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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라이의 신념:samurai's belief』#-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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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라이의 신념:samurai's belief』#-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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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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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8.15 13:05:21 조회: 575 추천: 0 |
우웅 p.h.g 님의 충고에 의해 좀 색다른 걸 써보려고 합니다 무협이라고 하기엔 좀 쪽팔리지만 그래도 판타지보다는 무협에 가 까운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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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사무라이에 얽힌 슬픈 이야기....
메이지-유신 5개월전,
"사끼-"
굵은 목소리의 남자가 한 여인을 부른다.
"네, 왜요?"
대답하는 목소리는 자신감에 넘치고 생동감이 있다.
굵은 목소리의 남자는 걸으며 말한다.
"잠시 바람좀 쐬러 갔다오마"
".."
남자의 뒷모습에 여인은 말을 잃는다.
뭔가 허무하고도 구슬픈 얼굴을 하고서는..
"네 엄마는 언제가 돌아올꺼다"
남자가 사라지기 전에 한 말에 '사끼'라는 이름의 여인은 얼굴을 찌푸리며 중얼거린다.
"엄마따위... 이젠 믿지않아."
그녀는 투덜거리며 지저분해진 빨랫감들을 주섬주섬 집어들고는 성큼 성큼 걸어간다.
유유히 걸어가는 그녀의 뒷모습은 황홀하기만 하다.
푸르스름한 검은 머리는 그녀의 미모를 한층 돋보이게 하였고 약간 푸르스름한 눈은 누군가를 홀릴 만큼 매력이 넘쳐났다.
집을 등지고 걸어가는 그녀를 누군가가 붙잡는다.
"언니- 어디가?"
"요코, 왜 따라 온거야 집에 있으라니깐"
그녀는 자신을 따라온 그 꼬마 숙녀를 집으로 돌려보내며 말한다.
하지만 그 귀여운 꼬마 숙녀는 집에 들어가긴 커녕 울먹이며 그녀의 옷에 메달린다.
"하지만 집에 혼자 있으면 무서운걸-"
"알았어, 그 대신 방해하면 안된다"
"응!"
꼬마숙녀가 밝게 웃으며 대답한다.
그 꼬마숙녀의 이름은 스즈기 요코 사끼의 여동생이다.
요코는 사끼의 옆에 딱 달라붙어서는 성큼 성큼 걷는다.
"얘가 참 붙지좀 말라니까"
"헤헤"
그러나 그 꼬마숙녀는 웃으면서 오히려 더 달라붙는다.
드디어 강가에 다다른 그녀들, 사끼는 빨랫감을 한움큼 집어 들고는 물에 적신다.
겨울이 넘어가고 봄이된것이 좀 길었던 탓인지 이제는 빨래를 할때도 손이 시립지 않다.
물론 그녀에게는 고마운 일이지만 말이다.
하지만 물에 담그고 있던 요코는 물이 미지근하다며 불평한다.
그 때 였다.
사끼의 빨랫감이 붉게 적셔진 때는...
사끼는 처음엔 그저 이 옷이 붉게 물들어 빨랫통에 넣어진 줄로만 알았건만 빨아지긴 커녕 오히려 점점더 붉어지다가는 이젠 아예 붉은 옷이 되버리고 만 것이다.
"도대체가 무슨.."
사끼는 붉게 적셔진 옷을 집어 들며 말했다.
그녀의 입은 떡 벌어지고 말았다.
흐르는 시냇물이 맑고 투명한 푸른색이 아닌 피처럼 진한 붉은색이였던 것이다.
"히익-"
사끼는 한마디의 짦은 비명을 지르며 뒤로 넘어졌다.
이 붉은 물은 위쪽에서 흘러내린 것 같다.
사끼는 요코와 빨랫감들을 두고는 위쪽으로 걸어가기 시작했다.
"언니- 언니! 어디가!!"
요코가 소리친다.
그 꼬마숙녀는 아무것도 모르는듯 붉은 물로 발을 적신다.
"와 예쁘다- 근데 냄새가 이상해.."
그 꼬마숙녀는 얼굴을 찌푸리며 말한다.
사끼는 어느덧 시냇물이 아닌 하천에 이르렀다.
그 곳은 붉은물이 아닌 푸른 물이였다.
'그렇다면.. 어디서부터?'
그럼 그렇지 밑쪽을 내려다보니 한 남자가 쓰러져있다.
.
.
.
