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필로리시스 산맥. 험악한 곳이라서 그런지 몬스터가 많이 서식하고 있어 위험한 산으로 불리운다. 이 산을 오를려면 뛰어난 검사 1~2명으론 안되고 수십명이 몰려다녀야 겨우 안전하다고 할정도로 위험한 곳이다. 하지만 이곳에 한 어리석은 젋은이 하나가 산의 정상을 향해 올라가고 있었다. 그 자는 레더 아머 차림의 간단한 복장으로 벨트(가격에 따라 모양과 특성이 다르다. 현재 이 자가 끼고 있는 이 벨트는 싸구려로 특성이라고 하면 가벼운 주머니 하나 걸수 있을정도?) 옆에는 갈색의 낡은 주머니와 오른쪽에는 검집이 있었는데 검집의 크기로 보아 장검인것 같았다. 그리고 팔에는 간간히 근육이 보였는데 모습이나 복장이나 무엇을 보아도 워리어 클래스 인것 같았다.
" 깊은 곳이로군... 후... "
젋은 사내는 자신의 10배정도 되는 나무의 밑으로 가서 주저앉았고 아까 벨트에 걸려있던 주머니에서 빵 한조각을 꺼내더니 입으로 던지고는 우그적우그적 씹기 시작했다.
" 후... 이놈의 빵은 왜 이렇게 딱딱한거야. 우물우물. "
그렇게 그늘에서 앉아서 점심식사를 하고 있는 젋은 사내에게서 하나의 건물이 눈에 띄었다.
" 어? 건물? 이런곳에? "
젋은 사내는 우물우물거리며 갸우뚱거렸고, 자리에서 일어나 그 건물을 향해 천천히 걷기 시작했다. 하지만 몇 걸음 못가 한정체불명의 소리를 듣게 되었다.
" 인간! 인간! 거기 멈춰라! "
젋은 사내는 이 험악한 숨소리를 동반한 목소리에 뒤를 돌아봤다. 사내의 뒤에는 10마리의 오크가 있었는데 그 하나 하나는 덩치가 성인보다 더 컷고, 가지고 있는 무기조차 예사롭지 않아보였다. 사내는 자신이 차고 있던 검집에서 손잡이에 손을 데고는 말했다.
" 오...오크!!! 왜...왜...부르냐! "
사내의 말에는 수많은 걱정과 떨림이 섞여 말하고 있었다. 이런 인간의 행동에 오크들은 웃긴다는 듯이 큭큭 거리며 사내에게 말을 건냈다.
" 인간! 인간! 우리 배고프다! 널 잡아먹겠다! "
오크에 발언에 사내는 예상헀다는 듯이 검집에서 검을 꺼냈다. 검집에서 하얀 검신을 가진 검이 뽑혀나왔고 오크들은 제법 좋아 보이는 물건이라는 듯이 입맛을 쩝쩝 거렸다. 이런 오크들에게 사내가 외쳤다.
" 나! 인간! 슈베는... 너... 너... 네 같은 오크...에게... "
슈베의 외침에 오크들은 고개를 갸우뚱하며 마지막 말을 기다렸다.
" 도망치겠다! "
이 말을 끝으로 슈베는 자신이 태어나면서 전속력으로 아까 봤던 건물로 뛰기 시작헀다. 자신이 아무리 검술을 조금 배웠다고 해도 오크 10마리를 죽이기에는 부담이 있던것이다. 자신의 실력으로는 한마리 잡는것도 힘들다는 걸 아는 슈베는 목숨이라 챙기자라고 생각하며 건물을 향해 뛰기 시작한것이다. 이런 슈베의 돌발행동에 오크들은 굷은 다리로 슈베를 쫒으며 킁킁 거리기 시작했다.
" 킁킁! 인간! 거기서라! 거기서라! "
10마리의 거대한 오크들이 슈베를 따라오기 시작했고 조용한 숲에는 한 인간의 비명소리와 오크들의 숨소리로 가득찼다. 전속력으로 달린 슈베는 건물의 바로 앞까지 다가갔고, 오크들도 조금만 더 열심히하면 점심을 먹을수 있을것만 같았다.
