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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검대제(天劍大帝) 4화 : 스콜피온(Scolp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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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검대제(天劍大帝) 4화 : 스콜피온(Scolp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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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광황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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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8.15 18:46:50 조회: 591 추천: 0 |
줄거리 요약.
중원으로 부터 그레센대륙에 온 소운.
그는 어떤 정체불명의 노인의 도움을 받고
한 소녀와 인연을 가짐으로서 천천히 이곳
세게에 적응해 나간다. 잠시 자신의 사명을
망각한채로...
" 엥...뭐야 레아. "
" 그건... "
레아가 팜플렛 종이한장을 들고 들뜬 목소리로 말한다.
" 이거야! 다음 목적지는 여기!! "
" 설마, 투기대회에 참가하자는 거야? "
" Ok. 바로 그거야 "
소운은 뭔가에 들떠있는 소녀를 보면서도 한편으로는
머리속으로 생각했다. 도대체 자신이 여기에서 뭘 하
고 있는지.... 저들이 자신을 구해주긴 했지만 이렇게
한가하게 지내고 있을때는 아니었는데 자신은 이렇게
한가하게 지내고 잇으니... 게속 이런식이라면 자신이
누구인지조차 망각할것만 같았다.
" 게다가 상금이 4천만 시드!!! "
" 에엑?!..그런.. "
레아와 두소년은 들뜬 목소리로 떠들기 시작했다.
마치 자기들이 우승할것 처럼 말하면서... 여전히
소운은 생각에 잠겨있었다. 어떻게 하면 돌아갈수
있을까. 아니... 차라리 돌아가지 않는게 더 나을
까라는 생각도 해본다. 애초에 자신이 연제국의 재
건이니 뭐니하는 '아버지의 의지'를 따르지 않았더
라면 많은 사람들이 죽지 않았을 수 있지 않알을까
라고 생각해본다. 그렇게 고뇌에 빠져있는 소운을
깨운건 레아의 목소리였다.
" 이봐요. 무슨 생각을 그렇게 해요? "
" 아....아..그저, 옛날 생각을 좀.. "
" 그건 그렇고, 이제부터 여행채비를 해야하니깐, 어떻할래요? 같이 갈래요? "
" 아... 나는 여기서 좀 쉬도록 하죠. "
소운의 그런 태도에 불만이있는 듯 레아는 뭐라고 툴툴거리면서 돌아선다.
레아는 랄프와 아루스를 끌고(?) 여관방을 나선다. 소운은 그저 창밖을 바
라보며 다시 생각에 잠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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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아는 아까전부터 뭐라고 중얼거리면서 상점을 찾는다.
우선은 도구상점을 들려야 했다. 여기서 왕국까지는 상당한 거리니깐...
도시라고는 해도 왕도와 멀리 떨어진 외진곳에 있는 곳이라봐야 그다지
좋은 물건을 기대하기는 힘들었다. 그저 평범한 도구들이 대부분.
도구상점에 들어선 레아는 이것저것 물건을 집어들어 카운터에 올린다.
포션부터 시작해서 야영에 필요한 소금이나 후추라던가, 조미료 등등...
그렇게 바쁘게 도구상점을 휩쓴(?) 레아 일행은 다음은 무구점으로 향한다.
맨몸으로싸우는 랄프, 마법사 아루스, 그리고 이미 좋은 검이 있는 레아에
게 그다지 들릴 필요 없는 곳이지만 어째서인지 레아는 무구점을 들렀다.
" 엥?..레아 이런곳엔 왜?.. "
" 헤헤...그 바늘같은 검으로는 성에안차는 모양이지?...저~기 저거 어떠냐? "
랄프가 장난스러운 미소로 한쪽에 진열된 '대형몬스터 사냥용'이라고 적힌 진열대의
거대한 도끼를 가리킨다. 그러자 레아는 단번에 열을 올리며 그 도끼를 들어 올려 랄
프를 조각내려고 하자 아루스가 당황하며 말린다. 항상 이런식이다. 랄프는 심심하면
레아를 놀려대고 레아는 사소한 것에 과민반응. 중간에 있는 아루스만 죽어나는 것이
었던 것이다...-_-; 아무튼. 레아는 열을 식히고, '장검류' 진열대로 향한다. 여러가
지가 많았지만 그다지 눈에 띄는 것은 없었다. 일반 보병들이 사용하는 '쇼트 소드' 나
'롱 소드' 를 비롯해서 여성용인 '레이피어' 나 '에페' 같은 것들도 있었다. 아무리 둘
러봐도 레아가 원하는 것은 없는 모양이었다.
