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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人] 1.각성 (수정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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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人] 1.각성 (수정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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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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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9.30 16:27:59 조회: 476 추천: 0 |
제1장 각성
어랏! 내가 무엇을 하고 있었지?
왜 이렇게 눈 꺼풀이 무거울까....
몸도 가눌수가 없네... 누가 날 부르는 소리가 들려오는 것 같기도 하고...
기억을 해보자...무슨일이 있던건지...
아 ..그래.. 빛을 보았었지.. 눈이 부시도록 하얀 빛을...
나는 오늘도 교실에 앉아있다.
반복되는 일상, 똑같은 사람들, 똑같은 행동과 말들 ....
지겹다..
지겨워...
"야 거기 이수한, 수업에 집중해라."
오늘도 어제 와 같은 수학선생님의 말
나는 들은척 만척하며 창밖을 응시했다. 저 하늘에 떠있는 구름들이 부럽다...
자유롭게 유유히 떠다니는 구름들을 응시하며 딴생각에 빠졌다.
"땡~"(학교 종소리)
"자 점심들 맛있게들 먹어라."
"웅성 웅성"
즐거운 점시간이군..나에게는 별로 즐겁지 않지만 말이야.
인제 슬슬 올때가 되었는데.
"어이 이수한, 오늘도 밥먹을 생각이 없으면 나줘라 네도시락 내가 먹게."
호랑이도 제말하면 온다더니
"자 여기 있어. 오늘도 입맛이 없네. 헤헤헤"
하하 나도 배고픈데.. 나는 모냐 도대체..
맞는게 두려워서 괴롭힘을 당하고 싶지 않아서 이런 행동을 하는 내꼴이
참으로...우습네.. 하하..크크 하하하하하
'퍼억~'
나는 오늘도 여지 없이 때리는 우리 교실 짱 현상테를 쳐다 보았다.
무언가 아니꼬운 태도 오늘은 내가 뭘 잘못했지?
"내가 불고기 싸오라고 했냐? 안했냐?"
"싸오고 싶은데.. 우리집이 좀 가난해서.. 미안해."
나는 우리집을 생각하며 그렇게 말했다.
단칸 사글세 방에 매일 노가다에 일하러 나가시는 아버지..
막내를 낳으시다가 몸져 누우신 어머니..
밑으로 동생들 둘..원래는 이렇지 않았는데 회사가 부도가 나는 바람에..
나는 나를 째려보는 눈에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옆에서 보다 못한 나의 절친한 친구이자 짝인 민규가 자신의 도시락을 주었다.
나는 언제나 이런식이다. 현상테에게 맞고 민규에게 도움을 받고 사람 구실도 제대로 못하는 나..
그런 나를 언제나 친구로 대해주는 민규.. 항상 고맙다.
"그래 오늘은 넘어간다. 내일은 제대로 해와."
돌아서서 걸어가는 현상테의 등을 향해 속으로 외치고 또 외쳤다.
언젠가..기회가 온다면... 만약 온다면..
너의 모든 것 .. 너를 비롯한 너의 가족까지..
산채로.. 뼈까지 씹어주마
언제나 이런 생각뿐이지만..크크
모든 수업이 끝나고 슬슬 어둑어둑 해질때가 되서야 나는 교문을 나섰다.
집에가면 나를 반겨줄 가족들을 생각하며 빨리가기 위해 지름길인 공원을 택했다.
가로질러 가고 있는데.. 소리가 들려 그쪽을 처다보니 현상테가 친구들과 담배를 피고있었다.
나는 제발 나를 보지마라 보지마라 주문을 외우며 거의 뛰다시피 걸어갔다.
'제발 제발, 보지마라'
"어이~~ 이수한~ 어딜 바삐 그렇게 가시나~"
'이런 제기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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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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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요 1장이면 프롤로그는 아닌데 좀 늘리는게 어떠신지 -ㅅ-
그나저나 관리자님이 돌아온 후부터 사람들이 갑자기 활기를 되찾은..
10월 13일날 시험을 마치니 그 때 부터 열필에 들어가야지! |
2006-09-30
21: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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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써보는 거라..여러모로 힘드네요.
내용을 어떻게 이어 나가야 하는데 적절한 표현력과 이어가는 글재주가 부족하네요 ㅋㅋ
... 이것도 넘 많이 들어가는거 같고.. |
2006-10-02
00: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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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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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왠지 감사한 ^^ 엄청 적게 써놓고 제가 좀 늘려달라는 말을 했을때 늘려준 사람은 한명도 없었거든요 저 주인공 참 불쌍하네요
불량배한테 걸리고 |
2006-10-02
11: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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