" 으악! 살려주세요오! 살려주세요오! 이 돼지들을 좀 죽여줘요! "
살려달라는 소리를 외치며 전속력으로 달리던 슈베는 드디어 건물에 도착했고 건물안으로 숨어 들어갔다.. 슈베의 몸은 땀이 비오듯 흘러내리고 있었고 헉헉 거리는 숨은 오크의 숨소리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정도였다. 슈베는 혹시라도 오크가 건물에 들어올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고 미리 탈출구를 찿기위해 두리번 거렸다. 마침 바로 앞에 하나의 창문이 있었는데 창문으로 보이는 풍경은 하나의 마을이 분명했다. 이런곳에 마을이 있다는게 이상하다고 생각하기도 했지만 생명이 먼저라고 생각한 슈베는 창문을 향해 몸을 던지며 마을의 광장으로 달리며 외치기 시작했다.
"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오크들이 절 죽이려고 들어요! "
하지만 슈베의 외침에 반응하는 것은 아무도 없었다. 그저 바람만 휭하고 지나갔을 뿐, 이때 뒤에서 킁킁거리는 숨소리가 슈베의 뒷편에서 들리기 시작헀고 오크들은 슈베를 향해 소리를 버럭지르기 시작했다.
" 인간! 인간! 나 엄청! 힘들다! 열받았다! "
" 나도! 나도! 엄청 힘들다! 킁킁! "
" 나도 힘들다! 인간! 잡아먹겠다! 인간! "
10마리의 오크들이 주절주절거리며 무기를 들어올렸다. 이 괴팍하기 짝이 없는 모습에 슈베는 미치겠다라는 표정으로 마을을 둘러봤다. 나무와 돌로 지어진 집 열 채 정도와 자신 바로 옆에 위치한 여관 하나만 달랑 보일뿐이였다. 슈베는 우선 피하고 보자는 식으로 여관을 향해 달려갔고, 오크들도 슈베가 건물로 들어가는 모습을 보고 슈베를 따라 여관으로 들어가기 시작했다. 슈베를 뒤쫒아가는 10마리의 오크들이 한꺼번에 여관으로 우르르 들어가는 모습은 괴이하게 짝이 없었다.
" 이봐요! 살려줘요! 저 죽어요! "
슈베는 헉헉 거리며 여관을 둘러보며 말했다. 여관안에는 사람이 얼마 없었다. 난로 앞에서 술을 마시고 있는 노인과 유리잔을 닦고 있는 주인으로 추정되는 중년 남자. 그들은 이 요란스러운 슈베의 등장에 고개를 들어 슈베를 주시하기 시작했다.
" 이... 이봐...요... 좀... 살려줘요... "
슈베는 지긋히 자신을 바라보는 이 둘을 향해 하소연 하기 시작했다. 때마침 오크들도 겨우 여관으로 들어왔다. 하지만 오크들도 이상하게 조용한 분위기에 고개를 갸웃거리며 주위를 바라보다가 슈베를 바라봤다. 달리느라 숨이 차서 헉헉거리는 슈베와 오크의 숨소리가 귀에 거슬리는지 난로 앞에서 술을 마시던 노인이 오크들에게 중얼거리기 시작했다.
" 시끄럽구나... 이 늙은이를 위해 조용히 좀 해주겠나? 젋은이들...? "
슈베는 노인의 발언에 당황하며 얼떨결에 고개를 끄덕였고 얼떨결에 젋은이로 변해버린 오크들도 자연스레 숨소리를 멈췄다. 이런 모습에 노인은 만족했다는 듯이 다시 술을 홀짝거리며 마시기 시작했고, 유리잔을 닦던 중년 남자의 말이 들려왔다.
" 묶고 갈껀가. 식사를 하겠나. "
중년 남자의 저음의 목소리에 슈베는 이렇게 말했다.
" 살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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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형 판타지 미워!
소Lrㄱl
후후..기대만땅이군요..다음편을..
2006-02-21 21:26:34
그림자의왕
괜찮은 글솜씨긴 하시지만; 퇴고를 좀해주시는게..ㅇㅅㅇ;;
중간 잘못된 문장구성이 많아 좀 눈에 거슬리고 이상하네요;ㅁ;
2006-02-22 12:00:07
벨리알
지적 감사한데요오 ㅠ 제가 글보는 솜씨가 어두워서 그림자의왕님 께서 이상한 문장구성을 좀 알려주세요 금세 고치도록 할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