" 하아... "
" 레아 뭐 찾는거야? "
아루스가 묻는다. 레아는 얼굴을 붉히며 당황한다.
" 아..아..아아무것도 아냐. 너희들 먼저 나가있어 금방갈게. "
" .......? "
레아의 이상한 반응에 갸우뚱했지만 아루스는 랄프를 이끌고 무구점의 바깥으로 나갔다.
두사람이 나가자 겨우 레아는 무구점의 주인에게 말을 건넸다.
" 저어... 동양쪽의 무사가 사용할만한 검 없을까요? "
" 호오...아가씨 운이 좋군요. 그거라면 딱 한자루 있습죠. "
무구점 주인이 미소를 지으며 구석에서 먼지에 쌓인 검집에 꽃힌 검 한자루를 꺼내어 놓는다.
검집에는 알수없는 기품이 느껴지는 무늬가 새겨져 있었고, 무구점 주인이 검을 꺼내자 검집
에서 날을 드러낸 검은 무엇이든 베어버릴듯 날카롭게 날이 세워져 있었다.
" 어마..? 꽤 오래됫나보군요? 그런데 녹이 하나도 슬지 않았네요? "
" 허허허... 그렇지요. 개인적으로 소장하려고 손질을 해두었던 거죠.
아주 예전에 동방과의 무역이 한창일때 무역로를 통해서 들어와서 한참
유행을 탔었지요. 그쪽 사람들은 아마 일본도라고 부르던가요. 한쪽에만 날이 세워져 있는 검
이라고.... 무역이 끊기면서 지금은 자연스럽게 잊혀졌지요. 그리고 우연스럽게도 이것은 동
양 쪽에서도 꽤나 이름있는 도공이 만들었던 검이라더군요. "
" 그런거 팔지 않는거 아닌가요...? "
레아가 조심스럽게 질문하자 무구점 주인은 호쾌하게 웃으며 말한다.
" 허허허. 내 아가씨 미모를 봐서 2천 시드에 드리리다. 나도 젊었을땐 모험을 한답시고
대륙 여기저기를 누볐지만 지금은 처자식이 있는 몸이라서 말이오. 허허허 가지고 있어
봐야 별 필요도 없지않겠소? 게다가 좋은 무기는 좋은 주인을 만나야 하는 법. 허허허.. "
그렇게, 레아는 조심스럽게 검을 천으로 포장한후, 발걸음을 옮겨 다음 목적지인 식료품 점을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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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늦는군. "
소운은 여전히 창밖만 바라본다.
저멀리 태양이 서쪽으로 지고 있었다.
노을이 지고, 자연스레 소운은 그 노을의 풍경에 심취한다.
중원에서도 이런 노을을 자주보았지만 지금 이 세계에서
보는 것과는 달랐다. 분명히 달랐다. 그렇게 한참을 노을을
바라보던 소운은 갑자기 고개를 이리저리 흔들더니 벌떡 일
어나 아래로 내려간다. 아래에는 여관에 딸린 작은 식당...
여독을 푸는 여행자들의 모습이 많이 보인다. 그리고 바쁘게
뛰어다니는 점원들. 소운은 비어있는 테이블에 앉는다. 이쁘
장하게 생긴 여자점원 하나가 소운에게 무엇을 주문할것인지
를 묻는다. 소운은 간단히 마실것 하나를 시킨다. 그러자 점
원은 뭐라고 종이에 끄적이더니 그자리를 뜬다. 그리고 약 3
분후, 점원이 커다란 컵에 노란용액이 담긴 무엇인가를 가져
온다. 거품이 잔뜩일어 보기만해도 시원해보이는 그것......
맥주였다. 하지만 소운이 그 맥주를 알리가 없었다. 중원에서
는 그가 마셨던 음료라고는 차(茶)와 '정종' 밖에 없었으니...
" 저어.... 정종은 없는겁니까? "
" 예...? 그런....건 없는데요. "
" 아..실례했습니다. "
역시.
소운은 할수없이 맥주를 마셔보기로 하고는 한모금 들이킨다.
부드러우면서도 톡쏘는 시원한 맛. 의외의 맛에 소운은 상당
히 만족하며 맥주를 벌컥벌컥 들이킨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
고 있는데 어떤 사람이 황급히 뛰쳐들어오며 외친다.