사끼와 요코가 시냇물에 오기 전의 일이다.
쓰러져있던 남자는 어디선가부터 하천을 따라 걷기 시작했다.
그의 갈색머리는 이 자연속에서 그의 존재를 더욱 뚜렷하게 만들었다.
그는 하얀 하오리(일본의 전통옷인 기모노의 일종 보통 남자들이 입는다)를 입고 있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윗부분만은 붉은색으로 물들어 있었다.
그의 검은눈은 초점없이 이리저리 흔들린다.
마치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아이가 힘들어 혼절한 모습같다.
"철퍽- 철퍽-"
그가 물가를 걸으며 낸 소리다.
그가 신고있던 게다(일본식 나막신)가 물에 젖어들었다.
그때였다.
그가 그곳에 쓰러져 있게 된 것은..
장신의 남자들 대여섯명이 손에 죽도를 들고 걸어왔다.
모두가 그 갈색머리의 남자보단 덩치가 머리 한개정도는 더 컸다.
그들의 꼴을 보아하니 입은 옷은 비싼 비단옷이요 잘 정돈한 머리에 몸엔 장신구가 즐비하니 불량 부잣집 도련님들이요.
그러나 그 갈색머리의 남자는 그들을 인식하지 못한듯 했다.
계속 멍하니 허공을 응시하며 걷다가 자신을 빙- 둘러싼 남자들중 한명에게 부딪히고 말았다.
"응? 못보던 녀석인데?.. 외지인인가?호오 그것 참 재밌군 이봐"
그러나 갈색머리의 남자는 그냥 무시하고 지나친다.
인식하지 못한것인지 일부로 한것인지 도저히 구별할수가 없는 표정으로...
화가난 한명이 옆에있던 돌을 집어들고 갈색머리의 남자의 머리를 그대로 내려쳤다.
허무하게도 갈색머리의 남자는 그대로 쓰러졌고 머리에서는 피가 주르륵 흘러내렸다.
"야..야.. 주..죽은거 아니야?"
"으..으아아-"
어설픈 꼬맹이들이 함부로 폭력을 휘두른 결과이다.
참혹하다.
하지만 그 어리석은 애송이들은 모르고있다.
나고있는 피들중 대부분은 맞기전부터 흐르고 있었단 것을..
그뒤로 얼마나 지났을까... 한 여인이 그를 본것이다.
그 여인의 이름은 사끼..
.
.
.
"으..음.."
갈색머리의 남자가 신음소리를 내며 눈을 떴다.
그의 뜨거운 이마에는 천조각들이 감겨져있다.
"벌써 깬거에요? 난 죽을줄 알았는데.."
뭐란말인가 이 어이없는 한마디는.. 농담인가 진담인가?
그는 일어나며 말했다.
"여긴.. 어딥니까?"
"물어보나마나 당연히 제집이죠 근데.. 어떻게 그렇게 많은 피를 흘리고 살아있는 거예요?"
그 남자는 묵묵 부답이다.
그저 주위만을 둘러볼 뿐..
"어머 숙녀가 말을 하면 대답을 해야죠 생명의 은인에게 무슨 이런 실례가 다있어요?"
사끼는 말을 너무 막하는 듯 하다.
그녀는 차를 마시며 말한다.
"그래서.. 이름에 뭐에요?"
"...."
"이름이 뭐냐니깐요?"
"모릅니다"
입안에 차를 품은 사끼가 그만 차를 뿜어내고 말았다.
아마도 상당히 당황한듯 하다.
그녀는 자신의 얼굴을 그의 얼굴에 바싹들이대며 말했다.
"혹시... 정상이 아닌.."
"정상입니다-"
그가 사끼의 말을 단호하게 끊으며 말했다.
"에.. 에이- 농담이예요"
그녀가 그의 어깨를 탁치며 말했다.
'진담이였던 것 같은데..'
그가 곤혹스러워하는 그녀의 얼굴을 보며 어이없어한다.
"근데 이거 당신 건가요? 우아.. 이렇게 무거운걸 무슨수로 들고 다닌담?"
그녀가 마루에 놓여있는 검하나를 집어보이며 말했다.
검은 칼집은 새것처럼 광택이 났고 잡는 부분은 오래된 수명을 말해주듯 까끌까끌 했다.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 그도 이것은 소중하다는 생각이 든다.
아주 소중했었던 것 같은..
그는 느닷없이 그 검을 빼낸다.
"뭐..뭐하는 거예요?!"
