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온라인소설 |
|
포인트 - 글등록: 30점(하루 3개) / 코멘트: 1점
엽전 - 글등록: 20냥 / 코멘트: 5냥
|
|
|
온라인 소설 |
소설
커뮤니티
천검대제(天劍大帝) 5화 : 화이트 로즈(White Rose)
|
천검대제(天劍大帝) 5화 : 화이트 로즈(White Rose)
|
|
o광황o
|
날짜: 2006.08.16 19:18:36 조회: 535 추천: 0 |
여태까지 줄거리 요약.
드디어 모험의 첫발을 내딛기 위하여 이른바 쇼핑(?)을 나간 레아일행.
소운은 여관에서 깊은 생각에 잠겨있는다. 레아는 랄프와 아루스를 짐
꾼취급하며 여러가지를 사던중, 무기점에 들려 검을 한자루 구입한다.
랄프와 아루스 몰래.... 그리고 그러던 찰나, 급작스러운 마적단의 공
격에 의해 마을은 초토화 되고 레아는 랄프와 아루스와 헤어져 마적단
에 붙들린다. 하지만 이상한낌새를 느낀 소운이 랄프와 아루스와 합세
하여 레아의 구출에 성공, 하지만 숫적으로 너무나 열세한 소운들에게
정체불명의 기사단이 증원군으로 가세 하는데...
" 오호호호... 처음 뵙죠. 마드모아젤. 제 이름은 '아르페 루니문스터 존'.
간단하게 '존 장군'으로 불러 주셨으면 좋겠군요. "
요상한 분위기를 내뿜기는 해도 상당히 기품있는 인사에 레아는 얼떨결에 허리를
굽혀 인사한다. 소운은 정중하게 포권(중국식 인사법)으로 인사를 한다. 하지만
그 아르페 루니문스터 죤, 즉 죤 장군은 소운을 완전히 무시하고 레아쪽으로만 반
응을 보인다. 소운은 약간 자존심이 상하긴 했지만 이런 사태에서 증원군으로 가세
해준 사람에게 뭐라 말할수도 없는 처지였기에 입을 다물고 있었다.
" 당신은... 장군이라면..왕국에서 내려온? "
" 예, 마드모아젤. 저는 왕립 기사단 '백사자 기사단'의
아름다운 백장미, '화이트 로즈' 라고 불리우기도 한답니다.
오호호호호호... "
-_-;;;
역시 요상한 웃음소리.
왠지모르게 거부감이 드는 남자, 죤을 무의식적으로 기피하는 레아와 소운.
하지만 죤은 그럴수록 더욱더 레아에게 가까이 접근한다.
" 저어.. 그것보다.... 빨리 저 마적들을 소탕해야 하지 않을까요.. "
소운이 걱정스러운 태도로 말하자 죤 장군은 정색을 한다.
" 조용히 좀 햇! 나의 아름다운
기사들이 멋지게 저 쓰레기들을
소탕할테니깐 너무 초조해 않아도 되. "
그때였다.
남자의 비명소리와 함께 백색 갑옷의 기사 두명이 소운의 옆으로 스쳐지나가 땅바닥을
내뒹굴었다. 소운은 기사들이 날아온 방향을 주시했고 레아와 죤 장군도 그쪽으로 시선
을 옮긴다.
" 하아...정말 이거야 원. 갑작스러워서 놀라긴 했지만 이봐. 꼬맹이들아.
이 스콜피온, 카이져 레발리온님을 이기기에는 백년은 이르다. "
그렇게 은근슬쩍 자신의 소개를 하며 근육질의 상반신을 드러내는 남성.
면도를 안해 지저분해보이는 턱수염과 그의 상반신에 군데군데 난 상처는
그가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었다.
" 어마?!...내..내 아름다운 기사들이?! "
깜짝 놀라며 호들갑을 떠는 죤. 그리고 그 카이져라는 마적의 양옆으로
두사람이 나가떨어진다. 랄프와 아루스 였다.
" 단언 하건데.... 3류 마적따위가 아냐 이놈....크윽... "
" 도.......망..쳐 레...아!.... "
" 하아... 이 꼬마들도 그렇고.... 이놈의 허연놈들도 뭐야 대체. 내가 하는 일을 방해
한 죄값. 톡톡히 치루게 할테다. 나 스콜피온 카이져 레발리온의 이름을 걸고! "
파앙!....
카이져가 기합을 넣으며 자세를 잡는다.
그러자 그의 양손으로부터 시각으로도 구별할수 있을 정도의 선명한 독기가 양손에 맺힌다.
" 독수공(毒手拱)인가..?! "
" 엥?...이기술은 그런 요상한 이름이 아니다 기생오래비!. 이건 말이다....