" 모두..모두 도망가세요! 그..들...그들이 왓어요!.. "
" 그들이라니 설마? "
" 마적단 '스콜피온'.....으악?! 모두도망가야돼! "
갑자기 사람들이 허둥지둥 짐을 챙기기 시작한다.
혹 몇몇사람은 굳은 결의에 찬 표정으로 무기를 꺼내들기도 했지만
대다수가 다급하게 도망치려는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첫번째
신호탄.
퍼엉!
꺄악?! 크악~
포탄이 터지는 소리와 함께 마을의 민가 하나가 내려앉아 불타오른다.
그와 함께 함성을 지르며 '이상한 은색의 물체'위에 올라탄 온갖 문신
과 악세사리로 치장한 불량배 무리가 들이닥친다.
소운은 황급히 여관의 바깥으로 나간다. 포탄이 여기저기 터지고 사람
들은 허둥지둥대었다. 소운은 황급히 어디론가 달려간다. 마을지리도
제대로 알지 못하지만 이런 상황이라면 분명 레아일행이 위험할 거라고
생각한 것이다.
" 어디냐...치잇... "
소운은 황급히 내공을 돌려 보법(步法)을 운용하여 재빠르게 주변을 탐색한다.
" 저긴가.... 얘들아! "
" 어랏? 퍼런 아저씨잖아. "
무사히 아이들을 모두 찾았다고 생각했는데 한명이 부족했다.
레아가 없었던 것이다. 랄프는 불만스러운 표정으로 모르겠다고
했고, 아루스도 너무 갑작스러워서 어찌된 영문인지 초자 모르겠
다고 말한다. 그때, '꺄악!'라는 비명소리가 들린다. 레아의 것
이었다. 세사람은 황급히 그 비명소리가 난 방향으로 달린다.
그리고 이윽고, 도착한 그곳에는 불량배에게 붙들린채 무식한 발차
기로 자기를 붙잡은 상대의 얼굴을 걷어차는 그야말로 엄청난 저항
을 하는 레아가 있었고, 불량배들은 여기저기 약탈거리를 찾고 있었다.
" 이거 거친 아가씨로구만. "
우두머리인듯한 남자가 앞으로 나서며 레아를 자세히 쳐다본다.
레아는 소리를 지르며 여전히 거친 저항을 하지만 역시 여성이
남성의 근력에 저항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인 모양이었다.
" 레..레아를 놔주세요! "
" 어이,어이. 아루스 '놔주세요'해서 놔줄 상대는 아니라고. 저놈들은. "
랄프가 비아냥 거린다.
그러자 불량배들중 몇명이 앞으로 나서며 랄프를 노려본다.
하지만 그에 지지 않는 랄프는 질세라 도발포즈를 취하며 손가락을 까닥거린다.
' 안되...이 숫자를 상대하려면 상당한 내공이 필요해. 자칫 잘못 했다간 이번에야
말로 완전히 기혈이 뒤틀려 주화입마(主化入魔)에 빠질거다...제기랄.......... '
" 어이, 퍼런머리 아저씨. 우리가 길을 뚫으면 레아를 데리고 곧장 도망쳐요. 나머진
우리가 알아서 할테니. "
" 하지만 이숫자를 상대로는... "
소운이 걱정스러운 표정을 짓자 아루스가 웃으며 말한다.
" 이래뵈도 6서클 까진 사용할수 있어요 마법. 후후. "
" ........부탁한다. 지금의 나는... "
" 아아. 시작할꺼니까 타이밍이나 놓치지 마쇼. "
비아냥거리는 랄프, 자세를 잡고 기합을 넣는다.
뒤에서는 아루스가 마법시동을 한다. 아루스가 뭐라고 중얼거리자
그 주변에 붉은 기운이 감돌기 시작한다.
" 이정도 숫자를 상대하려면.... 이게 최적이지! 시동! 플레임 월(Flame Wall)!!! "
콰콰콰콱....투화악....!
이글거리는 불꽃이 이내 화염의 벽이 되어 마적단을 둘러싼다.
마적들은 갑작스럽게 화염에 휩싸이자 당황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제서야 마적단의 우두머리인듯한 남자도 위기를 느꼈는지 화들짝
놀란다.
" 뭐라고..?! 꼬맹이가 6서클 마법?! "
차례가 돌아온듯, 랄프가 주먹을 움켜쥐며 아루스를 향해 말한다.
" 자아, 그럼 파이어 레지스트, 부탁한다 아루스. "
" 맡겨둬! 하압...파이어 레지스트(Fire Regist)! "
키잉.
