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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 글등록: 30점(하루 3개) / 코멘트: 1점
엽전 - 글등록: 20냥 / 코멘트: 5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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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베델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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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베델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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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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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7.02 21:57:34 조회: 533 추천: 0 |
스르륵 ‥
“이건 ..”
“도, 꾸물대지 말고 따라와.”
“에..예에, 가요 !”
그곳은 하얀 빛으로 어둠을 밝히고 있는 곳이었다. 양옆으로는 오래되었는지 흙먼지들이 쌓인 벽들이 있었고 앞쪽으로만 길이 나있었다.
“알도르, 열쇠.”
가장 앞서 걸어갔던 다이에드가 발걸음을 멈추며 알도르에게 말했다. 알도르는 잠시 머뭇거리더니 몸을 주섬주섬 하고는 금색으로 빛나는 열쇠를 다이에드에게 전해 주었다. 다이에드는 그 열쇠를 가지고 가고있던 길을 뚝 끊게 만드는 벽의 중앙에 그것을 갖다 대었다.
끼이익 ㅡ
벽에 열쇠가 닿자 벽들은 가장자리부터 차례로 사라지기 시작했다.
“이제 신의 책을 볼 수 있어 ..”
그들이 발걸음을 재촉하여 사라져 버린 벽들을 지나쳤다. 이내 양옆을 우두커니 지키고 있었던 벽들은 사라지고 넓게 펼쳐진 장소가 나왔다. 그곳은 공중에 떠있는 불들이 빛을 밝히고 있었고, 가장 끝자락에는 탁자처럼 보이는 것이 있었다.
다이에드가 탐욕스런 눈빛을 한 채로 천천히 걷기 시작했다. 뒤로는 알도르가 따라나섰다.
“이‥이것이 신의 책..인가 ?”
다이에드는 혼잣말로 중얼대더니 놓여있던 책에게 천천히 손을 가져갔다. 함정따윈 없었다. 다이에드의 손에는 신의 책이라는 것이 들려 있었다.
“시‥신의 책이다 ㅡ !”
다이에드가 소리쳤다. 알도르는 한참 그 모습을 바라보더니 떨리는 목소리로 다이에드에게 말했다.
“한번, 펼쳐..보십시요.”
“아니, 지금은 안돼. 일단은 돌아가서‥, 돌아가서 펼쳐보지.”
다이에드와 알도르, 그리고 도는 그곳으로 돌아갔다. 그곳은 집무실 처럼 보이는 곳이었는데, 옆으로는 책장과 여러 책들이, 그리고 가로가 넓은 책상과 그 책상 위로 둥둥 떠다니는 불덩이가 보였다. 다이에드는 의자에 앉았고 책상 앞으로 알도르와 도가 떨리는 눈치로 책을 바라보고 있었다.
“얻어낸‥겨우 얻어낸 책이야..”
다이에드는 말과 동시에 책을 천천히 펼쳐 보았다. 역시 아무런 함정따위, 위험을 감수해야 할 일은 전혀 일어나지 않았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분위기는 한층 내려앉은 것 같았다. 다이에드는 차분한 마음으로 책의 첫장을 읽어나갔다.
“내가 처음에 두 마리의 새를 만들었다‥”
알도르가 끼어들더니 다이에드에게 물었다. 그것은 다이에드가 입을 여는 시간이 다 끝나지 않았을 때였다.
“신에 대한 얘긴가요 ?”
“쉿 ㅡ.”
도의 행동에 알도르는 더 이상 다이에드에게 묻지 않았다.
“사람이란 것에‥ 모습.., ”
!!!
“사람은 세번을 다른 모습으로 살 수 있어..그래, 사람은 세번째로 죽을 때에 그것이 진짜로 죽는 것이었어 !!”
“발로그가 주장한 ‘엔솔레인 솔로지’였죠. 사람이 죽었을 때 그 주변에서 죽은 사람과 비슷한 사람의 모습을 가진..그런 사람이 태어난다구요. 발로그의 주장을 믿었던 여러 과학자들은 그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서 몇십년 동안 한 사람을 대상으로 실험을 행했죠. 실험 대상자와 닮은 사람이 그 대상자의 주변에서 2번 나타났죠‥ 2명의 실험 대상자와 닮은 사람과 실험 대상자는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 그 외에 취미등과 아틀락 수치도 같았어요.”
다이에드가 뭔가를 발견했다는 것에 심취해 있을 때 도가 입을 열어 말했다. 이에 알도르가 도에게 눈을 돌리며 작게 말했다.
“그건 이 책의 내용과 다르잖아.”
“비슷하잖아요.”
다이에드는 말이 없었다. 그는 책장을 차례 차례 넘기며 내용을 살펴보았다. 책장을 넘기는 소리들이 울려 퍼졌다.
“‥?”
도는 다이에드의 얼굴이 바뀌자 안부를 묻듯이 다이에드에게 물었다.
“다이에드씨, 왜 그러시죠 ?”
“‥ 이게 말이지. 내용이 갑자기 바뀐 것 같은데..”
“그게 문제가 됩니까 ?”
알도르 또한 다이에드에게 묻자 다이에드는 내용을 읽어주기 시작했다.
“어느날에 나는, 하늘 위에서 장난을 치기 시작했다. 마침 닮은 새가 사람이란 것중 하나의 기억을 파먹고 며칠이 지나지 않은 날이었다. 그 사람이란 것중 하나는 어린날의 기억을 잊어 버렸다. 난 그의 운명을 바꾸기 시작했고, 이에 그의 주변도 바뀌기 시작했다‥ 그는 어릴 때에 탐욕적이고, 그래서인지 그의 팔은 굵었다. 그리고 얼굴 또한 남들보다 컸다‥”
“탐욕적..킥킥‥”
다이에드가 책을 읽어 내려가는 도중에 도가 웃음을 터트리자 알도르는 도에게 “쉿 ㅡ.”하고는 도에게 회심의 미소를 띄었다.
“앞서 내가 그의 운명을 바꾸기 시작했다는 것은 그가 성인이 되고서 6일 정도가 지난 때였다. 난 그의 성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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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를 미루다가 일요일에 구상을 해내고 이렇게 써냅니다..
아무 계획도 없이 써낸다는게 힘들군요 ㅠㅠ
지금 책으로 출판된 아마추어 소설들을 읽고 있습니다. 도무지 소설가들의 판타지 소설은 재미가 없더군요..영 흥미도 안 붙고요. 다 재밌다는 룬의 아이들..다 재밌다는 드래곤 라자.. 전부 재미없더군요..후훌 ㅠㅠ 그나저나 뭐 재미있는 소설 있나요 ? 판타지 중에서 말입니다. 뭐, 게임소설을 제외하고서..퓨전도 제외......
그나저나 요우님..[바뀐 닉네임을 어떻게 불러야 할지..] 블러디 그레일이었나요..[ =ㅅ =] 그걸 쓰고나시면 어딜 가실건가요 ?
으음..이런..5000바이트인가요 ? [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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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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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요우로 부르시면 되겠구요.~ 하~
이건 새로운 다짐을 위해서 바꾼거니까 그렇게 신경쓰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그냥.. 퍼펙트 하이퍼 그레이트 라는..)
저는~ 몇달 후에 군에 입대하지요~ |
2006-07-04
00: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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