사끼가 화들짝 놀라며 말한다.
상당히 당황했나보다.
한눈에보아도 명검임을 알 수 있다.
곧게 뻗은 것 같으면서도 뒤쪽으로 살짝 휜 칼날은 마치 춤꾼이 입는 옷의 소매를 연상하게 끔 하였고 광택이 나는 칼에서는 빛이 반사되어 번쩍 거렸다.
검에서는 요상한 기운이 뿜어져 나온다.
검기(劒氣)가 아니다. 살기(煞氣)도 아니다. 그렇다고 영력(營力)이 느껴지는 것도 아니다.
이 요상한 기운은 다름아닌.요기(妖氣)이다.
전세계에도 몇게 없다는 귀검(鬼劒)인 것이다.
"이봐- 이제 그만 그 칼좀 집어넣어-"
"위험하단 말이야"
사끼가 갑자기 말을 놓는다.
자신이 생명의 은인이라 해도 갈색 머리 남자가 몇은 연상인 듯 한데.. 아직은 어린 소녀인가 보다.
"배고프지?"
물론 배고프지만.. 이라고 그는 생각한다.
그렇다고 이런때애 배고프다고 말하면 그것보다.
염치(廉恥)없는 짓이 또 있을까?
그가 망설이자 사끼는 웃으며 말한다.
"훗, 그런거 신경꺼 밥해줄게 기다려"
괜히 그의 얼굴이 붉어진다.
누구든 그 상황이면 (아 차마 쓸수가 없어요 이런거 써도 되느지?) '쪽 팔'릴 것이다.
(죄송합니다 이거가지고 삭제하진 마세요 마땅한게 없어서 부끄럽다고하면 또 러브스토리 쪽으로 갈것같아서)
그 요상한 것 투성이의 귀검의 끝에.. 보통이라면 장식품이 달려 있어야 할 그곳에 한 목패가 달려있었다.
『아사야키 쇼고』
',,, 이것이 내 이름인가..?'
그래.. 쇼고라고 쳐두자 이제 '그' 라고 말하는 것도 질렸으니 말이다.
쇼고가 한창 고민을 하고 있을때 였다,
밖에서 사끼의 비명소리가 들린다.
"이- 이 더러운 손 치우지 못해?"
한참전에 쇼고를 돌로 내리 찍은 패거리들이다.
그 들의 행동에 앞장서는 녀석은 가장 앞에있는 녀석이다.
엄청난 부자여서 마치 자신이 천황이라도 되는 듯이 행세하고 다닌다.
"입이 험한걸?"
그 녀석의 이름은 오소쿠 야토마리 이름도 건방지게 생긴 애송이 녀석이다.
야토마리가 돼지같은 코를 들이대며 사끼를 붙잡는다.
그 때 였다.
쇼고가 문을 박자고 그들에게로 온 것은...
"뭐야-"
그들의 시선이 모두 쇼고에게로 쓸린다.
패거리들은 상당히 놀란듯이 뒤로 자빠진다.
"너..너너.. 너는 오.. 오늘 죽었잖아?"
"흥- 이 아가씨 덕분에 살아났습니다.. 이제 은혜를 갚을 기회가 온듯 한데..."
"우.. 웃기지마!"
야토마리가 소리치자 그 옆에 있던 녀석들이 모두 쇼고에게로 달려간다.
쇼고는 눈을 천천히 감는다.
그리고 눈을 번뜩이며 그들을 다시 바라보았다.
분명히 보았다.. 사끼는 검은 눈이던 그가 붉은 적색의 눈이 되어 있었단걸..
쇼고는 기합을 외치며 마치 화살처럼 땅을 박차고 튕긴다.
맨 앞에서 달려오던 녀석은 쇼고의 주먹을 맞고는 그대로 꼬꾸라진다.
팔로 땅을 지탱하고 두 발로 머리를 걷어 찬다.
이번엔 두명이 쓰러졌다.
정말이지 눈 깜짝할 새 였다.
남은 세명은 당황했는지 허리춤에 차고있던 과도(果刀)같은 칼을 꺼낸다.
정말이지 어설프다.
그들은 후에 그 행동을 후회할 것이다.
쇼고의 앞에서 칼을 꺼낸 것을..
쇼고의 눈이 다시한번 붉게 번뜩인다.
"남자가 칼을 뽑았다면...
『목숨을 걸어라』 "
목숨을 걸라는 쇼고의 말..그때 목소리는 분명 착하고 예의바른 말투가 아니였다.