화염의 막이 랄프를 감싼다. 랄프는 화염속으로 뛰어들어 신나게 마적들을 두들기기 시작한다.
정권 지르기부터, 어퍼 컷, 돌려차기, 뒤후리기...등등 온갖 기술이 다 튀어나온다. 어릴때부터
뒷골목에서 스스로 익힌 이른바 오리지널 마셜아츠. 대륙에서 단 하나뿐인 랄프만의 무술인 것이
었다. 그틈을 타 소운은 내공을 돌려 보법(步法)을 사용해 재빠르게 화염의 벽뒤로 돌아 들어간
다. 뜨거운 불길이었지만 소운에게 역시 아루스의 파이어 레지스트가 걸려있었기 때문에 견딜만
했다. 불길속에 뛰어든 소운은 레아의 위치를 확보했다. 혼란스러운 상황속에서도 레아를 붙들
고있는 녀석과 우두머리인듯한 녀석만큼은 침착하게 상활을 지켜보고 있었다. 소운은 재빨리 움
직여 레아를 붙들고 있는 녀석의 목을 짚는다. 이른바 점혈. 정확하게 점혈당한 녀석은 힘없이
레아를 놓친다. 소운은 레아를 받아들고는 빠른 움직임으로 불길을 빠져나간다.
" 휴우... 괜찮소? "
" .....왜이렇게 늦게온거야! 뭐야 경호원이 뭐이래! "
구해준것에 감사는커녕, 도리어 화를 내는 레아.
어이없기도 했지만 소운은 그냥 웃어버리고 만다.
그러자 레아가 얼굴을 붉히며 뭔가를 휙 던져준다.
정말 여자란 알수없는 생물인가... 소운은 받아든
것의 포장을 푼다. 검이었다. 딱 예전에 사용하던
장도 '모노호사시' 와 비슷한 길이의...
" 이걸 왜.... "
" 흥. 경호원이 맨손으로만 싸우는데는 한계가 있어.
저기 저 뇌근육은 예외지만 말야. "
" 고맙소. 후훗. 하지만... 이래서야 마을이 엉망이군요. 어떻하면 좋을가요. "
" 일단, 기사단을 불러야해. 이곳까지 와줄리야 없겠지만 이건 너무한거라고. 아무리 전쟁
중이라도 이렇게 치안이 엉망이어서야.... "
소운과 레아가 심각한 상황을 논하고 있는데, 어디선가 요상한 웃음소리가 들려온다.
" 오호호호호호.... 걱정하실 필요없어요. 마드모아젤. 기사단이라면 여기 있습죠. "
" 응...? "
" 음...? "
어디선가 나타났는지 한 30명쯤 되어보이는 백색 갑옷 차림의 기사들을 이끈 한 남성이
그들의 뒤에 서있었다. 어디서나 볼수있는 흔한, 완전귀족스타일의 느끼한 타입의 남성.
그는 정중하게 정확하게 레아에게만(!) 인사를 하고는 또 요상하게 웃어댄다.
" 이제부터 제가 저 마적들을 제압하도록 하죠. 자, 나의 기사단 여러분! 가서 적을 무찌
르세요! "
" 존명! "
분명 약간 이상한 분위기였지만 기사들은 절도있게 움직였다. 확실히 기사는 기사인 모양이었
지만 왠지모르게 불쾌한 기운을 뿜는 남자. 그것은 레아와 소운, 두사람다 본능적으로 느끼고
있는 모양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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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내 많고, 전내 잼네요. 시간이 지나가는줄도 모르고 읽었다는 ㅡㅡ; |
2006-08-15
18:5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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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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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 묘사가 좀 부족한 듯 합니다. 그러니까 예를들어 그 가게에서 무기에 대해서 설명할때말이죠 그냥 레이피어나 이런식으로 이름만 놓으면 (리니지 같은것을 자주하는 사람이면 몰라도) 읽는 사람들이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세계관을 상상하기가 힘듭니다.
특히 판타지류는 환상적이고 멋진것이 보통인데 그런걸 상상하려면 자세한 묘사가 필요합니다.
묘사를 조금더 추가해주시면 정말 좋은글이 될듯 하여튼 가게에 돌아다니며 무기를 사는 등의 모습은 보통 소설에서는 볼수 없는 모습이여서 약간 놀랐지만 덕분에 좀더 끌렸습니다 ^^ (좋은글 많이 올려주세요) |
2006-08-15
20: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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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지적 감사히..^^ㅋ |
2006-08-16
18:2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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