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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나 전기 - 잠깐의 휴식. 마을의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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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나 전기 - 잠깐의 휴식. 마을의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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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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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8.16 11:29:01 조회: 893 추천: 0 |
아르나 뒷골목 세계의 전설이 되다. -
[오늘부터 7일간 휴식!]
그것은 나에게 꿈같은 말 이였다. 정말이지 그날 이후 난 한 달간 하린에게 얼마나 구박받으며 마법을 배
웠는지 그것은 말로 표현 못할 정도이다. 마법주문속도는 지팡이가 휘두르는 속도랑 연관이 있다고, 지팡
이 무게를 15kg를 따로 주문해 나에게 줬다. 그리고 하는 말 ‘별, 삼각 , 원 , 사각 이 네 가지 도형을 10
초 만에 휘두르도록!’ 그 순간 난 하린이 지옥에서 온 악마로 겹쳐보였다. 이 한가지만으로도 악마라 하는
건 너무하다고? 천만에!! 아니야. 마법 개념 이론 총 정리 문제집은 어디서 구했는지 500여장이 넘는 그
문제를 400개 이상 맞히도록 나의 뇌를 미치게 만들었으며, 자기 보호 주문은 일반 마법사는 일 년이 걸
려도 잘 못하는 걸 나에게 무려 10일. 10일 안에 성공시키려 하고....... 정말이지 계속 말하면 내가 너무
불쌍해 눈물이 날 것만 같다. 한 달간 마법이라곤 순전히 자기보호주문이지만 난 만족한다. 무려 3가지!
첫째는 부유마법이다. 지팡이를 이용해 물건을 이동시키는 건데 잘 활용하면 언제든 훌륭한 무기가 된 다
는 말씀! 두 번째는 일명 실드. 보호막 마법이다. 난 아직 미숙해서 그저 비를 막는 정도? 돌 정도의 무게
는 견디지 못하고 팍! 깨진다. 하린은 이런 나를 보며 ‘실드는 자기 자신의 마음의 힘에 따라 강도가 다른
데 넌 뭐니? 풋 아주 마음도 죽었구나? 몸만 죽으면 스켈레톤이네 깔깔깔 그럼 그땐 내가 성수로 잘 마무
리 해 줄게.‘ 라고 입 꼬리를 최대한 올리며 비꼬았다. 그 날 나의 실드 강도는 일반 5층 빌라에서 떨어진
화분을 거뜬히 막았는데, 이상하게도 그 다음 날엔 그렇지 않다는 거다. 혹시 나의 마음의 힘 원천은 분
노? 정말이지. 화내면서 꿈꿔오던 마법을 쓰는 건 너무 싫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는 내 신체를 강화시키
는 스트렝스 마법이다. 평상시의 근력 최소 5배에서 최대 10배까지 늘릴수 있다고 하나 그건 위험한 도
박이라며, 몸에 너무 부담 갈 정도의 힘을 쓰지 말라고 하린이 내게 신신당부를 하였다.
내가 배운 마법은 총 세 가지. 정말이지 일반마법사가 제대로 배우고 하면 최소 반년인데 난 무려 한 달.
난 내가 재능이 있어서 이렇게 빨리 배웠다는 생각보다는 하린의 스파르타식 특별코스 덕분이라고 생각
한다.
2008년 8월 27일 월.
마지막 달콤한 휴식.
그 간 6일 동안은 그냥 방안에 있다 보니 마지막 날은 그냥 바람좀 쐴 겸 밖으로 나왔다. 우리 마을은 평
평한 곳 에서부터 점점 위로 올라와있는 형태이다. 난 마을의 최상층에 있는 교회 옥상에서 마을을 구경
하였다. 난 망원경을 미리 들고 나왔기에 마을 어디든 다 볼 수 있었다. 한 참을 구경하는 도중 누군가의
기척이 느껴져 잠시 마을구경을 관두고 누구인지 잠시 옥상 뒤에서 아래를 내다보았다.
“이 빌어먹을 자식아. 감히 우리 ‘저 머나먼 별에서 마녀님이 지켜보셔’ 파의 영역에서 말쩡을 부려?”
인원은 총 7명. 자세히 나누면 5:2. 필히 다수 쪽이 깡패인거 같은데, 조직 이름 참....... 누군지 몰라도
작명센스는 꽝이라고 볼 수 있다. 난 싸움을 하는 건 싫지만 보는 건 좋다. 재밌거든.
“니들 오늘 살아서 집에 갈 생각은 안 하는 게 좋을 거다. 클클 그 건방진 주둥이에 칼침을 박아주지.”
말 참 더럽게 한다.
그리고 누가 봐도 뻔히 쳐 맞아 죽을 위기에 처한 입장인 아이 두 명. 한 명은 아주 완전 쫄아가지곤 한
번 위협하면 오줌 지릴 놈이다. 그리고 나머지 한명은 떳떳하게 서 있었다. 제법인데? 저 놈은 뭐 쓸모도
없게 생겼으니 5:2가 아니라 5:1 이구만 완전. 떳떳하게 서 있는 애는 푸른 머리칼에 아이 치곤 좀 큰 편
. 마치 내 동생이랑 비슷하다.
.......?
“헉 레이트. 저 미친놈이 여기까지 와서 무슨 짓을?!”