스콜피온님의 특제 '데스 핸즈'라는 기술이다 이놈아!!! "
파앗,
눈깜짝할 사이에 소운의 가슴팍까지 파고들어온 카이져.
소운은 당황하여 검을 뽑으려 했지만 이미 늦었다. 하지만...
그때 백색의 꽃잎을 흩날리며 검한자루가 그틈에 끼어든다.
화려해서 눈이 부실정도의 장식이 되어있는 레이피어 였다.
카이져는 다급히 뒤로 빠졌고, 소운도 뒤로 빠져 뒤늦게 검을 뽑아든다.
두사람을 막아선 검의 주인은 바로 다름 아닌 죤. 그는 아까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내뿜으며 매서운 눈빛으로 카이져를 노려보고 있었다.
" 내 아름다운 기사들을 저렇게 만든 죄값. 나 왕립 직속 사자 기사단, 화이트 로즈의
명예를 걸고 받아내도록 하겠습니다. 자, 당신은 저 마드모아젤을 안전한 장소로 피
신 시키시길... "
아까까지와는 전혀다른 죤의 분위기에 소운은 깜짝 놀란다.
얼떨결에 고개를 끄덕이고는 황급히 뒤로 빠져 랄프와
아루스를 데리고 레아와 함께 그 장소를 벗어난다.
비로소 무대는 죤과 카이져만의 1:1 대결의 무대가 된 것이다.
" 어디서 온 개뼈다귀 같은 분이신지 모르겠지만, 신사로서의 에절이 전혀 없군요.
지금부터 철저히 교육시켜 드리겠습니다. 제군. "
" 헹, 어디서 호모같은게 굴러와서는 내 파티를 방해하느냐! 오냐 이놈아!
내 오늘 네놈의 모가지를 따 궁궐 대문앞에다 걸어주마! 와라! '데스 핸즈'! "
파앗.,
다시 양손에 독기를 가득 모은 카이져.
그리고 그에 맞서 죤은 전형적인 펜싱의 자세를 취한다.
두 사람의 시선이 교차하기를 2분.
드디어 격돌한다.
" 크아아아!! "
" 훗... "
카이져의 왼손이 먼저뻗어나간다.
죤은 가볍게 회피동작, 바로 그 빈틈을 이용해
검을 찔러 넣는다.
'챙' 하는 소리와 함께 검은 적중한듯 했지만 먹혀들지를 않았다.
당황하는 죤. 그런 그를 비웃는 카이져.
" 큭큭...이놈. 내가 한가지 기술로만 먹고사는 3류자식들과 똑같다고 봐서는 안되지. 하압! "
퍼억,
카이져의 오른주먹이 죤의 복부에 꽂혀들어간다.
죤은 다급히 검으로 그공격을 받아내면서 뒤로 빠진다.
하지만 카이져의 주먹은 멈추지를 않고 그대로 죤을 뒤로 밀어낸다.
전혀 흔들림이 없던 죤의 자세가 무너진다. 죤은 힘겹게 검을 의지
하여 몸을 일으킨다.
" 크윽... "
" 흐흐흐. 어떠냐 호모. 아직도 싸울맘이 남아있느냐? "
" 오호호호호....확실히.... "
" 앙...? "
자세를 고쳐잡는 죤
" 당신을 얕본것에 대해서는 사과드리죠. 그럼 지금부터는 사양않도록 하겠습니다. 제군. "
파앗, 죤이 순식간에 사라진다.
" 어..어디냐?! "
" 오호호호호... "
요상한 웃음소리가 사방에 울려퍼진다.
그리고 곧이어 백색의 꽃잎이 바람에 흩날리며 주변을 새하얗게 물들인다.
그리고 그 사이사이에서 다수의 죤이 모습을 나타낸다. 정확히 말하자면 분신.
카이져는 당황한다. 하지만 곧 정신을 차려 본체를 찾기위해 주변을 두리번 거
린다. 하지만..
" 호호호호...두리번 거려봤자 소용없습니다. 내 '백화의 정원'에 들어온 이상...
이 안에서만은 절대적으로 내가 낙승입니다. 오감은 꽃의 향기에 의해 마비 되고
정신마져도 흩트려 놓지요.... 호호호호...자....어느게 진짜일까나.... "
파파파파팟!!
급속히 분신들이 제각각의 움직임으로 카이져의 주위를 맴돈다.
카이져는 분신에 대한 대처법을 알고있는 듯 눈을 감고 소리로
찾아보려 하지만 그것도 무용지물. 앞서 죤의 말대로 그의 기술에
카이져는 완전히 걸려든 것이다.
" 자...그럼 순순히 당하시지요. 세븐스 로즈(Saven's Rose). "
촤아아악...