목소리조차 다른사람의 목소리.. 세명의 애송이들의 목숨을 가지러온 사신(死神)-
쇼고는 그들을 가련한 먹이로 삼아 달려가는 한마리 맹수같았다.
쇼고는 땅을 튕기며 그들에게 날아간다.
쇼고의 귀검(鬼劒)이 번뜩인다.
은색 찬란한 귀검이 살의에 웃으며 은색 섬광을 그린다.
은색 섬광은 보이지 않을 정도의 빠르기로 그들의 몸에 궤도를 그려 넣는다.
"싹둑-"
무언가가 잘려나가는 통쾌한 소리 그것도 3개나...
"히..히이익-"
그 겁쟁이들은 살아있다.
쇼고가 벤것은 그들의 어설픈 검일뿐..
단 일격(一擊)에 세개의 칼을 베는 것은 하늘의 별을 따는 것과 같다.
"목숨을 걸 자신이 없다면 당장 꺼지십시오"
쇼고의 말투가 되돌아온다.
다시 따뜻한 목소리로.. 그리고 붉게 번뜩이던 눈도,
그들은 궁뎅이에 불이 붙은듯 허겁지겁 도망쳤다.
사끼는 아직도 눈앞의 광경이 믿겨지지 않는 모양이다.
"저.. 저기.. 어떻게 한거야?"
"예?"
"와!! 정말이지 멋있었어- 어떻게 한거야? 나도 가르쳐줘!"
"아.. 아하하 하-ㅅ" (고의로 낸 오타입니다)
원래의 사끼로 돌아온듯 하다.
쇼고는 다시 방으로 돌아갔다.
부엌에서는 다시 고소한 밥냄새가 나고 희뿌연 증기가 풀풀 솟아난다.
... 이- 이야기 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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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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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원래의 사끼로 되돌아왔다는 엄연히 쇼고가 아닌 사끼입니다
그러니까 당황해하던 사끼가 평소처럼 천진난만한 얼굴로 돌아왔다는 뜻이죠 |
2006-08-15
16:4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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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 엄청난 분량입니다. 대단하십니다!
사실, 전 저런 분량 꿈도 못 꾸지요. 5kb만 써도 헐떡대는데;;
여하튼, 소설 잘 보았습니다.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가라앉은 분위기, 왠지 참프루 같은 붙위기네요.
한 문장 쓰고 엔터를 치신 것은, 보기에는 좋지만... 문장 하나 하나가 너무 짧습니다. 너무 긴 것도 문제이긴 하지만요..;;;;(저 같은 경우입니다)
그리고 문장 하나가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엔터를 친 부분이 보입니다. 이 경우, 중간에 대화가 하나 들어간다면 문제가 되지 않지만, 그런 것 없이 다음 문장이 바로 오면 안 되지요.
아, 그리고 간간이 띄어쓰기가 안 되어 있는 부분, 어법에 조금 어긋나는 부분이 보입니다.
아무튼, 전체적으로 상당히 좋은 느낌의 소설입니다. 앞으로도 분발해주세요~
(그나저나, 큰따옴표 안에 마침표를 찍지 않은 것은, 의도적인 건가요? 으음..) |
2006-08-15
18: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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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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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솔직히 스토리는 짦았는데 묘사를 자세히하다보니 저도 모르게 분량이 늘어나네요 훗 큼따옴표 안에 마침표를 찍찌않은건..
저도 모르겠습니다 습관이되어서 못고쳐요 ㅜㅅㅜ
근데 참프루가 뭔가요? |
2006-08-15
19:2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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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으음..;;; 생각하도 인용을 했어야 하는데, 제 실수로군요.
참프루는, 얼마 전에 투니버스에서도 했던(잘은 모르겠습니다. 듣기만 들었던 지라)사무라이 참프루라는 애니메이션의 준말입니다.
그 애니메이션에서 느낄 수 있는 분위기를 이 소설에서도 느낄 수 있었기에 그렇게 인용하여 말씀드린 겁니다.
죄송합니다, 적절한 예시를 드렸어야 하는 건데...ㅜㅡ;; |
2006-08-15
20: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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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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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웅....아 생각 났다 그 남자 두명하고 여자 한명하고 같이 돌아다니면서 어쩌구 저쩌구 하는거 맞죠? 저번에 선전하는거 봤음 |
2006-08-15
20:2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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