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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법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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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법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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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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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7.07 17:03:12 조회: 532 추천: 0 |
메이저 대륙.
아메리카 왕국과 네셔널 왕국이 상호협조 체제에 의해 역사속에 서술되었던 수많은 전쟁을 종결짓고 그것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열차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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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스턴행 열차 출발 시간이 다가옵니다.-
안내방송이 흘러나오자 역앞에서 서성대던 사람들이 분주히 움직였다. 그러나 보통차림의 사람들은 아닌듯 하다. 저마다 한덩치씩 하거나 총이나 무장을 한 사람들이 대다수인 사람이 가득하다.
"어이 페드로, 이게 그거냐?"
"응. 우린 신경 안써도 되. 뒤쪽에 타면 안전하거든"
"그래? 근데 뭐가 안전하다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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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드로 마르티네스- 20
샌디에고 농사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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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열차가 개통된지 어언 200년이 지날 무렵. 아메리카 왕국에는 이미 민주화 운동이 불붙었다. 그 불길은 열차를 타고 네셔널 왕국까지 번져 왕정이 폐지되고 국회가 설립, 아메리카 왕국은 총리를 우선시하는 정치가 도입되고, 네셔널 왕국은 대통령를 우선시 하게되었다.
국민의 숫자가 늘어날수록 리그 열차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하고, 200여년 전 리그열차 개통당시, 두나라는 서로가 견제하는 탓에 지금으로 치자면 아주 까다로운 곳에 열차를 개통하였다. 그런탓에 더 많은 열차를 필요로 하게 되었고, 현재 두 나라를 이어주는 열차는 열개가 넘어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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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몇정거장이나 걸리나.."
"다저스역까지 대충 열정거장이다. 앉어"
"페드로, 너 노선 다외웠냐?"
"어, 그러니까 앉어"
페드로는 무조건 나를 앉히려는지 계속 눈짓으로 자신의 옆자리를 보여줬다. 평소같으면 장난도 치고 그럴 녀석인데 왜이러는지 모르겠다.
- 휴스턴행 열차가 지금 출발할 예정입니다. -
왠지모를 긴장감이 열차내에 감돌았다. 오래된 열차답게 칸으로 나눠져있어서, 서로에게 관심을 가지지도, 가질수도 없는 그런 열차였다.
- 휴스턴행 열차 출발합니다. 모두 편안한 여행이 되시길 바랍니다. -
"편안한? 웃기지도 않는군.."
페드로는 그렇게 말하고는 눈을 감고 잠을 청한다. 대략 4시간정도 걸리는 여행길이기에, 그리고 나에겐 첫 열차여행인데 왠지 페드로가 망치는 기분을 지울수가 없어서 녀석의 옆구리를 손가락으로 팍 찌르고는 나도 잠을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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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 BK, 임마 일어나"
뭔가 예리한것이 내 옆구리를 막 찌르고 있었다. 귀찮음에 실눈을 떠서 옆을 보니 페드로가 칸의 문을 열고 밖을 살피더니 다시 문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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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 베니스 케인 - 20
샌디에고 농사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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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그래?"
"너 이 열차가 뭐라 불리는지 알긴 하는거냐?"
"뭐.. 최초의 횡단열차? 오래된 열차?"
"무법열차라곤 들어봤냐?"
"아니, 그게 뭔데?"
페드로는 내 대답에 어이가 없다는 표정으로 날 위아래로 훑었다. 그것도 아주 멍청하다는 듯이..
"야 우리가 아무리 시골에 살아도 넌 그것도 모른단 말야?"
"응, 난 농사외엔 관심 없어"
"너 치외법권이라는 건 알고있냐?"
"뭐냐 그게? 법이 밖에 있어?"
"됬다. 그만두자."
"이자식이.. 뭔데?"
"간단하게 말해서! 내가 널 죽여도! 혹은 두 나라에 모두 범죄를 저질러도! 이걸 타면 나는 그 순간만은 죄가 없어진다는 거야!"
"어째서?"
"몰라, 다만 내가 아는건 이 열차는 두 나라 모두 손을 놓고 있다는 거지. 워낙 변방에 설치되고 이제는 손님도 뜸한데 말이지. 어떻게 운행은 되고 있나 몰라?"
페드로가 침을 튀기면서 나에게 열변을 토하는 참에 우리칸이 열리면서 짧은 갈색머리를 한 사내가 슬며시 들어왔다.
"안녕 친구들, 그건 내가 알려주도록 할까?"
"누구세요?"
페드로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가운데, 그 사내를 경계했다. 인상은 참으로 좋은데 왜이러지?
"허허, 오해 말게. 여기는 그린A가 아니던가?"
"그렇긴한데.."
"소개가 늦었군. 나는 카펜터라고 하네."
"네 저는 BK, 이쪽은 페드로에요."
"어디까지 가는가?"
"저흰 콜로라도까지 가요."
거침없는 대답에 페드로는 나를 죽일듯이 쳐다봣다.
"허허. 페드로라고 했나? 날 너무 경계하는구먼. 너무 그러지 말게. 난 이래뵈도 공무원이니까!"
"공무원이라는 것에 자부심이 느껴지네요!"
"그렇지! 나라를 위해 충성을 다하는 일꾼이지. 하하하"
"근데 아저씨는 어디까지 가시나요?"
"나? 휴스턴까지 간다네."
"참, 뭐 알려주신다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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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카펜터
AN연합 리그 관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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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서 본 기억을 토대로 작성중.
내 꿈에서는 꽤나 잔인했는데.. 어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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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토대로?
저는 꿈을 꾸면 다 까먹는데 ;ㅁ; |
2006-07-07
21:2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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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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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라.. 꿈을 그대로 소설로 옮긴다. 그것도 괜찮겠네.
근데 넌 좀 자주 들려. |
2006-07-08
00:5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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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책을 안읽어서 문장력이 형편없다ㅠㅠ |
2006-07-08
03: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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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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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만 하지 말고 ㅠㅠ 젭알.. |
2006-07-08
23:5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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