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병］<chapter-1> warrior

〔용병］<chapter-1> warrior

하얀늑대	날짜: 2006.02.24 12:41:48 조회: 298 추천: 0

내 이름은 미츠하시 케타로다.

나이는 17세 신장은 175cm에 몸무곈 80kg인 고등학생이다.

내 이름을 보고 다들 일본인인줄알겠지만 사실 난 한국인이다.

한국이름은 강성철..

어렸을때 아버지가 교통사고로돌아가셔서 어머니는 일본인남자랑 제혼을하셨다.

결혼을하자마자 새아버지는 나에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그렇게 난 15세까지 한국에서 살다가 일본으로 이민을왔다.

거기서 새 이름인 미츠하시 케타로란이름을얻고 난 일본중학교에다니게되었다.

중학교땐 모두들 나를보며 신기해했다.

그렇게 난 고등학교에 들어가기전까진 모두들 날 동물원에 동물취급하며 살았다.

난 고등학교에 들어가자 모두들 날 동물취급하지않았다.

그저 평범한 고등학생이라생각했다.

그렇게 난 평범한 일본고등학생으로 살아갔었다.

그 일이 있기전까지는말이다.

              *            *            *

"야 케타로! 학교끝나면 라면먹고 영화보러가자"

"영화?"

아아..거기를 말하는거군..

같은반 학생인 우로사메가 나를 보며 말했다.

사실 난 우로사메를 친구라고 생각하지않았다.
그는 영화오타쿠일뿐더러 개집애같이굴기때문이었다.

하지만 그는 날 친구라고 생각하는것같았다.

그는 작고 동그란안경을 쓰고있었는데 생긴게 꼭 센과치히로의행방불명에 나오는 돼지를 연상케했다.

"미안,나 오늘 집에가야해서.."

"에에? 집에가서 뭐하게? 그러지말고 나랑같이놀자"

그는 끈질기게 나를 잡아매며 개집애같이굴었다.

난 그모습에 무척이나 짜증이솟아 그놈의 면상을 날려버리고싶었지만 짜증을 속으로참으며 그에게 억지미소를지으며 말했다.

"안돼..오늘 집에서 할일이 많으니깐.."

"무슨할일?"

그는 내 말을 끊으며 나에게 더욱 달라붙었다.

"야야! 케타로를 너무잡지마 집에서 할일이많다잖아"

그때 나에게 구원의 손길을 뻗어주는 이가있었으니 바로 쿠로사키 이치로였다.

그는 한국식으로말하면 학교의 킹카라고 불리울만큼 잘생기고 운동에도 만능인 녀석이었다.

또 나의 유일한 친구이기도했다.

"그래,집안일을 오늘안으로 끝내야된단말이야.

"음..네가 그렇게 말한다면 어쩔수없지.."

사실 우로사메는 내가 끈질기게 내빼서 어쩔수없이 나를 놔준게아니었다.

이치로때문이었다.그는 운동도만능일뿐더러 싸움도만능이기때문이었다.

그렇게 난 무사히 우로사메에게서 떨어질수있게되었다.

딩동댕동!

학교가 끝났다.

모두들 자신의 집으로 또는 놀러가거나 하는 무리들이 학교를 빠져나오기시작했다.

그 무리들속에 나도 끼어있었다.

물론 나는 집으로가는무리에속해있다.

학교는 지루했다.한국에서도그랬듯이 똑같은 시간에 똑같은 행동..

뭔가를해서 나의 이런욕구를 충족하고싶었다.

이런 쓸데없는 생각을 하며 걷자 어느새 우리집 근처에있는 공원으로 들어오게되었다.

어린아이들이 모래장난을하며 놀고있었다.

난 그런모습에 미소지으며 다시 집을향해 발걸음을 옯기려했다.

툭!

그런데 내 발에 뭔가 채이는것이 느껴졌다.

천천히 고개를 아래로내려다보니 게임보이같이 생긴 기계가 모래속에 파묻혀있었다.

난 그것을 모래속에서 꺼내어 이리저리 뜯어보았다.

그런데 생긴건 게임보이인데 자세히보니 키보드가 달려있었다.

『용병으로 등록하시겠습니까?

      Y             &             N』

그때 게임보이화면에서 이런 문장이나타났다.

난 그 문장을 보고 피식웃었다.

아무래도 이번에 나온 신식 게임보이같았다.

난 땡잡았다는듯이 웃음을 지으며 집으로 달려가 문을 잠그고 게임보이화면에 나온 Y를 손으로 꾹 눌렀다.

『용병으로 등록하셨습니다.이름을 입력해주시기바랍니다.』

난 재빨리 키보드를 두드려 이름을썻다.

『미츠하시 케타로』

『이름이 등록되었습니다.이제 스페이스 워리어스테이션으로 전송됩니다.』

"전송?"

피슈우욱!

그때 갑자기 하늘에서 레이저같은 3개의 가느다란 실빛고리가 나를 천천히 감싸더니 다리부터 머리까지 천천히 사라지기시작했다.