난 한 아이가 내 동생 이라는 걸 알아채자 곧 바로 교회 1층으로 내려 갈려는 사이 어느새 레이트는 한
방 맞고 말았다.
“저 찢여 죽여도 시원찮지도 않을 놈이!!!”
그 간 하린에게 쌓여온 분노가 여기서 풀리는 걸까? 이미 이성은 저 머나먼 별에 있는 마녀한테 간지
오래다. 난 품속에 갖고 있던 지팡이를 꺼내 주문을 외웠다. 이때 하린의 교육 내용이 머릿 속에 조용히
흘러들었다.
[마법주문은 정해져 있지 않아. 어떤 마법이든 간에 실현시키려는 그 마음과 지팡이 연성 공식만 잘하면 실현 돼. 중요한 니 마음. 굳게 믿어. 그리고 주문은 입으로 외우면서 마음을 굳히는 게 최고야.]
난 지팡이를 휘둘렸다. 근데 휘두르는 속도가 내가 한 게 아닌 듯 한 엄청난 빠르기. 이게 수련의 결과인
가? 무거운 걸 쓰다가 갑자기 가벼운 걸 쓰니 빠를수 밖에! 난 그리고 바로 입으로 주문을 외웠다.아니
정확히 주문보다는 하린에게 쌓여온 분노와 레이트가 맞아 저 깡패새끼를 분 질려 놓겠다는 각오랄까?
“아 빌어먹고 얄미운 암컷 불여우같은 하린에게 갈굼 받던 나의 애처로운 영혼이여! 사랑하는 나의 동생을 때리는 저 찢여 죽여도 시원찮지도 않고 두 번 다시 저 쫄바지 가운데에 튀어나온 흉측한 물건(?)을 지니고 있는 악마새끼에게 신의심판을 내리기 위해 나에게 힘을 다오! 스트렝스!”
지팡이에서 연노랏빛 빛줄기가 나를 감싸오자 난 몸에서 힘이 충만한 걸 느꼈다.
빌어먹을 깡패 한명이 쓰러져 있는 레이트에게 점점 다가가자 난 바로 소리를 질렸다.
“야 이 개새끼 물건(?)보다 작은 새끼!”
평소 아르나에게 볼 수 없는 모습과 여자가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그런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입에 담
았다. 이건 분명 스파르타식의 무리한 교육의 부작용일게 뻔하다. 이로써 아르나는 제 2 의 인격을 가진
셈(?)이다.
깡패는 귀를 따갑게 쑤시는 목소리를 듣곤 흠칫 놀랬다. 저런 덩치가 아깝네. 목소리 한번 듣고 놀래긴.
“어..어떤 놈이야?! 당장 안 나와?”
“니 위를 쳐다봐 멍청아. 그리고 놈이 아니라 년이다. 이히히히”
아. 항상 차분하고 곱고 자상한 이미지를 가진 아르나가....... 어찌 저런 야차같이 변했는고.
깡패는 흠칫 놀라며 위를 쳐다보았다.
“이 빌어먹을 년! 거기서 뭐하는 짓 이냐? 당장 안내려와?” 그러자 하린은 갑자기 뛸 자세를 준비하는
것이였다.
“설마? 10층 높이에서 뛰면 바로 꽥! 이라고 으하하하하 이 아가씨가 참 사람 놀라게 하는 재주가 있구
먼! 으하하하“
아르나는 하린만의 비웃음을 띄며 곧 바로 점프했다.
“저..저 미친!!”
깡패의 예상은 머리 통이 팍! 하고 터지면서 죽는 꼴을 보게 생겼다고 생각했지만.
쿵!
가볍게 그 예상을 깨트렸다. 아르나는 멀쩡하다는 듯이 서 있다가 기겁하는 깡패를 보며 피식 - 웃어주며
레이트에게 걸어갔다. 손을 잠시 가슴에 얹어놓고 그냥 기절이라고 판단 후 깡패를 째려보았다.
“오늘 곱게 살아 들어갈 생각은 하지 말아라.”
이 말 끝으로 깡패 5명은 처참하게 맞았다. 근데 이 장면을 목격한 자가 있으니! 바로 레이트의 친구!
처음부터 끝까지 다 목격하고 중간 중간 사진을 몰래 찍어 다음 날 소문으로 내어 아르나는 점점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애들 사이의 소문은 부풀리는 법! 아르나는 전설의 무림고수라는 등
교회의 은거수녀라는 등 점점 소문이 부풀리다 보니 뒷골목의 깡패들은 병신같이 소문을 쳐 믿어
밤거리에서 활동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 역시 엄청난 파장이 되니,
“그녀가 깡패를 소탕해 깡패들이 다 활동을 중지 한 거야!”
소문은 부풀리고 어른들 귀에 들어가고 심지어 마을 촌장까지 알게 되니
끝에 소문은
단신으로 깡패 100명과 혈투를 벌여 당당하게 승리로 맺어
그녀는 전설이 되었다.
안녕하세요.
신인작가 S/B입니다.
이번 편은 끝 마무리가 너무 허술하다고 느껴지네요.ㅠㅠ
조언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드는데, 읽어주시다가 부족한 점 따끔하게 충고해주세요.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 시길!
- 고무림 자유연재 S/B -
-GG게임 소설 천화 -
-온라이프 소설 사랑합니다 -연재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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