화려한 움직임으로 7명의 죤의 분신이 일제히 돌격하여 회전하면서
제각각의 공격을 가하며 7바퀴의 회전. 카이져는 방어할 틈도 없이
그 공격에 휘말려 쓰러진다. 그리고 어느새 백색의 공간은 아까의
엉망이된 마을로 바뀌어져 있었다. 카이져는 힘없이 쓰러졌고, 죤은
빙긋 웃으며 검을 거둔다.
------------------------------------------------------------------
" 호호호.. 무사하셔서 다행입니다. 다행히 늦지 않게 와서 마을의 피해는 그리
크지는 않군요. 우리의 기사단이 마을의 복구에 전력을 다할테니 여러분은 걱
정 마십시오. "
죤은 그렇게 마을의 총 책임자와 인사를 나눈후 어떻게 레아일행이 여관에 머무르고
있다는 것을 알았는지 레아를 불쑥 찾아온다.
" 오..아름다운 마드모아젤. 무사해서 다행입니다. "
" 으윽.....(정말 싫어 이런남자..ㅠ0ㅠ) 네..에... "
" 호호호... 그것보다.... 궁금한게 있군요. 거기 그 남자는 대체 누구죠? 마드모아젤. "
죤이 들으라는 듯이 큰소리로 대놓고 소운을 지목한다.
소운은 움찍하지만 참는다.
" 내 경호원. "
" 아아..그럴수가. 안타깝군요. 저렇게 약해빠져서 비실비실하게 생긴 자가 당신의 경호원이라
니..가슴이 아프답니다. 차라리 제가 당신의 경호를 하면 안될까요 마드모아젤~ ? 저런 남자
보다 저는 몇백배 강하답니다. 호호호.. "
너무나도 도발적인 태도에 약간 화가난 소운이지만 참았다.
분명하게 도움을 받기만 한 입장이었기 때문에 뭐라 할말이 없었기때문이다.
하지만, 그 소운대신에 레아가 대뜸 화를 내며 말한다.
" 듣자 듣자 하니까 이 아저씨가! "
" 어머...아..아저씨라뇨!..마드모아젤.. "
" 마드모아젤 마드모아젤! 하지마!? 됫으니까 없어져 기분나쁜 아저씨야 정말.. "
레아가 금방이라도 달려들것 처럼 말하자 아루스가 정중히 사과의 인사를 하며
말린다. 랄프는 아무래도 좋다는듯 침대에 드러누워 있었고...
겨우 사태가 진정되자 죤이 이번에는 진지한 표정으로 이야기를 꺼낸다.
" 사과의 의미로 뭐하지만... 저희 저택으로 초대할수 있을까요. 아.. 물론 여기계신
마드모아젤의 동료분들도 모두요. "
" 에...? "
아루스가 황송하다는 표정으로 단호히 거절한다.
여전히 랄프는 어찌되든 좋다는 표정. 소운은 말없이 상황을 지켜본다.
" 좋아., 어차피 우리도 왕도로 갈 에정이었어. "
" 혹시... 투기대회...입니까..? "
" 응. "
" 오호호호...잘됐군요. 그러시다면 내일아침 먼저 출발하십시오.
저와 기사여러분은 이곳의 복구가 끝나는 대로 따라가지요. 이정도
복구라면 빨라도 일주일은 걸릴듯 하니... "
" 좋을대로. "
" 그럼... 왕도에서 만나뵙죠. 마드모아젤과 여러분...홋홋... "
여전히 요상한 웃음소리를 남기고 죤은 그렇게 퇴장한다.
소운은 힘없이 의자에 주저앉는다. 랄프는 어느새 드르렁 거리며 잠들었고 아루스는
군데군데 상처가 난 레아의 팔꿈치며 무릎등을 치료하고 있었다.
' 어떻하다가 이런꼴이 된거지.... 중원에서 천검대제로...대륙 최강의 사나이라고 칭송받
던 이내가....어째서 이렇게까지...빌어먹을.....무극....이 빚은 잊지않고 내가 돌아가
는날 확실히 갚아주도록 하마......제길... '
다음 화에 게속.....
|
|
|
|
|
|
|
꼬리가 안달리면 쓰고싶은 마음이 사라진단 말이오 사마(님)들! |
2006-08-16
20:57:03
|
 ☎℡ Me☏ |
|
|
죤이라는 남자 정말 웃기는 크큭 판타지란 냄새가 물씬풍기네요
앞으로도 재밌는 전투씬 많이 보여주세요~ |
2006-08-17
08:19:59
|
|
|
|
아아아!!!꼬리에 힘을 얻었다!!+_+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006-08-18
18:27:02
|
|
|
