려왔으니..
저 멀리서 걸어오는 우면귀장으로 보며 흐뭇해 있던 신군과 flyhigh...
바로 그 때!! 그룹이 해체 되면서 flyhigh가 사라져 버린 것이 아닌가!!
신군 : 앗!!튀....튕긴게로군..ㅠ,.ㅠ
*.중간보스 우면귀장과 맞짱.
저렙도사인 신군이 우면귀장을 홀로잡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그러나...단순무식 천하무적 "물약빨" 을 좌우명으로 삼고 있는 신군에게는
마약(헉!!마..마약중독??)과 체약을 충분히 가지고 있었기에 우면귀장을 혼자 잡기로 결정하고
우면귀장을 향해 암연술을 사용해 우면귀장에게 독을 걸고 사(死)자 계열 몹에 유용한 월영파를 난사하고,
우면귀장이 다가오면 도망가고 떨어져 있으면 월영파를 난사하는 치고 빠지기 히트앤드 런(캬~~영어 되네)
전법을 구사하기를 수차례...얼마의 시간이 흐르고 결국 우면귀장은 신군의 천하무적 월영파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우면귀장을 쓰러뜨리고 난 뒤. 이럴땐 "터졌다" 라고 한다.
그러나...처음 우면귀장을 잡을 적에 기대했던 축기가 나오지 않아 이번은 단지 우면귀장을 잡았다는 것만으로 만족해야 했다.
우면귀장을 쓰러뜨린 뒤 겁날 것이 없어진 신군은 주변에 있던 우면귀, 둥, 우면귀병을 눈에 보이는 족족 쓰러뜨렸는데...
*.우면귀병을 잡고난 뒤 우면금패를 획득했다.(자동루팅)
우면귀병을 잡다가 한 순간 우면금패 라는 아이템을 얻을 수가 있었다.
그것이 알고싶다....우면금패..과연 무엇인가??
-.우면금패에 대해서...
우마신전에서 우연히 얻은 우면금패...어디에 쓰이는 것인지를 몰라 일단 도관마을로 돌아가 마을 주민들에게 물어보기로 했다.
*.(대장장이)김C 와 대화중!!(김C와 대화를 해야 왕대인에게 10만전에 금패를 팔 수 있다.
우면금패에 대해 수소문을 한 끝에 도관 근교의 대장장이 김씨 아저씨를 통해 정신이 번쩍!! 들 소식을 전해 들었는데
김C :(원래는 대장장이김씨다.)팔아서 돈으로 바꾸시는 게...
돈!! 이라는 말에 눈이 빤짝 띄이면서 김C 아저씨의 말대로 비천성 왕대인을 찾아갔다.
왕대인 : 자네 그 우면금패를 나에게 팔게나~
우면금패를 보여주자 왕대인은 희귀한 골동품이라며 우면금패를 자신에게 팔라며 신군을 설득했다.
신군역시 손해보는 장사는 아닌 것 같아 우면금패를 10만전이라는 어마어마한(??)금액에 왕대인에게 처분했다.
왕대인 : 아참!! 도관근처 어딘가에 은거하고 있는 한 노인에게 우마교의 골동품을 여러점 소장하고 있다고 하던데..
만약 자네가 그 노인을 만나게 된다면 이 왕모가 후한 값에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전해 주게나.
왕대인의 말에 돈독이 오른 신군은 잔머리를 굴려 노인을 찾아 물건을 싸게 구입하고 왕대인에게 비싼값에 처분하려는 모종의 계획을 준비하고 도관어디선가 은거하고 있다는 노인을 찾기로 했다.
왕대인이 말한 무명노인을 찾는 일은 정말로 어려운 일이었는데
여기저기 수소문하고 정보를 얻은 끝에 참으로 어렵게 무명노인의 은신처를 찾을 수 있었다.
무명노인이 은거하고 있는 장소 또한 미로와 같이 복잡한 구조로 되어 있어서 처음 무명노인의 은거지에 온 유저라면 길을 헤메이지 않을까 한다.
*.은거중인 무명노인. 풍경은 참으로 좋다. 벚꽃하며...
겨우 무명노인을 찾은 신군은 원래 계획 했던 대로 무명노인에게 우마교의 골동품을 싸게 구입하려 작업(?)에 들어갔는데..
신군 : 우마신전에서 나온 골동품을 저에게 파시지 않겠습니까?
노인 : 나한테 골동품이 있다는 것은 누구에게 들었는가?
혹여 왕씨성을 가진 자의 부탁으로 나를 찾아왔다면 돌아가게...
아니면 직접 우마신전으로 들어가 우마교의 골동품을 직접 구하든지...닭대가리라도 우마신전에는 함부러 들어가지 않을 테지만 말일세..
무명노인의 말대로 직접 우마신전으로 들어가 우마교의 골동품을 구해오면...더더욱 큰 이윤을 남길텐데..
신군은 허접한 머리를 굴리며 결국 우마신전에 들어가 직접 우마교의 골동품을 구해 오기로 결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