"우아아앗! 뭐..뭐야!!"

난 깜짝놀라 발버둥치고 소리를질렀지만 아무도없는 방에 누가들어줄사람이없었다.

그렇게 나는 천천히 사라져갔다.

내가 눈을 떳을땐 전혀 다른곳이었다.

영화에서나 보던 우주선내부처럼생긴곳에 괴상하게생긴 총을 가지고있는 낯선사람들이 잔뜩있었다.

그리고 모두들 나를 향해 바라보고있었다.

"흠..새로온 용병인가? 그것도 어린애? 무의미한 희생이되겠군"

뭐..뭐라하는거지? 희..희생이라니?

"그렇게말이야,보호해줄사람도없을테니말이야.."

그들은 일본인이었기때문에 무슨말을하는지 알아먹을수있었다.

그러고보니 여기엔 일본인들뿐만아니라 각 나라의 외국인들이 잔뜩있었다.

뜻밖에 여자도있었고 13살된어린애도있었다.

그들 모두 얼룩무늬의 군복을 입고있었고 마치 맨인블랙에서나 보던 은색총을 모두들 가지고있었다.

크기는 다향했다.소형총에서부터 중형총,대형총까지 특히 대형총은 바주카포같이생겼다.

키유웅!키유웅!키유웅!키유웅!

"우아아앗!"

그때 괴상한 소리가들리며 내 옆에 사람이생겨나자 난 깜짝놀라그자리에서 벗어났다.

그들은 모두 각 세계에서 온 남녀들이었는데 그중에 내가 아는 사람도있었다.

"어?! 이치로!"

"어? 케타로?"

쿠로사키 이치로였다.그는 영문을 모르겠다는표정을짓고있었다.

"어떤게된거야? 또 여긴 어디고?"

"나..나도 몰라 게임보이같은기계가 하라는데로했더니"

"어? 너도?"

"자자! 그만 웅성거리고! 내말 잘 들으시오!우선 살고싶으면 저기저 외계인녀석한테 내가입고있는 군복을받으세요! 그리고 그걸 입어요! 그게 살아남을수있는 확률이높으니깐! 또 언어통역기도줄테니깐 그건 꼭 삼키도록해요!"

그때 한 우락부락한 일본인이 웅성거리고있는 우리들을 진정시키며말했다.

"저기요! 우리들은 왜 이곳에 온겁니까?"

그때 양복을입은 한 일본남자가 그 일본인에게 질문을했다.

"이곳은 용병들만이모이는 용병센터요! 당신들은 우리와같이 의뢰를 받고 그 의뢰를 클리어해야만합니다! 제한시간은없소! 그리고 꼭 언어통역기는 삼키도록해요!"

그가 말을마치자 또 다른 사람이 뭐라뭐라소리쳤다.

알아들을수없는 언어였다.아무래도 자기와 같은나라사람에게 아까 그사람과 같은 말을하는것같았다.

"믿을수가없군.."

"그..그러게..어떻하지?"

"우선 저 사람의 말대로 군복을 입자"

우리는 외계인에게 다가갔다.

"자! 네놈들건 여기있다.무기는 퀘스트가 말해주는 방으로올라가"

팔이 여덣개에 코가 코끼리코처럼 긴 외계인이 우리에게말했다.

"퀘스트요?"

"아아,너희들이가지고있는 기계를말하는거야"

나는 고개를 끄덕이곤 외계인에게 검은케이스를 받고 게임보이같이생긴 기계의화면을보았다.

［705호］

이치로는 605였다.

난 이치로의 방을확인한뒤 엘레베이터를 타고 7층으로향했다.

［705호］

꿀꺽!

705호 앞에선 난 침을 한번 꿀떡삼키곤 방으로들어섯다.

그곳엔 침대하나랑 탁자하나빼곤 여러가지 무기들이 가득들어있었다.

대형총에서부터 중형총,소형총까지 다향한 총들이 가득했다.

그리고 근접무기도 다향하게있었다.

삐빗!

［D급의뢰

카일로시아행성의 공주를 호휘해달라는 의뢰가들어왔다.
공주를 제이언제국까지 호휘를해야한다

추천무기:어느무기든 상관이없다
보상:5골드
                          카일로시아로 보내지기까지 10초］

그때 퀘스트의화면이뜨면서 나를 식은땀을흘리게만들었다.

나는 10초 남았다는 메시지를 보고 군복은입지않고 무기를 골랐다.

간편하게 은색 권총 두자루를 고르자마자 3개의 빛고리가 나를 감싸왔다.

그리고 내 다리부터 머리까지 사라지기시작했다.

그렇게 나는 언제죽을지 모르는 용병의생활이 시작되었다.

샤일론

색다르지만.. 간츠라는 만화책이랑 스토리가 약간(아주약간..) 비슷하네요^^; 건필이요~!

2006-02-26
04: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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